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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쳐야 '싱글' 된다

    샐러리맨 골퍼 몇명이 토론을 벌였다. 대상은 그 회사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M상무였다.『M상무하고만 치면 골프가 안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매번 내가 무너지거든.』 『무너지는게 당연하지. 좌우지간 M상무는 샷이 휘는 법이 없잖아. 』 『그래도 나이 차이가 있지 않은가. 거리도 우리가 더 나고. 그런데도 그가 독주하는 걸 보면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거야.』가만히 듣고 있던 B부장이 결론을 내렸다. 『구질이나 거리만 놓고 보면 우리도 M...

    2006.09.01 11:57:57

  • 꽃도 보고 ... 운동도 즐기고

    봄기운이 예년보다 일찍 달려오고 있다. 개나리 진달래 등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의 개화시기도 예전보다 빠르다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이다. 햇살과 바람이 살갑다. 집에만 있으면 갑갑함이 느껴진다. 두툼한 옷을 정리하고 새순이 돋는 야외로 나서고 싶은 마음이 콩닥거린다. 이런 봄기운에 맞춰 놀이공원마다 봄을 알리는 행사가 다채롭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서는 3월말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타지캠퍼스」가 진행된다. 자유이용권 반값 할인(2만2천...

    2006.09.01 11:57:57

  • 업무능력·재직시 평판이 재취업 '열쇠'

    『당장의 생계에 큰 지장이 없다면 재취업에 조급해 하지 않고 자기계발이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길비 앤 매더 코리아(Ogilvy&Mather Korea)의 이재열부장이 6개월간의 실직경험으로 들려준 말이다.지난 90년 대학(연세대 경영학과)을 졸업하고 오리콤에 입사한 이후 줄곧 광고대행사에 몸을 담아온 이부장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매체전문가. 『원래 금융기관으로의 입사를 생각했지만 광고대행사 입사시험이 어렵다는 ...

    2006.09.01 11:57:57

  • 우습게 생각했다간 '시력상실'

    축구공이 고무와 가죽으로 된 껍질 속에 공기가 가득 들어 있듯이 사람의 눈도 공막이라는 질기고 하얀 껍질 속에 방수와 초자체라는 액체가 들어 있다. 눈의 껍질인 공막의 앞에는 사진기의 필터에 해당하는 각막(까만동자)이라는 맑고 투명한 창문이 있어 눈 속으로 빛을 잘 통과시키고 굴절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각막에 병이 생기면 투명성이 떨어지고 혼탁이 생겨 빛을 잘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떨어진다. 각막질환은 눈 질환으로 인한 시력 상실의 약 ...

    2006.09.01 11:57:57

  • 인터넷 통한 '365일' 채용 증가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그룹 공채나 개별 단위로 대규모 인력을 뽑는 일괄채용이 거의 없어졌거나 대폭 줄어든 대신 상시(수시)채용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단 인재를 확보해두자는 채용 관념이 사라지고 필요한 인재를 필요시 채용하는게 유리하다는 생각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이죠.』 경총 이호성 복지고용팀장의 말이다. IMF이전만 해도 대부분 공채나 일괄채용 등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IMF...

    2006.09.01 11:57:57

  • 베리 배드 씽

    호텔 욕실에서 격렬히 정사를 벌이던 창녀가 죽었다. 낯모를 목격자는 없다. 의기투합해 「총각파티」에 함께 온 친구 4명뿐이다. 창녀의 죽음은 분명 사고였지만 입증할 도리가 없다. 거실은 온통 술병과 코카인 천지였으니….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선택은 두가지다. 경찰에 신고해 그 친구의 손에 수갑을 채우게 하거나 호텔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완전범죄를 노리는 것이다. 「베리 배드 씽」(Very Bad Things)의 주인공들은 후자를 택한...

    2006.09.01 11:57:57

  • 발걸음마다 '조심 또 조심'

    춘분을 앞두고 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나들이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한층 늘어나 휴일이면 등산로가 북적댄다. 그러나 봄기운으로 아늑해 보이는 산이라도 실제 산행은 겨울산행과 다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산행에 있어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점은 겨울산행과 다름없는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배낭은 가급적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미끄러운 산을 내려오다가 뒤로 넘어지더라도 배낭이 머리와 허리를 받쳐 부상을 방지...

    2006.09.01 11:57:56

  • 그레이칼라 근로자(Grey collar work force)

    과거에도 화이트칼라 근로자나 블루칼라 근로자 등과 같은 용어는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그레이칼라란 어떤 근로자를 지칭하는 것일까. 이 용어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근로자를 구분했던 전통적인 방법을 한번 검토해보자.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피고용자들은 관리자와 육체 노동자라는 두 그룹으로 분명하게 분리됐고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란 바로 이들 각 그룹을 지칭했다. 이 용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면서 점차 화이트칼라는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2006.09.01 11:57:56

  • 법정관리인·부동산창업 도전해볼만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조용만(43, 가명)씨는 대학(경영학 전공)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 20년간 줄곧 기획실과 해외영업부에서 근무했다. 재직시 기획실의 모든 업무와 해외영업, 신규사업추진 등을 담당했으며 원가관리사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회사를 그만둔 조씨는 현재 마케팅 원가관리 등 경영관리직으로의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조용만씨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낮출 경우 쉽게 재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

    2006.09.01 11:57:56

  • 도약 위한 조직적 돌파구 제시

    세상의 모든 기업들은 성장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상 유지나 축소는 잠정적인 목표일 뿐 성장 즉 다음 수준으로의 도약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영원한 과제다. 성장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도약을 위한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있다. 저자는 경영잡지 에서 자신이 이끌던 「Growth Strategy Consulting Group」을 통해서 여러가지 학설과 모델을 시험했고, 거기서 추출된 개념과 ...

    2006.09.01 11:57:56

  • 일자리 나누기(Working Sharing) 외...

    ◆ 일자리 나누기(Working sharing) 최근 정부가 실업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당 근로시간수를 모든 근로자에게 비율적으로 감소시켜 고용을 유지하거나 창출하기 위한 근로시간단축방안이다. 94년 독일의 폭스바겐사가 대량해고를 피하기 위해 도입, 성공을 거두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도입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동계는 근로시간 과다, 근로자의 삶의질 향상, 실업해결방안 등을 이...

    2006.09.01 11:57:56

  • 포철 저력, 어디서 나오나

    지난해 포항제철은 IMF구제금융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연관산업의 극심한 불황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 11조1천3백77억원에, 순이익 1조1천2백29억원을 냈다. 경영실적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은 세계 제1위 철강업체 등극이다. 포철은 지난해 모두 2천5백58만t(조강기준)의 철강을 생산,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세계 1위 철강생산업체로 부상했다. 30여년만에 세계 최대 철강생산업체로 우뚝 선 것이다. 포철의...

    2006.09.01 11:57:56

  •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우려

    지난 한해동안 경제위기의 원인을 추적하고 그 대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업위기 특히 재벌의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기업구조조정의 틀도 당연히 재벌개혁쪽에 무게가 실렸다. 재벌은 80년대 이전까지만 하여도 강력한 추진력과 모험정신으로 무장된 경제성장의 핵심주체였지만 90년대 들어 정경유착, 경영세습, 부의 편중 등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공룡이란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정부의 입장은 기업의 자율성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지만 이...

    2006.09.01 11:57:56

    CEO
  • 부도나도 할인업체는 '채무면제'

    은행은 과연 어떤 기업을 블루칩으로 볼까. 블루칩이란 기업내용이 우량하면서 주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말한다. 주식시장에 쓰이는 이 「블루칩」이란 개념을 은행 입장에서 해석한다면…. 은행들은 뭐니뭐니해도 부도 위험이 적은 기업을 우량한 기업으로 본다. 신한은행이 이 기준에 따라 「블루칩」 리스트를 내놓아 화제다.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서는 부도가 나더라도 할인업체에 어음을 대신 갚도록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른바 「채무면제 할...

    2006.09.01 11:57:56

  • 능력위주 파격 인사 '벤치마킹 1호'

    최근 강도높은 인사개혁으로 주목받는 기업중의 하나는 현대전자다. 연봉제, 능력 위주의 승진, 사내 전문가 육성등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조만간 국내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억대 연봉직원을 탄생시킬 예정이기도 하다. 물론 이같은 변화는 일부 외국계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전자는 현재 국내 상당수의 업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있다. 종업원 1만4천여명(LG반도체와 합병할 경우 2만3천여명)...

    2006.09.01 11: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