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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받는 상표권, 과소신고가산세 피하려면
[상속 Q&A]‘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상속세가 부과되는 재산의 가액은 상속개시일 현재의 시가에 따라 평가해야 합니다(상증세법 제60조 제1항). 다만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재산의 종류, 규모, 거래 상황 등을 고려해 상증세법 제61조부터 제65조까지에 규정된 방법으로 평가한 가액을 시가로 보는데(상증세법 제60조 제3항), 상표권과 같은 무체재산권의 평가 방법에 대해서는 상증세법 제64조 및 동법 시행령 제59조에서 평가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모친이 생전에 취득한 상표권을 단순히 장부가액으로 평가해 상속재산의 가액을 신고한 것은 상증세법의 평가 방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증세법 제64조는 무체재산권의 경우, 재산의 취득가액에서 취득한 날부터 평가기준일까지의 법인세법상의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과 장래의 경제적 이익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평가한 금액 중 ‘큰’ 금액을 시가로 보고 있습니다.따라서 만약 모친께서 취득한 상표권을 상증세법 시행령 제59조에 따른 방법(그 권리에 의해 장래에 받을 각 연도의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동법 시행규칙 제19조가 정하는 바에 따라 계산한 금액의 합계액)으로 평가한 가액이 질문자가 신고한 모친의 상표권 장부가액보다 크다면 과세관청은 질문자가 상표권에 대해 상속세를 과소신고했다고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만약 이러한 경우라면, 과세관청은 추후 조사를 통해 과세표준과 세액을 증액하는 결정을 해 추가적인 상속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이에 더해 납세의무자가 법정신고기한까지 세법에 따른 국세의 과세표준을 신고한 경우로 납
2025.11.03 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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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자 증여 급증…서울 아파트 증여의 경제학
[상속 이슈]2025년 들어서 서울 부동산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서 증여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서울 부동산의 소유권이전등기(증여) 신청 수증인(내국인) 현황은 2023년과 2024년 대비 각각 127%, 120% 비율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9월에는 2144명으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증여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서울 지역의 부동산 증여가 늘어나는 이유 다음 몇 가지로 분석된다.우선 사람들은 증여를 할 때, 향후 자산 가치가 올라가는 자산을 자녀에게 증여해 증여세와 상속세 부담을 줄이려고 한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하나금융연구소는 “40년간 강남 아파트 84배 상승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상속은 시점 예측이 불가능가령 1990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15㎡ 타입의 경우 실거래가가 3억3000만 원에서 2025년 4월 62억 원에 거래돼 18.8배나 상승했다. 증여 시점과 상속 개시 시점에 과세가 이뤄지는 상속·증여세 구조상, 서울 부동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증여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것이다.두 번째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고 대출 규제 속에 더더욱 서울 부동산을 사기 힘들게 됐다. 서울 아파트의 향후 2026~2028년 3년간의 입주 물량은 3만6137가구로 직전 3년간(2023~2025년) 8만7515가구 대비 58.7% 감소 추세에 있다. 또한 대출 규제와 전세 실종 상황하에서 매매 가능한 서울 집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세 번째는 다주택에 대한 세제 부담 속에 ‘똘똘한 한 채 가지기’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집값이 상승하며 공시가격이 상승하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향
2025.11.03 0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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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효성,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걷다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효성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고객과 이웃의 지지 덕분”이라며 “기업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가치관 아래 효성은 생필품 후원, 헌혈, 장애인 지원,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말 효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8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한 이 기금은 참전용사 주거 안정 지원, 경력단절 여성 취업 활성화, 지역 아동 영어 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효성은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들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1191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사회공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재난 발생 시에도 효성의 발 빠른 지원은 계속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탁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국가적 재난 때마다 성금을 전달해 왔다. 조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강조했다.지역사회 나눔에도 효성은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2025.11.03 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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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신상품]대한민국 3대 대전환에 투자하다...NH투자증권 NH-Amundi성장주도코리아 펀드
[2025 자산관리 신상품]NH투자증권, NH-Amundi성장주도코리아 펀드NH투자증권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 내 경쟁력 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이자, 정부의 정책 기조와 산업 전환의 수혜를 동시에 반영한 ‘NH-Amundi성장주도코리아 펀드’ 상품을 추천했다.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올해 출시한 이 상품은 인공지능 대전환(AX), 자본시장 대전환(CX), 친환경 대전환(GX)이라는 세 가지 변화 축에 주목한다. 인공지능(AI) 대전환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agent) AI’와 ‘피지컬(physical) AI’로 진화하는 산업 혁신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AI 반도체(HBM), 서버, 전력 인프라 등 관련 산업의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자본시장 대전환은 기업의 밸류업 정책, 배당 확대,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금융기관의 모험자본 공급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친환경 대전환은 원자력·신재생·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변화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과 ‘산업 르네상스’ 비전을 제시하며 AI, 방산, 바이오·친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군의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 펀드는 3대 대전환과 정부 정책의 교차점에 있는 산업군을 분류한 뒤, 산업 내 경쟁 구도 분석을 기반으로 최선호 종목을 선별한다. 특히 NH-Amundi는 단일 운용역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9명의 섹터 전문 애널리스트가 리서치와 운용을 병행하는 ‘팀 플레이’ 체계를 도입했다. 산업별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성장주도코리아
2025.11.03 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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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신상품]영웅을 위한 금융, 사회를 위한 가치...NH농협은행,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2025 자산관리 신상품]NH농협은행,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자신의 안위를 뒤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금융 상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하며 사회적 가치와 금융의 공존을 실현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대표 상품인 ‘히어로예금’이 한도 5000억 원을 전액 소진하며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는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대한민국의 히어로’로 정의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사회적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금과 대출, 그리고 곧 출시 예정인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공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모델’로 평가받는다.대표 상품인 ‘NH대한민국 히어로예금’은 개인(1인 1계좌) 기준으로 가입 기간 6개월 또는 1년, 최대 5000만 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48%(2025년 7월 기준)이며, 히어로 우대(0.15%포인트), 광복 80주년 우대(0.10%포인트), 비대면 가입 우대(0.05%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2.78%의 금리가 적용된다. 1000만 원을 1년간 예치할 경우 세전 기준 27만8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또 다른 구성 상품인 ‘NH대한민국 히어로대출’은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금융 지원 특화 상품이다. 대출 기간 중에는 단체상해보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급여 이체,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7%포인
2025.11.03 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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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신상품]업계 리더들의 환상적 만남...삼성증권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
[2025 자산관리 신상품]삼성증권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고객 5000명 시대를 열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에 달하며, 이는 업계 최다이자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와의 독점적 네트워크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상반기 판매했던 블랙스톤 사모대출펀드다. 삼성증권은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에게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lack 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BCRED-O)에 투자하는 ‘BCRED-O’ 신탁상품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리테일에서만 국내 최대규모인 1500억 원 단독 모집했다.BCRED-O는 개인투자자에게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대체 신용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크레디트 & 인슈어런스 전략에 액세스를 제공한다. BCRED는 수익 중심, 방어적으로 포지셔닝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BCRED는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시한다.삼성증권은 블랙스톤 외에도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인 사모투자 운용사들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적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리테일에서만 총 32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는데, 이 중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이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의 강점은 IB(투자은행)와 리서치센터의 강력한 경쟁력에서 비롯된다. IB는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2025.11.03 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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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이해하는 ‘라이프 파트너’…종합자산관리 허브 만든다
[하나은행 PB 30주년] 하나은행 PB에게 듣는 자산관리 A to Z목동골드클럽하나은행 골드클럽(Gold Club)은 주요 거점 지역에서 운영 중인 영업점 중에서도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가 높고, 전통적으로 명망이 높은 부촌을 엄선해 개설한 자산관리 채널이다. 영업점 내에 속해 있는 프라이빗뱅킹(PB) 센터로, 해당 지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액자산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자산을 증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주로 5억 원 이상의 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목동골드클럽은 은퇴 자산가와 40대 전문직이 포진해 있는 목동에 위치해 있다. 센터를 찾는 자산가 고객의 평균 금융자산 규모는 부동산을 제외하면 10억~20억 원 정도다. 송승영 하나은행 목동골드클럽 PB센터장은 “손님들의 주요 니즈는 단기 수익보다 안정적인 자산관리다. 세대 간 이전 가능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투자 성향은 공격적이기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쪽에 가깝다”며 “최근에는 상속·증여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글로벌 자산 분산에 대해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험 분산·현금흐름 중심 포트폴리오 설계목동골드클럽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세무, 은퇴 설계 컨설팅에 강점을 보이는 센터다. 특히 위험 분산과 현금흐름 중심의 포트폴리오 설계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다양한 상품으로 자산을 분산해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다. 송 센터장은 “최근에 국내 주식이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한쪽으로 치우친 포트폴리오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국내 주식이라고 해도 다양한 ETF로 분산해 리스크를 최대한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r
2025.11.03 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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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KB국민은행, 나눔과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연다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의 본질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핵심 영역인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청소년,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의 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그중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은 학습, 진로, 인프라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B라스쿨(La School)’은 교육 격차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강의, 대학생 멘토링, 비교과 특강 등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발굴해 2016년 이후 45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잇츠 유어 라이프(IT’s You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 대상 정보기술(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실무와 취업을 지원하는 통합형 성장 생태계를 구축했다.또한 국내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금융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를 통해 비대면 대출 고객에게 보증료와 이자를 지원하며, 총 11만여 명에게 116억 원 규모의 금융 부담 완화 혜택을 제공했다.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출
2025.11.03 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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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비트코인으로 다시 날아오른 ‘돈나무 언니’
[대가들의 포트폴리오]국내 투자자들에게 일명 '돈나무 언니'로 알려져 있는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아크 이노베이션(티커명 ARKK)’ 상장지수펀드(ETF)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수익률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4배 이상 앞질렀다.캐시 우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비중을 높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테슬라로 상징되는 그의 '파괴적 혁신'이란 투자 원칙이 또다시 통한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의 펀드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던 만큼 전문가들은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4년 만에 중국 기술주 투자 재개미국 뉴욕 증시에서 ARKK는 10월 15일 2.44% 오른 89.3달러로 마감했다. 연초대비 5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14.0%), 나스닥 지수(17.7%)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ARKK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의 핵심 투자 펀드다. 테슬라,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템퍼스AI, 팰런티어 등 기술주와 가상화폐 관련주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캐시 우드는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강한 신뢰와 함께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관련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가상화폐 중 가장 큰 존재가 될 것"이라며 "우리 펀드의 투자 자산 중 상당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380만 달러(약 51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아크 인베스트가 중국 기술주인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 것도
2025.11.03 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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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신상품]글로벌 안목으로 완성한 자산관리...SC제일은행, 듀얼케어 기반 ‘SC Wealth Select’ 서비스
[2025 자산관리 신상품]SC제일은행 - 듀얼케어(Dual Care)SC제일은행이 글로벌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자산관리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본점의 투자전략가, 펀드·보험·외환 분야별 전문가, 그리고 전국 영업점의 자산관리 전담직원(PB RM)이 협업하는 ‘듀얼케어(Dual Care)’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를 제공하고 있다.SC제일은행의 자문 경쟁력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상품 선정 절차에서도 빛난다. 계열 운용사가 없는 만큼 운용사 선정과 상품 추천 과정에서 독립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글로벌투자위원회(Global Investment Committee)가 전 세계 시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상품을 엄선한다. 이 과정을 통해 SC제일은행과 SC그룹의 투자상품팀은 1만여 개의 글로벌 상품 중에서 선별된 우수 상품만을 고객에게 제안한다.이러한 자문 체계의 중심에는 2023년 도입된 ‘SC 웰스 셀렉트(Wealth Select)’ 프레임워크가 있다.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의 본질을 ‘목적 있는 투자’로 규정하고, 고객의 생애 단계에 따라 ‘Today, Tomorrow, Forever’라는 세 가지 축으로 자문을 제공한다. 현재의 재무 목표(Today), 미래의 자산 성장(Tomorrow),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 관리(Forever)까지 포괄하는 이 프레임워크는 고객의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된 자문 원칙을 제시한다.SC Wealth Select는 다섯 가지 핵심 원칙인 △기본에 충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간 중심의 전략 △리스크·수익 인식 △보장 플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포트
2025.11.03 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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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상자산 ‘게임 체인저’ 노린다
[종목 집중탐구]두나무와 합병 소식에 네이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초 21만 원이었던 네이버 주가는 합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27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한 달 새 33% 오른 것이다. 시가총액은 40조 원을 돌파했다. 두나무 주가도 장외시장에서 한때 17% 급등하며 연중 최고가(40만5000원)를 경신했다.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기업의 결합이라는 상징성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네이버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규모 신주를 발행해 기존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전량과 교환하기로 했다. 양 사 기업 가치를 감안하면 약 20조 원 규모의 ‘빅딜’이다.20조 원대 ‘빅딜’에 업계 주목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 가치는 4조7000억 원, 두나무는 약 14조 원으로 평가됐다. 이를 반영한 교환 비율은 약 1대3 수준이다. 주당 가치 기준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 주식 1주에 대해 신주 2.4주를 발행할 예정이다.그러나 주식 교환 비율과 기업 가치 산정을 놓고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 등 주요 주주 간 이견이 큰 상황이다. 특히 두나무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합병을 위해서는 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지분율 25.5%)과 김형년 부회장(13.1%) 등 경영진 지분은 총 38.6%로, 나머지 약 27%의 우군을 확보해야 한다.두나무 측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 주요 주주
2025.11.03 0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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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신상품]중소기업 CEO 맞춤형 자산관리...IBK기업은행 ‘WIN CLASS’
[2025 자산관리 신상품] IBK기업은행 ‘WIN CLASS’자산관리(WM)는 더 이상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적 자산이 늘어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는 이제 기업과 개인의 재산을 함께 관리하는 종합 솔루션이 필수다. IBK기업은행의 ‘윈 클래스(WIN CLASS) 자산관리 서비스’는 이러한 현실적 니즈에 최적화된 모델이다.IBK기업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기존 은행권의 VIP센터 개념을 한 단계 확장한 형태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 고객, 특히 중소기업 CEO를 중심으로 한 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IBK는 ‘IBK 프리미어 기업 자문’, ‘퍼스트클래스(First-Class)’, ‘톱(TOP)서비스’, ‘콜업(CALL-UP)’, ‘아이원(i-ONE) 자산관리 전문가 상담’, ‘IBK 머니케어’, ‘우량기업 투자전략 세미나’, ‘WIN CLASS 서비스패키지’ 등 다층적인 WM 라인업을 구축했다. 각 프로그램은 고객의 자산 규모와 니즈, 접근 채널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돼 있다.이 가운데 ‘IBK 프리미어 기업 자문’은 중소기업의 경영, 세무, 퇴직연금, 외환 등 다면적 니즈를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특히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 전략에 특화된 원샷 자문이 핵심이다. IBK는 회계법인, 부동산·세무 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을 통해 중소기업 오너가 직면하는 경영 승계 이슈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First-Class 서비스’는 금융·세무·부동산 전문가가 팀을 이뤄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형 컨설팅이다. 상속·증여세, 금융소득종합과세, 양도세, 건강보험료, 부동산 매입·
2025.11.03 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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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1000조 시대’ 오나
[마켓 트렌드]국내외 증권사들이 국내 반도체 양대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주가 눈높이를 잇따라 올려 잡고 있다. 올 초부터 수개월간 잠잠했던 주가가 최근 두 달여간 빠르게 올랐는데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반도체 업황과 각 기업 수익성을 두고 우려 섞인 갑론을박이 오갔던 올 상반기와는 완전 딴판인 분위기다. 최근 증권가는 잇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20곳이다. 이 중 네 곳을 제외한 16곳이 목표주가를 평균 22.8% 올려 잡았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두고는 투자의견을 제시한 19곳 중 16곳이 목표주가를 평균 32% 상향했다. 국내외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외국계 투자은행(IB)들도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대비 상향하고 있다. 지난달(9월) 보고서를 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메모리 빙산이 다가온다' 등 반도체 업황 비관론을 강조해 한때 ‘반도체주의 저승사자’로 불린 모건스탠리는 전망을 180도 바꿨다.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들어갔다”며 “메모리 사이클은 2027년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증권사가 반도체주가 유망하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는 뚜렷하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기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세에 소규모 데이터센터 등의 활용이 늘면서 기존엔 수요 전망에 별 무게를 두지 않았던 범용 메모리 반도체 제품까지
2025.11.03 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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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활용해 노후 자산 증대에 기여”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퇴직연금 하우스 -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이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 초기부터 시장을 선도해 온 미래에셋증권은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퇴직연금 사업의 초기부터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과 효율적인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2025년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34.92조 원(DB 5.86조·DC 14.75조·IRP 14.32조)으로 국내 증권사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이 같은 성장의 핵심 동력은 글로벌 자산 배분을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이다. 현재 약 2000여 개의 상품 라인업(2025년 9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리츠,장외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선택지를 제시한다.고객보호선언, 고객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또한 업계 최초로 ‘고객보호선언’을 선포하며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단순한 상품 추천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을 제시한다는 원칙을 지켜 오고 있다.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MP(Miraeasset Portfolio) 구독’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자산배분위원회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안내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퀀트 로직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초개인화된 자산 배분을 지원하
2025.11.03 0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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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KB손해보험, 돌봄과 상생 내건 ‘포용금융’ 행보 눈길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 가정의 주택을 친환경 리모델링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5가정이 혜택을 받았다.청년의 자립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런런챌린지’는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기술 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이후 64명의 청년이 이 과정을 통해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미혼 한부모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365 베이비케어키트’, 여성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난소 건강 바로알기 캠페인’, 중증희귀질환 환우 지원을 위한 승일희망재단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돌봄의 범위를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보험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정서지원 캠프’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초회보험료 일부를 적립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다. 또한 펫보험 초회보험료 건당 2500원을 적립해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사설 보호소의 유기동물을 지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경기 침체와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상생의 금융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와 협력해 추진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은 청년 일
2025.11.03 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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