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밸류업 교과서 된 메리츠… “모든 주주는 평등” 파격 선언

    [커버스토리] 밸류업 숨은 보석을 찾아라밸류업 CEO 금융 부문 1위 -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밸류업 모범생’, ‘미국 월스트리트 스타일의 주주 환원 대표주자’, ‘한국의 벅셔해서웨이’. 최근 메리츠금융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주 붙는 수식어다.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이 부쩍 주목받는 가운데, 메리츠금융의 밸류업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실제로 메리츠금융은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을 실행하는 기업이라는 평을 듣는다. 메리츠금융은 2022년 말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즉 ‘원메리츠’ 전환과 동시에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메리츠금융의 기업 가치 제고 행보가 비슷한 결을 갖고 있긴 하지만, 최근의 밸류업 열풍 이전부터 이미 메리츠금융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선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논의를 이어 왔다. 메리츠금융의 밸류업 행보를 이끌어 온 주역이 바로 지주 최고경영자(CEO)인 김용범 부회장이다.지난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에 대표이사 직함으로 합류한 김 부회장은 메리츠에 둥지를 틀기 전부터 자본시장에서 잔뼈가 굵었던 인물이다. 대한생명 증권부에서 업계 경력의 첫발을 뗀 후 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보스톤(CSFB), 삼성화재, 삼성투신운용 등에서 채권 트레이딩으로 이름을 떨친 채권 운용 1세대다. 숫자로 증명해온 그의 이력 때문일까. 불필요한 격식을 걷어낸 김 부회장 특유의 경영 행보는 보수적인 보험 업계에서 흔치 않은 ‘혁신 DNA’로 회자된다.  특히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부임한 2015년부터 눈

    2024.11.04 10:47:05

    밸류업 교과서 된 메리츠… “모든 주주는 평등” 파격 선언
  • 이토 리포트 이후 10년…IR에서 밸류업 열쇠 찾은 일본

    [커버스토리] “지난 10년간 일본 기업은 다양한 기업 혁신을 단행해 왔지만 기업 가치 관련 성과 지표가 충분히 향상되지 않은 이유는 뭘까.”일본 경제산업성은 2024년 6월 ‘지속적인 기업 가치 향상에 관한 간담회’ 내용을 정리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내놨다. 간담회 좌장은 2014년 ‘이토 리포트’를 공표한 이토 구니오 히토쓰바시대 교수(CFO교육연구센터장)다. 이토 교수는 이토 리포트 발간 이후 10년의 시간을 검증하며 일본 기업에 필요한 과제를 도출했다.일본 기업은 최근 10년간 사외이사 증가, 정책 보유 주식(기업 간에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유하는 주식) 감축, 모자회사 상장 감축, 매수 방어책 폐지, 정보공개 강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특히 이토 리포트에서 최저 8%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제안한 이후 ROE와 투하자본이익률(ROIC) 등 자본 효율을 중시해야 한다는 인식이 경영자에게 생겼다.중간보고서는 “기업 가치가 향상된 기업은 일부에 그쳐 미국·유럽 기업과 차이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기업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면 알 수 있다. 2013년 평균 1.26배였던 일본의 PBR은 10년 뒤인 2023년 1.46배로 횡보하며 거의 오르지 않았다. 동일한 시기의 미국을 보면 PBR은 3배에서 5.32배로 올라 기업 가치가 향상됐다.저조한 원인은 낮은 PER 때문일본 기업의 PBR이 저조한 원인은 뭘까. PBR은 ROE와 주가수익비율(PER)을 곱한 결과다. ROE는 기업의 과거 실적, PER은 투자자의 미래 기대를 나타낸다. 이토 리포트 공표 이전 5% 전후였던 ROE는 2023년 9.22%로 향상됐다. 주목할 부분은 PE

    2024.11.04 10:46:52

    이토 리포트 이후 10년…IR에서 밸류업 열쇠 찾은 일본
  • 부모 된 MZ세대…육아도 아웃소싱

    [스페셜] 인구 대변혁 시대 유망 섹터 - 유통·소비재국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7년을 기점으로 감소세가 시작됐다. 전체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24년 70.2%로 추산되며, 2072년에는 45.8%로 급감할 전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나라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 또한 2000년대 접어들면서 정체되는 양상이다.2023년 1인당 실질 GNI는 3703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 1인당 실질 GNI 성장률로 미뤄볼 때 소비가 확대되기에 상당한 제약이 존재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소비 가치관 변화의 가속화로 과거와 다른 양상의 소비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업계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기능성 식품, 일반인으로 저변 확대인구구조 변화로 유통·소비재 산업군에 다양한 변화가 촉발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해야 할 유망 섹터는 어디일까. 대표적인 유망 섹터로 케어푸드(care food), 펫코노미(pet-economy), 페어런트테크(parent tech)가 주목된다.우선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케어푸드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견된다. 케어푸드는 음식물 섭취나 소화가 어려운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분야로 연화식, 치료식 등 고기능성 식품을 포함한다. 최근 들어 케어푸드 시장은 기존 고령층에서 임산부, 영유아, 균형적 영양 섭취를 필요로 하는 일반인 등 소비자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보다 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섹터로 발전 중이다.이에 케어푸드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소비자 저변 확대에 나서는 기업들이 다수 등장한 상황이다. 현대그린푸드, 롯데푸드, 아워홈 등 국내 주요 기업은 전 연

    2024.11.04 10:46:36

    부모 된 MZ세대…육아도 아웃소싱
  • 가사·상속 최고의 라인업…긴밀한 협업 체계 강점

    [2024 베스트 상속팀] 로펌 부문 - 김앤장 가사상속·자산관리팀대한민국 대표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의 저력은 가사상속·자산관리팀에서도 빛을 발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팀 규모는 물론이고,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된 탄탄한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관련 업계에서 이 분야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앤장 가사상속·자산관리팀은 총 50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로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약 1200명의 국내외 변호사를 포함해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등 2000여 명에 이르는 김앤장의 방대한 전문가 그룹은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팀의 공동리더인 정병문 변호사는 “사법연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에 상속재산분할 사건, 유류분반환 사건, 후견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제 고객들 중에서도 유산을 둘러싼 자녀 간 법적 분쟁, 기업 경영권을 다투는 기업 오너나 경영인, 자산가의 상속 관련 분쟁 문제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국내외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총집합 정 변호사는 그러면서 “가사·상속 사건은 그 특성상 가족법뿐 아니라 회사법, 조세법을 비롯한 여러 분야와 연계해 입체적인 시각에서 분쟁을 해결하고 자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나날이 국내외 공조가 필요한 복잡한 케이스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지배구조, 상속·증여세, 신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팀들과 유기적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솔루션’은 저희 팀의 최강점”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김앤장

    2024.11.04 10:46:28

    가사·상속 최고의 라인업…긴밀한 협업 체계 강점
  • 미래에셋생명,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임직원 봉사단 앞장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이촌한강공원 시민참여 한강숲 가꾸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 건강성과 생물 다양성, 대기질 향상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미래에셋생명은 20여 명의 임직원 봉사단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이촌한강공원 내 3000㎡에 달하는 ‘한강숲’을 조성하고 가꾸었다. 이날 진행된 봉사 활동은 한강숲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 정화 활동 ‘한강공원 쓰담쓰담’, 다육이와 같은 작은 식물을 심을 수 있는 목재 소재인 CXP 소재 화분을 활용한 가드닝 프로그램 ‘초록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지구를 지켜라’라는 팝업북을 제작한 바 있다. 이 팝업북에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미래 세대를 위한 어린이 환경 감수성 증진을 돕기 위한 어린이 환경교육 등이 수록됐다.지난 9월에는 명절을 맞아 서울 동작구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즐겁고

    2024.11.04 10:00:12

    미래에셋생명,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임직원 봉사단 앞장
  • 종근당, ESG경영 실천…친환경 경영·사회공헌 앞장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종근당종근당은 제약 기업의 본질인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에 힘써 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이장한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근당 및 주요 계열사의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경영 거버넌스 운영 등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인재 확보와 육성 및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공동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 기술 혁신을 통한 우수 의약품 공급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종근당그룹의 ESG 활동을 공개했다.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인식과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가 됐다. 종근당은 2018년 10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을, 2019년 12월 제약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업체로서 매년 환경 정보를 공개하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인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근당은 CKD 윤리규범을 제정해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CKD 윤리규범에는 임직원의 기본윤리, 주주 및 투자자에 대한 책임, 경쟁사 및 협력업체에 대한 책임,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공헌 책임을 명시해 두고 있다. 2007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2024.11.04 09:58:37

    종근당, ESG경영 실천…친환경 경영·사회공헌 앞장
  • 신한은행, 독보적인 'ESG 프로젝트'로 상생 가치 이끈다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신한은행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기본적 생계 지원과 더불어 디지털 교육, 취업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동행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기획해 추진했다.또한 고금리로 인해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개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623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종합지원안’을 발표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뿐만 아니라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사회 가치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상생금융기획실’을 선도적으로 신설하여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 초부터는 상생금융부로 격상해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동시에 ESG 관련 프로젝트들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고객과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경기 회복 지연 및 고금리 상황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금융 지원을 참여하고 있다. 민생금융의 총 지원 규모는 3067억 원이며, 공통 프로그램으로 개인사업자 이자캐시백으로 1973억 원을 지원하고, 자율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및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106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

    2024.11.04 09:52:23

    신한은행, 독보적인 'ESG 프로젝트'로 상생 가치 이끈다
  • HD현대, 1% 나눔으로 이웃에 ‘희망 에너지’ 전한다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HD현대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 범위를 확대해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난방유, 행복한끼, 희망나눔 장학금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HD현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아너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 외에도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에게 ’1%나눔상‘이 수여됐다. 올해 역시 제2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서류심사, 현장조사, 최종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GRC 플리마켓‘을 통해 장애인·노인·한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취약계층 판매자에게 제품 생산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후원, 판매 수익금 전액을 판매자에게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는 HD현대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바자회‘ 코너를 함께 운영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올해 3월에는 HD현대 2030대 직원들이 주축이 된 ’HD현대 MZ봉사단‘이 출범했다. MZ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2024.11.04 09:46:25

    HD현대, 1% 나눔으로 이웃에 ‘희망 에너지’ 전한다
  •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셀트리온

    [커버스토리-밸류업 추천 종목] 셀트리온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밸류업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밸류업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니다. 과연 지금 주목해야 할 밸류업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경 머니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에 밸류업 유망 종목들을 물었다. 이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주 환원, 수익성, 미래 가치 등을 분석해 다양한 종목을 추천했다.그 결과 가장 많은 표심을 받은 것은 KB금융(7표)였고, 그 뒤를 이어 하나금융지주(6표), SK텔레콤(5표), 신한지주(5표), 현대차(5표) 순이었다. 공동 6위는 각각 4표를 받은 KT, 기아로 집계됐고, 3표를 받은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 삼성화재, 셀트리온도 주목받았다. 그 외 2표를 받은 DB손해보험, KT&G, LG, POSCO홀딩스,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클래시스, 현대모비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서 밸류체인(개발·생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인플릭시맵(Infliximab) 성분 피하주사제형(SC) 짐펜트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아 주목받았다. 글로벌 시밀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셀트리온은 자체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 높은 마진율과 성장세를 기반으로 향후 적극적인 주주 환원이 기대된다.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상반기에 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에 따른 판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이

    2024.11.04 09:45:13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셀트리온
  •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DB손해보험

    [커버스토리-밸류업 추천 종목] DB손해보험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밸류업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밸류업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니다. 과연 지금 주목해야 할 밸류업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경 머니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에 밸류업 유망 종목들을 물었다. 이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주 환원, 수익성, 미래 가치 등을 분석해 다양한 종목을 추천했다.그 결과 가장 많은 표심을 받은 것은 KB금융(7표)였고, 그 뒤를 이어 하나금융지주(6표), SK텔레콤(5표), 신한지주(5표), 현대차(5표) 순이었다. 공동 6위는 각각 4표를 받은 KT, 기아로 집계됐고, 3표를 받은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 삼성화재, 셀트리온도 주목받았다. 그 외 2표를 받은 DB손해보험, KT&G, LG, POSCO홀딩스,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클래시스, 현대모비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DB손해보험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기대되는 금융사로 꼽힌다. 최근 DB손해보험은 향후 5개년 이내 주주환원율 35% 달성을 제시하는 등 보험사 중 가장 구체적인 주주 환원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자사주과 현금배당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주당배당금(DPS)과 주주환원율 모두 우상향하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데다, 보험금 지급 여력을 나타내는 K-ICS 비율이 올 상반기 229.2%로 나타나며 높은 건전성을 증명했다.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보험사 중 가장 구체적인

    2024.11.04 09:42:05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DB손해보험
  • ‘나눔으로 함께합니다’…효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효성효성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따라 효성은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효성은 2008년부터 16년째 꾸준히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생필품 후원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7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 오고 있으며 총 2만2500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해 왔다.효성은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김장 김치를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의 사회환원을 돕는다. 울산중구시니어 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이다.또한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를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2024.11.04 09:38:39

    ‘나눔으로 함께합니다’…효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손길…하나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10월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에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 홍보, 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3년간 초·중·고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진

    2024.11.04 09:36:35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손길…하나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 상속세 자문에서 기업승계까지…고액자산가 전담팀 출범

    [2024 베스트 상속팀] 회계·세무법인 부문 - 삼일PwC 고액자산가 세무자문팀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삼일PwC가 최근 상속·증여 분야에 그야말로 ‘특수부대’급 드림팀을 완성했다. 삼일PwC의 고액자산가 세무자문팀(HNWI·High-Net-Worth Individual)은 각각 상속·증여 전문인 Part1(구IGT&CG·Inheritance and Gift Tax & Corporate Governance)팀과 개인 소득세 전문인 Part2(구 P&O·People & Organization)팀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그간 삼일PwC 세무(Tax) 부문은 상속·증여세 신고 및 세무조사 지원, 기업승계 및 재산이전 자문, 자금출처 조사지원, 명의신탁환원, 상속·증여세 관련 조세불복 등을 담당했던 IGT&CG팀과 고액자산가 개인세제 자문 및 세무신고 대행, 국내외 자산투자 세무 자문, 외국 국적·영주권 보유자 또는 이중거주자 관련 세무 자문 등을 하던 P&O팀이 각각 별도의 팀으로 운영되며 서로 협력하면서 상속·증여세, 소득세, 패밀리오피스 설립·운영 자문, 국내외 신탁세제 자문 등 고액자산가에 대한 종합적인 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리고 올해 7월 이 두 팀을 하나로 결합한 조직이 바로 고액자산가 세무자문팀이다. 법인세 업무도 담당…기업승계 토털 서비스총 2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기업승계 계획의 수립, 실행, 증여세 조사, 상속세 신고 및 상속세 조사뿐만 아니라 고액자산가 및 그 가족구성원들의 재산 관리, 증식 및 배분과 관련된 개인법인 관리 및 각종 세무신고, 세무이슈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자문이 가능하다.고액자산가 세무자문팀의 리더인 김운규 파트너는 “상속·증여 전문팀을 운

    2024.11.04 06:02:27

    상속세 자문에서 기업승계까지…고액자산가 전담팀 출범
  • 저출생으로 주목받는 난임 치료와 ‘펨테크’

    [스페셜] 인구 대변혁 시대 유망 섹터 - 헬스케어우리나라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을 겪을 정도로 난임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저출생, 인구절벽 해소 방안 중 하나로 난임에 대한 지원이 강조되고 있으며, 연간 3일의 법정 난임 휴가를 지정하고, 인공 수정, 체외수정 등에 대한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는 저출생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연간 난임진료 건수는 2018년 약 66만 건에서 2022년 약 91만 건으로 5년 사이 약 25만 건 증가했으며, 지방자치단체별 지원 정책 확대 등으로 인해 난임시술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국내 기업 또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에 대한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난임 시술비와 42일의 난임 휴가를 제공하며,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는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제공한다. 유한킴벌리는 2024년 5월 난임 전문 의료기관 마리아병원과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같은 시기 차병원은 국내 최초 난임 연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하는 등 난임질환 지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다양해지고 있다.성별에 따른 의학적 지식에 큰 격차국내에서 시행 중인 난임시술은 배란 예측, 인공 수정, 체외수정이 있으며, 시술 중 먹는 배란 유도제나 주사제가 사용된다. 난포 발달을 위한 클로미드의 ‘클로미펜’, ‘난포자극호르몬(FSH) 주사제’ 등이 처방되며, 필요한 경우 황체형성호르몬(LH) 주사제인 ‘루베리스’나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hCG) 주사제인 ‘프레그닐’, ‘오비드렐’ 등이 추

    2024.11.04 06:02:20

    저출생으로 주목받는 난임 치료와 ‘펨테크’
  •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메리츠금융지주

    [커버스토리-밸류업 추천 종목]메리츠금융지주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밸류업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밸류업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니다. 과연 지금 주목해야 할 밸류업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경 머니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에 밸류업 유망 종목들을 물었다. 이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주 환원, 수익성, 미래 가치 등을 분석해 다양한 종목을 추천했다.그 결과 가장 많은 표심을 받은 것은 KB금융(7표)였고, 그 뒤를 이어 하나금융지주(6표), SK텔레콤(5표), 신한지주(5표), 현대차(5표) 순이었다. 공동 6위는 각각 4표를 받은 KT, 기아로 집계됐고, 3표를 받은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 삼성화재, 셀트리온도 주목받았다. 그 외 2표를 받은 DB손해보험, KT&G, LG, POSCO홀딩스,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클래시스, 현대모비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메리츠금융지주‘한국의 벅셔해서웨이’로 불리는 메리츠금융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통 큰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25일에는 조정호 회장이 기업승계 대신 ‘원 메리츠(One Meritz)’를 내걸고 기업 밸류업에 초점을 맞춘 그룹 지배구조의 새 틀을 짰다. 그 결과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해 초 5만 원대 후반이었던 주가는 밸류업 발표 이후 급등했고, 지난 9월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면서 또 한 번 주가는 10% 넘게 올랐다.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업종 내 최고 수준의 ROE, PBR을 보유했다. 수익성 위주의 영업

    2024.11.04 06:02:18

    주목할 유망 밸류업 종목 베스트 20 – 메리츠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