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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는 장인정신 깃든 최고의 슈퍼카”

    퍼 카란 출력과 배기량이 높고 제한 속도가 300km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말한다. 쉽게 F(포뮬러)-1으로 대표되는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차들을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레이싱 카는 대부분 대회 참가를 위해 제작된다. 이것이 레이싱 카가 슈퍼 카라는 칭호를 받지 못하는 이유다. 따라서 슈퍼 카라는 칭호를 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주용 자동차와 같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일반 대중을 위한 양산이 전제돼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이유로 슈...

    2008.09.03 16:01:23

  • 전혀 일본답지 않은 일본 오키나와

    곳은 어디입니까.” “여기는 옛 류큐(琉球)왕국, 일본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에 도착했다는 말을 듣자 순간 정겹고 아늑함이 느껴졌다. 왜일까. 마치 데자부처럼 오키나와는 푸근함이 먼저 다가왔다. 안내 멘트 뒤에 흘러나오는 오키나와 민요는 가락의 마디마디, 풍월의 노랫가락에 그들만의 잃어버린 언어가 담겨 있는 듯하다. 역사의 상처가 민요에 담겨 있다고 할까. 이것이 일본이 아닌 오키나와라는 나라가 내게 처음으로 안겨준 기억이자 평생 동안 잊지...

    2008.09.03 15:58:08

  • 라 스칼라의 젊은 사자, 에토레 킴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김동규. 그는 오래전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다. 대중의 큰 사랑을 자양분으로 성장을 거듭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88년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그는 팝과 가요 등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 '보기 드문' 이력의 성악가다. 지난 2월엔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당시 김동규가 열창한 바그너의 '탄호이저', 베르디의 '리골...

    2008.09.03 15:51:13

  • “감성경영으로 은행, 직원, 고객이 윈-윈-윈”

    난 7월 23일 수요일 저녁, 비가 내리는 남산 북측 산책로. 하얗고 파란 셔츠를 입은 젊은 직장인 수십 명이 모여드는가 싶더니 곧이어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이 파란 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이 행장은 수십 명의 젊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더니 이내 빗속을 앞장서 걷기 시작했다. 이 행장이 우리은행의 젊은 직원들 모임인 'INNOs' 회원들과 산책을 겸한 이색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행장과 직원의 산책 간담회는 이 행장의 경영 스타일을 엿볼 수...

    2008.09.03 15:46:44

  • 한국인이 만든 도시락, 일본인 입맛 사로잡다

    본에서 가네하라홍주(金原弘周) 혼케 가마도야 회장은 '재팬 드림'을 이뤄낸 성공한 재일동포 기업인으로 통한다. 가네하라홍주 회장의 한국 이름은 일본 이름에서 가운데 원(原)자를 뺀 김홍주다. 일본인이나 일본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가네하라'라는 이름만 들으면 '아! 민족 자긍심이 대단한 한국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사업을 하면서 한국 이름을 버리지 않고 김(金)이라는 성 뒤에 '근원 원(原)'자를 썼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그...

    2008.09.03 15:44:20

  • “실용성 갖춘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로 승부”

    즘도 '수입 자동차 업계 유일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묻는데 제가 벌써 CEO 4년차예요. 홍일점이 아닌 당당한 CEO로 평가받을 만도 한데, 아직도 이 자리가 남들 보기에는 낯설게 느껴지나 봅니다.” 이향림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수입차 업체의 여성 CEO로서 느끼는 점'에 대해 물어본 기자는 순간 머쓱해졌다. 하지만 지금도 그녀가 여전히 국내 '유일의' 여성 자동차 CEO라는 ...

    2008.09.03 15:35:35

  •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다양한 투자 메뉴 제공”

    장님, 계약 체결됐습니다.” 종합 증권사 허가를 받아 첫 거래를 시작한 지난 8월 1일. SC제일은행 본사 2층에 자리한 스탠다드차타드증권 트레이딩룸에서 첫 거래를 알리는 보고가 정유신 대표 방으로 전해졌다.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법인에서 소개받은 현지인의 SK텔레콤 매수 주문을 시작으로 스탠다드차타드증권의 본격적인 증권 영업이 시작됐다. 정 대표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이머징 국가에 주로 진출해 있는데 본격적인...

    2008.09.03 15:31:36

  • 前相, 後相, 心相의 인간학

    설은 가공의 인물을 통해 인간 세상의 갖가지 모습을 그려낸다.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 공상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사의 여러 모습을 '재현'하는 게 바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이 직접 현실에서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간접으로 경험함으로써 소설을 통해 교훈을 얻고 살아가는데 유용한 지침으로 삼기도 한다. 그게 소설의 매력이자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사...

    2008.09.03 15:28:33

  • “실내 스키장 갖춘 국내 최초 원데이 리조트 조성”

    동의 강소국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에미리트 몰에 있는 실내 스키장 '스키 두바이'가 화제다. 열사의 땅 사막 한가운데서 스키를 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억7200만 달러를 들여 지은 스키 두바이는 하루 평균 3500명이 방문하는 두바이 최고의 명소로 우뚝 섰다. 이런 놀라운 시설이 비단 두바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천 상동지구에 있는 타이거월드에는 국내 유일의 실내 스키장이 들어서 있다. 스키 두바이가 '오전에는 스키, 오후에는 선탠'이라...

    2008.09.03 15:27:43

  • “씨티골드뱅킹 서비스로 세계 어디서나 은행 이용 OK”

    녀들의 해외 유학이나 현지 투자 등 해외에서의 자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국내 고객들은 해외에서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은 물론 신용카드를 발급받는데 제약이 많았습니다. 씨티골드 글로벌뱅킹은 이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입니다.”전희수 한국씨티은행 웰스매니지먼트·마케팅 본부장은 “ '씨티골드 글로벌뱅킹'은 전 세계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춘 씨티그룹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씨티골드 글...

    2008.09.03 15:27:03

  • 명품 브랜드의 소리 없는 전쟁터,

    투자비용 289억 원. 총면적 96만3800㎡. 강남 청담 압구정 패션특구의 규모다. 강남구청과 정부의 주도로 세계적인 명품 패션 거리가 탄생한다. 80여 개의 패션 스토어와 50여 개의 갤러리가 밀집돼 있는 청담역 네거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강남 지역에서도 특히 시선이 집중되는 트렌드의 메카다. 일명 '럭셔리 스트리트'라 불리는 이곳의 행정구역명은 '압구정로'다. 과거 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패션 ...

    2008.09.03 15:17:04

  • Brand new Street, Born to be Luxury & Trendy!

    9월 25일 오픈 예정. 1, 2층 복층 부티크이며 아직 공사 중이라 정확한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Coming soon! 지난 3월 24일 오픈.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의류, 액세서리, 서적, 음반, 카페를 아우르는 복합 편집 매장이다. 연면적 1400㎡, 3개 층으로 꾸며졌으며 패션 숍 외에 서점, 카페가 조성돼 남녀 의류와 패션 소품, 책, 홈 컬렉션, 아트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 명소를 제일모직이 독점 계약해 ...

    2008.09.03 15:16:02

  • 보장자산 규모는 가정의 경제적 리스크 척도

    난해 삼성생명이 보장자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후 보장자산은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보장자산의 정확한 의미와 보험이 가정의 자산관리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 구성 요소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권유로 마지못해 가입하거나, 여유가 생기면 고려해 볼만한 게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보장자산이란 가장에게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의 전체 합계액이다. 아...

    2008.09.03 15:02:33

  • 해외 펀드 투자를 늘려라

    들어 '국내 펀드 편향 현상(home equity bias)'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 펀드로 몰렸던 투자 자금이 올 들어 국내 펀드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해외보다 국내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해외와 국내 펀드로 옮겨 다니기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배분 차원에서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해외 펀드 ...

    2008.09.03 15:01:51

  • 금융공학 이용해 '채권+α' 수익률 추구

    년 말부터 시작된 국내 증시의 조정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2분기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다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강세를 보이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던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자원 부국 증시도 하반기 들어 유가 하락,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도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펀드 투자자들로선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서 기다...

    2008.09.03 15: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