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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표 DB손보 대표, 효율 경영 강화…‘신위험 보장’으로 펫보험 혁신[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정종표 대표 체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DB손해보험은 올해 ‘효율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으로 전략의 방향타를 돌렸다.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수익 기반의 채널 전략,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신규 사업 조기 성과 창출 등을 올해의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이러한 기조는 지난해 실적에 기반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DB손해보험은 2024년 매출 18조8308억원, 영업이익 2조3626억원, 당기순이익 1조772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미국 수입보험료가 7000억원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고, S&P는 DB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을 7년 만에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꾸준한 해외사업 성과와 지속적 이익 창출력 및 자본 안정성 등을 인정 받은 결과다.올해는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중심 체계’ 전환이 본격화된다. PA·GA·신사업 채널별 수익성 강화, K-ICS 관점의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요양·펫보험 등 신규 수익원 조기 가시화, 계약·보상 효율화 및 구조적 투자이익 확보가 핵심이다.특히 펫보험 분야에서는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담보 개발을 통해 수익성과 고객 접점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올해에만 펫보험에서 세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업계에서 적극적인 상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지난 4월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특약은 반려동물이 사람을 물어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벌금을 실손 보장하는 업계 최초 담보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
2025.07.02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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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주주환원·자본활용의 교과서’ K-버크셔 이끌다[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메리츠는 장기간 높은 수익률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로 장기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2월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한 뒤 개최된 콘퍼런스콜에서 목표로 하는 기업의 모습이 있는지를 묻자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꼽았다.‘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주환원과 자본활용의 바이블과 같은 기업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한국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목표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중심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함께 일반주주와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에서 밸류업 모범생으로 불리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다른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열린 기업설명회(IR), 주주 차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일반주주와의 소통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밸류업의 근간인 실적도 우수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연간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시장 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 극대화,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메리츠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한 2024년 주주환원율은 53.1%로 전년(51.2%)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20
2025.07.02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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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GA 키우고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대 가속…한화 핵심 전략라인 합류[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한화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통’으로 알려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명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19년부터 한화생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3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동안 보험 영업채널 혁신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GA 채널 확대, 디지털 기반 건강보험 강화 등을 통해 영업 기반을 재편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화생명은 금리 인하, 제도적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꾸준히 보험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온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신계약 성장을 가속해 나갈 전망이다.보험영업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설계사 조직규모 확대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미 한화생명은 자회사 GA(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설계사 조직규모가 3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고객 중심의 영업 모델을 바탕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3월 한화생명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장성 신계약 확대, GA 채널 안정성, 자본비율 관리 능력을 주요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지난해 한화생명은 2조원이 넘는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달성하며 수익 기반을 안정화했다.올해 5월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무디스는 등급
2025.06.30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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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안정적 성장·배당 확대…두 마리 토끼 잡았다[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배당수익 확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금리 하락과 업계 전반의 영업 경쟁 심화 속에서도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통해 3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신계약 CSM 가운데 건강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보유 CSM 역시 전년 대비 7000억원 순증한 12조9000억원을 확보했다.채널 경쟁력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전속설계사 수는 연초 대비 5570명 이상 증가한 3만 7313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본업의 영업 역량이 강화된 동시에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실질 성과가 실적을 뒷받침했다.펀더멘털 개선은 주주환원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은 2024년 주당배당금을 전년 대비 21.6% 늘린 4500원으로 결정하며 총 배당금 808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홍 사장은 “중기적으로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점진적인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변화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강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는 게 홍 사장의 경영 방침이다. 우선 본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속 채널 역량을 끌어올리고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확대 및 보유 계약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산운용과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수익 가능 자산을 선별해 운용하고 글로벌 보험·운용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2025.06.30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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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신뢰는 기본” 고객 중심 경영으로 2기 출발[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정통 ‘신한맨’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격변하는 경영환경과 내부통제 이슈로 주요 은행장들이 줄줄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홀로 연임에 성공했다. 고객 중심 경영과 조직 혁신, 디지털 전환을 앞세워 체질을 바꾼 결과다.정 행장은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은 고객’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략, 조직,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해왔다.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우선 사업부제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과감히 개편했다. ‘연결과 확장’을 키워드로 다양해진 고객니즈에 맞춰 데이터 기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자산관리·디지털 부문을 아우르는 ‘영업지원부문’을 신설했다. 영업점도 개인과 기업을 나누지 않고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형 구조로 변화했다. AI은행원 고도화, AI브랜치 도입, 이브닝 플러스 운영 등 고객 접점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AI브랜치는 정교해진 AI은행원 서비스가 가능한 테스트베드 채널이며, 이브닝 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채널(화상상담)이다. 디지털이노베이션 그룹을 신설해 플랫폼영업부와 땡겨요 사업단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는 1대 1 맞춤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뱅킹(BaaS)형 사업도 추진 중이다. 리테일 부문에선 비대면 환전 상품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환전 시장의
2025.06.30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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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에너지 벨류체인’ 강자로 성장[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인 이계인 사장은 장인화 회장 체제에서 첫 선임된 사장단 중 유일하게 올해 유임됐다. 매출이 떨어졌지만 철강, 이차전지소재의 불황에도 이 사장이 추진했던 에너지 사업부문 강화를 통해 그나마 실적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에 들어서며 친환경 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LNG 사업의 강점이 두드러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계인 사장 취임 이후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제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총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했다. 지난해에는 2002년 조성을 시작했던 광양 제1 LNG터미널이 6기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내년 7월에는 7, 8호기가 완공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호주에서도 육·해상 가스전을 개발 중이다.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규모 증산 체제 구축을 진행하는 한편 미얀마에서도 A-1/A-3 광구 4단계 개발을 통해 채굴량을 늘리고 있다.미얀마와 호주에서 가스전을 운영하고 새로 도입한 자체 LNG 전용선을 이용해 LNG를 수송해 광양 LNG 터미널에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탐사·생산부터 수송,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이 완성됐다.지난해 244억원 영업이익을 거둔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도 확대한다.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조성 중인 팜 원유 정제공장에서 하반기부터 지속가능유(SAF)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이 사장은 취임 당시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해온 1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에서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행적으로 해오던
2025.06.30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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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각고의 경영효율화로 흑자전환 성공해[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2024년은 2023년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 발생으로 에너지 위기가 지속됐다. 1983년에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5000여 km의 배관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가스공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2022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가스공사는 각고의 노력 끝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는 B등급(양호)을 받았다.이는 한국가스공사가 2023년도 경영평가 결과 발표 직후 ‘경영성과 제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영 전반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과감한 혁신 방안을 도출해 강력하게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미수금이 발생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영효율화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여기에 최연혜 사장 주도로 진행된 안전 시스템 고도화로 인해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사 풀뿌리 윤리경영을 통해 종합 청렴도에서도 1등급이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경영 성과가 개선됐다.최연혜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에서의 또 다른 분쟁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통해 가스공사의 역량과 성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성심을 모아 더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와 민생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가스공사는 세계 최고의 LNG 도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에너지
2025.06.30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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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중흥토건 대표, 대한민국 택지개발 사업의 강자[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이경호 중흥토건 대표는 건축공학과를 전공한 뒤 건설분야에서만 35년 가까이 일한 ‘건설맨’이다. 특히 1996년 중흥건설 건축부에 입사해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근무해왔다. 이 대표는 2017년 1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한 뒤 곧 중흥토건 전무를 거쳐 2020년 중흥토건 대표 자리에 올랐다.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건설회사에게는 토지가 바로 미래 먹거리다. 토지를 확보해야 택지를 공급하거나 주택을 짓고 분양할 수 있다. 하지만 토지를 확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중흥토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각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가 하는 일을 직접해왔다. 택지를 개발해 땅을 공급하거나 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종합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주택 및 택지개발사업에 잔뼈가 굵은 이 대표의 역량이 한몫을 했다.중흥토건은 지난 20여년 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택지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성과를 거둔 곳은 평택 브레인시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와 최근 공급을 시작한 선월하이파크단지가 대표적이다.평택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됐다.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흥토건은 약 336만㎡에 달하는 부지에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했다.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은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80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양
2025.06.30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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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혁신 리더십’으로 미래사업 발굴 이끈다[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허태수 GS 회장은 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승부사였다. 그러면서도 배려심과 겸손함을 겸비한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판단력을 잃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전략가이기도 하다.미국 조지 워싱턴대 MBA를 마친 그는 미국 컨티넨탈 은행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1988년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장, 런던 법인장, IB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외화가 절실하던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국내 공기업과 중견기업의 주식연계채권을 해외 시장에서 발행해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2007년에는 경쟁사가 난립하던 GS홈쇼핑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8년까지 매출을 2.2배 증가시키며 업계 1위로 성장시켰다. 허 회장은 패션 카테고리를 앞세워 ‘트렌드 리더 홈쇼핑’을 표방하며 상품 품질을 높이는 ‘판 바꾸기’에 성공했다. 그 뒤에는 케이블 SO를 매각한 자금을 과감히 투자해 ‘GS SHOP’이라는 모바일 채널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2019년, 모바일 쇼핑 매출은 TV홈쇼핑 매출을 추월했다.이 같은 ‘디지털 혁신’ 역량을 인정 받아 2020년 GS그룹 지주회사 회장 자리에 오른 허 회장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코로나19 확산에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대응했다. GS는 2022년까지 각 계열사 주요 시스템의 8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와 빅데이터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특히 허 회장 취임 직후 지주사 단위에서 신설한 52g(5pen 2nnovation Gs)는 그룹사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AI/DX)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IT개발자와 UX디자이너, 업무혁신 전문가들이 속한 52g는 GS그룹이 계열사 단위로 해결하기 어려운 DX 과제를 모아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도록 하
2025.06.30 1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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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 사업 효율화 바탕에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송명준 대표이사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후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2001년 HD현대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긴 뒤 중국지주회사 재무총괄, HD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 HD현대 재무지원실장 등을 역임한 ‘재무통’으로 HD현대 주요 계열사의 핵심 조직에서 재무와 기획을 두루 경험했다.송 사장은 2024년 11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그룹 내 재무 전문가’에서 ‘정유⋅에너지 사업의 선장’으로 역할을 바꾸게 됐다.1964년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한 HD현대오일뱅크는 이후 HD현대케미칼,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이앤에프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충남 서산시 대산단지에 위치한 본사 공장은 하루 최대 69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며 고도화 시설을 기반으로 휘발유, 경유 등 고품질 석유제품은 물론 윤활기유, BTX, 폴리머, 카본블랙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그러나 2024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OPEC+ 외 산유국들의 증산 경쟁이 이어지며 정제마진과 제품 크랙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한 해였다. 여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되면서 원유 도입망 또한 불안해지는 등 복합적인 대외 변수가 지속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원가를 최적화하는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30조4685억 원, 영업이익 2580억원을 기록했다.송 사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와 시장 구조의 변
2025.06.30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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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노상구 사장, 공항·항만 특화한 혁신으로 위기에 적극 대응[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SK인천석유화학은 수도권 유일의 정유·석유화학 회사로 수도권 에너지 공급의 거점으로 성장해왔다. 2014년에는 파라자일렌(PX) 고도화 설비를 구축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해안 주요 항만 등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서해 벙커링 사업과 항공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해 최초로 대형 급유선을 도입한 데 이어, 글로벌 선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선박유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외 항공사 대상 항공유 직접 판매를 개시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내일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준비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폐타이어 열분해유 도입과 바이오 연료 생산 추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폐타이어 재활용 전문 스타트업인 엘디카본(LDC)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열분해를 활용한 리뉴어블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며, 최근에는 바이오 중유 혼합 선박유(B30)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서해 시장의 바이오 연료 공급 허브로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또한 ‘SHE(Safety·Health·Environment : 안전·보건·환경) 최우선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23년부터 SK인천석유화학을 이끌고 있는 노상구 사장은 1995년 당시 유공에 입사해 30년 넘게 석유화학 산업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노 사장은 그룹 내에서 SK에너지 최적운영실장, SK이노베이션 최적화실장,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 등 석유, 에너지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이 같은 경력에서
2025.06.30 1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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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근원적 혁신으로 ‘100년 기업’ 향해 도전[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GS그룹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어느새 7년 차를 맞았다. 허 사장은 에너지 업계에서 산업 현장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실행력과 전략적 통찰력을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 받는다.미국 스탠퍼드 대 경영학 석사를 딴 그는 일본 오사키 전기와 뱅커스 트러스트 한국지사, IBM 미국 본사, 쉐브론 미국 본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국제적인 경영 감각을 길렀다.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에 합류한 뒤로는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생생한 산업 현장 경험도 쌓았다.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허 사장은 2022년부터 ‘Deep Transformation Journey’ 전략을 중심으로 한 근원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GS칼텍스는 에너지·화학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허 사장은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라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경쟁력이 진정한 힘”이라는 기조를 강조한다.허 사장은 사업 운영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허 사장은 사업 전략의 측면에서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규제에 사전대응하며, 인접영역 신사업을 성장시킨다는 세 가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소, 탄소포집(CCUS
2025.06.30 1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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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산업계 이정표 될 ‘샤힌 프로젝트’ 완성 앞둬[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에쓰오일(S-OIL)은 물론 한국 석유화학 산업계에도 역사에 남을 사업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 바로 9조2580억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에쓰오일을 이끌게 된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해당 사업을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12%에서 25%로 확대하게 되는 한편 건설 과정 동안 최대 하루 1만7000명, 가동 이후에는 상시고용 4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가치는 매년 3조 원에 달한다.현재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총 88만㎡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건설) 공사는 70%를 돌파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 가동에 성공하면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게 되며,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50MW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신규 석유
2025.06.30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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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한우 대표, ‘글로벌 에너지 플레이어’ 전략으로 AI시대 대응 나서[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현대건설 이한우 대표는 ‘32년 현대건설 맨’이다. 서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전공을 살려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건축사업본부 건축기획실장, 건축주택지원실장,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 11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내에서 현장과 전략기획에 대한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평가 받는다.그런 이 대표가 이끄는 현대건설의 미래 비전은 ‘신(新) 에너지 사업’이다. 에너지 자원 확보와 공급망 안정성이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부상한 데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앞으로 폭증할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미래 경영전략인 ‘H-Road’는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 ▲글로벌 키 플레이어(Global Key Player)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Core Competency Focus) 세 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한다.현대건설은 우선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자력 사업과 수소 생산플랜트, 전력망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의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제안해 에너지 산업 전반의 생산-저장-운송-활용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전략을 세웠다.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원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형 SMR로 주목받는 4세대 원자로 MSR(용융염원자로)과 SFR(소듐냉각고속로)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서 이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이 대
2025.06.30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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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실적개선, 주가상승’ 현장·성과 중시 리더십[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수장을 맡으며 하나금융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실적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고 주가는 퀀텀점프했다. 현장을 발로 뛴 리더십과 성과 중심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함 회장이 핸들을 잡은 2022년 그룹의 핵심인 하나은행은 리딩뱅크를 거머쥐었고 2023년에도 1등 자리를 수성했다. 자산운용, 증권, 카드 등 비은행 부문 이익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초 3만 원대였던 하나금융 주가는 최근 8만 원 중반대로 뛰었고 3년 누적 상승률은 187.6%에 달했다. 2024년 하나금융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7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밸류업’ 전략은 함 회장의 핵심 경영 기조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를 통해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37%까지 상승했다. 올해도 배당성향 상향과 자사주 추가 소각을 예고했다. 해외 투자자 대상 IR도 늘리며 글로벌 신뢰도를 제고 중이다. 함 회장은 홍콩, 호주, 싱가폴, 네덜란드, 영국 등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 소통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이행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외국환·자본시장 부문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은행에 외환 딜링룸을 구축해 24시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앱, 인공지능(AI)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2025.06.30 1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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