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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lture] 영화 -

    사랑은 의지이자 노력이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60%는 보디랭귀지죠. 30%는 목소리톤이고. 그러니까 당신이 하는 말의 90%는 당신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뉴욕의 잘나가는 데이트코치 히치는 남성고객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에게 사랑은 전략과 전술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이자 노력'이라고 갈파했던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체현한 후예라고 할 수 있다. 윌 스미스가 타이틀롤을 맡은 로맨틱코미...

    2005.03.18 14:20:53

  • [GLOBAL 중국] 주가부양 속끓이는 정부

    잠자는 중국증시… 백약이 무효 고도성장 불구 4년째 침체 늪, 올 들어 대규모 IPO 줄줄이 연기 쾌속성장으로 전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잠에서 깨어난 용' 중국에서 유독 증시만 어울리지 않게 몇 년째 잠을 자고 있다. 국무원부터 증권감독위원회까지 나서서 하루가 멀다 하고 증시부양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 그래프는 바닥을 기면서 좀처럼 고개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 중국 대표증시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의 3월7일 종가는 1293.793. ...

    2005.03.18 14:19:45

  • [GLOBAL 미국] 회계감사시장

    빈익빈 부익부… 빅4 나홀로 '신바람' 미국 내 상장사 78% 잡아, 소형사는 고객 확보어려움 겪어 요즘 미국 내 회계감사시장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은 '빈익빈 부익부'다. 최근 수년간 엔론, 월드컴 등 회계부정 스캔들이 잇따라 불거져나온 이후 신뢰성이 높은 회계법인에는 기업고객들이 계속 몰리고 있는 반면, 소형 회계법인들은 고객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회계사협회(AICPA)의 봅 번팅 회장은 “회계사는 공정함과 신뢰를 먹고 ...

    2005.03.18 14:18:19

  • [GLOBAL-이슈] 경영환경과 글로벌 아웃소싱

    세계경영 눈앞에… 네트워크 갖춰야 '세계 = 국가 = 기업' 등식 정착, 국경개념도 약해져 뉴밀레니엄을 맞은 지 벌써 5년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나타난 모습을 본다면 한마디로 '글로벌화의 급진전'으로 집약된다. 앞으로 세계경제나 우리 경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새 천년에 세계경제나 우리 경제 모두가 종전의 세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대변화(Mega-Trend)가 밀려올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교역환경에 있어서 커다란...

    2005.03.18 14:17:04

  • [PEOPLE-Focus] '홍보맨 애환 고스란히 담았지요'

    양경욱 약력 1985년 성보고 졸업. 89년 경희대 정외과 졸업. 91년 경희대 행정대학원(행정관리 전공) 졸업. 95년 현대백화점 입사. 홍보실 차장(현). 2000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광고홍보 전공) 졸업 요즘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PR매니저, 다시 말해 홍보담당자다. 하지만 정작 홍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이라는 책을 내놓은 양경욱 현대백화점 홍보실 차장(38)은 “우리 가족조차도 책을 ...

    2005.03.18 14:16:04

  • [PEOPLE-Focus] 노사관계, 기업의 '짐' 아닌 '힘'돼야

    김용진 약력 1963년생. 85년 연세대 법학과 졸업. 92년 공인노무사(CPLA) 자격증 획득. 94년 홍익노무법인 입사. 99년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사. 2003년 한국아웃소싱협회 정책자문위원. 2002년 노무법인 하이에치알 대표노무사(현) “노사관계가 기업의 짐이 아닌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무법인 하이에치알의 김용진 대표노무사(42)는 노사관계 전문가다. 지난 1992년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획득한 뒤 쌍용자동차와 대한건설협회,...

    2005.03.18 14:13:25

  • [PEOPLE-Focus] '만족하기엔 아직 배고픕니다'

    앤드류 홀버그(Andrew Houlberg) 약력 1959년 우루과이 출생(캐나다 국적). 81년 캐나다 콘코르디아(Concordia)대 마케팅 전공. 81년 P&G(프록터앤드갬블) 캐나다ㆍ남아메리카 세일즈ㆍ마케팅부. 94년 질레트 라틴아메리카 세일즈 개발매니저. 98년 질레트 코스타리카 사장. 2002년 질레트 대만 사장. 2004년 질레트 코리아 사장ㆍ아태지역 부사장(현) 질레트(면도기)ㆍ듀라셀(건전지)ㆍ오랄B(칫솔)ㆍ파커(만년필)…....

    2005.03.18 14:12:18

  • [PEOPLE-Focus] '의류브랜드 대박, 컨셉에 답이 있죠'

    김성민 약력 1962년 강원도 강릉 출생. 84년 강릉대 미술학과 졸업. 90년 이탈리아 밀라노 BCM 졸업. 92년 카루소 디자인팀장. 93년 토오루옴므 디자인 실장. 96년 대하 '나인식스뉴욕' 차장. 2000년 보성 브랜드 디렉터. 2003년 리얼컴퍼니 사장(현) 국내 의류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은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성공한 브랜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 이 고지에 오른 브랜드는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나마 런칭한 후...

    2005.03.18 14:11:27

  • [Health Column] 주름 없애기

    피부에 탄력주는 열치료법 각광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봄은 운동하기 좋은 때. 규칙적인 운동은 몸에 탄력을 줘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피부를 봄볕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면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피부 탄력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주름을 유발 혹은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봄철 운동을 주름 걱정 없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피부 방어책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봄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

    2005.03.18 14:10:21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김정희 원장

    김정희 '과거' 대신 고객생각… '행복만 남았죠' 전재산 날린 뒤 맨주먹으로 새출발, 8년만에 길 찾기 성공 “지난 5개월 동안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았는데도 길은 있더군요. 이제는 착실하게 사업을 키워 지금의 행복을 이어가는 일만 남았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원룸밀집지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 원장(42)은 20년 경력의 숙달된 헤어디자이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유행의 중심 서울 명...

    2005.03.18 14:09:01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천은경 사장

    천은경 작은 시작, 큰 성공…'정성'이 비결 '솜씨' 바탕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사회환원도 계획 경기도 시흥시 주택가 깊숙이 자리잡은 맛사랑뷔페는 주방과 식기ㆍ재료보관용 창고로만 이뤄져 있다. 출장 전문인 까닭에 접객시설은 아예 없다. 썰렁하기까지 한 분위기지만, 이곳에서 1,000인분 도시락이 뚝딱 만들어지고 온갖 모임과 행사, 축하연을 수놓는 수십가지 음식이 조리된다. 근방에서 '음식 잘하는 곳'이라는 명성이 자자할 만큼 솜씨 하나...

    2005.03.18 14:08:15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문유정 사장

    문유정 1인3역 여장부… '제조업 지킬 터' 쓰러져가는 공장 되살려 알토란 기업으로 키워내 문유정 사장(38)이 경영하는 성림하이텍은 전자ㆍ통신ㆍ기계부품 가공업체다. 통신기기, 반도체장비 등에 필요한 각종 부품을 생산해 관련 벤처기업, 대기업에 납품한다. 3D CAD, CAM 설비와 5대의 머시닝센터를 갖춰 기계설계부터 정밀 가공제품 생산까지 직접 해내고 있다. 주로 알루미늄을 깎아 정밀부품을 만들어내는 게 성림하이텍의 '전공'. 말 그...

    2005.03.18 14:07:32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집념과 끈기가 우리의 '무기' 진정한 여성파워란 이런 것이다.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총명함이 빛을 발하는 지금, 고난과 위기를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선 여성들이 곳곳에서 맹활약 중이다. 어려운 경기도 이들에게는 큰 문제 아니다. 더 큰 역경도 보란 듯이 이겨냈기 때문이다. 악착같은 끈기와 도전정신, 남다른 집념과 쉼 없는 부지런함으로 성공에 한걸음 가까이 선 여성사업가들. 이들에게는 여성이라는 핸디캡도 어드밴티지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

    2005.03.18 14:06:10

  • [Car & Life] 포드 이스케이프

    젊은층 사로잡은 '실속형 SUV' 자동차산업을 이야기하면서 미국을 빼놓을 수는 없다. 20세기 초반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것은 물론이고, 지금도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서 소비 트렌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이다. 하지만 미국산 자동차의 입지는 그렇지 못하다. 유럽과 일본 자동차에 밀려 왠지 어정쩡하다. 특히 한국 수입자동차시장에서 미국산 자동차의 고전은 눈물겹다. 90년대 중반 통상압력을 통해 한국 자동차시장을 개방시키는 데...

    2005.03.18 14:04:50

  • [Fashion&Beauty] 오리스 시계

    기계식 시계만 100년…'스위스 자존심' 1904년 설립된 스위스 오리스사는 기계식 시계만을 고집해 오고 있는 시계 전문회사다. 폴 카틴과 조지 크리스천이 스위스 홀스테인 지역에 공장을 세우면서 오리스 시계의 역사가 시작됐다. 오리스라는 이름은 홀스테인 근처 계곡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 말은 로마시대 켈트족 언어로 강을 의미하는 오리사(Aurisa)에서 나왔다. 오리스사는 100년의 역사 속에서도 오로지 기계식 시계만을 고수한 까닭에 자연보...

    2005.03.18 14: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