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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투자로 '달러' 번다
이름조차 생소한 손톱관리 전문점이 새로운 유망사업으로 부상하고있다. 여성들을 중심으로 손톱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서비스해주는 점포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성장속도가 상당히 빠른데다 창업비용도 아주 적게 들어 창업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우경제연구소가 발표한연구조사에서도 손톱시장은 앞으로 5~10년간 연 2백%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태원에서 손톱관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변신성씨(36...
2006.09.02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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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학'으로 한다
지난해 12월11일 이후 올 2월초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시장에서올린 평가이익은 1조2천억원. 반면 국내 금융기관들은 외국인들이주식을 사들일 때 파는데 치중해 기대이익을 놓쳤다. 약 2개월간의게임에서 국내금융기관들은 외국인들에게 참패를 당한 셈이다. 여기에는 환율 급등, 국내기관의 자금부족 등 지난 2개월간 국내금융시장의 특수한 사정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수익률을 국내기관들이 따라잡지 못한건 사실이다. ◆ 펀드매니저 경쟁력 좌우...
2006.09.02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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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 GM 등 물밑작업 '진행중'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은 대부분 한국 기업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윤영각 삼정M&A파이낸스 대표) 『멕시코 기업쪽에서도 인수할만한 한국 기업이 없는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한국M&A김동직과장) 외국인의 시선이 「특급 바겐세일」 중인 한국 기업에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 개방이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인수 비용이 크게 떨어져 지금이야 말로 한국 기업에 대한 M&A 「적기」라고 판단하...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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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캘버트 홍콩은행 한국본부장 인터뷰
『금융기관이나 일반기업체에 여신을 제공하는 기준은 국내은행과별다른 차이가 없을 겁니다. 자금흐름이나 자산·부채규모 등을 고려합니다. 문제는 이같은 여신심사기법을 원칙대로 지키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원칙의 준수여부는 경영환경과 은행문화 그리고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등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사소한 차이지만이것이 양자간의 실적을 차이나게 하는 주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프 캘버트 홍콩은행 한국본부장이 밝히는 여신심사기준이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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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매각 방안
기업을 팔겠다고 내놓은 매물도 많고 사겠다고 나선 원매자도 많다. 그러나 막상 이뤄지는 거래는 많지 않다. 사려는 측과 팔려는측의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팔려고 내놓은 기업들은 껍데기만 남은 부실기업이 많다. 아예 부도난 회사도 있다. 반면 사려는측에서는 사업전망이나 경영상태가 좋은 기업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기업을 사고파는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는 까닭이다. 이런불일치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벌처펀드(Vulture Fund)라 불리는...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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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신심사시스템'
신한은행은 올해 1월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조직을19부 4실 8팀에서 개인고객본부 중소기업본부 대기업본부 국제영업본부 지원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6개의 사업본부 아래 15부 6실 3팀으로 바꾸었다. 고객을 개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등 3부류로나누어 고객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은행업의 핵심분야로 부각된 신용리스크 관리부문의 강화였다. 이를 위해 여신심사부를 독립시키는 한편 대출사후관리와개인...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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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프론티어 M&A 사장 인터뷰
기업을 매각하려는 내국인과 우리나라 기업을 인수하려는 외국인이한 자리에 모여 즉석에서 상담을 벌이는 M&A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4월 28,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행사는 M&A 중개전문회사인 프론티어M&A와 싱가포르의 M&A 중개 홍보회사인 CMT가 공동으로 준비, 기획하고 있다. 성보경 프론티어M&A사장은 『기업을 팔려고 내놓아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M&A박람회를...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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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안전 유리
요즘같이 부실한 금융기관이 많은 시대에는 수익성 못지않게 안전성이 중요한 요소다. 선진국의 경우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후진국의 경우에는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은 국공채를 매입하여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지만수익성도 낮고 만기이전에 현금이 필요할 경우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매매손실도 발생할 수 있어 원금을 손해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안전성을 중요시하게 되면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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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등 고가우량주 활발한 움직임일듯
벤처기업의 액면분할 뿐 아니라 일반 상장기업에 대한 액면분할이이루어지면 SK텔레콤 삼성전자 포철 삼성화재 등 상당수의 고가 우량주가 액면분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현재 우선주를 포함하여 5만원 이상의 고주가는 50개종목에 이른다. 이들 종목 중 단순히 고주가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상당수 종목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남양유업, 성미전자, 대덕산업, 대덕전자, 대상, 디아이,한국단자, LG정보통신,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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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0년 기업역사=M&A
한국이 최악의 외화난으로 국가부도의 기로에서 헤매고 있던 작년말 미국에선 사상 최대의 M&A(기업매수합병)가 성사돼 세계 기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M&A의 주인공은 미국내 제4위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과 동종 업계의 2위 기업인 MCI. 4위가 2위를 먹은이번 M&A의 인수금액은 3백70억달러. 한국 돈으론 약 55조5천억원(1달러 1천5백원 기준)을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는 지난해 8월 미국 동북부 일원의 단거리 전화회사인 나이넥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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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 M&A 윤현수 사장 인터뷰
『부실기업을 사들여 경쟁력을 회복시킨 뒤 다시 되파는 구조조정전문회사를 오는 4~5월께 만들 예정입니다.』 코미트M&A 윤현수 사장은 요즘 이색적인 포부를 갖고 있다. 자본금1천2백억원짜리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 구조조정전문회사는 단순히 기업을 사고 파는 것을 중개하는 M&A부티크와는다르다. 부실한 기업을 사들여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경쟁력있는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회사다. 물론 인수회사를 구조조정한 뒤 프리미엄을 얹어 다시 되판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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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주사상승 돕는다
주식의 「액면분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상장사인 미래산업은 액면이 분할된 주권을 신규 상장시켰다. 미래산업에 이어 메디슨 팬택 콤택시스템 등 여러회사들도 액면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미래산업의 경우 액면을 분할한 후 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이들 주가가 상승하면서 액면분할 주식과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식의 액면분할이란 무상증자와는 달리 자산이나 자본의 증감없이기존의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세분화하여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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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출범
총리인준을 둘러싼 여야간의 격돌로 진용을 갖추지 못했던 「국민의 정부」가 첫 내각을 출범시켰다. 김대중대통령은 지난 3일 김종필 총리서리, 한승헌 감사원장서리의 임명을 시작으로 17개부의 장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 기획예산위원장 한국은행총재 금융감독위원장 국무조정실장 여성특위원장 등 장관급 후속인사를 발표했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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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자기책임의 문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미증유의 경제위기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없는 것이 바로 위험(risk)이라는 개념이다. 경제적 위험은 통상상품가격, 금리, 환율 등 가격변수가 예기치 못하게 급변함으로써발생하는 것인데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주체의경제행위에는 이러한 위험이 수반된다. 기업이 경영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이러한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허술히 하는 경우 결국 기업은 도산하게 된다. 현재의 외환위기도 따...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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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재평가
정부가 토지 등 보유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은 기업들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자산재평가법을 고쳐 그동안 제한해왔던 84년이후 취득한 토지와비업무용 자산의 재평가를 허용키로 했다. 자산재평가는 말그대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토지나 건물, 기계장치는 물론이고 특허권이나 광업권 등 무형자산의 가격을 현재의 시가대로 재평가해서 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경우 대부분 취득당시보다 가격이...
2006.09.02 11: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