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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서 배운다

    오랜만에 집사람과 북한산을 올랐다. 내려오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물었더니 칼국수를 먹잔다. 전화로 확인하고 길을 물어물어 연신내역 근처에 있다는칼국수집을 찾았다. 큰 길에서한참 들어간 주택가에 자리잡은조그맣고 평범한 그런 집이다.위치도 그렇고 눈에 띌만한 것은아무 것도 없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좁은 집에 사람들이 꽉차 있다. 하지만 『칼국수가 맛있어봐야 칼국수지 뭐 별게 있겠어』하는 시큰둥한 마음으로 주문했다.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오...

    2006.09.01 11:57:59

    CEO
  • 독립영화사 도전해 보길

    미국에서 영상산업 이른바 쇼비즈니스와 관련한 공부를 하고 현지 방송국과 국내 케이블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재직한 경력을가진 서정근씨의 경우 직장경력과 관련한 분야로의 재취업을 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 점에서 서씨가 영화업계를 가장 희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영화산업과 관련한 곳으로는우선 영화사, 외국영화사의 한국지점, 영화기획사, 비디오 배급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외에도 TV나 항공사 등에서도 영화를수입한다. 그만큼 영화와 관...

    2006.09.01 11:57:59

  • 중소형글로벌기업 세계시장 독점

    일본은 11년째 헤이세이불황에 빠져 있다. 전후 최악의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경제는 침몰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제조업의 경쟁력 때문이다. 일본 제조업의 물건을 만들어내는 「모노즈쿠리」 기술은 세계 최고다. 한평생 한우물만을파는 일본식 장인정신의 산물이다. 이같은 장인정신이 특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부문은 중소중견글로벌기업. 이들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베스트 인 더 마켓(Best in t...

    2006.09.01 11:57:59

  • "열정ㆍ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IMF이후 일반 관리직 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구인업체중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직종이 경리직이다. 특히 중소규모의 업체에서많았다. 하지만 이런 수요와 달리 경력이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직종 가운데 하나가 경리직종이기도 하다. 그만큼 경리직을 채용하는 눈이 까다로웠다.그런 점에서 (주)콘셉트트레이딩에서 Finance&Adminstration(경리·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희(27)씨는 자신의 재취업이 『자신감과 일에 대한 열정 덕분』이라고 ...

    2006.09.01 11:57:59

  •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정치와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없는 존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두 단어 사이에는 많은 괴리감이 있다. 정치와 경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정립되어야 하는가라는 과제가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 책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올바른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현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근원적으로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사이의 갈...

    2006.09.01 11:57:59

  • 억대 연봉을 알고 싶다

    「연봉 36억원 초고액 사장 탄생」「연봉 1백억원 받았어요」「연봉 2억원대의 펀드매니저」….최근 신문 지상을 장식하고 있는 억대 연봉자와 관련된 기사 제목들이다. IMF로 대부분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잘 나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이에 대해 혹자는 「연봉이 수십억원이라느니 하는 기사를 읽은 수많은 미취업자, 실직자 그리고 대다수의 샐러리맨의 마음 한 구석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2006.09.01 11:57:59

  • 셰익스피어 인 러브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극 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정평이 나있다. 사랑의 설렘과절망을 절묘하게 그려낸 이 비극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는 그 비밀을 캐나가는 영화다. 「상실의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같은작품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상상을 펼쳐나간다.영화의 배경은 1593년 엘리자베스여왕 시대의 영국. 청년작가 셰익스피어(조셉 파인즈)는 슬럼프에 빠져 새 작품을 집필하지 못한다. ...

    2006.09.01 11:57:59

  • 첩보액션물 '새 지평 열었다'

    첩보액션영화 돌풍이 거세다. 지난달 13일 설날 개봉된 쉬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관객몰이에 성공, 한국영화사의 새지평을 열고 있다. 최단시간에 한국영화 최다관중동원작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21일만인 지난 6일 서편제가 갖고 있던 기록(1백3만명, 서울관객 기준)을 깨뜨린 것이다. 이런 추세대로 나간다면 타이타닉이 갖고 있던 기록(2백20만명, 서울관객기준, 6개월상영)을 경신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기록만이 아니다. 충무로 영...

    2006.09.01 11:57:59

  • 웹을 통한 직접 판매...뜨거운 감자 외...

    홈페이지에 판매메뉴를 만들어 놓기만 하면 될것처럼 생각하지만전자상거래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인터넷의 중심부라 할수있는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업들 조차 인터넷을 통한 직접판매에는섣불리 나서지 못한다. 선마이크로시스템 HP 스리콤 등은 인터넷상거래를 하는데 필요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전자상거래에 신중하다.시스코나 델컴퓨터처럼 처음부터 인터넷을 통한 직접판매를 통해성장한 기업들은 전자상거래의 이점을 흠뻑 누리고 있지만 선마이크...

    2006.09.01 11:57:59

  • 오락산업 뜨는 이유

    「대박이 터졌다」. 최근 한국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나오는 말이다. 「타이타닉을 침몰시켰다」는 소리를 들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때문이다. 개봉 열흘만에 전국에서 관객 1백만명을 동원한 쉬리는 3일 현재 한국영화사상 최대흥행작이라는 서편제의 기록을 깨며 전국기준 2백20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영화 쉬리의 이러한 성공에 대해 동국대 연극영상학부 유지나교수는 『한국영화로는 첩보영화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 할리우드류의 액션에 멜로드라...

    2006.09.01 11:57:59

  • 에인절클럽 외...

    ◆ 에인절클럽(Angle Club) 장외등록 기업이나 비상장회사 중 기업내용이 우량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수익을 기대하고 돈을 빌려주는 투자모임을말한다. 에인절이라는 이름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천사처럼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었다. 하지만 투자대상이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벤처기업이라 투자에 따른 위험도도 그만큼 높다. ◆ 시솝(Sysop) 시스템(System)과 운영자(Operator)의 합성어로 특정 시스템의운영에 대...

    2006.09.01 11:57:59

  • 이제 집에서 "쉬리?"

    ▶ 남편 바람은 신부 책임?『잘 살고 있는 신혼부부 앞에서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은 신부책임이다」라고 말하는 격이다.』 - 서 훈 한나라당 의원(김대통령의 「야당 자체관리론」을 비판하며) ▶ 한국 어장이 탁구대 크기로 『축구장만했던 한국 어장이 새 한일어업협정 이후 탁구대 크기가 돼버렸다.』 - 주진우 한나라당 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서 새 협정으로 인한 어민피해를 강조하며 ▶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 『70년대까지 한은은 금융정권과 정부...

    2006.09.01 11:57:59

  • 벤처캐피털 해부서

    벤처캐피털이 기업들에 새로운 자본유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본이 없어 고생하는 신생 기업들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잘만 활용하면 제2,제3의 빌 게이츠가 탄생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이 책은 일종의 벤처캐피털 해부서다. 외부자본으로 성장을 해야할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기업가를 위한 책으로 전편에걸쳐 벤처캐피털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또 기업을 성장시키기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모든...

    2006.09.01 11:57:59

  • 이끄는대로 끌린다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하고, 이봉주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손기정옹 이후 꽤 오랫동안 우리는 마라톤 후진국이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라톤 경기가 농구처럼 서양인들에게 특별히 유리한 종목도 아닌데 왜 우리는 이렇게 헤매고 있는걸까. 날리던 옛시절을 보면 체질 탓은 아닌데 무엇이 문제인가. 세계기록은 7분벽을 넘는데 10분 벽도 못 넘고 왜 이 안달을 하고 있는걸까. 그러던 차...

    2006.09.01 11:57:58

    CEO
  • 캐릭터 잠재력 캐낸 '꼬마 거인'

    영국 BBC방송이 제작한 유아용 프로그램, 「텔레토비」가 세계의 안방을 점령했다. 「금세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세계 25개국에서 방영되는 텔레토비의 열풍은 가히 신드롬에 가깝다. 아침 출근전 자녀들과 함께 TV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에 푹 빠져버렸다는 어른들이 상당수 있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폭발적인 시청률도 놀랍지만 텔레토비를 모태로 한 비즈니스 창출 효과도 대단하다. 시청인구가 1주일에 6백만명에 이른다는 영...

    2006.09.01 11: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