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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공포' 앞에선 세계…반도체 자립 뒤늦은 유턴

    [스페셜 리포트] 전 세계 자동차 공장이 멈췄다. 자동차의 주요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 현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반도체 공급난이 가전과 스마트폰 등 타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요 증가에 공급 업체의 몸값이 뛴 것은 물론이다. 전 세계가 파운드리(위탁 생산)를 주목하고 나섰다. 미국과 유럽은 파운드리가 아시아에 편중돼 있다며 자국 내에 자체 공장을 짓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그 배경엔 G2 간 패권 경쟁이 숨어 있다. ‘산...

    2021.04.15 07:01:02

    '공급망 공포' 앞에선 세계…반도체 자립 뒤늦은 유턴
  • “핵심은 미·중 갈등…반도체는 경제 아닌 정치 문제”

    [인터뷰] 김정호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김정호의 경제TV’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일반에게 어려운 반도체를 쉽게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반도체 수급난은 경제가 아닌 정치 문제”라며 “해결하기 요원한 미·중 갈등 문제 그 사이에 반도체가, 한국이 끼여 있다”고 말했다. -지금 반도체 부족 현상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대란이다. 반도체 부족은...

    2021.04.15 06:51:02

    “핵심은 미·중 갈등…반도체는 경제 아닌 정치 문제”
  • “미국·유럽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은 비현실적”

    [인터뷰]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쓴 정인성 씨는 반도체 개발 검증 업무를 맡았으며, 현재는 인공지능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씨는 이번 각국의 반도체 굴기가 “TSMC나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과 갑자기 반목하게 됐을 때 최소한의 산업 기반을 지켜야 한다는 걱정의 발로”라며 “‘반도체의 안보적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

    2021.04.15 06:46:01

    “미국·유럽 독자적인 반도체 생태계 구축은 비현실적”
  • 네이버,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에 1700억원 투자 外

    [위클리 기업]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엠텍에 1억5000만 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 엠텍은 시가 총액 103억 달러(4월 7일 기준)의 인도네시아 9위 기업으로, 1983년 설립 이후 ...

    2021.04.12 07:36:20

    네이버,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에 1700억원 투자 外
  • 삼성전자, 지속 가능 자원 관리 활동으로 미국 환경보호청 'SMM 어워드' 수상

    [ESG 경영] 이주의 핫 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0 SMM 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s)’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로 챔피언 어워드(Champion Award) 부문에서 프로그램상(Program Award)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Tier Award) 부문에서 골드 ...

    2021.04.08 07:09:04

    삼성전자, 지속 가능 자원 관리 활동으로 미국 환경보호청 'SMM 어워드' 수상
  • 삼성전자도 못 비켜 간 광고 과징금…法 “기만 광고 대가로 4억7200만원 내라”

    [법알못 판례 읽기] “먹기만 해도 2주 안에 7kg이 빠집니다.”(식품) “바르기만 하면 탈모 전격 해결!”(일반의약품) ‘광고의 시대’를 살아가며 소비자들은 매 순간 유혹적인 문구와 마주친다. ‘저걸 사기만 하면 정말 광고대로 될까’ 한 번쯤은 생각해 본다. 하지만 효과를 믿을 수도, 증명해 보일 수도 없는 광고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소...

    2021.04.05 06:40:02

    삼성전자도 못 비켜 간 광고 과징금…法 “기만 광고 대가로 4억7200만원 내라”
  • 코로나19에도 상위 15개사 직원은 연봉 '1억' 끄떡없었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영 상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15개사의 직원들은 평균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 대기업(금융사 제외) 중 2020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6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1인당 평균 1억2700만원) 였다. SK에너지(1억2100만원)와 SK텔레콤(1억21...

    2021.04.01 15:16:39

    코로나19에도 상위 15개사 직원은 연봉 '1억' 끄떡없었다
  • 삼성그룹, CEO 직속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운영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삼성전자는 지난 3월 4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본격화와 준법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유럽·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2021.03.31 08:49:41

    삼성그룹, CEO 직속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운영
  • 사상 첫 주총 온라인 생중계…“효율적 투자로 TSMC 잡는다”

    [CEO 24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효율적 투자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1위인 대만 TSMC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3월 17일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 “대형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두 가지는 선단 공정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라며 “고객사 수와 생산 능력 등...

    2021.03.22 07:28:28

    사상 첫 주총 온라인 생중계…“효율적 투자로 TSMC 잡는다”
  • '스마트 홈' 속도 내는 카카오…아파트 이어 삼성 가전과 맞손

    [비즈니스 포커스] 카카오톡 챗봇이나 카카오 미니 스피커, 카카오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월 4일 스마트 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와 연동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정보기술(IT) 기업이 스마트...

    2021.03.18 06:44:01

    '스마트 홈' 속도 내는 카카오…아파트 이어 삼성 가전과 맞손
  • 쿠팡 미국 증시 입성…몸값 72조원 '국내 3위'

    [위클리 이슈] 기업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한국 최초 기업이 됐다. 쿠팡은 3월 11일 NYSE에 입성하며 공모가 35달러를 확정했다. 당초 제시한 희망 가격(32~34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쿠팡은 공모가 기준 630억 달러(약 7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3월 11일 유가증권시장 종가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쿠팡(공모가 기준)을 앞선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약 489조원)와 SK하이닉스(약 99조원)뿐이다...

    2021.03.15 07:30:53

    쿠팡 미국 증시 입성…몸값 72조원 '국내 3위'
  • “헤이카카오, 공기청정기 켜줘”…삼성전자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oT에서 손잡다

    [HELLO AI] AI 뉴스 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삼성전자의 생활 가전을 헤이카카오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삼성전자가 3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IoT 플랫폼을 통해 음성 명령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앱) 조작이나 챗봇과의 대화로도 삼성전자 가전을 ...

    2021.03.12 08:05:01

    “헤이카카오, 공기청정기 켜줘”…삼성전자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oT에서 손잡다
  • 패스트푸드점부터 사찰까지…넓어진 키오스크의 무대

    [비즈니스 포커스]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인 매장’에 꼭 필요한 것은 ‘키오스크’다. 은행이나 공항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키오스크가 최근엔 백화점, 대형 프랜차이즈, 골목 상권에까지 파고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점원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 받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키오스크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일명 ‘키오스크 관련주’가 들썩이는 것과 함께 이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중견기업 경쟁에 뛰어든 삼성·CJ그간 한국의 키오스크 시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끌어 왔다. 주요 기업은 한국 키오스크 제조 선두 업체인 씨아이테크와 패스트푸드업계에 키오스크를 가장 많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비티원 등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이끌던 키오스크 시장에 최근 ‘삼성전자’가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키오스크’를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에 앞서 한국 시장에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파이서브 코리아가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월정액으로 임대하는 렌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반기 내 아시아와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 키오스크’는 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반으로 별도의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또한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 해킹

    2021.03.10 07:37:02

    패스트푸드점부터 사찰까지…넓어진 키오스크의 무대
  • 삼성전자 엘지화학 취업, 광운대 청년TLO 육성사업 졸업식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25일 청년TLO 육성사업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발표했다.청년TLO(Technology Licencing Officer)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약 9억원을 지원받은 사업이다.6개월씩 총 5회에 걸쳐 광운대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채용하여 기술사업화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엘지화학 1명, 한국에머슨㈜ 1명, 삼성전자㈜ 3명 등 총 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청년TLO 육성사업으로 채용한 인원 중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고 업무성과가 우수한 5명에게 산학협력단장 표창장을 수여했다.박철환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본교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가족회사, 동문기업, 공동연구 기업 등으로 구성된 광운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TLO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인 '기업연게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1.03.03 15:44:16

    삼성전자 엘지화학 취업, 광운대 청년TLO 육성사업 졸업식 개최
  •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없는 더현대 서울…파격 통할까

    [위클리 이슈] 기업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판도 바꿨다…15년째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15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가 2월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연간 점유율이다. 삼성전자가 15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매년 TV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지...

    2021.03.01 08:06:01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없는 더현대 서울…파격 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