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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보험제도 미비, 피해보상 '속수무책'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태풍 '매미'는 한반도를 강타했다. '매미'로 입은 피해는 지난해 '루사'의 3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후 '보험을 들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사람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자연재해보험 현황과 해외사례를 살펴봤다. 위험관리학자 피터 드러커는 “보험과 손실통제를 통한 위험관리능력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구분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2006.09.03 12:00:22

  • 진정한 '유통지존' 싸움 막 올라

    “(롯데가) 따라오기는 힘들 겁니다.”(신세계 관계자) “(순위변동에) 전혀 신경을 안 씁니다.”(롯데쇼핑 관계자) 올 상반기 실적에서 순위가 변동한 것에 대한 양사의 입장은 이처럼 달랐다. 그렇지만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신세계가 롯데를 각각 1조원, 160억원을 앞서나가면서 양사의 '유통지존' 논쟁은 더욱 가열됐다. 신세계는 '22년 만에 유통업계 최강자로 등극'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대외적으로 '지존'임을 선포했다. 이에 롯...

    2006.09.03 12:00:22

  • 5년내 3조원 투자 … “한국형으로 간다”

    세계 1ㆍ2위 유통기업인 월마트(미국)와 까르푸(프랑스)에 한국은 분명 녹록한 시장이 아니다. 세계적인 명성이 무색하게 한국 진출 5~7년이 되도록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토착화, 현지화 전략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지 않는 한 외국계 할인점은 승산 없다”는 지적을 심심찮게 받고 있다. 경쟁기업에 비해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종종 “폐쇄적”이라는 비난도 듣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기업 모두 노사문제에 휘말리거나 관련 구설수에 올...

    2006.09.03 12:00:22

  • 이랜드·세이브존·홈플러스 급부상

    '신바레이션 문화'(Shinbarationㆍ한국의 '신바람문화'와 영국의 '합리주의'(Rational)를 결합한 조어) '이랜드식 지식경영' '백화점도 할인점도 아닌 유통의 변종' 신세계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빅3' 유통업체를 위협하는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세 기업 홈플러스와 이랜드, 그리고 유레스세이브존은 각각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유통업계의 이단아로 떠오르고 있다. 할인점업계 2위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 이승한 사장은 동서양...

    2006.09.03 12:00:22

  • 수요자 선호도 높아 '주목대상'

    '내 집과 땅의 사주팔자를 바꿀 교통망 사업을 주목하라.' 시중 투자자금을 끌어들였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건교부의 소형평형 의무비율 60% 확대, 종세분화에 따른 용적률 규제에, 무엇보다 만만치 않은 투자자금 등 각종 암초에 부딪치면서 투자매력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제시되고 있는 또 다른 투자처 중 하나가 강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주변 아파트 시장이다. 통상 부동산업계에서 신설 도로와 전철은 집값 상승의 '즉효...

    2006.09.03 12:00:22

  • 코스닥등록추진 경영자 56%, “우회등록하고 싶다”

    코스닥 우회등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우회등록은 아직 등록하지 않은 장외기업이 이미 등록된 기업을 합병, 신주발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코스닥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인프론테크놀로지-다이알로직코리아, 양진석디자인-룸앤데코, 코닉시스템-앤콤정보시스템, 티지코프-이노디지털, 휴이트-넥스텔 등 최근 들어 우회등록을 이미 마쳤거나 추진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이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최근 2년간 코스닥 등록을 추진했던 중소 및 벤처기업주들의...

    2006.09.03 12:00:22

  • 서울 중심 67개 회사 난립 '부익부 빈익빈'

    최근 이민알선회사들 사이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대홈쇼핑과 이민알선회사인 이민타임이 공동으로 내놓은 이민상품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불의에 일격을 당한 일부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다른 홈쇼핑회사에 제안서를 내는 등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최근 여러 이민 관련업체로부터 이민상품을 취급해보지 않겠느냐는 문의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3~4개 업체는 이미 제안서까지 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이민서비스 시...

    2006.09.03 12:00:21

  • 과거 잊고 '장사꾼'으로 변신해야

    직장생활을 접고 창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새 인생을 출발하기로 결심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일과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샐러리맨일 때는 자신의 봉급액수를 훤히 꿰뚫고 있지만, 창업한 후에는 수입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모른다. 쪽박을 찰 수도 있고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 그 어떤 일보다 창업의 준비과정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업을 위해서는 크게 창업자, 창업자금, 아이템, 사업장의 4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여기에 Q...

    2006.09.03 12:00:21

  • 안정적 매출 + 신선 아이디어 건강관련 외식사업 '안성맞춤'

    20대 :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기만큼 어려운 취직시험을 뚫고 샐러리맨이 되다. 30대 :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 바쳤지만 상시 구조조정에 기가 죽다. 40대 : 조기퇴직을 권하는 사내 분위기에 하루하루 출퇴근이 버겁기만 하다…. 바로 2000년대 대한민국 직장인의 풍속도다. 이쯤 되니 '평생직장'을 벗어나 '평생직업'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가시방석 직장보다, 힘들어도 '내 사업'을 일구겠다는 직장인이 늘어날 수밖에...

    2006.09.03 12:00:21

  • 피트니스산업 건강붐 타고 '스마일'

    외국계 vs 토종브랜드 대결 지난 2000년 봄.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한 빌딩이 '누드' 상태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전면이 유리로 된 이 빌딩은 이전에는 한 패션업체의 옷가지들로 장식됐던 곳이었다. 간판도, 내부장식도 없는 채로 이곳에서는 요란한 음악만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오픈 전 파격세일”을 외치는 내레이터모델들의 화려한 안내멘트가 들려왔다. 한때 1만명까지 회원을 보유해 국내 피트니스산업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캘리포니...

    2006.09.03 12:00:21

  • 창업전략 교육 프로그램 등 마련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 네트워크 판매사업 희망자는 지난 2월부터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직장을 구하고 있는 실직자는 물론 주부와 일반 직장인들까지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판매를 부업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동향 및 가계운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네트워크 판매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998~1999년 IMF 불황이 지속되던 2년간 네트워...

    2006.09.03 12:00:21

  • “네트워크 판매의 혁명 이뤄낼 것”

    “네트워크 판매의 혁명을 이뤄낼 겁니다. 지난 97년 컴퓨터 네트워크 판매사업을 접을 무렵이었을 겁니다. '내가 피해자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찔했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이제는 네트워크 판매방식도 변해야 합니다.” '생활 속의 네트워크'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주수도 주코그룹 회장(47)의 변이다. 주회장은 99년 12월 말 창업해 3년 만에 7,000억원이라는 경이적인 매출실적을 올렸다. 주회장의 인생역정...

    2006.09.03 12:00:21

  • 반짝 조정가능성, 상승 추세는 지속

    아무리 '과학적'임을 표방한다고 해도, 분석과 전망은 각기 처한 입장과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가급적 다양한 분야에 있는 증시 관계자들에게 추석 이후 증시를 어떻게 보는지,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가야 할지 물어보았다. 이들은 대체로 추석 이후에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상승 추세 자체는 의심받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였다. 언급된 고점은 연내 850~900대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지수 자체는 큰 ...

    2006.09.03 12:00:21

  • P-CBO 내년 만기도래 곳곳 에서 '비상경보'

    프라이머리 CBO의 만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비상경보가 울리고 있다. 프라이머리 CBO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6차례에 걸쳐 코스닥 및 벤처기업(장외기업) 808개 업체에 총 1조9,000억원 규모가 지원됐다. 는 프라이머리 CBO를 받은 808개 기업 중 1차기업인 166개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부도기업은 얼마나 되는지,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은 얼마인지, 상환 가능 기업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정밀분석했다. 조사...

    2006.09.03 12:00:21

  • '생활 속 네트워크'로 새바람 일으켜

    사업 초기년인 2000년 매출 100억원, 2001년 3,200억원, 2002년 5,712억원, 올해 7,000억원 예상. 매출액이 마치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이곳은 어떤 회사일까. '생활 속 네트워크'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제이유네트워크다. 창업자인 주수도 주코(JUCO)그룹 회장(47)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 소개와 함께 남보다 두 배로 일했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성장한 것”이라고 간명하게 말한다. (인터뷰기사 참조) 참고로 JU는 주회장의...

    2006.09.03 12: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