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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주목하라

    새해가 밝았다. 증시도 어김없이 단잠을 깨고 시세판을 반짝인다. 새해의 첫날은 7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연말의 우울한 속락을 마감했다. 하지만 일봉상 모양새가 꼭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꼴이다. 5일간 82포인트 폭락 후 7포인트 상승했으니 매미의 위치도 고목나무의 밑동이다. 하지만 한발 더 물러서서 보면 모양이 꼭 투자자들 마음 같다. 너무나 큰 손실에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이 밀려내려 오지만 그래도 살아남고자 한가닥 희망을 꼭 붙잡고 있는 모...

    2006.08.30 11:54:55

  • 세계 IT경기 회복여부가 주가 좌우

    2002년 코스닥시장은 1분기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급기야 10월에는 코스닥 지수가 96년 코스닥시장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약세 흐름을 탈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가로막았던 주요 대내외적인 원인들을 살펴보면, 우선 대외적으로 미국경기 회복 지연, 엔론사태 이후 거듭되는 부정회계 문제, 그리고 기업실적의 회복 둔화를 들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대주주 주가조작사건 등에 기인한 기업투명성 문제, IT...

    2006.08.30 11:54:55

  • 부동산시장 급속 위축…매물 30% 급증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1억원 이상 폭락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으며, 분양권가격 역시 5,000만원 선까지 하락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주상복합아파트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재건축대상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의 경우 지난해 9월 4억6,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3억7,000만원에...

    2006.08.30 11:54:55

  • 대선결과 정확히 예측한 '족집게'

    김정훈 미디어리서치 대표 박빙의 승부로 국민들의 마음을 졸였던 제16대 대통령선거. 한 리서치회사가 대선결과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2년 12월19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KBS-미디어리서치'는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2.3%포인트 앞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표 최종 결과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놀랍게도 적중했다. 신기에 가까운 완벽한 예측을 한 미디...

    2006.08.30 11:54:55

  • '오른쪽 무릎을 잡아라'

    백스윙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크고 정확한 백스윙은 강력한 파워를 만드는 원천이 된다. 하지만 백스윙을 크게 만드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정확도가 떨어지면 안된다. 백스윙을 크게 만들 줄 아는 주말골퍼의 스윙을 보면 커다란 몸동작과 왼쪽 어깨의 꼬임도 심한 플레이어가 많다. 그러니 임팩트시 동작을 보면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몸이 제자리로 돌아온 시점에 클럽이 이미 닫히거나 미처 돌아오지 못해 클럽이 열리는 현상이...

    2006.08.30 11:54:55

  • “부자를 잡으려면 그들의 집사가 돼라”

    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 지난 1986년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의 한 강의실. 경영학 강의 도중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부자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그의 주장은 이랬다. 부자는 전화번호부 같은 문서자료를 통해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부자는 인맥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강연자는 국내에 라는 책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백만장자연구가 토머스 J 스탠리 교수. 당시 그의 질문에 강한 호기심을 보였던 한동철 ...

    2006.08.30 11:54:55

  • 올해 첫 거래일 상승은 '기술적 반등'

    지난해 코스닥시장은 2001년 연말보다 무려 39%나 하락한 채 마감됐다. 하락폭은 미국의 나스닥 지수보다 훨씬 컸다. 특히 IT경기 회복지연에 대한 우려를 반영이라도 하듯 코스닥 내의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업종지수는 5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하락은 주식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2월 들어 증시에 떠돌았던 '산타랠리' '1월 효과' '대선 이후 주가상승' 등 단편적이고 과거지향적이며 상승일변도인 시장접근 방식...

    2006.08.30 11:54:55

  • 사이버 여배우로 벌이는 고단수 사기극

    과거에 장인으로 추앙받던 영화감독 빅터 타란스키(알 파치노)의 현재는 초라하고 심지어 굴욕적이기까지 하다. '스타지상주의'로 물든 할리우드에서 이제 그는 딸 또래의 여배우인 위노나 라이더의 주전부리까지 손수 챙겨야 하는 형편이다. 급기야 분노를 터뜨리는 바람에 여배우로부터 딱지 맞은 것은 고사하고 영화제작팀으로부터 레드카드까지 받게 된 타란스키. 낙심한 그가 쓸쓸히 촬영장을 떠나려는 차에 그 앞으로 뛰어드는 괴한 아니 더글러스. 자신을 천재적 ...

    2006.08.30 11:54:55

  • 정보제공 능력 '월등'…상반기 이어 1위

    2002년 하반기 베스트 법인영업팀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은 정보제공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증권은 3개 항목에서 LG투자증권에 근소하게 뒤졌으나 정보제공 부문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법인영업팀으로 선정됐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은 주문 및 매매체결(89점), 고객관리(91점...

    2006.08.30 11:54:55

  • 세대교체·권력이동·실적중시 우선

    16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LG, 한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의 정기인사가 잇따르면서 재계의 '2003년 인사'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직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남아 있는 상황. 그러나 현재까지 이뤄진 인사와 이를 앞두고 있는 주요그룹들의 움직임을 볼 때 '2003년 인사' 트렌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재계전문가들은 올 인사 키워드로 3가지를 꼽는다. 우선 지난 대선에서 몰아쳤던 '세대교...

    2006.08.30 11:54:55

  • 경제위기 '가능성 있다' 43.5%

    국내 기업들은 2003년 계미년을 맞아 '경제 4강'을 꿈꾸고 있다. 그만큼 기업들도 불굴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경제상황을 어둡게 보는 가운데에서도 지난해보다 많은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또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채용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가 국내 대표기...

    2006.08.30 11:54:55

  • 불루칩은 '토지'… 10% 안팎 상승 예상

    2002년 부동산시장은 1980년대 말에 연출됐던 폭등 장세의 '재현'으로 일컬어질 만큼 상승폭이 대단했다. 부동산114의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평균 22.4% 상승했고,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1년 만에 29.49%가 뛰어올랐다. 주식과 금융상품이 고전을 면치 못한 한해였기에 부동산으로 쏠리는 관심은 더욱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해도 이 같은 활황세가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

    2006.08.30 11:54:55

  • '심스온라인' EA의 3월 실적발표가 분수령

    미국 게임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2(PS2)와 같은 게임기가 지배하는 이 시장에서 최근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게임기메이커들이 지난해 일제히 게임기 기반의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나선데다 PC를 기반으로 하는 초대형 멀티플레이어 온라인게임(MMORPG)도 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C 기반의 온라인게임 시장 개척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업체는 일렉트로닉스 아츠(EA). ...

    2006.08.30 11:54:55

  • 베스트 리서치팀 법인영업팀 . 애널리스트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2002년 하반기 최고의 리서치팀으로 선정됐다. 법인영업에서는 삼성증권이 부동의 베스트로 자리를 굳혔다. 가 과 함께 중앙리서치를 통해 국내 300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2002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팀ㆍ법인영업팀ㆍ애널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리서치팀에 대한 조사결과는 'LG의 약진, 삼성의 정체, 현대의 약화'로 요약 정리된다. LG투자증권은 새 리서치센터장을 맞이해 분주하게 쇄신에 나섰던 것...

    2006.08.30 11:54:55

  • '2003 대박예감' 로또복권의 경제학

    회사원 김동철씨(37)는 복권 마니아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28세 때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거의 매주 복권을 샀다. 그동안 주택복권, 체육복권 등 추첨식은 물론 각종 즉석식 복권, 인터넷 복권까지 섭렵(?)한 김씨는 2002년 12월2일 로또가 출시되자마자 이 새로운 '마법의 종이'에 빠져들었다. 로또는 여러 면에서 기존 복권과 달랐다. 가장 큰 매력은 번호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복권을 산다기보다 게임을 하는 기분”이라는 게 김씨의...

    2006.08.30 11: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