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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의료장비 분야 '리딩 컴퍼니'

    1982년. 미국의 한 정신이상자가 타이레놀에 독극물을 첨가해 시카고에서 일곱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실 이것은 회사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회사측은 책임소재를 따지기에 앞서 전 직원을 동원해 독극물 오염이 우려되는 타이레놀의 전량 회수에 들어갔다. 하루 만에 전량 회수에 성공했다고 판단한 순간 캘리포니아에서 의심스러운 타이레놀이 추가로 나타났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임스 버크 당시 회장은 즉시 30분 간격으로 기자...

    2006.08.30 11:55:21

  • 맞춤 캐릭터 보석으로 신세대 고객 '유혹'

    “현대는 개성시대라고 하잖아요? 보석에 자기 얼굴을 새길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했죠. 게다가 귀금속은 그리 유행을 잘 타지도 않잖아요.” 서울 구로동 애경백화점에서 맞춤 캐릭터 보석 전문점인 '러브코인'을 운영하고 있는 조은주 사장(28)의 말이다. 무역회사에 다니던 조사장이 직장을 그만둔 것은 지난 2000년. 결혼한 지 6년 만의 일이었다. 둘째딸을 출산하고 애들을 돌보기 위해 전업주부의 길에 들어섰던 조사장은 2년이...

    2006.08.30 11:55:21

  • 피부관리 10회에 50만원정도 든다

    김대용씨(38)는 8년 동안 은행을 다니다가 최근 외국계 컨설팅회사로 옮겼다. 연봉도 괜찮은 편이고 일도 적성에 맞지만 김씨의 고민은 다른 곳에 있다. 나날이 늘고 있는 뱃살, 업무 스트레스로 듬성듬성해지는 머리숱, 거칠어진 피부가 바로 그것이다. 항상 사람들과 부대끼는 직업 때문에 이런 것들이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 최근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아내의 성화가 오히려 더 심한 편이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피부관리, 탈모 등 미...

    2006.08.30 11:55:21

  • 경제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5:21

  • “대선출마,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정몽준의원 “월드컵이 국민화합에 기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기쁨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월드컵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진 정몽준 의원(51·무소속)은 2002한·일월드컵의 성과를 이렇게 자평했다. 정의원은 가 중앙리서치와 공동 조사한 '2002 대선후보 경제 리더십 조사'에서 고른 점수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른바 '히딩크 신드롬'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CEO의 중요성이 ...

    2006.08.30 11:55:21

  • 크기는 작지만 돈 버는 재미 '쏠쏠'

    초등학교 앞 문방구점 입구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 삼삼오오 쪼그리고 앉아 오락기에 몰두하는 아이들. 무엇이 그토록 정신을 팔게 만드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요즘 아이들 대다수가 오락게임을 즐긴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이 늘 오가는 길목에 기계가 설치돼 있어 쉽게 유혹 당한다는 것이다. 비록 동전 하나를 넣고 즐기는 조악한 오락기지만 그것을 설치한 사업자에게는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는 효자다. 이 오락기처럼 부피가 작아 아무 데나 ...

    2006.08.30 11:55:21

  • 2002 대선 후보 경제 리더십 조사 설문지

    안녕하십니까? 저희 중앙리서치는 시장조사전문 회사로 이번 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현재 시점에서 이번 연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의 경제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설문지를 보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CEO의 리더십이 기업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처럼 한 나라의 경제 또한 그 나라 수장의 리더십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조사는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

    2006.08.30 11:55:21

  • 신토불이 한방건강제품 판매 '인기몰이'

    “한의학 박사들이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신뢰가 가더군요. 평소 한방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생식시장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죠.”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서 한방건강제품 판매업체인 '허브닥터코리아'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신영임 사장(43)의 말이다. 신사장이 창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0년에는 1년간 보험대리점을 운영했었다. 첫 창업의 토대가 된 것은 6년여의 보험설계사 경험이었다. 보험영업소에서 설계사로 일하던...

    2006.08.30 11:55:21

  • 가정용 로봇 대중화 거점 '대변신중'

    도쿄 아키하바라 전철역 앞 상가. 사상 최초의 월드컵 결승토너먼트 진출을 앞두고 일본열도가 흥분과 열광에 빠져 있던 지난 6월12일 오후 7시. 일본 최대의 전기·전자상가로 꼽히는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빌딩 대회의실에서는 40대 중반의 남자 한 명이 로봇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연방 손수건으로 닦아내며 가정용 로봇을 대중화시켜 일본을 로봇의 본고장으로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는 “일본에서 싹튼 로봇바람...

    2006.08.30 11:55:21

  • 외국기업 대거 참여, 이미지 업그레이드

    대우중공업의 자금으로 건립된 다위시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중국 서부 닝샤(寧夏)성 성도인 인촨(銀川)에서 자동차로 2시간여 달려 도착한 농촌마을 엔츠. 사막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중국 오지다. 이달 초 이곳에서 한 초등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20여 개 교실을 가진 작은 학교였다. 코흘리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대원들이 연주한 축하 팡파르가 사막에 울려 퍼졌다. 이 학교 이름은 다위시왕(大宇希望)초등학교. 한국기업 '대우'와 ...

    2006.08.30 11:55:21

  • 기업부도와 동시 “명예·집 다 잃었다”

    최근 경영일선 복귀를 노렸던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의 서울 중구 장충동 저택이 경매에 부쳐졌다. 유독 최회장의 집만 경매에 넘어간 것이 아니다. 99년 재계 자산순위 2위 그룹의 총수이자 전경련 회장을 역임했던 김우중 대우 전 회장과 94년 14위였던 정태수 한보 전 회장 등 부도난 그룹의 총수 대부분은 자신이 살았던 으리으리한 집을 경매로 날렸거나 진행 중이다. 이번에 경매에 넘어간 최회장 집은 460평 부지에 주건물과 부속건물, 수위실 등...

    2006.08.30 11:55:21

  • '진하고 싱싱한 맛' 소규모 제조 맥주 출시

    조선호텔 '오킴스 브로이하우스' '맥주 개성시대 개막.' 국내 맥주업계가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를 맞았다.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의 맥주 제조시설을 갖춘 사업자는 국세청 허가를 받아 소규모 맥주제조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당초 월드컵 특수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시행됐으나 참여 업체들의 준비가 늦어지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에 따라 맥주도 과거 민속주나 막걸리처럼 양조장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다른 개성시대가 ...

    2006.08.30 11:55:21

  • 외자유치 난항속 채권단 지원도 '잰 걸음'

    충북음성군에 있는 동부전자 반도체공장. 동부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순항할 것인가. 동부전자는 최근 금융기관의 2,600억원 신디케이트론 집행결정으로 급한 불은 일단 껐다. 그러나 이 정도의 자금수혈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자체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기는 불가능해 불안감은 가시지 않은 상태다. 동부전자의 반도체사업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그룹이 사활을 걸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건설, 동부제강, 동부한...

    2006.08.30 11:55:21

  • '장소불문·시간불문'… 무제한 정보서핑

    월드컵의 역사적 순간은 무선랜(LAN)을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사진기자들은 전화선이나 초고속망 대신 무선으로 촬영 영상을 본사로 보냈다. 무선데이터통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올해 인터넷의 화두는 모바일. 사람과 사람, 정보와 정보를 끊임없이 연결하려는 욕구는 이동 중에도 멈추지 않는다. 유선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난 무선인터넷이 문자와 그림전송은 물론 움직이는 영상까지 전송한다. 그런데 이동 중 데이터(문자와 그림) 송수신 서비스가 크게...

    2006.08.30 11:55:21

  • 히딩크 감독과 CEO 시장

    “당신의 경쟁상대는 누구입니까?” 90년대 중반 '세계화'가 정부의 대표적인 구호가 되었을 당시 공익광고의 말미에 나오는 내용이다. 세계화로 인해 한국 회사원의 경쟁상대는 독일의 회사원, 한국 경찰의 경쟁상대는 영국의 경찰 등 각 직종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사람들이 자기의 경쟁상대라는 것을 말한 뒤에 시청자에게 묻는 질문이었다. 그당시만 해도 이러한 공익광고의 내용이 현실감 있게 피부에 다가 오기보다 새로운 추세인 세계화를 묘사하는 것으로 ...

    2006.08.30 11: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