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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타파' 8월에 볼만한 공연들
멤피스의 시간이 온다뮤지컬 뮤지컬 는 1950년대 흑인과 백인이 분리된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에서 태동한 로큰롤을 전파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백인 DJ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흑인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멤피스의 음악은 전설의 록그룹 본조비의 창립 멤버이자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브라이언(David Bryan)이, 대본은 , 등으로 유명한 작가 조 디피에트로(Joe DiPietro)가 맡았다. 콤비 저력에 힘입어 멤피스는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음악상, 오케스트레이션상을 휩쓴 바 있다. 이번 멤피스 한국 초연에는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기간 2023년 10월 22일까지 장소 충무아트센터명불허전 스테디셀러뮤지컬 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과 앨프레드 히치콕 영화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2013년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진화시켜 초연했는데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이번 10주년 공연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에녹, 테이가 이름을 올렸고,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가 출연한다. 아울러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는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가 캐스팅 됐다.기간 2023년 8월 19~11월 19일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프란츠 카프카의 역
2023.07.28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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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나간 자리
뜨거운 햇빛이 남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방법.(위부터) 1 부드러운 젤 텍스처가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다독이는 ‘아쿠아 디 로즈 젤 크림’ 산타마리아노벨라 2 알로에 베라와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영양 공급 효과가 있는 ‘페티그레인 리바이빙 바디 젤’. 산뜻한 시트러스 아로마로 청량감을 더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 이솝 3 알로에 베라 추출물과 수박 추출물이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빠르게 달래는 ‘리프레싱 애프터 선 젤’. 얼굴과 몸 모두 사용 가능하다. 클라랑스 4 초저분자 사이즈의 히알 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청량감 높은 수분을 공급하는 ‘DMT 포 맨 플루이드’.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피지오겔 5 햇빛에 가장 쉽게 손상되는 부위가 바로 눈가다. 홍삼 추출물을 함유한 ‘맨 에너자이징 아이젤’은 마사지하듯 지그시 누르면 눈가에 활력을 더한다. 클라랑스강렬한 태양이 행복한 여름 추억을 남길지는 몰라도, 피부에는 자극만 줄 뿐이다. “피부가 탄다”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피부가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다. 이글거리는 여름 햇빛은 꼼꼼히 바른 자외선 차단제조차 무색하게 할 만큼 피부를 손상시킨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다양한 피부 고민이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잔주름은 기본이고 일광 화상과 일광 두드러기, 만성 광선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다행인 점은, 강력한 자외선에 피부가 속수무책으로 그을려도 빠른 시일 내 올바른 관리가 이어지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 여름철 선크림을 바르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 바
2023.07.26 16: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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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녹아 있는 '그날들'...음악만 들어도 눈물 나요"
뮤지컬 의 ‘그녀’, 배우 김지현을 만났다. 올해로 벌써 배우 생활 20년에 접어든 그에게 이번 작품과 연기자로서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구성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창작 뮤지컬 연출의 대가 장유정 연출의 탄탄한 극작과 과감하면서도 따듯한 감성이 녹아 있는 장소영 감독의 섬세한 편곡은 물론 무술에 아크로바틱을 접목시킨 신선호 안무감독의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2013년 초연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등 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은 지금까지 55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무엇보다 뮤지컬 의 백미 중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이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 역시 유준상, 오만석, 엄기준, 지창욱, 김지현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국내 최고 연기자들이 쏟아내는 이번 작품은 또 어떠한 역사를 쓰게 될까.그 궁금증을 해갈하고자 만난 이 사람, 뮤지컬 속 정학과 무영이 경호하는 의문의 여인 ‘그녀’ 배우 김지현을 만났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에게 이번 작품은 초연을 제외하곤 매 시즌 함께할 만큼 특별한 작품이다. 배우 김지현이 생각하는 작품의 찐 매력은 무엇일까. 그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해봤다.우선, 10주년 공연에 참여하시게 된 소감이 궁금해요.“솔직히 예전부터 혹시 10주년 공연을 함께하자고 제안해주시면 어쩌나 걱정한 게 사실이에요. 제가 처음 이 작품을 연기했
2023.07.2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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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SUMMER
눈부신 하늘, 뜨거운 노면, 여름을 맞이하러 가는 길.FERRARI, Roma | 어느 도시나 찬란한 시기가 있다. 이탈리아 로마는 1950~1960년대 빛을 발했다. 페라리는 로마가 가장 낭만적이던 시절을 자동차로 되살렸다. 이른바 ‘페라리 로마’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그랜드 투어러(GT)다. 공격적이고 과격한 얼굴을 한 일반 슈퍼카와 달리 매끈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퍼포먼스는 우아하다. 페라리 로마에는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8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62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77.5kg·m에 달한다. 매력은 장거리 여행에서 도드라진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기능은 최신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이다. 정밀한 핸들링과 안정적 접지력을 제공해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실내에서도 GT카다운 면모가 돋보이는데, 특히 질 좋은 가죽을 두른 시트는 거실 소파처럼 안락하다. 새로운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도 눈에 띄는 부분.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형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반, 대시보드를 디지털화했다. MINI, Convertible Seaside Edition | 남자라면 누구나 오픈 에어링에 대한 로망이 있을 터. ‘미니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꿈’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씨사이드 에디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미니가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한 에디션 모델이기 때문. 미니 컨버터블 쿠페 S를 기반으로 제작했고,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휠 캡 등에 숫자 ‘30’을 형상화한 아이콘을 장식했다. ‘씨사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에는 백사장을 모티프로 한 누
2023.07.21 1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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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감동 그대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서울 개막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을 매혹시킨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제작: 에스앤코) 서울 공연이 오늘 7월 21일 항해를 시작한다. 이미 앞서 11주간 부산 공연에서 압도적인 흥행몰이를 기록한 이 작품은 서울에서도 ‘유령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서울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즉시 매진 회차가 속출하는 데다 문화 소비 주요 계층인 20대 31.2%, 30대 31.9%는 물론 40대 22.5%, 50대 이상 9.3%, 10대 3.4% 순으로 (인터파크 서울 공연 7.20 기준) 고른 지지를 보이며 개막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가면 무도회, 환상적인 지하 미궁 등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걸작의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의 무대 예술, 클래식, 뮤지컬 등 문화 국내외 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해질 작품의 힘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한국어 프로덕션의 희소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9년 한국어 공연 당시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샤롯데씨어터에서 재회하게 되는 서울 공연은 한국 프로덕션의 역사적으로도, 작품의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귀환이다.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와 동일한 규모의 무대 크기와 깊이 있는 공간감, 무대와 가까운 객석으로 전용관 같은 무대 연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
2023.07.21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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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보는 세개의 관점... 전시 '이매진 오브 뮤직' 개최
사진작가, 재즈평론가, 현대미술가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전시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이 BGN 갤러리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표현하는 세 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참여 작가는 사진작가 노상현, 재즈 평론가 남무성, 현대미술가 안종우 작가로 대중음악인 재즈와 록을 모티프로 해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과 현대미술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음악가들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만화 일러스트가 있는가 하면 음악의 추상적 감성을 표현한 사진, 음악의 공간 속에 함께 존재했지만 기억에서 소외됐던 소품들을 불러오는 사진들까지 3인 3색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전시오프닝의 축하 공연에는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상을 수상한 마리아킴 재즈트리오가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이번 전시에 참가한 3인의 작가는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들은 16년 전 재즈평론가 남무성이 운영했던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카이스트 학생이었던 안종우는 학교의 추천도서였던 '재즈 잇 업'의 작가 남무성을 찾아왔고, 남무성작가와 노상현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를 함께 작업했다.남무성 평론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평론가로 음악만화의 베스트셀러 '재즈 잇 업'과 '페인트 잇 록'을 직접 그리고 썼다. 본업은 만화가가 아니지만 재즈잡지의 편집장을 하던 중 좀 더 쉽게 재즈를 전달해 보고자 만화를 그리게 됐다. 그의 그림은 결코 세련되거나 잘 그린 화가의 솜씨는 못되지만 일생을 음악 애호가로 살아온 터라 재즈와 록 음악가들의 초상을 재현하는 캐리커처만큼은 독보적
2023.07.1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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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오는 8월 오케스트라로 만난다
오는 8월 9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특별한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가 마련된다. 바로, 이 그 주인공이다.이번 공연은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 작곡에 참여한 현존하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과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떠오르는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의 , , 을 제작한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연주를 선보인다.특히, 몽환적이면서 여운이 가득한 음악을 선보이는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현 시대 클래식계에서 솔리스트 연주자로 한 획을 긋고 있는 세 명의 협연자들과 함께하여 보고 듣는 재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또한, 일본의 밴드그룹 ‘래드윔프스’가 작곡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 , 의 곡들을 풀편성 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해 오리지널 클래식 버전으로 원곡의 색깔은 유지하되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두남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가 주최를 맡았으며,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선보이고자VIP석과 R석에 한해 2매 예매시 1매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할인 행사는 오는 7월 7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2023.07.03 1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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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하이볼 말고
여름과 위스키의 궁합은 그리 좋지 못하다. 왠지 무겁게 느껴져서다. 하지만 얼음을 가득 채운 하이볼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하이볼 레시피를 공개한다.1 오켄토션 소비뇽블랑 이름처럼 소비뇽 블랑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해 만든다. 이 때문에 화이트 와인처럼 기분 좋은 풀 내음이 나는데, 독특하게도 차갑게 마실 때 ‘진가’를 발휘한다. 집에 먹다 남은 화이트 와인이 있다면, 이 둘을 섞어 색다른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❶ 와인 잔에 얼음을 중간 정도까지 채운다.❷ 냉동 보관한 오켄토션 소비뇽블랑 30ml와 화이트 와인 30ml를 순서대로 잔에 따른다. ❸ 잔에 토닉워터를 채우고 가볍게 저어준다. 2 메이커스마크 호밀 대신 옥수수와 겨울 밀로 만들어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인 버번위스키. 오렌지를 곁들이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하이볼이 완성되는데, 특히 야외에서 바비큐와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❶ 온더록스 잔에 껍질을 제거한 오렌지웨지 3개와 메이커스마크 30ml를 넣고 으깨준다.❷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콜라 90ml를 넣고 가볍게 저어준다.❸ 오렌지 껍질을 살짝 비틀어 하이볼에 오일을 뿌려준 후 잔 위에 올려 장식한다. 3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한다. 이 말을 달리하면 가볍고 산뜻한 스타일의 위스키를 만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어떤 위스키보다 하이볼 제조에 적합한데, 코코넛 워터를 어울리면 감칠맛이 도드라진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❶ 얼음을 가득 채운 하이볼 잔에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20ml와 코코넛 워커 100ml를 순서대로
2023.06.30 1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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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여름 밤의 꿈같은 공연나들이
다시 만나는 명작의 품격뮤지컬 세기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는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돼 250만 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시즌에서도 화려한 라이업을 자랑한다. 모차르트 역에는 이해준·수호(EXO)·유회승(엔플라잉)·김희재가, 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선민·허혜진·황우림이,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전수미·김소향·배다해가 출연한다. 모차르트를 속박하려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엔 민영기·길병민이,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 모차르트 역엔 서범석·홍경수가 나선다.기간 2023년 8월 22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변함없는 음악 그리고 추억뮤지컬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쥬크박스 뮤지컬 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보여준다. 장유정 극작·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의 진두 지휘하에 2013년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모든 시상식의 창작 뮤지컬상을 휩쓸어 총 11개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총 누적관객 55만 명을
2023.06.29 0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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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의 꿈, 좀더 가까이
‘장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더 멀리 그리고 더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요넥스 골프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다. NEW EZONE GT Driver ‘뉴이존지티’는 압도적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드라이버에는 그동안 요넥스가 축적해 온 카본 테크놀로지를 결집해 신소재와 신기술, 신구조를 적용했다. 이를테면 ‘사이드월(Side Wall)’ 구조를 체택해 압도적 비거리와 직진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헤드 크라운에는 ‘2G Namd Flex Force’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과 복원력, 반발력을 상승시켜 비거리 향상을 원하는 골퍼에게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페이스는 세로 방향으로 ‘CNC 밀링’ 처리해 사이드 스핀을 크게 줄였다.NEW EZONE GT Iron‘뉴이존지티’ 아이언은 ‘파워 로프트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는 카본 하이브리드다. 페이스는 머레이징 소재를 사용해 볼의 반발력을 최대한 높이고, 뒷면 플레이트 부분을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G-Brid)’ 구조로 설계해 저중심화를 실현했다. 독자적인 카본 기술력을 결집해 긴 비거리와 높은 탄도를 제공하는 샤프트도 눈에 띄는 부분. 김효주 프로와 박세리 감독이 애용하는 아이언으로 믿고 의지해도 좋을, 정확하게 핀을 공략할 무기가 돼줄 거다.Royal EZONE Iron‘로얄이존’은 오직 한국에서만 선보인 아이언으로, 공을 멀리 보내는 비거리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고반발 페이스와 초저중심 설계, 고탄성 샤프트를 장착해 압도적 비거리를 실현한 덕이다. 특히 헤드는 고반발의 ‘몰리브덴강 단조 페이스’에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와 카본 플레이트를 캐비티에 결합해 높은 반발력과 함께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
2023.06.27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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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품은 자동차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에 혁신이 일고 있다. 오랜 시간 가죽과 나무, 플라스틱이 채워졌던 자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모델에 친환경 관련 기술력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아이오닉 5’가 좋은 예다. 아이오닉 5의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패드 마감에는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을 함유한 페인트를 사용한다. 실내 천장 마감재와 시트커버, 카펫 등은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PET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하고, 도어 암레스트와 시트커버는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로 제작했다. 또한 도어 가니시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한 페이퍼렛(paper와 leathertte의 합성어로 종이 질감의 인조가죽)을 적용했다. 이런 노력을 증명하듯 아이오닉 5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Canadian Green Car of the Year)’에서 최고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BMW | 2010년 대 초반부터 전기자동차 ‘i3’ 등에 친환경 실내 소재를 적극 적용한 바 있는 BMW는, 차량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외장재에 엄격한 생산 및 가공 방식을 적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iX’는 개발 단계부터 생산까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전기모터에는 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차체 알루미늄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수급한 전력을 통해 생산된 것만 공급받는 식. 이런 분위기는 실내로도 이어지는데,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목재로 센터 콘솔을 제작하고, 버려지는 올리브 잎을 사용한 베지터블 태닝 가죽을 시트에
2023.06.27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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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호텔, 오는 7월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
오는 7월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레고랜드 호텔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레고랜드 호텔은 27일 “오는 7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호텔 투숙객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개관기념일 당일인 7월 1일과 7일 두 차례 운영되며, 호텔 2층에서 축하 공연, 레고 경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1부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공연팀이 ‘해피 해피 버스데이(Happy Happy Birthday)’ 무대로 생일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1주년 파티에 참여하는 투숙객들이 모두 모여 호텔 2층 테라스로 이동하여 호텔 1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촛불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가 투숙객에게는 1주년을 상징하는 쿠키를 제공할 예정이다.2부는 레고랜드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경매 및 경품 행사가 열린다. 경매 이벤트는 ‘배트케이브-섀도우박스 76252’, ‘반지의 제왕:리븐델 10316’,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콜렉터 에디션 76405’ 등 인기가 높은 고가의 레고 제품 14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경매 판매 금액 전액은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의 기부 캠페인 ‘멀린 매직 완드’의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경매 이벤트에서 낙찰받지 못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했다. 경품 추첨은 경매 이벤트가 끝난 뒤 진행되며, 1주년 파티에 참석하는 투숙객들에게 현장에서 추첨권을 제공한다. 경품은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2명), 레고랜드 테마파크 입장권(18명), 레고 프렌즈 아트스쿨 41711(2명), 레고 프렌즈 워터파크 41720(2명), 레고
2023.06.27 1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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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파격의 골프화
2020년 아디다스골프는 ‘골프화가 다 똑같아 보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파격적인 슬로건과 함께 ‘코드케이오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골프화가 가진 ‘전통’을 완전히 깬 제품이었다. 마치 농구화처럼 하이톱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파이크를 과감히 삭제했다. 발등 위를 덮은 첨단 소재(텍스타일 메시)도 독특했다. 보기에도 멋스러웠을 뿐 아니라 무게를 기존 제품 대비 11%나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한마디로 파격 그 자체였달까. 올여름 아디다스골프는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를 선보인다. 화면이 뒤틀리고 깨진 듯한 ‘글리치 효과’를 모티프로 삼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이컷 프라임니트 삭 컬러 오프닝’으로 신고 벗기가 쉬워진 것도 장점. 또한 미드솔 전체에 ‘부스트 쿠셔닝’과 ‘인사이트 인솔’을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강력한 접지력은 여전한데, 스파이크 없이도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웃솔인 ‘그립모어 테크놀로지’에, 특허 기술인 ‘트위스트 그립 러그’를 확장 배치했다. 덕분에 어떠한 스윙 타입에도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 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6.26 14: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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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더워도 친다
여름철 골프웨어는 골퍼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오랜 시간 플레이하기에 무더위와 땀이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폭염이 예고된 올해 여름, 사우스케이프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피케 셔츠를 제안한다. 클래식 무드와 캐주얼한 분위기를 함께 지닌 피케 셔츠는 남성 골퍼들의 여름철 필수 아이템. 그중에서도 사우스케이프의 피케 셔츠는 남다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자연 모티프의 패턴을 입혔는가 하면, 블루와 그린, 오렌지 등 청량한 컬러감의 피케 셔츠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공룡 캐릭터 와펜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골프웨어답게 기능성에 충실했다는 것. 땀 흡수 및 건조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은 물론, 스윙 시 땀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라운딩뿐 아니라 러닝,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시에도 유용할 듯. 보는 그대로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위크엔드 룩이나 리조트룩으로도 손색없어 보인다. 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6.26 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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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작가 임경선이 말하는 ‘나다운 삶’
임경선 작가가 최근 몇 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화두 몇 가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나이 듦과 작가로서의 생존 그리고 인생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 투영해볼 수 있을 법한 보편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그만의 경험에서 출발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가 생각하는 ‘나다운 삶’은 어떤 모습일까. 임 작가를 만나 그가 최근 출간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번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더라. ‘나이를 잊고 살 수 있을까’, ‘작가로 생존할 수 있을까’, ‘삶의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중 어떤 주제를 쓸 때 가장 어려웠나. “아무래도 나이에 대한 파트가 아닐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주변에서도 쓰지 말라고 하더라. 나 또한 처음에는 주저하는 면이 있었다.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의 경우 젊음이 곧 힘이라, 나이를 일부러 숨기기도 하지 않나. 이번 책에 담긴 주제들이 모두 쉬운 질문은 아니었지만, 그중에서도 나이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면에서 힘든 주제였다.”몇 살이 되더라도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에이지리스(ageless)’라고 표현했더라. 어떤 의미인가. “나이대에 따라 정해진 선입견이 있는데, 그런 선입견에 묶이지 않고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태도를 그렇게 표현해봤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태도를 지향하고 있다. 사실은 나이 자체를 잊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좋다. 우리는 계속해서 오늘만을 살아가는 것 아닌가. 나이를 어떤 핑계나 자기 합리화의 근거로 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내 나이가 몇인데’ 혹은 ‘이 나이에 뭘’이라는 식의 진부한 태도
2023.06.26 13: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