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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최고의 보험FC들에게 자산 컨설팅 받아보세요”

    범한 은행 여직원이 연간 약정액 120억 원을 목표로 하는 자산 컨설팅 회사 대표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에 숨어 있던 적극성을 재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종합 자산 컨설팅 업체 빅뱅티앤씨(Bigbang TNC)의 최성진 대표. 그는 “일선 창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원이었던 저를 크게 변화시킨 것은 1996년 가락지점에서 근무할 당시 경쟁과 이에 대한 보상을 일깨워준 지점장님”이라고 회고했다. 당시 내부 경쟁이 그다지 치열하지 않았던 축...

    2008.07.02 12:11:47

  • 축구에서 조직 관리 비법 찾는다

    방향 소통으로 대표되는 웹 2.0시대에는 정보를 취합해 가공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인적 네트워크'는 성공을 위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다. 복리의 마술이 재테크의 묘미인 것처럼 폭넓은 인간관계는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게 마련이다. 변석화 험멜코리아 회장은 '인 테크'를 현장 경영에 잘 접목해 성공한 케이스다. 실제로 그와 인터뷰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한 달 전부터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2008.07.02 12:11:04

  • “패션은 변화의 다른 이름, 나는 진행형 한국인”

    월 14일 이상봉 디자이너 사무실 안. 지난해 말 현대홈쇼핑이 런칭한 이상봉 란제리 '본디엘'의 스태프들이 모여 제작 회의를 하고 있다. 분위기가 자못 진지하다. 상품을 꼼꼼히 살피던 이상봉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 “홈쇼핑에도 명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야죠. 자존심을 지키면서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격을 내리면 퀄리티도 낮아지는데, 소비자는 그런 걸 원하지 않아요. 덜 팔더라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세요!” 그렇다. 소비자는 ...

    2008.07.02 12:10:01

  • 위대한 인물들의 닮은 점, 다른 점

    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문호로 추앙받는다. 톨스토이는 '부활'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을, 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남겼다. 톨스토이의 작품은 주로 귀족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부활'은 귀족과 창녀의 사랑 이야기이고 '안나 카레니나'는 미모의 귀족 부인의 사랑 이야기다. '전쟁과 평화' 역시 주인공들은 귀족들이다. 반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대부분 가난한...

    2008.07.02 12:08:25

  • 140년 역사의 인도 최대 기업 세계 M&A 시장의 큰 손

    타타그룹은 신흥국 다국적 기업의 대표 주자로, 타타 회장은 그 사령탑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가고 있다. 난 1월 인도 뉴델리 자동차 전시회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인도 돈으로 10만 루피(약 240만 원)의 초저가 자동차가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주인공은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는 '타타 나노'. 이날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은 10만 루피짜리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2003년을 상기시키며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240...

    2008.05.13 10:22:20

  • Music is myLife

    “2008년에도 난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의 미니 홈피를 장식하고 있는 첫 문구. 임태경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한다는 게 아니라, 그저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굳이 장르를 나누지 않는 이유는 음악 자체가 그의 삶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세상과 그를 이어주는 매개체다. 그리고… 자유다. 태경은 여성 팬이 많다. 특히 극성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아이돌 스타도 아닌데, 웬 극성 여성팬? 처음엔 기자도 그렇게 생각했다. 고백하건...

    2008.05.13 10:21:27

  • “2010년 자산 40조원 돌파 지방 은행 한계 넘어선다”

    장님 상이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지난 1월 전년도 경영 실적을 평가해 임직원들을 포상하는 '성과대회'의 마지막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를 건네고 돌아서는 이장호 행장을 직원들이 불러 세웠다. 이 행장은 순간 '상 하나를 빼 먹었나'라며 무심결에 돌아섰다. 행사 진행자가 발표한 마지막 상은 '특별공로상'이었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장호 행장님입니다”라는 발표에 직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부상은 100만 원 상당의 보약. 이 행장은 “지난 3...

    2008.05.13 10:19:56

  • 고성장 중인 필리핀 부동산 주목하세요

    년과 2006년에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필리핀 경제가 지난해 7.3% 성장했고 페소화도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해외 투자 기관들이 필리핀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아얄라(Ayala)랜드의 데이비드 라파엘 제너럴 매니저는 필리핀의 부동산 시장을 '역동적(Dynamic)'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시공과 시행, 임대 후 관리를 모두 책임지는 아얄라그룹의 모회사 아얄라랜드에서 부사장...

    2008.05.13 10:19:08

  • 와인요? 백문이 불여일음이죠

    인이라고 하면 흔히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종류만 해도 수만 가지인데다 생산 국가, 수확 연도, 품종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나 와인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마니아들이 와인을 '절대로 정복할 수 없는 산'에 비유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와인과 가장 친숙해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와인은 백문이 불여일음(不如一飮)이 정답이다. 강남의 모 레스토랑에서...

    2008.05.13 10:18:21

  • 약속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유대인

    계 제일의 장사꾼으로는 유대인과 중국인을 들 수 있다. 그중에도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거부를 배출한 유대인을 단연 으뜸으로 칠 수밖에 없다. 멀리는 솔로몬 왕에서부터 로스차일드, 모건, 록펠러,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등과 같이 유대인 출신의 거부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나라를 잃고 떠돌던 그들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의 특수성 때문에 돈에 대해 독특한 생각을 갖게 됐다. 예부터 유대인들은 돈을 세속의 하나님으로 생...

    2008.05.13 10:17:18

  • 게임 개발자 동생과 환상의 짝꿍, 우리는 한국의 개리어트 형제

    급 속보입니다. 고농축 우라늄을 실은 기차가 우크라이나의 한 기차역에서 한 무장단체에 탈취돼 파키스탄의 우라늄 변환 시설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긴급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미국과 서방 소식통들은 고농축 우라늄은 열화우라늄탄을 능가하는 살상 무기 재료로, 이것이 만약 탈레반이나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손에 들어가면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등 특수부대가 파키스탄에 비밀리에 긴급 투입...

    2008.04.02 17:59:16

  • “골든아이 경매로 환매 보장 미술품 시장에 새바람 불 것”

    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스타 이금룡 회장(57)이 돌아왔다. 옥션 넷피아 이니시스 등을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의 이번 컴백 무대는 '미술'이다. 옥션으로 온라인 경매시장을 개척한 그가 오픈옥션의 초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미술품' 경매시장에 도전한 것이다. 사실 이 회장은 미술에 대해선 문외한에 가깝다. 지인의 부탁으로 미술품 몇 점을 구입한 것 외에는 미술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런 그가 왜 오픈옥션 회...

    2008.04.02 17:58:06

  • “대운하 꼭 필요하다고 생각…

    지난 2월 쿠웨이트와 카타르 현지 수주 계약을 위해 출장을 다녀 온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CEO 출신 대통령' 효과를 실감했다. 중동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배출한 한국 최초의 회사'라며 예전보다 훨씬 살가운 태도로 맞아준 것. 이 사장은 “국내에서는 부담스러운 시선 때문에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이나 해외에서는 분위기가 훨씬 호의적으로 바뀌어 앞으로 수주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

    2008.04.02 17:56:59

  •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다

    신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엄청난 실패와 시련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련을 겪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시련을 겪지 않고 자수성가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실패한 부서와 직원에게도 실패한 과정을 평가해 포상하는 '챌린지(도전)상'을 제정한 KT의 의도는 의미가 깊다. '맹자(孟子')에 이런 말이 있다.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

    2008.04.02 17: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