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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성·절제갖춘 '리더'

    최종현 SK그룹회장이 지난 8월26일 새벽 자택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아파트에서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재계 총리」라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회장을 3회나 연임하면서 재계의 화합을도모하고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해왔던 최회장의 갑작스런 작고에 재계에서는 『큰 별이 졌다』며 최회장이 생전에 보여준 리더십을 다시 볼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재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아쉬워하는 최회장의 리더십은 생전에 재벌총수, 전문경영인, ...

    2006.09.01 11:58:32

  • 차세대 '사이버마케팅'이 뜬다

    광고에 집행하는 예산중 절반은 아무 효과없이 낭비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낭비되는 절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알수 없다는데 있다. 대중매체를 이용한 매스마케팅의 한계를 일컫는 말이다.최근들어 관계형마케팅, 데이터베이스마케팅, 핀포인트마케팅, 1대1마케팅 등 최신 마케팅 기법이 등장해 매스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이들 최신 마케팅기법의 공통점은 데이터베이스와통신망의 활용이다. 사용자의 신상기록이나 구매성향등을 집적한데...

    2006.09.01 11:58:32

  • 러시아 모라토리엄의 영향

    그동안 말도 많던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90일간의 모라토리엄으로 그칠 것 같지 않다. 80년대에는 82년의 멕시코에 이어칠레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국가들이 줄줄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러시아가 처음이다. 러시아를 계기로 앞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나라가 줄을 잇지 않을까 걱정이다. 모라토리엄은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고 신용까지 붕괴돼 차입을 통해서 채무이행을 할수 없게 되었을 때 ...

    2006.09.01 11:58:32

  • 마케팅 거물, 인터넷 광고에 '눈길'

    인터넷을 통한 사업이 되는가 안되는가는 인터넷광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료로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수익은 광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인터넷은 광고매체로서의지위에 대해 논란이 분분한 상태다.그러나 최근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회의가 미국 신시내티에서열렸다. 바로 마케팅조류를 주도하면서 그동안 온라인마케팅에는소홀했던 P&G의 후원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P&G는 연간 광고비를 30억 달러나 쓰면서 온라인광고에는 0....

    2006.09.01 11:58:32

  • 시장여건 살핀 후 덤벼야 쓴맛 안본다

    창업이 어려운 것은 실패확률이 높다는데 있다. 자칫 발을 잘못 내디뎠다가는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창업전문가들은 실패요인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성공의 문턱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러가지 실패요인 가운데 단 한가지만이라도 소홀이했다가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실패사례에서 성공의 법칙을 배우는 노력이 중요한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창업의 실패사례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장여건을 감안하지...

    2006.09.01 11:58:31

  • 직장에서 배운 것으로 승부하라

    이미 실업규모가 2백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직장인들이 실직을 하게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더 큰 문제는 퇴직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가 매우 암담하다는데 있다. 실낱같은 재취업 가능성만 믿고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고 창업을 하기에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때문이다. 여전히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신용공황으로 창업자금을조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게다가 경기침체로 주위에서 도무지잘되...

    2006.09.01 11:58:31

  • 제품판로까지 준비한후 '출발'

    홍익대학교 앞에서 작은 사무실을 내고 컴퓨터 게임소프트웨어 유통과 개발회사인 가무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원서사장(36). 박사장도 지난해 5월까지 직장생활을 하던 샐러리맨이었다. 창업하기까지직장생활을 한 기간은 모두 합해서 6년, 몸담은 직장만도 세군데나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처음엔 LG-EDS에서 3년간, 다음엔 앤더슨컨설팅에서 2년간 일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5년 정도 하고나니 슬그머니 자기일을 하고싶은 욕심이 생겼다...

    2006.09.01 11:58:31

  • 웃돈 줘도 급매물보다 더 '저렴'

    올 하반기에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APT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기존 급매물APT구입, 입주예정 아파트구입(분양권전매), 경매, 파격세일에 들어간 미분양APT 구입 등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가장 유리한 것은 가을철 입주예정APT를 구입하는 것이다.가을철 입주예정APT의 가장 큰 장점은 APT분양가격이 싼 2∼3년전에 분양된 APT이므로 웃돈(프리미엄)을 주더라도 급매APT보다상당히 저렴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당첨권전매가 허용돼 매수자가...

    2006.09.01 11:58:31

  • 소규모 사업은 개인사업자 형태 유리

    회사설립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할 것은 사업의 형태를 개인사업자의형태로 할 것인가 아니면 법인사업자로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는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결정요인은 설립절차의 간편성 및 창업비용,세금부담 정도, 거래처 확보의 용이성 등이다. 먼저 개인사업자는 설립절차가 간편하고 설립과정의 비용부담이 적고 세무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서류비치의무 정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매출이 증가할수록 세금부담이 커지고 거래처, 은행과의 거래...

    2006.09.01 11:58:31

  • 인터넷을 보면 자금이 보인다

    창업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실탄」이 필요하다. 요즘같은 세상에은행에서 대출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있는 법. 정부가 제공하는 실탄을 어디서 얼마큼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자금확보도 그리 어려운게 아니다. 안타깝지만정부가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곳은 없다. 각부처와 산하기관이 따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탓이다. 사전에충분한 정보수집이 요구되는 이유다. 자신의 몸에 맞는 재테크가필요하듯 적합한...

    2006.09.01 11:58:31

  • 노하우로 재테크설계사 나서

    한때 안정된 직장인의 대명사로 군림해왔던 은행원은 혹독한 IMF체제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계층으로 손꼽히고 있다. 구조조정이라는 명분, 혹은 불의의 퇴출로 인해 정든 직장을 그만두는 은행원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중간에 퇴직한 은행원들이 할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인원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전직」을살려볼 기회가 마땅치 않다. 종전에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장사를 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분...

    2006.09.01 11:58:31

  • 영상물 제작 틈새시장 공략

    영상정보서비스 업체인 아이컴의 김우성 사장(29)은 평소 주변사람들로부터 여장부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외모는 아주 여성스럽고여려 보이지만 일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고 아주 활동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사장은 지난 2월 다니던 직장(리츠칼튼 호텔)을 그만두고 아예 회사를 차려 독립을 감행,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김사장은 원래 서비스교육 전문가다. 호텔에 근무할 때도 주로 사원교육을 담당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대목은 지금하고 있...

    2006.09.01 11:58:31

  • 끈기로 초반 위기 극복

    정보제공(IP)과 생활용품 제조 및 판매가 주력인 제이드림 지은택사장(30)은 한때 잘 나가는 직장인이었다. 대학 졸업 후 들어간 대한모방에서 입사 3년여만에 정보기획실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회사내에서 촉망을 받았다. 더욱이 영어에 능해 국제통으로서도 능력을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의 융숭한 대접도 지사장의 「끼」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학창시절부터 사업가로서의 꿈을 키웠던 지사장은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기 위해 96년 입사 4년여만에 사표를 내...

    2006.09.01 11:58:31

  • 핵심만 남기고 '모두 분사시킨다'

    삼성의 2단계 구조조정이 8월말까지 전체임원의 12%에 해당하는 1백50여명의 임원에 대한 정리가 끝남에 따라 마무리됐다.삼성전자가 50여명,삼성물산이 20여명의 임원을 정리했으며 삼성생명도 19명의 임원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또 직원들도 계열사별로10~20%의 인력이 희망퇴직 형식으로 회사를 떠났다.올초에 이은 두번째인 이번 구조조정의 특징은 과잉인력을 줄여인력구조를 상부나 하부가 비대한 기존의 항아리형에서 피라미드형으로 개편하고 디플레이...

    2006.09.01 11:58:31

  • 최상급 꽃·서비스로 승부

    서울 청담동에서 꽃배달 전문점인 로즈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송은주씨(34). 원래 꽃을 좋아했던데다 꽃꽂이가 취미일 정도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 3월 아예 창업을 했다. 특히 다른 업종에비해 여성의 입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같아 경험은 없었지만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송씨는 꽃집을 시작하면서 서비스의 차별화로 고객을 공략했다.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꽃을 배달하는 사람들이 불친절한 경우가많아 받는 사람들이 오히려 ...

    2006.09.01 11: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