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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10·15 대책 후 비규제 수도권 단지 관심 집중…안양 만안구 눈길

    정부가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에 이어 세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이번 규제의 영향이 적은 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중원·수정구), 수원시(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 등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 규제에서 비껴간 수도권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번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거래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안양 만안, 고양 덕양, 의정부, 남양주, 용인 기흥, 구리 등이 주요 후보지로 꼽힌다. 규제지역은 투자자의 갭투자가 어려워지고 높은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데다, 실수요자들도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 매매에 적극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주목받는다.‘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

    2025.11.03 15:32:09

    10·15 대책 후 비규제 수도권 단지 관심 집중…안양 만안구 눈길
  • 대드론(안티드론) 특화 박람회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 청주 개최

    대드론 분야 특화 박람회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KOREA C-UAS 2025)'가 오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다.전 세계적으로 드론에 의한 위협이 증가하고 방식도 고도화됨에 따라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활발해지고 기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드론 대응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국방, 공공, 민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장을 형성하고 발전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육군방공학교가 특별후원한다. 육군협회,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경찰청, 한국원자력연구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의정부시, 포천시,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도 후원으로 참여한다.전시분야는 지휘통제, 탐지, 식별, 무력화로 구성돼 대드론 체계의 전 영역을 아우른다. 다양한 군사용, 민간용 대드론 장비 및 기술을 선보인다.전시 외에도 대드론 분야 대형 컨퍼런스 'KOREA C-UAS Summit'도 3일간 함께 열린다.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과 정책, 전략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로 국방, 공공안보, 사회 인프라 보호, 민간 보안 등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최고 권위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대응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주요 세션으로는, 한국대드론산업협회 이보형 부회장(前 드론작전사령관)이 주관하여 군, 국가중요시설 등 '주요 기관 별 대드론 전력화 방안'을 발표한다. 첨단기술에 대한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차세대 탐지/식별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다중 센서 융합,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을 소개한다. 순천향대학교도 'AI

    2025.11.03 14:42:46

    대드론(안티드론) 특화 박람회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 청주 개최
  • 글로벌 C뷰티 '플라워노즈',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료

    글로벌 C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Flower Knows)'가 지난달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총 2만 7,00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됐다. 일 평균 방문자는 1,700명에 달한다.동시에 플라워노즈가 오픈한 네이버스토어와 한국 공식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팔로워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2만 4,000명을 돌파했다. 플라워노즈는 화려한 패키지와 파스텔 색감으로 '공주풍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해 이미 SNS를 통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한편 플라워노즈는 설립 9년차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 독점 총판사인 '죠원인터내셔'이 브랜드 관리 및 유통을 총괄 운영하고, 종합광고대행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 유통을 담당한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11.03 14:09:59

    글로벌 C뷰티 '플라워노즈', 성수동 팝업스토어 성료
  • ‘대공황의 그림자’…제롬 파월의 금리 전쟁

    [스페셜] 금리 인하 딜레마지난 10월 14일, 월스트리트에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CNBC 앵커인 앤드루 로스 소킨의 <1929: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대 붕괴의 내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한 국가를 산산조각냈는가(1929: Inside the Greatest Crash in Wall Street History – and How It Shattered a Nation)>. 역사상 가장 유명한 주식 시장 붕괴를 거의 10년 동안 연구한 끝에 나온 이 책은, 출간 즉시 월가의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즉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월가를 뒤흔든 한 권의 책소킨은 출간 이후 공개된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오늘날의 월스트리트는 1929년 시장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확신합니다. 불행히도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폭락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는 단지 언제, 얼마나 깊이 떨어질지 모를 뿐이라고 덧붙였다.이 책은 약 100년 전인 1929년을 비춰 오늘의 자본시장을 조망한다. 당시 시장은 만연한 탐욕과 투기로 들끓었다. 위험을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이 새로운 개념이었던 신용, 즉 마진을 활용한 투자에 뛰어들었다. 주식 가격의 10%만 내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빌리는 방식이었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적 신념과 도덕적 규범에 따라 신용이나 빚을 지지 않았다. 그것이 바뀐 것은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를 살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기 시작하면서였다. 우후죽순 생기는 자동차 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GM은 지금은 일반화된 ‘파이낸싱’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빚을 내 차를 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은행가들이 이

    2025.11.03 13:58:30

    ‘대공황의 그림자’…제롬 파월의 금리 전쟁
  • 퇴직연금 최강자를 찾아라…41개 사업자 전수 평가

    [커버스토리]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퇴직연금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노후 설계의 중심’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근로자는 퇴직연금을 통해 꾸준히 자산을 쌓고, 투자와 운용으로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말 431조를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은 2030년 1000조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퇴직연금은 진화를 거듭하며 단순한 파킹(parking)형 상품이나 예금성 안전자산에서 벗어나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2022년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되며, 퇴직연금 시장은 전환기를 열었다. 디폴트옵션은 별도의 운용 지시 없이도 자동으로 투자 상품에 자산이 배분되도록 하는 제도다. 여기에 지난해 10월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퇴직연금 자산의 ‘대이동’이 시작됐고,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퇴직연금 자산 대이동…새로운 선택의 기준 제시각 사업자가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적립금과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가운데, 디폴트옵션과 함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상장지수펀드(ETF)의 활황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운용에서 ETF 투자가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퇴직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를 넘어 경제적 안정과 장기적 재무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제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를 촉진하기 위해 한경머니가 퇴직연금 정보 제공 기업 한국퇴직연금데이터(글라이드)와 함께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첫해인 올해는 국내 41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를 대상으로 운용 성과, 상품 포트폴리

    2025.11.03 13:58:12

    퇴직연금 최강자를 찾아라…41개 사업자 전수 평가
  • 퇴직연금 2%의 벽, 기금화로 넘는다

    [커버스토리] 기금화 이슈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살펴보기에 앞서 퇴직금제도의 강제 전환 문제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은퇴 이후의 노후 소득을 위한 우리 퇴직급여보장제도는 현재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로 이원화돼 있다.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 대규모 사업장 위주로 퇴직연금으로 전환됐으며, 중소·영세 기업 대부분은 여전히 퇴직금제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강제 전환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로 퇴직연금의 기금화가 대두된다.퇴직금과 퇴직연금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적립금의 사외 적립 여부라 할 수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확정급여(DB)형이든 확정기여(DC)형이든 기업(사용자)으로부터 분리돼 의무적으로 사외에 적립된다. 적립된 자금은 외부 금융기관을 통해 관리되므로, 기업의 도산 여부와 무관하게 근로자는 퇴직급여를 확보할 수 있다.20년째 유보된 퇴직연금 의무 전환그에 비해 기존 퇴직금은 사외 적립이 의무가 아니어서 기업 내부에 유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실은 실제로 내부에 적립되지도 않는다. 중소·영세 기업 대부분은 근로자의 퇴직금을 회계장부상 충당금으로만 계상한 채 운전자금으로 소진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장부상으로만 존재할 뿐 기업이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부채라는 뜻이다. 이러한 기업의 경영이 악화하거나 도산하면 미지급된 퇴직금은 그대로 임금체불이 된다.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목적이 ‘기업 도산으로부터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금체불액의 40% 이상이

    2025.11.03 13:58:01

    퇴직연금 2%의 벽, 기금화로 넘는다
  • 퇴직연금의 새 표준…TDF는 기본, ETF는 필수

    [커버스토리]  글로벌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품은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멀티에셋 포트폴리오다. 미국만 봐도 2024년 중반 기준 TDF가 확정기여(DC)형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입자의 58%가 단일 TDF를 보유하며, 신규 자금의 68%가 TDF로 유입되고 있다.마스터트러스트 제도를 운영하는 영국에서도 디폴트 운용은 타깃데이트·라이프스타일 방식이 사실상 표준이 됐다. 호주 역시 디폴트는 싱글·라이프사이클 또는 멀티에셋 구조로, 마이슈퍼(MySuper·디폴트옵션) 56개 중 25개가 라이프사이클(TDF)이다. 결론적으로 TDF는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상품이다.TDF·ETF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시대’ 본격화여기에 상장지수펀드(ETF)가 더해진다. 직장형 퇴직연금은 ETF의 선택 폭이 아직 좁지만, 연금 선진국들이 공통으로 보유한 개인퇴직연금 계좌(한국의 IRP 유사)에서는 ETF가 급성장 중이다. 예컨대 미국의 개인퇴직계좌(IRA)는 가계 은퇴자산의 38%를 차지할 만큼 덩치가 크고, 이 영역에서 ETF는 10.3조 달러(전체 자산의 26%)까지 커지며 보편적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영국, 호주, 캐나다 등도 개인형 계좌에서 ETF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뮤추얼펀드의 ETF 클래스 허용까지 논의될 정도로, ETF는 글로벌 퇴직연금에서 확실한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한국퇴직연금데이터는 한국 시장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첫째, TDF 중심의 디폴트옵션 시장이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 이후 근로자 자산이 자동으로 TDF로 유입되면서, 운용자산 규모뿐 아니라 ‘은퇴 시점 기반 자산 배분’이라는 개념이 글로벌 시장

    2025.11.03 13:57:48

    퇴직연금의 새 표준…TDF는 기본, ETF는 필수
  • ‘국민연금 따라 하기’로 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는 법

    [커버스토리] 퇴직연금 운용 팁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431.7조 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외형 성장세 속에, 운용 성과는 처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의 1년, 5년, 그리고 10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모든 유형에서 퇴직연금이 압도적으로 부진한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DB형 2.22%, DC형 2.54%, IRP형 2.38%로, 모든 유형이 2% 초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다. 참고로 DB는 확정급여형으로, 기업이 알아서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굴리는 시스템이다. 반면 DC는 확정기여형으로, 근로자가 알아서 자신의 퇴직연금을 굴리는 형태다.‘저수익의 늪'에 빠진 퇴직연금같은 기간(2015~2024년) 한국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2%대 중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퇴직연금의 실질 수익률은 운용 방식에 상관없이 제로에 수렴하는 셈이다. 물론 투자 환경이 나빠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6% 후반의 성과를 기록했으니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다는 사실을 마냥 부인하기는 어렵다.퇴직연금이 낮은 수익의 함정에 빠진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편중에 현상에 있다.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전체에서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은 82.6%(356.5조 원)로, 그 비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2022년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비중이 88.7%였던 것에 비해 약 5%포인트 내려간 것이기는 하지만, 손실 위험을 기피하려는 태도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No Pain No Gain’이라는 증시 속담이 시사하듯, 위험을 어느 정도 감내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퇴직연

    2025.11.03 13:57:32

    ‘국민연금 따라 하기’로 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는 법
  •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솔루션 제공”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운영관리 - 신한은행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15년 연속 적립금 1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49조1850억 원, 가입자 수 158만 명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데 이어 올해는 적립금 50조 원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주목할 점은 계열사 실적을 제외하고 전체 업권 1위 사업자로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단순한 규모의 우위가 아닌 실질적인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에서 나온 결과”라고 강조했다.신한은행은 9월 말 기준 DB 16.5조, DC 14.4조, IRP 18.3조로 퇴직연금 모든 제도에서 고르게 적립금 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균형 잡힌 퇴직연금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신한은행은 DB제도에서 공공기관과 기업 입찰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왔으며, 공기업 주간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또한 ‘고객에게 답을 찾다’라는 고객 자산관리 원칙하에 DC와 IRP에 가입한 고객에게 워크플레이스(Workplace) WM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강 본부장은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를 라인업해 고관여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응답했으며, 올해 1월 ‘쏠(SOL) 나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비대면 ETF 매수 고도화 및 거래 접근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한 결과 2025년 ETF 적립금 증가율 약 130%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초 업계 최고 수준으로 퇴직연금 디지털 플랫폼인 ‘SOL 나의

    2025.11.03 13:17:33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솔루션 제공”
  • “AI로 ‘알아서 척척’…맞춤 포트폴리오로 혁신”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투자 포트폴리오 - NH투자증권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장‘이제, 연금도 투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대표 사업자로 부상했다.NH투자증권은 2024년 말 기준,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원리금보장형과 비보장형 등 6개 주요 부문에서 10년 장기 수익률 상위 5개 사 내에 5회 이상 선정된 유일한 증권사다. 최근 1년 동안에도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 DB 6.5%, DC 7.4%, IRP 7%로 꾸준히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AI 신기술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 운용 성과로 향후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NH투자증권 퇴직연금의 경쟁력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을 빼놓을 수 없다. 고객은 대부분의 퇴직연금 상품을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계좌로 실물 이전할 수 있으며, 86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에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 상품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어 선택지가 대폭 넓어졌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ETF 차트 분석 서비스는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더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NH투자증권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장은 “고객의 투자 성향, 은퇴 시점, 기대수익률, 위험 선호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n

    2025.11.03 13:15:18

    “AI로 ‘알아서 척척’…맞춤 포트폴리오로 혁신”
  • “고객 중심 연금 관리…서비스 고도화로 차별화”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고객만족 - KB증권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KB증권이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KB증권은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담 전략을 통해 고객 맞춤형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끊임없이 제고하고 있다.연금 컨설팅 전문 인력이 고객별 연금자산 구조와 생애 주기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심층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모바일·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채널을 확대했다.대면 상담을 통해서는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을 하는 프라이빗뱅커(PB)를 ‘연금마스터’로 선정해 각 영업점에 배치하고,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금본부 소속의 세무사, 노무사, 계리사 등 전문 인력들이 영업점, 고객이 필요 시 언제든지 찾아가는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연금자산관리센터 프리미어(Prime) PB를 통해 유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마블(M-able)’에서 상담 예약을 하면 전문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전화해 맞춤형 연금 상담을 제공한다.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연금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 KB증권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추천 포트폴리오, 자동투자 솔루션 등 연금 특화 상품, 서비스를 고도화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

    2025.11.03 13:13:23

    “고객 중심 연금 관리…서비스 고도화로 차별화”
  • “실적형 톱5 상품 최다 보유…엄선된 상품 자부”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디폴트옵션 - 삼성생명장정수 삼성생명 연금영업지원팀장장정수 삼성생명 연금영업지원팀장(상무)은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상품 선정 시 장기 안정적 성과를 위해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상품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주식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과거 증시 위기 시 미국 달러 강세를 반영한 환위험 관리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중립투자형·적극투자형 상품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에 환위험 노출 전략을 더해 상품의 변동성을 제어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상대적으로 기대수익률이 낮은 안정투자형 상품은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 자체를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해 위험관리를 추구했다는 설명이다.그 결과, 최근 고용노동부 성과 공시에서 저위험 1위(삼성생명 안정투자형 BF1·7.4%), 중위험 2위(삼성생명 중립투자형 BF1·8.29%)와 3위(삼성생명 중립투자형 PF1·8.08%), 고위험 2위(삼성생명 적극투자형 TDF1·11.13%)와 5위(삼성생명 적극투자형 TDF2·10.46%)를 기록하는 등 ‘디폴트옵션 실적형 TOP 5 상품 최다 보유’라는 성과를 기록했다.장 팀장은 “기존 디폴트옵션 상품에 더해 올해 5월 자사 TDF 상품인 ‘삼성생명 실속있는 TDF 시리즈’를 별도로 론칭했으며 저비용 ETF를 선별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제도 최초 도입 당시 보험업권 특성상 포트폴리오 구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스템 개발과 상품 선정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며 “삼성생명의 디폴트옵션 상품 라인업은 세 차례에 걸친 감독기관 상품 심의를 거쳐

    2025.11.03 13:10:16

    “실적형 톱5 상품 최다 보유…엄선된 상품 자부”
  • “꾸준한 상품 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 결실”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디폴트옵션 - 하나은행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부행장하나은행은 2025년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2분기 연속 연간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10.67%, 7.6%, 6.35%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에 맞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철저한 상품 선정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연금의 장기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엄선해 오고 있다. 특히, 모든 상품에 대한 월별·분기별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상품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심층 모니터링 및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관리 역량을 쌓아 온 결과”라고 말헀다.조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을 변경하는 등 고객이 투자 성향에 따라 어떠한 디폴트옵션을 선택하더라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꾸준히 상품 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를 병행해 왔으며,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연금 시장을 선

    2025.11.03 13:07:45

    “꾸준한 상품 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 결실”
  • “글로벌 시각·전략적 환헤지로 TDF 새 지평 연다”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TDF 하나자산운용 하나더넥스트TDF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하나자산운용의 ‘하나더넥스트TDF’가 출시 1년여 만에 TDF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2024년 9월 ‘하나더넥스트TDF’ 2030~2055 6개 시리즈를 출시한 후, 단 6개월 만에 전 빈티지에서 피어그룹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준래 하나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운용본부장 “출시 1년여 만에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퇴직연금사업자들의 디폴트옵션 편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판매 라인업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나더넥스트TDF’의 강점은 정확한 구조 이해와 글로벌 운용 경험에 기반한 전략적 설계에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피델리티에서 11년간 근무하며 2006년부터 미국 401(k) 시장에서 TDF의 실제 성장을 직접 목격하고 체득했다. 김 대표는 TDF의 구조와 펀드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2024년 ‘하나더넥스트TDF’를 출시했다. 글라이드패스를 통한 생애 주기별 자산 배분, 글로벌 분산투자,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EMP 펀드 운용 역량을 활용해 투자자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TDF의 구조와 전략을 깊이 연구해 온 김 대표는 국내 초창기 TDF들의 획일적 환헤지 전략과는 차별화된 운용 철학을 ‘하나더넥스트TDF’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식은 환노출, 해외 채권은 환헤지를 원칙으로 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타사 대

    2025.11.03 12:57:17

    “글로벌 시각·전략적 환헤지로 TDF 새 지평 연다”
  • “정교한 자산 배분으로 TDF의 새 기준 만든다”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TDF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운용본부장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인의 생애 주기에 최적화된 EMP(ETF Managed Portfolio)형 TDF다. 장기·분산·적립식 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와 장기자본시장가정(Long-Term CMA·LTCMA)을 반영한 전략적 자산 배분을 통해 장기 투자에 적합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현재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2080(장기 자산 배분) 등 총 8개의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1일 종가 기준 최근 1년간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17.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운용본부장(전무)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한 LTCMA가 있다”고 말했다. LTCMA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40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자체 개발한 최적의 자산 조합 방법론을 뜻한다.또한 ‘3-LOW(저비용·저위험·저회전율)’ ETF 구조를 통해 장기 복리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 본부장은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의 조합, 환노출 전략 등을 통해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분산투자 측면에서 글로벌 위험자산과 상관계수가 낮은 금, 국내 채권의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금과 국내 채권이 자산군 내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 실적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

    2025.11.03 12:51:26

    “정교한 자산 배분으로 TDF의 새 기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