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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프랑스 귀족주의+미국 실용주의 Only CELINE

    통적인 우아함에 기초한 고급스러운 소재가 만들어내는 모던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고수하는 세린느의 철학은 고집스럽다. 하지만 멋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기 보다는 편안함을 위해 오히려 디자인적으로 과감한 요소를 가감한다는 점에서 세린느는 유연하다. 명품이라는 단어의 묵직한 어감은 그 안에 품은 이름(名)이라는 글자 때문이다. 오랫동안 어떤 증표처럼 쓰이던 해묵은 이름은, 그것이 단지 비싸고 갖기 힘들다는 이유로 동경의 대상이 된 것만은 아니었다. 오...

    2005.11.21 13:06:58

  • 돈많은 사람들도 '주식저축'군침

    립식 펀드는 말 그대로 은행의 적금처럼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은행 적금은 확정금리를 받지만 적립식 펀드는 투자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 나는 실적 배당이 적용된다. 저축과 투자가 결합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규모는 4조6616억원이며, 계좌는 160만670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형별로는 주식형이 115만7000개(72.0%)로 가장 많고 이어 주식...

    2005.11.19 11:44:19

  • 펀드쇼핑… 황금알 '골라 골라'

    박 펀드도 요즘 인기가 높은 실물 펀드로 꼽힌다. 선박 펀드는 투자자의 자금과 금융회사 차입금으로 선박을 매수, 해운회사에 빌려준 후 임대료를 받아 이를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다. 연 5.8%의 높은 고정수익을 지급하면서도 3억원 이하까지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점이 메리트로 부각되면서 거액 자산가 등의 돈이 선박 펀드에 몰리고 있다. '안전하면서도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상품은 없을까?'초저금리 시대가...

    2005.11.19 11:43:02

  • 실적호전주에 체중 실어라

    식시장이 옆걸음질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흡사 '돌다리도 두드리며' 가자는 모습을 보인다. 올 초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 때와 같은 역동적인 에너지는 느껴지지 않는다. 주식을 왕창 사들이는 손길도 사라졌다. 그렇지만 꼭 그럴까. 꽁꽁 얼어붙은 강 밑으로 물이 흐르듯 시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장 상황이 썩 좋진 않지만, 주가가 크게 빠지지는 않는다는 게 시장의 긴장감을 말해준다. ...

    2005.11.19 11:40:11

  • 주가 1000고지 빨리 갈까 쉬어 갈까?

    분기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글로벌 불균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미국경제 논쟁이었다. 유가와 미국의 소비, 고용문제가 금리 상승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설왕설래하면서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한국 주가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렇게 한국 시장이 복지부동하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와 달리 '북핵문제'라는 한국 고유의 리스크가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말 이후 잇따르고 있는 언론 보도...

    2005.11.19 11:37:15

  • 세련… 우아… 파워… '움직이는 호텔'

    틀리,롤스로이스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마이바흐'가 한국의 카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움직이는 궁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바흐는 중후함과 안전성, 최첨단 내부 시스템 등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이 차는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최고급 세단으로 1년에 고작 1000대만 한정 주문 생산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차로 불리고 있다. 2004년 6월에 국내 첫 선을 보인 마이바흐...

    2005.11.19 11:36:28

  • F1 SLR맥라렌 5500cc최고 시속 334km

    스 피터 마틴(Hans-peter Martin)과 헤럴드 슈만(Harald Schumann)은 20세기 말에 '세계화의 덫'이라는 책을 통해 20 대 80의 사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진행될수록 자본주의의 특성상 상위 20% 사람들이 부를 독차지하고 나머지 80%는 20%가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그런 그의 예견은 너무나 정확히 맞아떨어져 오늘날 세계는 바로 그 '세계화의 덫'에 걸려 ...

    2005.11.19 11:35:27

  • “요리… 골프… 주식에 푹 빠졌어요”

    리서 걸어오는 그녀에게서 싱그러운 꽃 냄새가 느껴졌다. 바람을 타고 다가오는 그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나운서 정은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백만불짜리 미소' 때문이다. 1990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해 방송과 인연을 맺은 지도 올해로 꼬박 15년째. 그러나 그녀에게서 그 세월의 '흔적'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광고주가 선호하는 '가장 믿음 가는 광고모델' 영순위에 등극한 아나운서 정은아. 그녀의 웰빙 라이프 노하우를 들어봤...

    2005.11.19 11:26:36

  • 모세가 누빈 광야… 우뚝선 신비

    때 온 세상이 중동에 렌즈를 들이대며 '전쟁'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는 그 중심에서 다른 프리즘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풍경과 문화에 압도된 것도 사실이지만 서방세계에서 전해주는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른 삶의 흔적들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접고 속내를 들여다보듯 바라본 나라, 요르단. 걸음을 옮길 때마다 탄성을 자아낼 만한 훌륭한 명소들이 즐비해서 문명세계의 그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

    2005.11.19 11:24:59

  • 물새는 푸른 병산 아래 날고

    오월 초, 낮게 구름 드리운 초여름, 안동 풍산 너른 들판을 돌아 강 언덕에 오르니 한눈에 보이는 낙동강 풍경이 시원하다. 확 펼쳐진 강변, 굽이치는 물줄기 사이로 상쾌한 바람이 분다. 흰 모래톱 병산 더욱 푸르고 초록 강물 사이 날아가는 백로 더욱 희다. 사과밭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아직 산모퉁이를 돌지 않아 그곳의 흔적 보이지 않지만 마음은 벌써 병산서원에 가 있다. 서원 입구 노송의 정다움에 마음을 빼앗기자마자 병산서원은 수줍은 듯 비...

    2005.11.19 11:22:31

  • 억만장자 뭐 별건가…

    수성가한 부자에겐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순수하게 재테크만으로 50억원 가까운 큰 돈을 번 서한수씨(42·가명). 그는 주식과 부동산이라는 어찌 보면 상반된 재테크 분야에서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주변에선 그를 '미다스의 손'이라고 부른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거부의 반열에 오른 서씨. 그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커피숍에서 만났다. 서씨는 머리를 뒤로 잘 빗어 넘긴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서씨는 인사를 나눈 후 녹차 라...

    2005.11.19 11:21:14

  • 먼저 돈과 친구가 돼라

    드머니(종자돈)를 확보하라. 그리고 모은 돈으로 재테크를 하라.”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재테크 컨설턴트 중 한 명인 혼다 켄(本田 健·38)은 “샐러리맨이 부자가 되려면 캐시플로를 확보한 뒤 그 돈을 경제 상황에 맞게 운용해야 자산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막연히 “열심히 일만 한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혼다 켄은 부자가 되려면 돈과 잘 사귀라고 충고한다. 돈의 노예가 되거나 돈을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친구'...

    2005.11.19 11:19:38

  • 월마트 오너 '끝없는 富활'

    월마트 본사가 있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 벤톤빌의 단층 강당 건물에서 토요일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열리는 '월마트 토요 조회'의 시작을 알리는 구호다. 'L' 다음엔 참가자 전원이 몸을 비틀며 물결 모양을 만든 뒤 박수를 치는 것으로 의식을 마무리한다. 이 의식은 1962년 창사 이래 한 주도 거르지 않고 43년째 지속되고 있다. 창업자 샘 무어 월튼(1918∼1992)은 '유통업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상품을 최저 가격에 파는 것'이라는 소신을...

    2005.11.19 11:03:17

  • 원저우 상인과 부동산 열풍

    성인이 탄 우주선이 중국에 불시착했다. 구경하기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전역에서 몰려들었다. 먼저 베이징 사람이 물었다. “인류와 혈연관계가 있습니까”. 각지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진다. “당신들을 전시회에 출품시켜 표를 팔고 싶은데”(상하이 사람), “당신 몸의 어느 부위를 먹을 수 있나요?” (광둥 사람). “당신들 사는 곳에도 할 만한 사업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불쑥 튀어 나왔다. 원저우 사람이었다.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리는 원저우 상인. 그들...

    2005.11.19 11:02:11

  • '부동자금 400조' 숨통 터주고 기업 키워야 부자도 나오죠

    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정통 관료지만 '기업가정신'을 무던히 강조한다. “경제성장 없이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경제성장의 근본 동력은 기술혁신이고 기술혁신을 하려면 창의적 기업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투자를 이끌고, 그 바탕 위에 개인들이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윤 위원장은 400조원에 달하는 부동자금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자금이 생산적...

    2005.11.19 1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