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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미트 M&A 윤현수 사장 인터뷰

    『부실기업을 사들여 경쟁력을 회복시킨 뒤 다시 되파는 구조조정전문회사를 오는 4~5월께 만들 예정입니다.』 코미트M&A 윤현수 사장은 요즘 이색적인 포부를 갖고 있다. 자본금1천2백억원짜리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 구조조정전문회사는 단순히 기업을 사고 파는 것을 중개하는 M&A부티크와는다르다. 부실한 기업을 사들여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경쟁력있는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회사다. 물론 인수회사를 구조조정한 뒤 프리미엄을 얹어 다시 되판다...

    2006.09.02 11:58:53

  • 실적호전 저PER주 발굴하라

    현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중심이 된 수요자시장(Buyer's Market)이라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과 단기유동성 확보라는 명목하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지속적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시세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은 구심점 없이 시장흐름에 편승하는 투자자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참여자들은 모두 시장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세이다. 외국인 주식매입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 97년 12월11일 이후 지속되면서 ...

    2006.09.02 11:58:53

  • 보람은행 '중기업 스코링시스템'

    보람은행 여신부 중기업 심사1팀의 최성보 팀장. 그는 최근 인천에위치한 절삭공구업체인 신한다이아몬드사에 5억원을 신용으로 지원했다. 시장점유율이 높고 재무구조가 양호했다. 또 기술력이 앞서수출전망도 좋았다. 최팀장은 2명의 팀원과 함께 지원을 결정했다. 최팀장은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중기업 스코링시스템」을 활용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시스템은 보람은행이 30억원을들여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개발한 첨단금융공학시스템. ...

    2006.09.02 11:58:53

  • M&A 중개기관 "바쁘다 바빠'

    M&A전문중개 회사인 아시아M&A의 조효승 대표는 요즘 일거리가넘쳐 흘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연일 브리핑과 미팅은 물론업무섭외에다 원매자(Buyer)와 기업매각 희망자(Seller)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바이어인 외국인들이 묶고 있는 서울시내주요 호텔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란다. 그가 이렇게바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말 IMF구제금융 신청 직후. 이른바 M&A업계의 「IMF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조대표에게...

    2006.09.02 11:58:53

  • 시장개방으로 '위기'

    우리 나라 임대주택시장에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외국인들에 대한부동산시장개방으로 우리 부동산시장 특히 임대주택시장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지난 94년 처음 도입된 임대주택사업은 최근 정부에서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자들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형의 경우 취득세 등록세 면제 등 세금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임대주택용택지를 싼값에우선적으로 공급해주고 등록요건을 완화하면서 대대적으로 사업을장려했다. 정부의 이러한 세금혜택과 규제완화로 지난해는 ...

    2006.09.02 11:58:53

  • 청와대 경제진용 인선

    김대중 정부에서 신설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의 멤버가 대부분옛 경제 기획원 출신의 경제관료들로 메워져 앞으로 경제수석실과의 업무중복이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또 경제수석실의 경우 재벌정책 전문가들이 많아 향후 대기업 개혁의 강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청와대내 선임 수석인 정책기획수석실의 인맥은 기획원 관료출신들이 완전 장악했다. 강봉균 정책기획수석부터가 기획원에서잔뼈가 굵은 경제관료인데다 4명의 비서관중 비경제분야를 관장하는 김...

    2006.09.02 11:58:53

  • '액면분할' 주사상승 돕는다

    주식의 「액면분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상장사인 미래산업은 액면이 분할된 주권을 신규 상장시켰다. 미래산업에 이어 메디슨 팬택 콤택시스템 등 여러회사들도 액면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미래산업의 경우 액면을 분할한 후 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이들 주가가 상승하면서 액면분할 주식과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식의 액면분할이란 무상증자와는 달리 자산이나 자본의 증감없이기존의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세분화하여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

    2006.09.02 11:58:53

  • 앤드류 그로브-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한국-위기돌파 경영전략 제시 인텔(Intel)사는 흔히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첨단 벤처기업의모델로 꼽힌다. 주력제품이 컴퓨터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특히 인텔은 7년전그로브가 최고경영진의 자리에 오른 이후 매년 매출액과 순이익이약 30% 이상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우량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인텔도 한때는 고전을면치 못했다. 지난 69년 메모리(DRAM) ...

    2006.09.02 11:58:53

  • 은행 구조조정 본격화 됐다

    「은행폐쇄는 현실화되는가.」 은행감독원은 지난 26일 동화 등 14개 은행에 무더기로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전국 26개 일반은행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현재 은행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일들은 최근에 전개됐던 종금사 폐쇄과정과 흡사하다. 종금사들로부터 자구계획을 제출받아 종금사경영정상화계획 평가위원회가 실현가능성여부를 심사했다. 경평위는 회생가능성여부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인가취소나 영업정지등의 조치를 내리고 있다. 이같은 절차를 거쳐 「살...

    2006.09.02 11:58:53

  • 한국기업 회생위해 3가지 변혁 실행하라

    한국 경제와 기업은 고성장의 단계를 벗어나 정체의 국면에 돌입했으며 또 기업에 따라서는 사업의 존속 자체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베인 앤드 컴퍼니(이하 베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기업 턴어라운드(Turnaround)의 상황, 즉 회생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이해하고 있다. 특히 IMF 특별 융자의 대가로 한국 경제와 기업은더 많은 정보 공개와 경영 투명성 보장, 재벌 집중형 경제구조에대한 재평가, 오너 중심 경영에 대한 재검토 등 여러 가지 ...

    2006.09.02 11:58:53

  • 송호근 양지원공구 사장

    『그냥 보낼 것인가, 다시 만들어 보낼 것인가.』 송호근 양지원공구사장은 밤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창업후 처음으로 받은 2만7천달러의 오더. 신바람이 나서 직원들과 야근을해가며 엔드밀을 제작, 통관까지 마친 상태였다. 내일 오후면 배에실려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엔드밀의 공차가 당초 약속보다 약간 웃돈 것을 안 것은 통관을 마친 뒤였다. 1만분의 5인치 이내로 제작해야 했으나 1만분의 7인치내로 만들었다. 이 정도의 미세한 오차는 ...

    2006.09.02 11:58:53

  • 외국인 투자전망과 투자패턴 분석

    주가상승을 주도해온 외국인 투자가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국인 투자가 돌연 순매도로 돌아서고 있다. 매도와매수를 합친 주식거래규모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위축되는 기미를 보이자 주가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12월27일부터 순매수 행진을 지속해온 외국인 투자가 50일만에 순매도로 돌변하면서 증시의 향방을 갈라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50일간 외국인들이 사들인 주식규모는 4조2천2백3억원. 국내증시가 외국...

    2006.09.02 11:58:53

  •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이 뻣뻣하다'

    운동량이 부족하기 쉬운 50대 후반의 중년들, 특히 가정주부와 같은 중년 여성들 중에서 한두번쯤 관절이 아픈 것을 경험하지 않은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류머티즘 관절염으로 분류한다. 흔히 정확한 진단없이 무릎이 좀아프다거나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든가 하면 류머티즘 관절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원인이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이런 관절염은 비특이적인 염증성...

    2006.09.02 11:58:53

  • 무선통신부품업체 액티패스

    경기도 화성군 정남면 귀래리에 소재한 무선통신부품업체 액티패스의 설립일은 광복절과 같은 8월15일이다. 액티패스의 「속마음」을읽지 못하는 사람은 『별것 갖고 장난을 친다』고 할지 모르지만사실은 그렇지 않다. 액티패스가 굳이 다른 날도 많은데 광복절을 회사설립일로 택일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선진국 업체가 독차지하고 있는 국내무선통신부품시장에서 「기술자립」을 일궈 내겠다는 강한 의지가회사설립일에 담겨 있다. 광복절이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

    2006.09.02 11:58:53

  • 이민이나 갈까

    지난 3월12일 강남의 한 빌딩. S이주공사가 개최한 이민설명회에약 7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이 30~40대인 이들은 약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설명회 내내 강사로 나온 이민컨설턴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설명회가 끝난 다음에는 일문일답 시간이 이어졌다. 캐나다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고 강사는 갈증이나는지 연신 물을 들이켰다. 설명회장에서 만난 이진우씨(보험영업사원)는 지난 1월부터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침 회사 근처에...

    2006.09.02 11: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