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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어쩌나···3호선 대치역서 불, 압구정-수서역 운행 중단
1일 오전 3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불이 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공단은 이날 새벽 안전문자를 통해 "도곡~대치역 간 하선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발생으로 상하선 열차 중단.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1 0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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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임명···"청년세대와 접점 늘릴 것"
서울시는 민선 8기 후반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7월 1일자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1982년생인 김 신임 정무부시장은 2008년 경희대 경제통상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0년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
2024.06.30 1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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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들 용변 실수에 발로차고 아내 폭행한 20대 가장 실형
4세 아들이 용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발로 차고, 아내를 폭행한 20대 가장이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부모로서의 훈육 방식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ㄱ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및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각 이수,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2024.06.30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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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이나 음주운전 한 50대, 또 음주운전 사고내고 도주
음주운전으로 5차례나 처벌받고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까지 한 5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울산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ㄴ씨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ㄴ씨가 ㄱ씨를 추격하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관이 출동해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인 ㄱ씨에게 ...
2024.06.30 0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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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10만개 넘어섰다···치킨 브랜드보다 많아
전국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437개)보다 4292개(4.5%) 늘어난 수치다. 2016년(5만1551개)과 비교해 보면 6년 새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셈이다. 커피전문점 매출은 2022년 기준 15조5천억원이며 종사자는 27만명이다. 종사자 1∼4명 이내 매장이 8만4천개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
2024.06.30 0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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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별·괴롭힘·강제노동' 금지하는 '인권 경영' 강화
LG전자가 인권 관련 방침을 통합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인권 경영' 강화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28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롭게 제정한 '인권 원칙'을 발표했다. LG가 발표한 인권 원칙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지역사회, 고객, 정부, 투자자까지 대상으로 묶었다. LG전자 인권 원칙은 기업에 인권 존중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관련 국제기준을 존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양한 사...
2024.06.30 0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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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차량에서 자율주행차까지…'운행자 책임'의 진화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지인이 몰래 차를 운전하다 사람을 친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도 책임이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 대법원은 차량 소유자가 차량 운행에 대한 지배와 이익을 완전히 상실하지 않았다면 ‘운행자 책임’이 인정돼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운행자란 ‘자기를 위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로 현실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운영하거나 자동차 운행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을 뜻한다. 자동차손...
2024.06.30 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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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아이콘 vs 프리미엄 장벽 조성자,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그룹의 악셀 뒤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혁신과 전통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찾아내며 브랜드를 럭셔리의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의 지휘 아래 에르메스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5월 필자는 서울에서 열린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를 통해 프랑스에서 온 장인 11명이 하는 작업 과정을 봤고 직접 가죽 스티칭을 ...
2024.06.30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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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목숨 앗아간 아리셀 근무자 "안전교육 無, 비상구 위치도 몰랐다" 주장
화재 사고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일했던 작업자들이 사측으로부터 대피로 등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29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아리셀에서 근무한 30대 백모 씨는 "우리는 용역업체 메이셀을 통해 아리셀에 투입됐고, 작업 지시 같은 건 아리셀 관계자들이 했다"고 밝혔다. 원청업체가 파견 근로자에게 업무 지시 등 지휘·명령을 하는 것은 불법 파견에 해당...
2024.06.2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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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국민청원'에 유방암 환자 청원글 묻혔다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수일 째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가운데 절실한 국민청원 사연들이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4일 국민청원 사이트에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약제 보험 급여 범위 확대’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린 제보자가 29일 <끝까지 간다> 제보창을 찾았다. 지난해 2월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은 그는 최근 임상 3상결과를 발표한 유방암 치료제 &lsqu...
2024.06.29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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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가 명품가방 받은 건 잘못했지" 택시기사 발언에···주먹 휘두른 손님
택시기사와 정치 관련 대화 중 기사를 폭행한 60대 승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ㄱ(6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께 강원도 원주시에서 ㄴ(66)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ㄱ씨는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김건희)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
2024.06.29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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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 진짜일까?···"사실이라면 사죄해야"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 야당 및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만약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공개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 왔는가'에는 김 전 의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그 해 12월 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독대한 내...
2024.06.29 0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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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 최상류, 인스타는 중류?' SNS에서 최신 트렌드 읽는 법[비즈니스포커스]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 대표 화두 중 하나는 ‘도파민 중독’이다. 데이터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온라인상에서 ‘도파민’이라는 단어의 언급량은 2021년 1월 대비 약 32배 늘었다. 그 뒤에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의 쇼츠, 틱톡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있는데 ‘중독’이 따라붙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 손에 너무 가까...
2024.06.29 0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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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3곳 골프장은 농약 사용···농약 안쓰는 두 곳 어디?
전국 골프장 555곳 중 농약을 쓰지 않고 잔디를 관리하는 곳은 단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 555곳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8.2t으로 나타났다. 과학원이 조사를 시작한 2011년부터 10년간 늘기만 한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2022년 처음으로 전년(골프장 546곳·213.7t)보다 2.6% 감소했다. 1㏊당 농약 사용량도 2022년 6.84㎏로 2021년(7.17...
2024.06.28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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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년까지 '킹산직' 1100명 뽑는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100명을 뽑는다. 이 직군은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구직자들 사이에서 '킹산직'으로 불린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2025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800명 추가 채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이미 예정했던 내년 신규 채용 인원 300명까지 합하면 전체 인원은 1100명이다. 노조는 매년 2천명가량이 정년...
2024.06.28 13: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