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만의 '옷·신발' 직접 디자인한다

    인터넷 맞춤패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터넷 보급 확산으로 패션 비즈니스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맞춤패션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옷이나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인터넷 열풍이 불던 지난 2000년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좁고 가격도 비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인터넷 맞춤패션 비즈니스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졌던 인터넷 거품이 ...

    2006.08.30 11:54:47

  • '영원한 1등' 자부심 대단…연 10만대 생산

    “60~70년대에는 복사기 시장점유율이 100%였다.” 고 우상기 신도리코 회장이 재직 당시 직원들에게 농담처럼 했던 말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농담만이 아니었다. 시장점유율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훨씬 전인 1960년에 설립된 신도리코. 그 시절 시장점유율을 측정할 수 있었다면 100%였을 것이라는 확신과 자부심이 지난해 타계한 고 우상기 회장의 말에 담겨 있는 것이다. 설립 후 4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신도리코는 복사기 시장에서 줄곧...

    2006.08.30 11:54:47

  • 제품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가지각색'

    개인휴대단말기(PDA)의 대중화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개인일정관리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기능까지 겸비한 PDA폰은 모바일시대를 주도할 통신단말기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통신서비스를 염두에 둔 통신업체들까지 PDA 보급에 적극적이어서 PDA가 머지않아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PDA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디지털 기기로 각광받고 있지만 대중화는 예상외로 더디...

    2006.08.30 11:54:47

  • 한일시멘트 허씨가의 '대물림' 투명경영

    최근 한일시멘트 홍보팀과 IR팀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언론사 기자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달음으로 묻는다.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고. 이처럼 한일시멘트에 언론과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후폭풍이 재계를 강타한 가운데 한일시멘트의 '투명경영'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한일시멘트의 투명경영은 재계는 물론 시민단체도 인정하는 바다. 지난해 한국회계학회...

    2006.08.30 11:54:47

  • 책자·상품정보 차별화 전략이 비결

    통신판매회사들이 만들어 뿌리는 카탈로그는 십중팔구 천덕꾸러기 신세다.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책자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회원도 별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광고전단과 선심성 인쇄물 속에서 우편함을 어지럽히는 그저 그런 불청객 취급을 받기 일쑤다.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한다면 통신판매회사가 상품소개용 카탈로그를 돈을 받고 판다는 것은 무모에 가깝다. 장사를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손가락질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정...

    2006.08.30 11:54:47

  • 만성병의 초기신호일 수도

    춘곤증이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으로 보통 1~3주가 되면 없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춘곤증 그 자체는 결코 병이 아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만성병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보니 피로가 심해지고 한 달 이상 계속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겨울에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

    2006.08.30 11:54:47

  • 지식몰에 업무노하우 등 1만건 등록돼

    '지식경영이 없었다면 이랜드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다.' 이랜드 임직원들은 회사가 바뀐 근본적 이유는 지식경영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랜드를 지식회사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성과중심적이다. 지식은 생산성과 혁신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지식경영은 생산성과 혁신을 낳은 지식을 경영에 반영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이랜드의 지식경영은 BSC(Balanced Scorecard...

    2006.08.30 11:54:47

  • 고수익 내려면 고위험 상품 '필요악'

    제381호에서 사례를 든 K씨(45)의 경우를 통해 분산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이미 살펴본 대로 K씨는 현재 금융자산 1억원을 갖고 있고, 예상은퇴시점(55세)으로부터 기대여명(앞으로 더 살 수 있는 기간) 80세까지 월 200만원으로 생활한다고 할 때 은퇴시까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계산으로 6억원의 자산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연금, 퇴직금 등을 고려하고 나면 부족한 금액은 약 2억6,000만원이었다. 이에 K씨가 '노...

    2006.08.30 11:54:47

  • “기업 성장성과 배당정책 살펴라”

    대체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로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식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주당순익(EPS)×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란 방식을 쓴다. 만일 A기업의 1주당 순이익이 1만원이고 이때 업종 평균 PER가 5배라면 적정주가는 5만원이라는 식이다. 앞으로는 이런 관행에 변화가 생길 듯하다. 기업이 배당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앞으로 애널리스트들도 적정주가를 산출할 때 ...

    2006.08.30 11:54:47

  • SK글로벌·카드채로 본 투신사들의 위기관리 현주소

    중소기업 사장인 김모씨. 요즘 매일 증권사 지점에 출근 도장을 찍을 정도다. 다름아닌 머니마켓펀드(MMF) 때문이다. 지난 3월11일 검찰의 SK글로벌 분식회계 발표 이후 MMF는 일주일간 김사장의 최대 골칫거리였다. “증권사에서 인출한도를 정하는 바람에 급히 쓸 자금 1억원을 찾는 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한도도 매일 변하더군요. 하루는 3,000만원이라더니 다음날은 1,000만원 이상은 안된다는 식으로요. 증권사에서도 사과만 할 뿐 뚜...

    2006.08.30 11:54:47

  • 불황 뚫는 비즈니스 '쑥쑥'

    경기불황으로 나라 전체가 난리다. 여기저기서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릴 정도다. 기업들 역시 올 한 해 경기가 예상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인식 아래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도 빨간불투성이다.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3%포인트나 내려간 4%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경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고, 소비심리지수도 바닥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20대 실업률이 8.5%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가 하...

    2006.08.30 11:54:47

  • 편안하게 즐기는 감칠맛 '파스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은 '멋있는 동네'이자 '멋'이 있는 동네다. 갤러리들이 많기 때문에 화랑가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동시에 강북 특유의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이 있고, 경북궁이 근처에 위치해 고풍스러움까지 묘하게 어우러지며 공존한다. 무엇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데도 길 하나만 벗어나면 다른 세상인 듯 호젓해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삼청동에는 유명한 식당도 많다. 위압감을 줄 만큼 화려한 곳은 원치 않는다면, 은근한 멋이 흐르는 동네 분...

    2006.08.30 11:54:47

  • 매출 1조-순이익 1천억대 시대 '활짝'

    지난 1998년 이랜드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로엠(ROEM)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97년까지만 해도 매출액 500억원을 기록하며 잘나가던 브랜드였지만 98년 들어 190억원으로 추락하면서 회사에 짐이 되는 브랜드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 직원들도 대거 떠났다. 한때 230여명이었던 것이 100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대리점수도 자진폐업 등의 영향으로 167개가 94개까지 오그라들었다. 더 이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

    2006.08.30 11:54:47

  • “여성의 도전정신 높이 평가합니다”

    배동만 제일기획 사장(59)은 지난 4월1일 노동부가 주관한 '2003 남녀고용평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이 전체인력의 25%에 이르는 등 그 비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인력의 능력을 육성, 활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은 90년대 중반부터 남녀 및 학력을 따지지 않는 인사원칙을 적용해 왔다. 따라서 배사장은 그 원칙을 잘 지켜온 삼성의 경영자들 중의 한 사람일 뿐...

    2006.08.30 11:54:46

  • “노니주스 한국에서도 꽃피울 겁니다”

    미국계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 타히티안노니인터내셔널을 이끌고 있는 케리 에이시 모린다 회장(51)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모린다는 타히티안노니인터내셔널의 지주회사. 에이시 회장은 전략상품인 노니주스를 판매할 타히티안노니코리아의 틀을 갖추기 위해 방한한 것이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타히티안노니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국내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노니주스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노니열매로 만든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에이시 회...

    2006.08.30 11: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