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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신한은행,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상생과 나눔으로 잇다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신한은행신한은행은 2021년 ‘동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왔다. 이후 2023년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ESG상생(相生)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ESG상생프로젝트는 사회문제 대응,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 극복, 환경보호 등 주요 사회 이슈를 포괄하며, 사회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은행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상생금융기획실’을 신설하고, 지난해 이를 ‘상생금융부’로 격상했다.이 부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고객, 사회,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실시했다.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 1973억 원, 소상공인·청년·서민층 대상 금융 부담 완화 프로그램 1094억 원을 지원하며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올해도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 상생금융을 이어갈 계획이다.신한은행은 3년간 3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피해자 생활비 지원, 심리·법률 상담, 예방 교육 및 무료 보험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사업에서는 2300명에게 총 64억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56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2025.11.03 06:01:35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신한은행,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상생과 나눔으로 잇다
  • “DC·IRP 적립금 1위… 고객 중심 혁신 성과”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퇴직연금 하우스 – 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10개월 만인 지난 7월 적립금 50조 원을 돌파했다.특히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DC형 퇴직연금은 2007년 이후 18년 연속, 개인형IRP는 2010년부터 15년 연속 적립금 1위를 기록 중이다.염용섭 KB국민은행 연금사업 본부장(상무)은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라며 “가장 많은 근로자가 선택한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20년간 축적된 전문 고객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립금 운용 지원 강화와 수익률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근로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퇴직연금‘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2025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이 각각 3.57%와 4.01%를 기록하며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염 본부장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안정적 수익률을 목표로 한 디폴트옵션과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자산 배분 전략의 활용에 있다”며 “이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퇴직연금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해당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 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 제휴해 고객

    2025.11.03 06:01:32

    “DC·IRP 적립금 1위… 고객 중심 혁신 성과”
  • [자산관리 신상품]3대질병 치료부터 연금·간병까지 한번에...신한라이프 ‘밸런스핏(Fit)’

    [2025 자산관리 신상품]신한라이프 -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밸런스핏(Fit)신한라이프가 한국인의 주요 질병과 노후 리스크를 한번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밸런스핏(Fit)(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지난 7월 출시했다.이 상품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3대질병에 대한 치료비를 폭넓게 보장하며, 장기 간병과 노후 생활자금 공백까지 한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3대질병 진단 시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는 구조로, 예기치 못한 질병 발생 이후에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보험료 납입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보장개시일 이후 암, 중증갑상선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진단되거나 50% 이상 장해를 입은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질병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으며, 납입 면제가 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3대질병 진단 시 상급종합병원 주요 치료비와 간병인 사용 입원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2형’ 상품에 한해 3대질병 간병인 사용 입원 보장이 새롭게 포함돼 현실적인 의료·생활 리스크에 대응하도록 했다.또한 ‘3대질병연금전환특약’의 조건을 충족하고 계약자가 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 특약 약관에서 정한 3대질병 진단 확정 시 10년 동안 매년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이는 질병으로 인한 소득 단절이나 간병 비용 부담 등 실질적인 경제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2025.11.03 06:01:05

    [자산관리 신상품]3대질병 치료부터 연금·간병까지 한번에...신한라이프 ‘밸런스핏(Fit)’
  • [자산관리 신상품]소득공백기 넘는 스마트한 연금 전략...미래에셋생명 개인형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2025 자산관리 신상품]미래에셋생명 - 개인형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로 옮겨 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퇴직연금을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2025년 9월 말 기준 7만2692계좌, 평가금액 4조4949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조언자(advisor)’의 합성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운용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의 투자 성향을 진단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실시간으로 재조정해준다. 즉, 투자 전문가의 판단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신호(signal)에 따라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제시하는 점이 강점이다.이 시스템은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검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시장 상황과 고객 특성을 조합해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제시한다. 퇴직연금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고객,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정적인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특히 적합하다.가입 절차 역시 간단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만 원,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는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STOCK’을 통해 가입 후 ‘내 계좌 맞춤설계’를 진행하면, 진단 결과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자동 제시되

    2025.11.03 06:01:04

    [자산관리 신상품]소득공백기 넘는 스마트한 연금 전략...미래에셋생명 개인형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 [자산관리 신상품]천연가스 가격 급변동을 투자 기회로...KB증권 인버스 2X 천연가스 ETN B

    [2025 자산관리 신상품] KB증권 - 인버스 2X 천연가스 ETNKB증권이 최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할 수 있는 신상품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를 선보였다.현재 천연가스 시장은 세계 에너지 수급 불균형과 국제 유가 변동, 이상기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으로 과거보다 훨씬 큰 단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에너지 공급망 불안, 북미의 겨울철 난방 수요, 아시아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등이 맞물리며 천연가스 가격은 하루에도 수차례 급등락하는 등 예측이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변동을 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출시된 이번 상품은 미국 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초지수는 ‘Bloomberg Natural Gas Single 2X Inverse TR’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경우 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상승 시 손실도 2배로 확대되는 고위험·고수익 구조다.또한 이 상품은 환노출형(달러 환율 변동 반영)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글로벌 원자재 자산에 투자할 때 환율 변화로 인한 추가적인 수익 또는 손실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투자자는 천연가스 가격과 환율 흐름을 모두 읽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정교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상품이다.상품의 연보수는 0.75%, 만기는 5년이며, 2030년 8월 2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상장은 기존 천연가스 상장지수채권(ETN)의 만기 도래로 상장 폐지가 예정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하고,

    2025.11.03 06:01:00

    [자산관리 신상품]천연가스 가격 급변동을 투자 기회로...KB증권 인버스 2X 천연가스 ETN B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우리은행, 금융의 힘으로 ‘선한 연결’ 넓히다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은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0년 1409억 원에서 2024년에는 2325억 원으로 늘며 5년 만에 약 65% 성장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취약계층 복지, 디지털 격차 해소, 문화예술 후원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우선,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교육 공간을 복지시설 내에 조성해 2024년까지 총 11개소를 완공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우리 꿈꾸당’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 100명, 올해 50명에게 장학금과 교육비를 지원하며 자립의 사다리를 놓고 있다.1995년부터 이어온 ‘우리은행 미술대회(우리아트콘)’는 어린이·청소년 미술 인재 육성의 장으로, 현재까지 82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문화도 활발하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봉사 활동 시간은 7000시간을 넘어섰고,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770명에게 치료비와 돌봄을 지원했다. 또한 2004년 개관한 ‘은행사박물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문화유산 보존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공공문화 확산 사업으로, 올해 1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그룹사 차원의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우리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계열사를 동원, ‘우리동네 선한가게’ 종합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중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점포를 ‘선한가게’로 선정해 간판

    2025.11.03 06:00:58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우리은행, 금융의 힘으로 ‘선한 연결’ 넓히다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HD현대, 더 나은 세상 만드는 1%의 나눔 행진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HD현대HD현대는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 경영’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사회에 환원하는 ‘HD현대1%나눔재단’은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2011년 첫발을 내디뎠다.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직원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출범한 이 재단은, 2020년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며 나눔의 외연을 확장했다.재단은 이웃과 사회문제 해결에 헌신한 시민영웅을 발굴·시상하는 ‘HD현대아너상’, 장애인 화가의 자립을 돕는 ‘마스터피스 제작소’,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정서 안정을 위한 ‘드림 플레이스’,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스마트마린 AI 교육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2023년 제정된 ‘HD현대아너상’은 사회문제 해결에 헌신한 숨은 주역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상은 사회적 영향력, 헌신도, 지속성,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개인·단체·1%나눔상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총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상은 20년간 장애아동 재활과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해 온 푸르메재단이 수상했다. HD현대는 이 상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선한 행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장애인 화가의 꿈을 응원하는 ‘마스터피스 제작소’도 HD현대1%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해당

    2025.11.03 06:00:57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HD현대, 더 나은 세상 만드는 1%의 나눔 행진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KT, AI의 빛과 그림자…‘디지털 포 굿’으로 길 밝히다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KT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기술의 빛’과 함께 ‘그림자’도 깊어지고 있다. 생성형 AI를 악용한 딥페이크 범죄가 급증하고,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등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딥페이크 성착취물 단속에서 검거된 963명 중 10대가 669명(약 70%)에 달했다. 또 여성가족부의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고위험군 청소년은 전체의 17.3%인 21만 명을 넘었다.이처럼 디지털 부작용이 청소년층에 집중되자,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KT는 ‘기술은 선(善)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철학 아래, 2022년부터 ‘디지털 포 굿(Digital for Good)’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계, 의료계, 법조계 등 20여 개 전문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시민 교육, 부작용 예방 기술 개발, 피해자 심리 치료, 법·제도 개선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KT는 지난해부터 프로젝트의 중심축을 ‘교육 분야’로 확장했다.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초중등학생용 디지털 시민교육 커리큘럼 3종을 공동 제작해 전국 초중학교에서 보급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1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주제로 한 체험형 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인성교육 인증(제2023-006호)을 획득하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디

    2025.11.03 06:00:55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KT, AI의 빛과 그림자…‘디지털 포 굿’으로 길 밝히다
  • 쌓는 것보다 인출이 더 중요…노후 연금 전략 4단계

    [커버스토리] 효과적인 인출 전략은퇴란 경제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박 따박 나오던 월급과 같은 정기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은퇴 이전에 적립해왔던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같은 각종 연금자산과 펀드 투자나 예·적금 등의 금융자산, 그리고 부동산자산 등을 활용해서 월급을 대신할 현금흐름을 확보해야 한다.자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떻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느냐에 따라 남은 노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축적한 자산이 적지 않은 데도 원금 고갈을 두려워하며 불안감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은퇴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노후 자산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결국 노후 준비의 궁극적인 목적은 쌓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적정하게 쓰기 위한 것이기 때문. 노후 자산인 연금 인출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매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라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지난 2024년부터 본격적인 퇴직 연령인 60세에 도달하면서 한국에서도 연금 인출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퇴직금의 연금 수령 전환이나 주택연금을 통한 부동산의 연금화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이 같은 배경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퇴직금의 연금 수령 비율은 2020년 말 28.4%(금액 기준)에서 2024년 말 57%로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현행 통계는 일시금이 아닌 모든 지급 방식을 연금 수령으로 분류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 일시금을 10회 정도로 나눠 지급하는 것을 진정한 의미의 연금(annuity)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어떤 이들은 모든 자산을 현금화해서 통장에 넣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

    2025.11.03 06:00:53

    쌓는 것보다 인출이 더 중요…노후 연금 전략 4단계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미래에셋생명, 배려로 완성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이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환경, 금융, 교육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며,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생명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호호상자 항균키트’를 제작·전달하며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진 이 활동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800개의 호호상자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이러한 아동과 청소년을 넘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점자연습장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점자 교구 제작 키트를 수령해 2주간 완성한 약 100권의 점자연습장은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벨크로 방식으로 점자를 반복해 붙였다 떼며 학습할 수 있는 점자연습장은 일회성 교구보다 활용도가 높고, 시각장애 아동의 문해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무엇보다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은 단발적 캠페인이 아닌, 임직원 참여형·생활밀착형으로

    2025.11.03 06:00:51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미래에셋생명, 배려로 완성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
  • “50년 노하우와 맞춤 컨설팅으로 차별화”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퇴직연금 하우스 - 교보생명교보생명은 지난 67년간 생명보험 한길만 걸어온 국내 대표 생명보험 회사다. 총자산 145조 원을 보유하며, 설립 이후 대주주 변경과 외부 지원 없는 독자적 성장과 안정적 경영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교보생명은 국내 최초 종업원퇴직적립보험 개발(1976년), 퇴직연금 전담팀 운영(2002년), 한국형 퇴직연금 시스템(K-premier) 독자 개발(2005년) 등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챗봇 상담(2020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2021년) 등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다.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전무)는 “50년 가까이 축적한 전문성과 전담 인력 역량이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운영보고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교보생명의 강점은 퇴직연금 서비스 경쟁력에 있다. 분기마다 퇴직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투자, 컴플라이언스,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운영보고회’, 전담 퇴직연금 컨설턴트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대일(1:1) 맞춤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교보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분기별 퇴직연금 운영보고회를 통해 투자 현황, 시장 상황, 수익률 등을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공유한다. 주식·채권 등 투자비율 제안, 동일 자산군 내 상품 비교, 우수 상품 추천 등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배분과 상품 리밸런싱 전략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5.11.03 06:00:51

    “50년 노하우와 맞춤 컨설팅으로 차별화”
  • “호주 연금 운용 노하우 활용…자산 배분 최적화”

    [베스트 퇴직연금 어워즈 2025] 베스트 디폴트옵션 - 한국투자증권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마이슈퍼(Mysuper) 시리즈’를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했다. 글로벌 분산투자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공시되기 시작한 지난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증권 업계 내 수익률 1위를 달성 중이다.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적극·중립·안정투자형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이는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온 결과이자, 국민들의 노후 자산 증대에 기여한 성과”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장기 투자 가능, 글로벌 분산투자, 시장 변화에 대응, 저비용 투자 등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김 본부장은 “상품 개발 과정에서 국내외 연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MySuper’ 물가 상승률 연동 운용 전략을 벤치마크한 점이 특징이다. 인플레이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목표를 설정해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을 확보하며, 인플레이션 방어에 효과적인 금, 원자재, 물가연동채권, 부동산 등 대체자산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분산투자와 국내 채권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본부장은 “이 상품은 2022년 당시 38개 사업자의 220개 상품 중 유일하게 ‘신

    2025.11.03 06:00:48

    “호주 연금 운용 노하우 활용…자산 배분 최적화”
  •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유한킴벌리, 생활·건강·지구환경 향한 50년의 실천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 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는 비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평가를 넘어선 본질적 ESG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경영, 지속가능 제품 개발, 윤리경영 강화,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함께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높이는 ‘선순환 경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상징이다. 198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5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여의도 56배에 달하는 숲을 가꾸며 대한민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의 헤리티지로 자리 잡았다.환경에 대한 관심은 유한킴벌리의 경영 철학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1971년 지속가능 펄프 구매정책을 도입한 이래, 1996년 환경경영 선언을 발표하고 ‘환경경영 3.0’을 시행하며 전사 차원의 친환경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전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탄소·물·플라스틱 발자국을 정량적으로 관리하는 등 ESG의 실질적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또한 ‘2030 지속가능 제품 매출 95%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의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및 인증 펄프 사용률을 높여 환경 부담을 줄였다. 실제로 2019년 대비 석유계 플라스틱 3400톤,

    2025.11.03 06:00:36

    [2025 사회공헌 우수 기업]유한킴벌리, 생활·건강·지구환경 향한 50년의 실천
  • [자산관리 신상품]AI·테크 혁신 수혜주에 집중 투자...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2025 자산관리 신상품]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 증시의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운용 명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자산운용과 협력해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를 지난 8월 25일부터 단독 판매한다.이 펀드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핀테크, 사이버보안 등 혁신 기술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공모형 해외주식형 펀드로,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 기술주에 자산의 60% 이상을 배분한다. 하위 운용은 약 1000억 달러(약 14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펀더멘털 주식팀(Fundamental Equity Team)이 맡는다.‘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약 30~4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AI 반도체 수요 확대, 글로벌 정보기술(IT) 지출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산업별 성장 동력에 맞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성숙한 대형 기술주와 고성장 혁신 기업을 함께 담는 균형형 전략을 구사한다.운용을 담당하는 골드만삭스 펀더멘털 주식팀은 기업 실적, 기술 경쟁력, 산업 구조 변화 등 기본적 가치(fundamental)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단기 테마나 모멘텀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력과 밸류에이션 안정성을 중시하며, 시장 사이클에 따라 종목을 세분화해 대응한다.AI 산업의 성숙 단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반도체, 클라우드, 보안 등 구조적

    2025.11.03 06:00:34

    [자산관리 신상품]AI·테크 혁신 수혜주에 집중 투자...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 [자산관리 신상품]신탁으로 잇는 부의 설계...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2025 자산관리 신상품]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월 31일,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유언대용신탁 및 증여신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재산 위탁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상속·증여 설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리미엄 자산 승계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은 고객이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신탁 형태로 맡기고, 사후에 지정된 수익자에게 계획대로 상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다. 고객은 가족과의 별도 합의 절차 없이도 원하는 수익자, 지급 시기, 금액, 방법 등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전에는 생활비나 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수령하고, 사후에는 지정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등 맞춤형 상속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신탁운용지시권자를 지정해 배우자나 자녀 등 제3자가 신탁 관리에 참여할 수도 있다.함께 선보인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증여신탁’은 증여자가 생전에 자산을 신탁 계약을 통해 수증자에게 증여한 뒤, 만기까지 해당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사전증여형 신탁이다. 증여자는 만기 시점까지 재산 운용을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며, 증여재산에 대한 통제 권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증여 방식과 차별화된다. 수증자는 증여자의 동의 없이는 출금이나 해지가 불가능하며, 계약서상 해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증여자는 재산을 회수할 수도 있다. 즉, 절세 효과와 함께 자산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이중 효용 구조다.신한투자증권은 이외에도 비대면으로 가입

    2025.11.03 06:00:32

    [자산관리 신상품]신탁으로 잇는 부의 설계...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