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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브랜드 뉴스]바쉐론 콘스탄틴, 메카니크 다르 오토마통 | 바쉐론 콘스탄틴이 메종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메카니크 다르 오토마통’을 선보이며 메종 설립 270주년을 기념한다. 타임키핑 장치, 하이 워치메이킹 전통, 예술적 장인정신과 오토마통의 운동학을 한데 모은 이 작품은 높이 1m가 넘는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며 돔과 천문학적 클락, 베이스로 이루어진 세 개의 섹션이 통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토마통은 총 1분 30초에 걸쳐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시퀀스로 움직이도록 설계됐으며 인문주의적인 천문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RD#5 | 오데마 피게가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신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RD#5’를 공개했다. 오데마 피게가 5년간 개발에 착수한 이 특별한 시계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칼리버 8100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아워 카운터와 함께 희귀한 순간 점프 미니트 카운터를 갖추고 있으며, 로열 오크 컬렉션 최초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결합했다. 150개 한정 제작으로 티타늄과 귀중한 벌크 금속 유리(BMG)로 제작돼 경량성, 내구성, 광채의 조화를 선사한다.제냐, 뎀벨레만을 위한 맞춤 턱시도 | 축구 선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발롱도르의 2025년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제냐의 맞춤 턱시도를 입고 시상식에 참여했다. 그는 새틴 디테일이 가미된 블랙 실크 울 숄 칼라 블레이저와 와이드 팬츠, 아이보리 실크 셔츠를 매치하고, 청키한 가죽 이브닝 로퍼로 포멀 룩에 힘을 더했다. 황금 공을 거머쥔 뎀벨레는 “만약 어린 우스만
2025.11.01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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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EE, TO FEEL
[가볼 만한 전시] 빛과 어두움, 버거움에 관한 모든 것 <줄리 커티스: Maid in Feathers>화이트 큐브 서울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작가 줄리 커티스(Julie Curtiss)의 한국 첫 개인전 <깃털로 만든 여인: Maid in Feather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징적 주제와 초현실적 이미지로 구성된 신작 20여 점을 통해, 탄생과 돌봄을 둘러싼 심리적 전환과 자아의 변화를 탐구한다. 줄리 커티스는 유화, 종이에 그린 과슈 작업,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일상의 장면 속에 숨어 있는 불안과 그림자를 시각화한다. 전시 제목 ‘깃털로 만든 여인’은 작가가 엄마가 된 이후 마주한 내면의 변화를 상징하며, 여성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면을 탐구하는 출발점이 된다.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혼종의 새 형상은 작가의 자아를 대변하는 동시에, 존재의 변형을 매개하는 상징으로 작동한다. 작가의 심리적 여정이자 ‘존재에서 되어 감으로 향하는’ 내적 변환의 기록인 본 전시는 그 여정의 한 장면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기간 | 2025년 11월 5일~12월 19일 장소 | 화이트 큐브 서울(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6)주얼리 예술 거장의 창조적 유산<티파니; With Love, Seoul>188년 전통의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주얼리 예술사의 거장 찰스 루이스 티파니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쟌 슐럼버제의 창조적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 <With Love, Seoul>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유구한 유산을 탐험하는 여정으로의 초대다. 하우스를 이끌어 온 3명의 거장들과 시대를 정의한 아이코닉한 작품과 순간들, 그리고 1837년부터 티파니
2025.11.01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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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바로 입주 가능한 신축 단지 '보라매 휴마레' 눈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입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 절벽'에다 추가 규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미 준공 완료된 신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는 정부가 언제든 필요하면 추가 규제를 내놓을 수 있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은 줄고 분양가마저 급등하자, 실수요자들이 추가 금융 규제가 나오거나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즉시 입주 가능 여부'와 '분양가 확정성'을 함께 갖춘 신축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서두르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분석된다.특히 서울의 경우 입주 절벽에 따른 전세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를 분양 받아 '전세 탈출'을 앞당기려는 실수요자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2.7로 전달에 비해 1.7포인트가 올랐다.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통상 집값 상승이나 대출금리 하락이 예상되면 지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수도권에서 10월 입주전망지수가 오른 것은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공급 감소가 함께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예고하자 신축 단지를 먼저 선점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 보라매 공원 인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725번지 일대에 위치한 ‘보라매 휴마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3층 규모에 전용면적 40~51㎡ 1
2025.10.31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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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이스트-에스온시스템, AI 보안 기술 공동 개발 협약
AI 기반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이스트(대표 이병찬)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주)에스온시스템(대표 김시영)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에스온시스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한 실시간 트래픽 분석 및 지능형 위협 탐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양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결합해 지능형 위협 탐지 체계 고도화 및 산업별 적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연구개발(R&D)부터 상용화, 서비스 확장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실증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지오이스트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AI 보안 솔루션의 행위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한층 정교화하고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온시스템은 축적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현 및 상용화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증 검토 및 기술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며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지오이스트 이병찬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기반 보안 기술의 고도화뿐 아니라 보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 혁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보안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에스온시스템 김시영 대표는 "A
2025.10.31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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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인포, 금감원 가이드라인 맞춰 ‘PG시스템 구축’ 사업 강화
전자금융 솔루션 전문기업 오라인포(대표이사 조주형)가 금융감독원의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 발표에 맞춰, 자사의 'PG시스템 구축' 사업 역량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최근 금융감독원은 PG(결제대행)업계의 정산자금 관리 강화를 위해 외부신탁 및 지급보증 보험을 통한 보관·운용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는 티몬·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불거진 정산 지연 및 판매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 전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감독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신규 PG사업자는 ▲PG업 등록 절차 ▲정산자금 운용 ▲보안 설비 구축 ▲금감원 실사 대응 등 모든 단계에서 한층 엄격한 준비가 요구된다.오라인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PG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스템 구축·등록 실무·정산 및 보안 체계 고도화·실사 대응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특히 계열사 페이누리의 결제·정산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상용 서비스 운영까지 고려한 실무 중심 솔루션 체계를 갖췄다.이를 통해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준비된 PG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라인포는 PG 및 전자지불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기업으로,쇼핑몰·콘텐츠·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실시간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이번 사업 강화로 신규 PG사업자뿐 아니라 기존 PG사의 정산·보안체계 개선 수요에도 폭넓게 대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고객사는 ▲금감원 실사 대응 ▲업무 리스크 최소화 ▲보안·
2025.10.31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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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엇 한국남동발전 AI 보안순찰 로봇,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서 눈길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지니스빌딩 3층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에 이목이 집중됐다.특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공공기관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남동발전이 시범 사례로 선보인 파이엇 (대표 노규찬)의 보안순찰로봇이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구 부총리는 이날 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은 초혁신경제의 핵심축이며, 공공기관이 변화의 중심에 설 때 AI 대전환이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AI 혁신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우수기관에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한국남동발전 부스에서 전시된 파이엇의 보안순찰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소와 같은 중요 시설의 안전 및 보안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 내 지정된 경로를 순찰하며, 고화질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열화상 감지 기능을 탑재해 설비의 과열 여부나 화재 위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야간 및 악천후 등 인간의 순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24시간 빈틈없는 보안 감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특히 Vision AI를 활용한 선박의 접안속도 측정 기술은 남동발전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2024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워크숍 참석 후 전시 부스를 둘러보던 구윤
2025.10.30 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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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포용금융 강화로 사회적 가치 8,269억 원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분기 총 8,269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1조 5,871억 원)를 포함해 연간 누적 2조 4,140억 원에 달하는 성과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실질적 사회기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KB금융은 이번 분기에도 포용금융·소상공인 지원·미래세대 육성·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핵심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특히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KB새희망홀씨Ⅱ’ 저금리 대출과 금리우대 프로그램, 소상공인 보증재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등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이는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된다.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진로 멘토링,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됐다. KB금융은 “청년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자산”이라는 기조 아래, 청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미래세대 금융교육과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지역 사회 복원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도 병행하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확대했다.KB금융은 매년 그룹 차원의 ESG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단위로 환산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권 최초로 매 분기별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고객·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2025.10.30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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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 생기원·대전테크노파크·한밭대와 우주항공·국방 3D프린팅 기술 발전 위한 MOU 체결
3D시스템즈(쓰리디시스템즈)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국립한밭대학교와 함께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의 적층 제조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 전문 인력을 결합해 3D프린팅 산업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우주항공·국방 분야 3D 프린팅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가 연구 장비 및 시험시설의 공동 활용, 개발 기술의 산업화 및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3D시스템즈는 40년 이상 적층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컨설팅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쓰리디시스템즈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Global Sales)인 Elvis Perez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산·학·연 기관과 함께 적층 제조 기술의 혁신과 산업적 적용을 가속화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에서의 3D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10.30 1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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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AI, 평택에 글로벌 표준형 AI 데이터센터 ‘HACC’ 개소
AI 인프라 전문 기업 '바로AI'가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고 글로벌 표준형 데이터센터 모델인 'HACC(Hybrid-Modular AI Computing Center)'를 공개했다.바로AI는 이번 평택 데이터센터를 통해 셀 단위로 표준화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조를 선보인다. 모듈 하나당 최대 400장의 GPU를 탑재할 수 있는 HACC는 고성능 AI 학습과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구조로, 기관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품질의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바로AI 관계자는 "HACC는 평택에서 시작된 글로벌 표준형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인프라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수냉식 GPU 서버 기술력이다. 바로A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냉각(Liquid Cooling) 멀티 GPU 서버 POSEIDON은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전력 소모를 약 30%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능을 갖췄다. 고성능 GPU가 장시간 운용될 때에도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해 AI 모델 학습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대규모 AI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바로AI는 이미 전국 300여 개의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KU, POSTECH, ETRI 등)에 GPU 인프라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건국대학교와 건국대병원 연구팀은 바로AI의 서버를 기반으로 IEEE 알츠하이머 AI 평가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번 평택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AI 연구와 산업이 만나는 실질적인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바로AI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표준화된 HACC 모델을 글로벌 주요 거점으로 확산해
2025.10.30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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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 창립 47주년 세미나 성료
한국리서치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 47주년 기념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I 시대, 조사 혁신과 사회적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리서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조사 혁신'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생성형 AI, 로봇, 헬스케어 등 신산업의 변화를 통해 인류가 'AI 사피엔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리서치 김경용 연구소장은 자사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조사 방법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AI 기술이 조사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밸류조사본부 1부 김태수 수석이 글로벌 리서치 회사들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노베이션본부 모빌리티 UX 이정민 부서장은 인간과 AI의 협업을 통해 조사 결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H-DelphAI 방법론을 소개했다. 마케팅조사 1본부 3부 김동우 부서장은 AI Persona와 한국리서치 특수패널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첫 번째 세션을 마무리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사 결과의 사회적 영향력과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 이동한 팀장은 한국리서치가 2018년부터 독자적으로 기획·운영 중인 정기 여론조사 '여론 속의 여론'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를 조망했다. 여론조사본부 전혜진 수석은 반려동물 돌봄 실태 기획조사를 통해 정부에 선제적으로 정책 제
2025.10.30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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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대책 '풍선효과' 누려볼까…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눈길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일부 인접 도시가 강력한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규제를 비껴간 인접 권역에 '풍선효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시장에서는 구리·남양주를 대표 수혜지로 꼽으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남양주와 구리의 가격 상승률은 각각 0.04%와 0.05%를 기록했다. 서울 서부권과 인접한 김포와 고양이 각각 -0.01%와 -0.04%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구리 신축 아파트 실거래가가 직전 거래 대비 1억 원 이상 오른 사례가 확인됐고(인창동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84㎡ 8월 10.4억→10월 11.78억), 현장 중개업소들도 대책 발표 이후 문의·내방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규제 회피 수요의 파급이 주목되고 있다.구리와 남양주 거주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지는 상황이다. 두 지역의 경우 지난해 8월 지하철 8호선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8호선으로 약 1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멈춰 섰던 GTX-B 사업 역시 3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체결에 성공하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GTX-B는 남양주에서만 별내, 왕숙, 평내호평, 마석 등 4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고, 구리시는 GTX-B 사업에 갈매역 신설을 추진하면서 11월경 확정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법적으로 주택이 아닌 상업·업무용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대출 한도나 만기 제한 없이 일반 사업자 대출이나 상업용 대출로 자금
2025.10.30 1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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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의 광기,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미학으로 진화하다
2003년, 한국영화사에 강렬한 흔적을 남긴 한 편의 작품이 있었다. <지구를 지켜라!>는 장준환 감독 특유의 과잉된 에너지와 불온한 상상력으로 산업 자본과 국가 권력의 폭주를 풍자하며, 인간 문명 속 광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문제작이었다. 그로부터 20여 년 뒤, 세계적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그 원석을 다시 세공했다. <부고니아>는 원작의 줄거리와 정신은 이어받되, 시대적 질문을 한층 확장한 철학적 리메이크다.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원작의 틀을 단순히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인간 중심적 문명이 초래한 생태적 불균형과 지구적 위기로 시선을 확장하며, 시대의 문제의식을 한층 심화시킨다. <부고니아>에서 주인공 테디(제시 플레먼스)가 외계인이라 믿고 납치하는 인물은 글로벌 대기업 CEO 미셸(엠마 스톤)이다. 이 설정은 곧 지구 생태를 파괴하는 자본주의의 괴물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장치다.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인간이 더 이상 자연의 주체가 아니라 소비 체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한 세계를 블랙 코미디의 형식으로 해부한다. 그는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기술의 경계를 뒤섞으며, 문명이 만들어낸 생태적 불안을 냉정하고도 아이러니하게 포착한다.'부고니아'라는 제목 역시 이 영화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죽은 소의 사체에서 벌이 태어난다’고 믿었는데, 이 잘못된 믿음이 바로 부고니아라는 단어의 어원이다. 생명의 자연발생을 상징하는 이 개념처럼, 영화는 죽음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생명과 구원의 역설을 품고 있다. 요르고스는 이 신화를 현대적 은유로 되살려, 인간 문명의 파괴와 재생을 동시에 응시한다.무엇보다 이
2025.10.29 1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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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젊게, 나답게 사는 노년…VL르웨스트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
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화하면서 관련 연구와 산업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특히 눈여겨볼 점은, 고령층의 삶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던 전통적 노년상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시니어들은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나를 위한 소비'와 '나를 위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알투코리아가 발간한 '노인주거상품의 현황과 개발전략' 보고서는 달라진 시니어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연구에 참여한 시니어 가운데 과반수는 노년을 '자기실현을 위한 기회 또는 제3의 인생(52.1%)'으로 보고, '인생의 종착점'으로 생각하는 비중(47.9%)보다 높았다. 또한 자녀나 친척과 함께 살기보다는 독립을 선호하고, 또래뿐 아니라 여러 세대와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과반 이상이었다.소비 성향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10명 7명은 나의 재산은 나를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산을 자녀에게 증여 및 상속해야 한다(26.1%)는 사람보다 나를 위해 소비(73.9%)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이런 변화는 주거 선택에도 반영된다. 시니어들은 일반 아파트보다 식사와 생활 지원이 갖춰진 임대형 시니어 특화 아파트를 선호하며, 또래 시니어와의 소통, 시니어 특화 취미·여가 시설, 의료 서비스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롯데건설이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CP3-1블록에 선보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임대 분양
2025.10.29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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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코스피 5000 간다”… 톱픽은 '반도체·원전·전력·조선·방산·증권'
KB증권이 내년 코스피 지수를 12개월 내 5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된 ‘3저(低달러·低유가·低환율)’ 환경이 밸류에이션 확장을 견인하며 한국 증시가 역사상 세 번째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이홍구)은 28일 발간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강화와 달러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되며 한국 증시는 구조적 강세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기존 대비 5000포인트로 상향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강세장은 1985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례적 조합’에서 비롯됐다. KB증권은 “달러 약세 속에서도 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 등 비(非)달러 국가의 기업 채산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 시장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 흐름에 대해서도 “공급 과잉, 대체에너지 확대,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장기 하락세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즉, 고비용 원유 중심 산업이 구조적으로 축소되고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저유가·저달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반도체·원전·전력·조선·방산·증권 ‘톱픽’KB증권은 강세장 국면에서 주목할 업종으로 반도체, 원전, 전력, 조선, 방산, 증권을 꼽았다.반도체의 경우 2028년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1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D
2025.10.29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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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일렉트로닉스(주), 초미세 나노구조 복제 상용화 기술 실시권 확보
나노일렉트로닉스(주)(대표 김영태)는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이하 ‘기술원’)이 개발한 '초미세 나노구조 복제 상용화 기술'(특허명: 나노 임프린팅 장치 및 방법)의 실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이전은 나노종합기술원(연구책임자 박재홍 박사)과 단국대학교(연구책임자 오준균 교수)가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한, 과기정통부 2024 미래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1단계 성과를 산업 현장에 조기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나노일렉트로닉스(주)는 해당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CES 혁신상 및 환경부 장관상(환경창업대전 대상)을 수상한 유망 기업이다. 이번 실시권 확보를 통해 나노일렉트로닉스(주)는 향후 상용화 검증 및 산업 적용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본 기술의 주 발명자 박재홍 박사는 20년 이상 초미세 나노구조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4건의 기술이전을 수행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초미세 나노구조 복제 상용화 기술은 감염성 질병에 의한 국가적 위기 대응과 공공 및 개인위생 증진을 위해 나노구조를 통해 인체 안전한 물리적인 항균기작을 보이는 필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해당 기술은 롤 사이에 폐곡선으로 장착된 나노구조 성형필름부와 그와 인접하여 2차원적 면상으로 접촉되어 복제될 필름이 위치한 형태의 ‘필름 대 필름 나노구조 복제성형 구동부’를 구성하며, 나노구조 임프린팅 복제 해상도의 한계인 1000 나노미터 수준의 구조 복제 크기 해상도를 극복하여 최소 100 나노미터 이하의 구조 해상도를 구현할
2025.10.29 09: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