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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압도적 기술력·선도적 R&D로 불확실성 정면돌파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불거진 석유화학 공급과잉과 전기차 캐즘 상황에서 LG화학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다변화를 바탕으로 난관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글로벌 화학·첨단소재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리더로 손꼽힌다. 글로벌기업 3M 수석부회장 출신으로 2019년 LG화학 CEO로 부임한 뒤 2020~2021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현재 다보스포럼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장과 한국화학산업협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LG화학은 올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7위에 올랐다. 전세계 화학기업 중에서는 다우, 신에츠, 바스프 등 글로벌 선진기업 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또 LG화학은 양극재 업력만 30년 이상으로 하이니켈(니켈함량이 높은 고부가 제품) 양극재 개발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관련 연구인력도 수백명으로 업계 최다 수준으로 우수한 IP(지식재산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이러한 역량을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글로벌 혁신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에 집중해 LG화학을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전지 소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저온출력 개선, 개발기간 단축, 탄소 저감 등 장점이 있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 파우치, 원통형 배터리 중심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군 확대, 니켈 비중 95% 수준의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2025.06.30 0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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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체코 원전 수주 지원…무탄소 에너지 시대 선도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1896년 ‘박승직상점’으로 출발한 두산그룹은 2026년 창립 130주년을 맞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장수의 비결은 ‘변화 DNA’와 ‘차세대 동력 발굴’이다. 핵심에는 2016년 취임한 4세 경영인 박정원 회장이 있다.박 회장 체제 이후 두산은 발전·기계 중심의 중후장대 산업에서 AI, 수소,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로 사업 구조를 바꿨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병행해 왔다.박 회장은 차세대 에너지, 기계·자동화, 반도체·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새로운 두산을 이끌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세계 다섯 번째로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수소 전소 터빈, 항공엔진 분야로도 기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주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38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100기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한다.원자력 부문에서는 체코 신규 원전에 참여 예정이며, 기존에도 국내외에 원자로 34기, 증기발생기 124기를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2024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한수원의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수주 지원에 나선 바 있다.SMR(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는 뉴스케일,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 자원인 수소 분야에서도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수소연료전지 분야는 두산퓨얼셀이 주도한다. 현재 PAFC 제품을 양산
2025.06.30 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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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캐즘에도 흔들림 없다…기술로 슈퍼사이클 대비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1998년 LG화학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최고 전문가다. 2023년 사장 승진 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첫 연구원 출신 CEO로, 기술력과 사업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다. 2014년부터 배터리 사업 전반을 이끌며 폴란드 공장의 수율 안정화와 흑자 전환을 이뤘고, 북미 합작공장 설립과 수주 확대를 통해 수주잔고를 110조 원에서 385조 원으로 끌어올렸다.공법 혁신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5년 만에 전무에서 사장, 1년 만에 CEO로 초고속 승진했다.최근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김 사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면 미래 배터리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올해 2월에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사장은 위기 속 진정한 경쟁력이 드러나는 ‘강자의 시간’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력·운영역량·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사이클의 주도자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그는 LFP 파우치, 건식 전극 등 기술 리더십과 고수율 생산체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위 등 성과를 언급하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사업 안정화를 위한
2025.06.30 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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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美 조선소 인수 승부수…글로벌 해양방산 사업 확대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한화오션이 김희철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변화에 대응해 북미 전략 거점 확보와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 대표는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그룹 내 주요 에너지 계열사 대표를 역임한 인물로,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선과 방산 중심의 신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그룹 내 사업 시너지 확대와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에 강점을 보이는 경영자로 평가받는다.한화오션은 미국 조선소 인수, 흑자 전환, 대형 생산 설비 투자 등 일련의 전략적 행보를 통해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라는 중장기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초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 인수를 완료했다. 국내 조선업계 최초의 미국 조선소 인수 사례다.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와 국방 교역 통제국(DDTC)의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한화그룹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 필리조선소 인수는 한화오션의 북미 진출 확대 전략의 핵심이다.스마트 조선 기술과 친환경 선박 설계 역량을 접목해 고부가 선박 시장에 진입하고, 미 해군 수송함 수리 및 MRO(유지보수운영) 사업을 통한 수익 기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2024년 국내 조선소 중 처음으로 미 해군 MRO 계약 2건을 수주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재무 실적 또한 회복세를 보인다. 2024년 한화오션의 연간 매출은 10조 7760억 원, 영업이익은 23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5.5% 증가했고,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고부가 LNG운반선 건조 확대, 미국 MRO 사업 확대, 풍력발전기 설치선의 매출 본격화
2025.06.30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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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한국조선해양 수석부회장, AI·빅데이터로 스마트 조선소 혁신 이끈다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정기선 HD한국조선해양 수석부회장은 HD현대그룹을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 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는 차세대 리더다.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를 거치며 그룹 내 주요 사업을 추진하며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2024년 11월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수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로봇 등 신사업을 직접 챙기며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정 수석부회장은 2023년 CES에서 '바다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의 장으로 전환한다'는 의미의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 CES 기조연설에서는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 및 전동화 등 미래 기술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밝히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정 수석부회장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미래 친환경 선박의 원천기술 확보다. 2022년 차세대 원자로 혁신기업인 테라파워에 대한 투자계약을 주도했다. HD현대는 2024년 테라파워와 함께 소형모듈 원자로(SMR) 핵심 설비 개발에 나섰으며,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를 수주하기도 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올해 3월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를 만나 소형모듈 원자로 분야에서의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HD하이드로젠 설립, 핀란드 수소연료전지 기업 컨비온을 인수했다.그의 리더십은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도 이어진다.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조선소 전체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2025.06.30 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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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북미 인프라 투자 집중, 50조 비전 가시화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LS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4년 매출 27조 5447억원과 영업이익 1조 72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3%, 19%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구자은 회장이 추진한 전기·전력·소재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확장이 있다. 구 회장은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계열사 중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초고압 기술 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세계 최대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를 추진하며, 미국 사업장과 연계한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구축 중이다.LS일렉트릭은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국내외에서 전력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2000억 원에서 70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1008억 원을 투자했다.미국 텍사스주에 조성한 ‘배스트럽 캠퍼스’는 중저압 전력기기 생산 거점이자 북미 사업 복합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유타주의 자회사 MCM엔지니어링과 함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라인 2기를 추가하고,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 이상인 8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S MnM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울산과 새만금에 황산니켈 공장을 건설 중이다.총 1.8조 원을 투자해 연간 6만2000톤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 12
2025.06.30 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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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MRO부터 잠수함까지…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공략 강화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40년 넘게 생산 현장을 누빈 조선 전문가다. 조선업계 침체기와 산업 전환기를 모두 거치며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해온 그는 2021년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회사의 전면적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취임 후 공급망 위기와 친환경 기술 전환이라는 산업 전환기에 놓인 HD현대중공업의 체질 개선을 주도, 조선 사업 재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 선박 개발, 스마트 조선소 구축,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으로 회사를 다시 세계 1위 조선사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2021년에는 조선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8003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22년 289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이 사장의 리더십 아래 2023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이 사장은 특수선 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특수선 수주 목표를 15억670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한국형 구축함(KDDX)과 미국 해군의 정비·유지(MRO) 계약 수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에는 214급(1800톤급) 디젤 잠수함 ‘윤봉길함’을 조기 인도하며 정비 역량을 과시했고, 페루 수출형 1500톤급 잠수함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수출 모델을 개발 중이다.글로벌 조선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략 자산 확보 경쟁으로 급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노후 함대 교체와 조선업 재건이 국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기술력과 납기 신뢰성이 검증된 한국 조선사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HD현대중공업 등 동맹국 조선사들과의 협력이 가시화되며, 한미 조선업 협력이 중국 견제와 조선업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2024년 미 해
2025.06.30 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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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사장, 내실·성장 투트랙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이석희 SK온 사장은 인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CEO 등을 거친 반도체·배터리 업계의 기술 기반 경영자다. 2023년 12월 SK온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단기간 내 구조개선을 이끌며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SK온은 2021년 독립 법인 출범 이후 2024년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이 사장 부임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 결과다.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비용 절감, 재고 효율화, 생산·구매 경쟁력 강화 등이 있었다.SK온은 이 사장의 리더십 아래 수익성 개선, 합병 시너지 창출, 북미 시장 공략, 신규 수주 활동 등 수익성 확보와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적화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11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2025년 2월 SK엔텀과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원소재 조달 역량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이는 SK온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북미 시장 공략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SK온은 일본 닛산과 총 99.4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맺은 첫 공급 계약으로, 북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성사된 의미 있는 수주다.이어 4월에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6년간 약 20GWh의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첫 사례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 22GWh 규모의 자체 공장을 운
2025.06.30 0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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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차세대 기술에 올인…슈퍼사이클 올라탄다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최 사장은 우수한 기술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발휘해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24년 말 삼성SDI 수장으로 부임했다.최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캐즘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를 강조하고 있다.취임 직후 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비결”이라고 밝혔다.최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이 분야에서 업계 선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에는 다음 단계의 샘플을 제작하고, 공급 대상 고객을 5개 사로 확대했으며, 핵심 소재의 내재화도 병행 중이다.최 사장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부임 후 첫 공식 행사인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해서 그는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양산도 곧 시작할 것”이라며 46파이 배
2025.06.30 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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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고부가 스페셜티에 역량 집중…체질 개선 가속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롯데케미칼이 이영준 총괄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화학 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초소재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고부가 스페셜티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술통’인 이 총괄대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이 총괄대표는 고려대 화학공학 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분자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해 제일모직 케미칼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본부장을 거쳤다.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 분야 3개 사가 롯데그룹에 인수된 후 롯데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로 재직하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주요 거래선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이 총괄대표의 취임은 유럽·중동의 지정학 리스크, 중국의 화학 설비 증설, 중동계 자본의 대규모 화학투자 등 외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이뤄졌다.여기에 롯데케미칼 내부적으로는 기초소재 중심의 수익 모델이 한계에 직면하고, 글로벌 수요 약세와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태다. 수익성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재무 건전성 회복이 과제로 주어졌다.이 총괄대표는 취임 후 엄중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전환과 핵심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확장 및 R&D 역량 제고,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활용과 신사업 안착 여부가 향후 실적과 기업 가치 회복
2025.06.30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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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부울경 위기 속 구원 등판…지역 상생 앞장 [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BNK금융그룹 본사가 위치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제는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수도권으로의 자본과 일자리 집중이 가속화되면서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BNK금융그룹은 지역 경제 회복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빈대인 회장은 경영난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공식화했다.빈 회장은 금융 본원 경쟁력과 윤리 의식, 인공지능(AI) 기술을 무기로 위기 극복에 나서면서, BNK와 지역사회 간 동행을 넘어 ‘상생’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BNK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도 눈길을 끈다. 빈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국 시카고,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 시장을 직접 방문하며 투자자들과 접촉했다.그의 꼼꼼한 대응과 전략적 소통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40% 선까지 상승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을 분기 배당으로 전환해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5월 23일 첫 1분기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며 BNK 주가는 1만 원대 회복과 신고가 경신을 견인했다.BNK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빈 회장 취임 이후 분산돼 있던 계열사별 사회공헌 조직을 그룹 통합 체계로 재편했고, ‘BNK 사회공헌의 날’을 제정해 산불 피해 복구, 수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2025.06.30 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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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7년 만에 돌아온 '반도체 구원투수'[2025 100대 CEO]
[커버스토리 : 2025 100대 CEO]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위기에 빠진 삼성 반도체 사업의 ‘구원투수’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전 부회장을 반도체 수장인 DS부문장에 임명하는 ‘핀셋 인사’를 단행했다. 여러모로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부문장과 사업부장을 분리해왔으나, 30년 만에 이 원칙을 깨고 전 부회장에게 메모리사업부장까지 맡겼다.업계는 2017년부터 반도체 산업을 떠나 삼성SDI를 이끌었던 전 부회장이 7년 만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다시 맡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전 부회장은 '삼성 반도체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이다. 삼성전자에서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반도체 부문 핵심 요직을 거친 설계 전문가다. 'D램 세계 1등'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가진 문제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자 지난해 가을 “D램 회로 설계를 전면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만든다. 즉 개별 D램 성능과 기술력이 HBM 핵심 경쟁력이다. 전 부회장은 10나노(1㎚=10억분의 1m) 4세대(1a) D램의 회로 일부 재설계 지시하는 초강수를 뒀다. 전 부회장이 기술 경쟁력 회복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삼은 건 조직문화 개혁이다. 그는 ‘반도체 신(新)조직문화’ 구축에 나서 부서 간 소통의 벽인 사일로 현상, 관료화된 의사결정, 과도한 보고 문화 등 문제
2025.06.30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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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영끌’ 잠재우려면…결국 ‘물량 폭탄’ 필요한가[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②]
주택공급은 정부마다 수도권 집값 대책의 정석이자 최종 해법으로 등장했다. 그럼에도 성공사례는 드물었다.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를 찾는 일부터 토지보상, 각종 인허가 등으로 실제 주택공급까지 수년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과정이 필요한 탓에 주택은 공급이 매우 비탄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노무현 정부가 지정한 2기신도시 조성 당시 조 단위로 풀린 토지보상금이 다시 서울 아파트 시장으로 유입돼 외려 집값을 끌어 올리기도 했다.집값 급등에 직면한 정부는 수요를 단속하려는 유혹을 외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포모’(FOMO, 기회 상실 우려)에 빠진 수요자에게 백약이 무효하다라는 교훈만 낳게 됐다. 무엇보다 집값을 잡으려 도입했던 각종 세제가 외려 아파트 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인해 오히려 시장 매물 잠김 현상이 발생했다. 새 정부 임기가 시작된 요즘 서울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재명 정부는 우선 전 정부 사례를 반면교사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치르며 “이제는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거나 “가격이 오른다고 그걸 압박해 비싸게 사고팔겠다는 걸 막을 필요가 있느냐”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공급을 늘려 가격을 안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했다.전 정부에서 공급의 뼈대는 내놨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3기신도시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된 가운데 본청약이 시작됐고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5만 가구 공급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택지는 가장 신속하게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2025.06.20 1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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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정부도 못 막는 내 집 마련 욕망…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①]
“결혼을 하면 자기 집을 갖고 싶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좋은 동네로 이사 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나. 신도 못 막는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정부가 막겠나.”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에 대해 설명하던 한 부동산 전문가가 말했다. ‘내 집 마련’을 향한 욕망이 다시 꿈틀대며 움직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3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주 연속 오르며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0.36%)을 기록했다.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0평형대는 60억원을 넘어섰고 100억원을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남·서초·송파·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데 따른 풍선효과로 인근 마포·성동·동작·강동구 등으로 확산세는 옮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닉 바잉’이 다시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그 결과 비(非)강남권 아파트도 속속 2021~2022년 정점 당시 찍었던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어떤 지역에선 “자고 일어나면 1억씩 오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지금의 오름세가 ‘대세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2022년 하반기의 하락은 사실상 잠깐의 조정에 불과한 것이 된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이래로 유례없는 상승기가 지속되는 셈이다.일부 실수요자들이 “서울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거나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집을 못 산다”는 압박감에 패닉 바잉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상승기 당시 이미 정부의 규제로는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사실을 학습한 탓이다.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시장에선 새 정부가 우선 대출규제, 공급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2025.06.20 1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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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높은 분당·위례는 국힘 선택 [아파트 정치④]
2025년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에서 47.13%, 경기도에서 52.20%를 득표하며 수도권 전반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수도권 신도시에도 보수 후보가 승리한 이례적인 지역이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하남시 위례동이다. 분당에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가 44.83%를 얻어 이재명 대통령(44.30%)을 근소하게 앞섰고 위례동에서도 김 전 후보가 45.83%로 이 대통령(44.56%)을 이겼다. 반면 분당과 비슷한 성향을 보였던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47.71%로 김문수 후보(41.72%)를 앞섰다. 이 세 지역은 모두 ‘강남 생활권’으로 불리는 강남 인접의 고가 주거지다. 고소득, 고학력 가구 비중이 높고 정주 여건도 유사하다. 2025년 기준 평균 연령은 분당 45.7세, 수지 42.3세, 위례 38.5세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연령 구성비에는 큰 차이가 없다. 성별 및 연령별 분석만으로는 분당·위례와 수지의 표심을 가른 결정적인 요인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분당: 자산 방어 심리 차이를 가른 건 부동산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당은 2016년 대비 평당 아파트 가격이 120% 이상 상승해 2025년 6월 기준 3.3㎡당 3944만원에 달한다. 경기도 평균 1832만원의 2.15배 수준이다. KB시세 기준으로는 전용 84㎡(32평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약 13억8862만원에 이른다.분당신도시는 1기신도시를 대표하는 곳으로 학군과 생활환경이 좋은 데다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인프라가 깔리며 높은 시세를 유지해왔다. 여기에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재건축 선도지구가 지정되는 등 개발호재가 더해진 상태다. 분당의 인구 구조도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2025.06.17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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