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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당분간 박스권 유지

    증권시장은 곰(Bear)으로 상징되는 매도세력과 황소(Bull)로 표현되는 매수세력간의 매매공방에 의해 하나의 흐름이 결정된다. 최근증권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격한 상승국면을 보였다.지수상의 하락조정이 나타나야 할 시점에서도 지속되는 외국인의매수세로 인해 지수조정 보다는 기간조정의 국면을 거치고 있다.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영향력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의 장세 영향력은 97년 하반기 이후부터 최근까지 매우 컸다. 97년 ...

    2006.09.02 11:58:55

  • 가정보건사, 가구디자이너 미래직업 부상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 말은 직장을 구할 때도 해당된다. 지금 당장 급하다고 아무 일이나 무작정 하다가는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 스스로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후 전체적인 인생 계획을 세우는 자세가필요하다. 인생을 설계할 때는 지금은 별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직업에 관심을 쏟아보자.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바라보며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2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유망 직...

    2006.09.02 11:58:55

  • "한마디로 참담하다"

    『한마디로 참담하다.』 사실상 해체를 목전에 둔 재경원의 한 고참과장은 최근의 심경을 이렇게 토로했다. 『그동안 야근을 밥먹듯하며 경제를 챙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결국 돌아온 게 이거냐』며 허탈해 했다. 이런 허탈감은 요즘 재경원 사람들의 공통된 정서다. 그러나 공중분해되는 재경원을 향한 일반의 시선은 결코 동정적이지 않다. 과천의 다른 경제부처들 사이에선 매몰차다 싶을 정도의비판도 쏟아져 나온다. 『3년동안 경제총독부로 위세를 부리더...

    2006.09.02 11:58:55

  • 페트병 전문생산업체 (주)옥야

    김치, 된장, 고추장, 젓갈 등은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적인 밑반찬이자 전통음식이다. 그러나 이들 고유 전통음식은 그맛깔스러움에 비해 유통 및 판매, 보관등에 적잖은 어려움이 따른다. 마땅한 포장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은 가정보다는 전통음식을 대량생산하는 업체들에서 더하다. 가정에서는 옹기등에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 먹으면 되나 전통음식생산업체들은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대량으로 생산,판매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가정과는...

    2006.09.02 11:58:55

  • IMF화병엔 '고함'이 특효

    ▶ IMF 화병엔 고함이 특효 『최근 IMF한파 때문인지 중장년층에서 화병이 자주 발견된다. 이럴 땐 힘껏 고함이라도 질러보라.』 - 서울 반포동 김재우 한의원장 ▶ 인재들의 '골드칼라'시대 온다 『화이트칼라·넥타이부대는 붕괴하고 금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높은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들의 「골드칼라」시대가 오고 있다.』 - 윤은기 국제기업전략연구소 소장( IMF한파 극복을 위해서는 골드칼라시대가 불가피하다며) ▶ 역장에게 기차출발 늦추라는 꼴 『자...

    2006.09.02 11:58:55

  • 동아시아 경제 위기 확대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라는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희미하게 보이는불빛은 같은 선로 위에서 마주 보고 달려오며 충돌할 위험이 있는새로운 열차에서 내뿜는 불빛임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는 듯하다.인정사정없는 경제규모 축소, 대규모의 국제적 개입에도 불구하고아시아 각국 시장의 통화가치와 주가는 계속 급전직하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통화 평가절하의 가속화는 당연히 외채상환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지난 1월초 이 지역 통화가치의 하락은 더욱 속도가붙었다. 몇몇 ...

    2006.09.02 11:58:55

  • 인수위, 새정부 추진 1백대 과제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가 추진할 각 분야별 1백대 과제를확정·발표했다. 인수위는 조세 및 세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위해 조세수입의 감소규모에 대해서도 국회심의를 받도록 하는 「조세지출 예산제도」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조세감면의 일몰제 확대와 총액한도제를 도입하고 토지초과이득세 등 세수기여도가 낮고 징수비용이 높은 세목은 폐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경쟁을 촉진하고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위해 거래자 보호를 위한 공시제도를...

    2006.09.02 11:58:55

  • 클린턴 성추문, 우조교사건의 파장

    얼마전 「서울대 우조교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우씨에게 승소판결을 내림으로써 한국도 더 이상 성희롱사건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 클린턴미국대통령이 백악관 임시직 여직원 모나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르는 것을 남의 일처럼 재미있게 감상할 때가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의 경우 직장에서 남성에게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남성 특히 직장상사의 성적의도를 가진 농담등이 성희롱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

    2006.09.02 11:58:55

  • 뺑소니 사고도 보상받는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오가는 차량이 적지않은 네거리나 한적한 대로변에 나부끼는 이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본 이가 한둘은 아닐 것이다. 정확한 사고내용을 알수는 없지만 대부분이 뺑소니사고와 관련된 것임을 미루어짐작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하다. 이처럼 불의의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다쳐도 어디에다하소연을 할수 없는 안타까운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사태에 대비, 자동차손해배상법이라는 법률에 근거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

    2006.09.02 11:58:55

  • 효과적 정책, 빠른 결정 등 장점도...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든다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94년 12월23일 구 경제기획원과 구 재무부를 통합해 발족한 재정경제원은 역대경제부처중 가장 큰 권한과 책임을 지는 부처로 탄생했다. 재경원은 출범당시 두 부처의 물리적인 결합이 화학적인 통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많았지만 발족이후 현실적이고 철저한재무부 문화와 창의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기획원 스타일이 조화를 이뤄 나름대로 발전된 조직문화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출범이후...

    2006.09.02 11:58:55

  • 박영희 (주)크레본 경리과 과장

    건풍제약에서 회계·자금담당과장으로 재직하던 박영희과장(38)이회사를 그만 둔 것은 지난해 4월. 신동방그룹이 당시 법정관리중이던 건풍제약을 인수하면서다. 3년이상 다녔던 회사를 졸지에 잃어버렸지만 큰 걱정이 없었다. 당시만 해도 외환위기가 터지기 전이라 구인업체가 많았기 때문이다. 회사를 그만둔 후에 여러 군데를 전전했다. 그러나 보다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다보니 재취업한 직장도 얼마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몇번 되풀이했다. 급하게 먹은 음식...

    2006.09.02 11:58:55

  • 해외영업 재취업 전략

    박모씨(여·26)는 지난 96년2월 대학을 졸업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을 했다. 그러나 6개월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하는일이래야 전화를 받고 서류를 챙겨주는 일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무역협회 국제무역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전문가과정이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등록했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해외무역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준다는 말을 듣고 솔깃했다. 그후 박씨는 약 1년간 1천2백시간의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던 해외무역 파트에서 ...

    2006.09.02 11:58:55

  • 시정부 부처할거주의 경계를

    재정경제원의 모체가 되었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합치기전 정부안팎에서 여러 가지 비판의 대상이었다. 경제기획원에 대한 비판은주로 정부내 다른 부처와 정치권으로부터였다. 예산기능과 기획업무의 속성상 정부내에 기획원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으니,다른 정부 부처에서 보면 귀찮은 시어머니 같은 존재였고, 정치권에서 보면 예산 심의때마다 말을 안듣는 껄끄러운 존재였던 것이다. 특히 기획원의 예산 기능은 경제기획원으로 하여금 정부조직내에서 명실상부한...

    2006.09.02 11:58:55

  • 모건개런티 덫에 걸린 SK증권 사건

    「대학교수에 놀아난 유치원학생」. 미국의 JP모건그룹 자회사인모건개런티(모건개런티트러스트오브뉴욕)와 금융파생상품 거래를하다 1억8천9백만달러(약3천억원)를 물어줄 위기에 처해있는 SK증권 한남투신증권 LG금속 등과 보람은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물·옵션·스와프등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무지에 가까울 정도로밖에 알지 못한 SK증권 등이 능수능란한 모건개런티에 「걸려」 엄청난 손해를 볼 지경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SK증권 등이 모건개런티의 「유혹」을 ...

    2006.09.02 11:58:55

  • 이상수 서울시장 후보 출마자

    ▶ 서울시장에 출마하게된 동기는. 당 지방자치위원장이란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실상을좀더 파악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연구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계화시대를 맞아 지방정부가 경쟁의 주체를 맡아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경쟁력를 강화하면 경제의 회생도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지방정부가 경쟁력을 갖추어야만 국가도 세계경쟁...

    2006.09.02 11: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