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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조실 대폭 축소
대기업그룹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기업구조개혁의 첫 조치로 계열사 지배조직으로 지적돼온 기조실(종조실, 비서실)의 개편방안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계열사의 경영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기조실을 과감하게 축소, 개편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물론 신정부의 경제개혁에적극 동참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비서실 축소개편의 기본방향은 기조실을 해체에 가까울 정도로 축소해 핵심기능만을 주력사에 넘기겠다는 것...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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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경제동향(3월3일~9일)
◆ 재경부, 시카고거래소에 원화 상장 재정경제부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원화를 상장시키기로 하고미국의 선물거래 감독관청인 선물감독위원회(CFTC)에 원화상장에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 이번에 상장되는 종목은 원·달러환율의 선물과 선물옵션. 현재 CME에는 미국 달러·독일 마르크·일본 엔·프랑스 프랑·캐나다 달러·네덜란드 길더 등 선진국 통화가 상장돼 거래 중. 이번 원화의 상장은 개발도상국으로는 멕시코 페소에 이어 시카고시장 사상 두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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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각 지원대책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당과 야당이 한창 대결을 벌이던지난 2월14일. 일반인들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그날 한국기업의 M&A를 촉진시키는 기업구조조정 관련 법들이 대거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대로 기업인수합병(M&A)을 가로 막아온 각종 규제를 철폐해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자는데는 여야간 이견이 없었던 탓이다. 당초 정부는 기업의 구조조정을쉽게 하기 위해 구조조정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놓고 심각하게고민...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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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DJ란 말 안 나오게 하라"
▶ 5적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관료·재벌·언론·노동계·경상도라는 한국의 중심세력이기도 한 「5적」이 있다.』 - 일본 닛케이신문(IMF체제에서 5적은 원군이 될수 있으나 언제 정권비판에 나설지 모른다며) ▶ 수없이 자빠져 … 부도옹 아니다 『수없이 자빠졌으니 부도는 아니다. 「옹」자는 빼달라. …』 -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로 지명된 후 기자가 「부도옹」이라고 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김대중 대통령의 말말말… ▶ 리틀 DJ란 말 안나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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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힘 빼면 거리 난다'
사진은 아주 클래식한 피니시모습이다. 양무릎은 붙어있고 벨트는타깃을 향하고 있으며 클럽헤드는 목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다. 어드레스 때 자세를 그대로 지탱하고 있는 왼발과 발끝으로 선 오른발 형태도 상당히 안정돼 있다. 이같은 피니시는 「스윙으로 스윙해야」가능하고 「여유있게 쳐야」 이뤄진다. 즉 「볼을 때리면」 사진과 같은 자세가 나오기 힘들고 「70~80%의 힘으로 쳐야」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종착역까지 간다는 얘기다. 골퍼들은 「이론적으로」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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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중개기관 "바쁘다 바빠'
M&A전문중개 회사인 아시아M&A의 조효승 대표는 요즘 일거리가넘쳐 흘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연일 브리핑과 미팅은 물론업무섭외에다 원매자(Buyer)와 기업매각 희망자(Seller)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바이어인 외국인들이 묶고 있는 서울시내주요 호텔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란다. 그가 이렇게바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말 IMF구제금융 신청 직후. 이른바 M&A업계의 「IMF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조대표에게...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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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재평가
정부가 토지 등 보유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은 기업들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자산재평가법을 고쳐 그동안 제한해왔던 84년이후 취득한 토지와비업무용 자산의 재평가를 허용키로 했다. 자산재평가는 말그대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토지나 건물, 기계장치는 물론이고 특허권이나 광업권 등 무형자산의 가격을 현재의 시가대로 재평가해서 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경우 대부분 취득당시보다 가격이...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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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스크 피하는 개발법 주효
일본은 가히 「게임의 왕국」으로 불릴만하다. 시장규모가 연 1조엔 정도로 성장했고 해마다 2천여종의 게임소프트가 선을 보인다.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시장도 일본제품들이 장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달리 보면 꼭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시장이커지다보니 너도나도 참여하여 과잉경쟁을 벌인다. 연간 2천여종의게임소프트웨어가 나오고 있지만 그 가운데 대부분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제대로 평가도 받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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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신심사시스템'
신한은행은 올해 1월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조직을19부 4실 8팀에서 개인고객본부 중소기업본부 대기업본부 국제영업본부 지원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6개의 사업본부 아래 15부 6실 3팀으로 바꾸었다. 고객을 개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등 3부류로나누어 고객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은행업의 핵심분야로 부각된 신용리스크 관리부문의 강화였다. 이를 위해 여신심사부를 독립시키는 한편 대출사후관리와개인...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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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0년 기업역사=M&A
한국이 최악의 외화난으로 국가부도의 기로에서 헤매고 있던 작년말 미국에선 사상 최대의 M&A(기업매수합병)가 성사돼 세계 기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M&A의 주인공은 미국내 제4위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과 동종 업계의 2위 기업인 MCI. 4위가 2위를 먹은이번 M&A의 인수금액은 3백70억달러. 한국 돈으론 약 55조5천억원(1달러 1천5백원 기준)을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는 지난해 8월 미국 동북부 일원의 단거리 전화회사인 나이넥스...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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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 GM 등 물밑작업 '진행중'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은 대부분 한국 기업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윤영각 삼정M&A파이낸스 대표) 『멕시코 기업쪽에서도 인수할만한 한국 기업이 없는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한국M&A김동직과장) 외국인의 시선이 「특급 바겐세일」 중인 한국 기업에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 개방이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인수 비용이 크게 떨어져 지금이야 말로 한국 기업에 대한 M&A 「적기」라고 판단하...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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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등 고가우량주 활발한 움직임일듯
벤처기업의 액면분할 뿐 아니라 일반 상장기업에 대한 액면분할이이루어지면 SK텔레콤 삼성전자 포철 삼성화재 등 상당수의 고가 우량주가 액면분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현재 우선주를 포함하여 5만원 이상의 고주가는 50개종목에 이른다. 이들 종목 중 단순히 고주가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상당수 종목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남양유업, 성미전자, 대덕산업, 대덕전자, 대상, 디아이,한국단자, LG정보통신, ...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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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프론티어 M&A 사장 인터뷰
기업을 매각하려는 내국인과 우리나라 기업을 인수하려는 외국인이한 자리에 모여 즉석에서 상담을 벌이는 M&A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4월 28,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행사는 M&A 중개전문회사인 프론티어M&A와 싱가포르의 M&A 중개 홍보회사인 CMT가 공동으로 준비, 기획하고 있다. 성보경 프론티어M&A사장은 『기업을 팔려고 내놓아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M&A박람회를...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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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모두 "내가 팔 회사 있다"
외국기업들에 팔려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의외로많다. 지난해 이후 부도기업이 급증한데다 아직 쓰러지지는 않았더라도 경영악화 타개를 위한 구조재편 차원에서 손발을 잘라내려는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일부 대기업 그룹들은 새정부 출범후 핵심 주력사업을 제외하고는 꽤 건실한 계열사나 사업부문도 경쟁적으로 M&A시장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실제로 국내 M&A전문 중개회사들엔 요즘 30대그룹 계열사를 포함해많게는 1백여건에서 적게는 수십건씩...
2006.09.02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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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장이섰다
쌍용그룹이 쌍용제지를 P&G에 팔고… 삼성중공업은 중장비 사업부문을 볼보에 넘기고… 두산의 음료공장은 코카콜라에 팔리고… 현대전자는 미국내 반도체 자회사인 심비오스로직을 현지업체에 매각하고…. 작년말부터 한국기업들이 하나 둘씩 외국기업에 팔려 나가고 있다.올 들어선 그 빈도가 더욱 늘었다. 한국기업의 해외 매각이 러시를이루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3~4년간 한국기업들이 세계화의 기치아래 너도 나도 밖에 나가 왕성한 식욕으로 유럽이나 미국 기업들...
2006.09.02 11: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