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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신도시 지향… 상품성도 뛰어나

    1. 화성 동탄 2. 파주 운정 3. 성남 판교 4. 김포 양촌 그 어떤 강경책에도 '약발'을 받지 않는 집값 폭등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회 전반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와는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 조만간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일본 부동산가격의 실례를 들어 거품붕괴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견하는 이도 상당수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이 사라지고 어...

    2006.09.03 12:00:23

  • ① 화성 동탄신도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새롭게 개발되는 수도권 4대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 진척을 보이는 곳이다. 지난 2001년 4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래 토지수용, 이주, 철거 과정을 거쳐 현재는 첫번째 사업지인 시범단지 택지조성공사가 8% 공정률을 보이며 진행 중이다. 내년 3월부터 총 3만5,000가구의 아파트와 2,500필지의 단독주택지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입주는 2006년 12월부터다. 동탄신도시는 완공 후 보여질 외관상 모습이...

    2006.09.03 12:00:23

  • ABS발행량 늘릴 대책 시급

    지난해 도입된 부동산투자회사 제도로 우리나라에도 명실공히 부동산금융 상품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게 됐다. 주택저당증권인 MBS(mortgage backed security), 자산유동화증권인 ABS(Asset backed security), 부동산개발의 주요 자금조달원인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그리고 부동산 운용을 통해 펀드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

    2006.09.03 12:00:23

  • 부동산 자산관리 선진기법 도입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익숙한 이병철 JW에셋 대표이사(36)는 기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001년 민간회사 중 국내 최초로, 건설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았다. 그후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 인가를 받은 기업 구조조정리츠인 교보메리츠CR리츠로부터 자산관리를 위탁받는 실적을 올렸다. “국내 자산관리회사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흑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200...

    2006.09.03 12:00:23

  • 금융사 수익 올릴 마지막 미개척분야

    금리 낮음. 주식시장에는 외국인만 와글. 부동산은 널뛰기 중. 장기상품 없음. 투자자들은 '돈 굴릴 데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대출 열심히 했더니 부실우려. 수수료 하락.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은 '돈 벌 방법이 없다'고 울상이다. 이런 상황에 처한 양쪽 모두가 눈을 크게 뜰 만한 대안으로 '부동산금융'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거나(주택금융),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제공해 부동산을 개발하거나(개발금융), 펀드 형태로 ...

    2006.09.03 12:00:23

  • 보험 프로그램 운영, 자연재해 완벽 보장

    해외 각국은 역사와 기후,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자연재해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적재난에 대한 보험제도는 자발적 보험가입이 일반화돼 정부의 관여가 적은 반면, 거대 자연재해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제도의 경우 국가재해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 미 국 = 홍수의 경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연방정부에서 운영한다. 연방위기관리청(FEMA)의 홍수보험프로그램(NFIP)이 바로 그것. 미 의회는 보험제도가 홍수리스크 경감과 정부의...

    2006.09.03 12:00:22

  • 강남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9월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와 맞닿은 쇼핑센터 1층에 일렬로 자리잡은 6군데의 부동산중개업소 중 한곳에 들어갔다. “36억원이면 시세보다 3억원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무척 좋은 조건인데요…. 그래도 당분간 이보다 좋은 조건이 나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만….” 공인중개사는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타워팰리스3차 103평형을 소유한 고객을 설득 중이었다. 시세보다 3억원 이상 주겠다는 매수 희망자가 나타났으니 거래에 응해보라...

    2006.09.03 12:00:22

  • 주주 압박·투자 원금 조기회수 목적

    ▲무엇이 우회등록인가 = 뒷문등록(backdoor listing)이라는 별칭처럼, 일종의 편법을 사용한 기업공개(IPO) 기법이다. 기본적으로 장외기업과 등록기업이 합병했을 때 우회등록이라 할 수 있다. 어느쪽이 흡수를 했든지 어쨌든 비등록기업의 주식이 공개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특히 외형적으로는 등록기업이 장외기업을 흡수한 형태의 합병이지만 실제로는 장외기업에서 경영권을 취득했을 경우가 등록을 목적으로 한, 우회등록 합...

    2006.09.03 12:00:22

  • LG vs CJ 홈쇼핑 경쟁 '점입가경'

    요즘 유통업계의 이슈 가운데 하나는 TV홈쇼핑, 인터넷쇼핑, 카탈로그 등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이냐다. 어차피 고객은 한정돼 있는 상황이라 온라인 분야가 고객을 어느 정도 흡수하느냐에 따라 업계 전체의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온라인 분야의 올해 시장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성 면에서 볼 때 예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오프라인 분야를 압도할 것...

    2006.09.03 12:00:22

  • 중대형 중심 '희소가치' 기대 고조

    '9ㆍ5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강남의 대표상품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였다. 그러나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9ㆍ5 대책이 나오면서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제사항에 해당되지 않는데다 입지여건이 탁월한 단지가 많아 재건축에 관심을 보였던 시중자금들이 분양권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게다가 강남권 수요의 상당수가 학군을 겨냥한 교육수요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아파트보다 ...

    2006.09.03 12:00:22

  • 투자 안정성에 자산가치 상승까지

    '9ㆍ5 재건축 대책'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선시공 후분양, 주거지 세분화에 따른 용적률 강화 등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사업승인 단지의 경우 초기 매입시 목돈이 필요하고 추가 부담금도 고려해야 하는 게 단점. 그러나 2~3년 정도면 건물이 준공돼 금융기회 비용부담이 적을뿐더러 입주 후 재산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7...

    2006.09.03 12:00:22

  • 저평가된 토지 공략이 '최선'

    경기도 판교신도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 노른자위 단지다. 이런 판교신도시가 개발의 첫 삽도 뜨기 전에 토지를 중심으로 조기 과열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절대농지로 개발에 한계가 있는 판교 신도시 외곽 논밭까지도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다. 심지어 판교신도시의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미확인 소문까지 돌면서 분당신도시 이매촌 일대 아파트가격이 폭등하는 기현상마저 낳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판교신도시의 조기 과열 배경에는 정부의 무...

    2006.09.03 12:00:22

  • 10명 중 7명 “강남 집값 하락없다”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가장 빨리, 민감하게 캐치하는 사람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공인중개사들이다. 수요ㆍ공급의 균형이 어디로 기우는지, 시장 분위기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중개사의 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들이 바로 '현장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서울 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ㆍ강동구 등 이른바 핵심지역 중개사들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2년여간 이어진 전국적인 집값 급등세의 진원지에서 활동하며 실제 시장을 만들어온 주인공이 이...

    2006.09.03 12:00:22

  • “한국 유통업, 사업구조 대폭 개선해야”

    “백화점업계는 잠에 푹 빠져 있고, 할인점들은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오쿠보 다카시 다이아몬드컨설팅 회장이 진단한 한국 유통산업의 상황이다. 그는 1984년 신세계백화점 본부장으로 한국 유통업계에 투신해 대구백화점 경영고문, 삼성물산 유통부문 사장 등을 거쳐 올해 19년째를 맞은 한국 유통업 전문가다. 그는 한국에서 94년부터 유통관련 컨설팅회사인 다이몬드컨설팅을 운영...

    2006.09.03 12:00:22

  • 한국 유통업 재편 회오리

    “대세는 기울었다.” “걱정 없다.” 요즘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하면 한번쯤은 꼭 듣는 이야기다. 이는 올해 들어 유통업계가 유독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 유통업체간의 '순위지도'가 바뀌거나 바뀔 가능성이 그 어느 해보다 높은 것도 이런 흐름에 한몫 하고 있다. 우선 올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신세계가 22년 만에 매출과 순이익에서 롯데를 앞질렀다. 이는 2~3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이뿐 아니다. 온라인 유통...

    2006.09.03 12: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