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루 유동인구 800만 잡기 '각축장'

    '1일 유동인구 800만명.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 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꿈꾸는 요즘이기에 이런 곳이 있다면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이 마구 쏟아지지 않을까.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상업지구. 그곳은 바로 지하철 역사(驛舍)다. 지하철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상가를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 한국의 지하철 역사에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개설돼 있다. 특히 이런 경향은 서울을 중심으로 ...

    2006.09.03 12:00:32

  • 무가지 하루 2백만부 '융단폭격'

    지하철역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무료로 배포되는 일명 '지하철신문'이 새로운 정보제공 매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출근길을 서두르는 직장인들의 손에는 거의 예외 없이 공짜신문이 들려 있고, 각자 자신의 기호에 맞는 기사를 찾아 읽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타블로이드판이라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 보기가 편한데다 말랑말랑한 기사가 많아 아침 출근길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 독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국내에 지하철신문이 상륙한 것은 지...

    2006.09.03 12:00:32

  • 신자유주의 후예들이 뛴다

    지난해 국내 경제 이슈 관련 기사에 자주 등장한 어구 중 하나가 '정부개입'이다. 부동산, 신용카드 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정부의 개입은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개입은 불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개인의 책임과 판단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경제질서는 자율적인 경쟁에 맡겨 놓으면 저절로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하이에크소사이어티란?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지난 1999년 가...

    2006.09.03 12:00:32

  • 경제대동맥 '지하철'

    지난 97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근무했던 신창민씨(29)는 새로운 직장을 얻어 2002년 말에 귀국했다. 한국에 돌아온 뒤 출국 전 애용했던 지하철을 타 본 신씨는 달라진 환경에 무척 놀랐다. “광고가 크게 늘어난데다 TV 광고까지 있는 걸 보니 신기하더군요. 게다가 뉴욕 지하철에서 받아봤던 무가지도 있는 걸 보고 반갑기도 했고요. 몇 년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죠.” 한국의 지하철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1974년 서울역~청량리 ...

    2006.09.03 12:00:32

  • DMB폰에 큰 기대 '대박은 나의 것'

    “올해는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10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기회가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니까요.” 조영선 싸이버뱅크 사장(44)에게 2005년은 '결전의 시간'이나 다름없다. 지난 99년 PDA 및 이동통신분야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출발, 내로라하는 세계 '골리앗' 기업들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싸이버뱅크는 지난해 5월 월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과 신사업 개척으로 창사 이래 최고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

    2006.09.03 12:00:32

  • 올해는 TV와 PC 융합 '원년'

    2003년 전세계 PC시장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5,000만대로 추정된다. 특히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으로 나뉘는 이 시장에서 노트북의 약진이 돋보인다. 전체 시장에서 노트북의 비중은 2001년 20% 수준에 머물렀지만 2003년에는 24%, 2005년에는 26~27%대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PC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에는 인텔이 모바일용 CPU인 센트리노칩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인데다...

    2006.09.03 12:00:31

  • 가업을 잇는 사람들

    '가업' 하면 흔히 10대 이상 내려오는 일본의 우동집을 연상한다. 흔히 이들은 장인정신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기업은 건설업체인 일본의 콩고구미(Kongo Gumi)이다. 이 회사는 578년에 세워졌다. 무려 40대에 걸쳐 1,400년을 지속해 온 것이다. 세계경제에서 가족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찮다. FFI(Family Firm Institute)에 따르면 가족경영기업들이 미국 고용창출의 78%,...

    2006.09.03 12:00:31

  • 환경 바꾸고 분위기 혁신하라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종업원의 의식전환'이다. 종업원의 의식전환 없이 전개되는 혁신활동은 반드시 실패한다. 현장에는 4M이라는 것이 있다(Man, Machine, Materials, Method). 4M 중 중추는 역시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설비와 자재가 있어도 결국 제품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잔소리를 해도 종업원은 피동적으...

    2006.09.03 12:00:31

  • TV 빼닮은 제품 속속 등장

    PC의 고속화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것들이 PC에서 가능하게 만들었다. 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은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가 되기도 하고, DVD 영화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영화관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에 막강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기술이 결합돼 지나간 TV 드라마를 PC에서 보는 것이 가능케 됐고, 케이블TV의 방송을 하드디스크에 녹화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다. 이런 PC의 막강한 기능은...

    2006.09.03 12:00:31

  • '위험한 기회' 카드채 투자

    최근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오래 전부터 관리해 오던 고객 이성민씨(가명)의 전화를 받았다. “LG카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액면가인 1만원의 반값에 가까운 5,000원대로 떨어졌는데, 이는 좋은 투자기회가 아닌가. 매수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을 바란다”는 투자상담이었다. 이씨가 전화를 걸었을 당시는 LG카드의 내일을 점치기 어려우며, 채권은행단이 공동관리한다는 대안도 합의점을 못찾고 표류 중일 정도로...

    2006.09.03 12:00:31

  • '바보상자'에서 '만능상자' 변신

    TV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이제 TV를 사양산업이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오히려 가전업계는 물론 IT업계의 희망으로 대접받는다. TV가 '바보상자'라는 오명을 벗고 '만능상자'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과의 멋진 만남을 통해 옷을 갈아입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단순히 단말기의 디지털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혁명처럼 생겨난데다 디지털홈네트워크의 포스트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

    2006.09.03 12:00:31

  • 디지털방송 핵심기기로 떠올라

    셋톱박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본격화한 지 몇해 만에 가입자가 1,000만가구를 넘어서 어느덧 셋톱박스는 일상에서 친숙한 가전기기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셋톱박스를 방송사에서 보낸 신호를 TV에 뿌려주는 단순한 신호전환기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아날로그 방송 환경에서 셋톱박스의 역할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정이 '확' 바뀌고 있다. '쌍방향 방송'을 내세우고 있는 디지털 방송...

    2006.09.03 12:00:31

  • 전문지식과 직업의식 '필수'

    공인중개사 창업 열기가 뜨겁다. 사회 곳곳에서 일고 있는 인사파괴, 조직파괴, 정리해고 등 각종 파괴현상으로 불안한 미래를 해소하고자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중개업을 하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지고 창업하려는 의지가 아무리 확고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인중개사가 개업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0% 미만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는...

    2006.09.03 12:00:31

  • 지난해 26만명 준비 '1천억 시장'

    2002년부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자 수가 2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01년의 13만명선에서 두 배가 늘어난 규모. 이에 따라 수험생을 겨냥한 교육시장 규모도 급팽창 중이다. 흔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별로' 어렵지 않은, 그래서 비교적 손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으로 생각하는 이가 많다. 운전면허시험 수준으로 인식하는 이도 적잖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험을 준비해 본 경험자들은 이구동성 “장난이 아니다”고 말한다. 좀더 정확히 표...

    2006.09.03 12:00:31

  • “지식·경험 쌓으며 때 기다려야”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30대들은 계획을 갖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경력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경력관리, 자기관리를 위한 책은 쉽게 서점에서 찾을 수 있어 여기서는 몇몇 현 직장에서 3년 미만을 근무했으면 좀더 버티도록 노력하라. 이직이 많은 사람을 채용하려는 회사는 없다. 이런 사람은 채용하더라도 기회가 되면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할 것이고 회사에 충실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 직장이 어렵...

    2006.09.03 12: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