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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순이익률 높아야 ROE '튼튼'

    기업의 재무구조를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돋보기는 여러 가지가있다. 그중에서도 주식투자자들에게 눈길을 끄는 지표가 바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이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백분율로나타낸 잣대다.말이 쉬워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비교한 것이라지만 이를 다른각도에서 다시 뜯어볼 필요가 있다. 매출액순이익률에 총자산회전율을 곱하고 자기자본비율로 나누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도똑같은 ROE지표가 산출된다. 결국 ROE는 이들 3가지 요소...

    2006.09.02 11:59:22

  • 미 70, 일 90년대 ROE경영 눈떠

    최근 2∼3년새 재무지표의 하나로서 ROE(자기자본 또는 주주자본이익률)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슷한 현상은 몇년 앞서 일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차대전이후 40년이상 재무지표로서 관심의대상이 되지 못했던 ROE가 90년대 들어서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투자정보지인 「회사4계보」에도 91년부터 ROE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기 시작했다. 최근들어서는 ROE가 유행어처럼 되어 「ROE혁명」이라는 용어...

    2006.09.02 11:59:22

  • 외국인 '보고 놀고 살게 없다'

    한 나라의 관광산업이 잘되려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등이 다양하고 풍부해야 한다. 그 나라만의 개성있는 문화적 상품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미국 일본 등 관광선진국은 물론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이런 요소를 개성있게 갖추고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세계관광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이후 외국관광객이 급격히 감소, 관광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입국한 ...

    2006.09.02 11:59:22

  • '관광한국' 누가 죽였나

    「고부가 청정산업」 「굴뚝없는 공장」 「무공해 수출산업」 「스마일산업」 「21세기 미래산업」 「5차 전략산업」…. 모두 관광산업을 지칭하는 말들이다. 정보통신 환경사업과 함께 21세기를 주도할 3대산업으로 꼽힌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관광산업을 통한 수익이 크기 때문이다.70년대만 해도 한해 평균 1억1천만달러를, 80년대에는 연간 약 6억달러의 관광흑자를 보면서 외화획득과 경제발전에 있어 주요한 몫을 관광산업이 담당하기도 했다....

    2006.09.02 11:59:22

  • 보스기질·추진력 갖춘 '귀 큰 총수'

    정몽구회장은 현대그룹에서는 「MK」로도 불린다. 그의 영문이름이니셜이다.MK는 정주영명예회장과 변중섭여사 사이의 9남매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맏형 몽필씨가 작고한 이후 집안에서 장자역할을 해왔다.때문에 재계에서는 일찍부터 정회장이 현대그룹의 대권을 승계할것으로 보고 그가 관장하는 현대정공 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강관현대산업개발 인천제철 현대기술개발 등 소위 「MK그룹」의 행보에깊은 관심을 보여왔다.하지만 정회장은 처음부터 현대그룹의 차기총수감으로 ...

    2006.09.02 11:59:22

  • 삐삐 삼국 '스피드' 대전

    삐삐시장을 둘러싸고 제조업체들의 천하통일을 향한 대회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3무선호출 사업자인 해피텔레콤이 고속삐삐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삐삐시장은 고속삐삐라는 새로운 무기로 승부를 낼 전망이다.지난 92년 10개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의 탄생이 팬택 텔슨전자 스탠다드텔레콤 등 이른바 「삐삐3총사」를 배출하는 계기를 마련했고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광역삐삐로 엠아이텔이 급부상했듯이 고속삐삐서비스로 제3의 스타기업이 나올지 혹은 기존업체들...

    2006.09.02 11:59:22

  • 문어발 끊고 전사적 재무관리를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996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우리나라 제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1.0%로 95년(3.6%)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특히 경공업 부문은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은 반도체, 철강 등의 수출가격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줄어든데다 금융비용부담증대와 대규모 환차손 발생 등으로 영업외 수지도 악화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수익성의 악화로 ...

    2006.09.02 11:59:22

  • 신공법으로 320만평 벽해 옥토로

    「얼마나 멀고 먼지…/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것을 …」.70년대 초반 가수 조미미가 불러 히트한 「바다가 육지라면」 노랫말 일부이다. 바다로 인해 빚어지는 이별의 아픔이 이 노래의 주제이다. 이 노래의 주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세계무역, 교통의중심지인 싱가포르 역시 바다가 육지였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도시국가나 다름없어 국토가 좁은 싱가포르는 「바다가 ...

    2006.09.02 11:59:22

  • 차입경영은 '없다'

    무엇이든 하면 돈이 벌리는 시대에는 「차입경영」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자본이 축적되지 못한 상황에서 내부유보를 통해 사업확대를 꾀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이다. 개미가 성을 쌓는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차입경영의 시대에는 톱경영자의 능력이 사업 아이템발굴과 자금차입수완에 따라 평가되기 일쑤였다. 나머지는 밀어붙이면 만사가 해결됐다. 은행돈은 먼저 빌려다 쓰는게 임자라는 소리도 그래서 나왔다. 「한강의 기적」에는 차입경영이 쌓아올린 모래성...

    2006.09.02 11:59:22

  • 제2금융 사절, 회사채 발행도 꺼려

    자금운용의 노하우는 기업경영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낮은 코스트로 적기에 자금을 조달해야 금융비용을 최소화할수있다. 그만큼 회사의 수익이 늘어난다. 아무리 생산성을 높여도2금융권과 사채시장에서 급전을 끌어 쓰다 보면 그 회사가 성할리없다. 최근들어 재무테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연산 7백10만t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갖춘 한일시멘트가 경쟁사에비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차입금 대비...

    2006.09.02 11:59:22

  • 7인 운영위 거함 현대호 이끈다

    50여개에 이르는 거대한 계열기업군과 18만명의 종업원, 96년 수출1백52억달러에 연간 매출 72조원으로 국내경제의 17%(경상 GNP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그룹. 이런 거대 조직이 그룹회장 한사람의 힘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실제로 현대그룹은 그룹회장을 비롯한 창업자의 2세들이 전면에 포진해 있기도 하지만 수많은 전문경영인들이 그들을 보좌하면서 그룹 위상을 빈틈없이 지켜내고 있다.사장단회의에 참석하는 60여명의...

    2006.09.02 11:59:22

  • 정보혁신형 기술개발에 건다

    현대는 21세기를 대비한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 자동차조선 유화등 중후장대형 시스템사업에서 명성을 떨쳐온 현대가 우주항공 제철 해양사업진출에 나서고 있고 네트워크형 정보통신사업에도 진출할 뜻을 갖고 있다. 박세용 현대그룹 종기실장은 『21세기 신산업 유망산업을 쫓아가고리드하기 위해 신소재와 반도체 정보통신등 정보혁신형 기술개발에주력해 사업구조를 조정할 방침』이라며 현대의...

    2006.09.02 11:59:22

  • 상장사·30대재벌 모두 '약골'

    「차입금 의존경영」. 우리나라 기업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중의 하나다. 자기자본보다는 빚으로 사업을 벌이다 보니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예사다. 수익성을 따지기 보다는 외형부풀리기 경쟁에나섰던 「양경영」이 이런 부채누적의 근인이다.우리나라 기업의 재무구조를 보면 이같은 지적이 결코 과장된 것이아니라는 것을 금세 알수 있다. 증권거래소가 집계한 12월결산 상장법인(은행은 예금이 부채라는 특수성 때문에 제외)의 부채총액은지난해말 현재 2백6조7천...

    2006.09.02 11:59:22

  • 동남아서 '제2 중동신화' 만든다

    오진영 현대건설 동남아사업본부장은 현대건설이 아끼는 해외영업통이다.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현대건설에 입사한 그는6개월만에 괌지점에 발령받은 뒤 지금까지 25년동안 해외에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근무한 기간은 통틀어 2년 정도밖에되지 않는다.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시공한 굵직한 프로젝트는 거의그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귀공자풍의 얼굴에 매너가 깔끔한 그는 초대 동남아사업본부장으로부임한 뒤 해외현장에서의 노하우를 ...

    2006.09.02 11:59:22

  • "철저한 현지화로 인도시장 뚫겠다"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공장(HMI) 김양수 사장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국내에서 파견된 50여명 직원과 함께 그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을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현장을 연신 누비고 다닌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첸나이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그의 최대 임무이기때문이다.그의 임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장건설에 따른 타밀나두 주정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정부청사도 수시로드나들어야 한다. 이런 그의 노력으로 현대자동차 인도첸나이공...

    2006.09.02 11: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