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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플레에 강한 10대기업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치열한 가격할인경쟁 움직임을 보이자 1990년대 초반 일본 기업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장기불황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의 일본 경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국내 증권사에서 내로라하는 업종담당 애널리스트 70명에게 '디플레이션'(디플레, 용어설명 참조) 관...

    2006.08.30 11:54:45

  • 9·11테러 이후 요가인구 크게 늘어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에 살고 있는 직장인 패트리샤 밸라시치씨(32)는 일주일에 네 번 집 근처에 있는 요가센터를 찾는다. 회사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요가로 다스리는 것이다. 밸라시치씨가 요가를 처음 접한 것은 7년 전.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한 요가가 이제는 일상생활이 돼버렸다. 밸라시치씨는 매일아침 일어나자마자 간단한 요가로 몸을 푼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요가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는 “요가를 한 후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

    2006.08.30 11:54:45

  • 경진대회 통해 직원들 서비스 의식 고취

    “너도 나도 벤처기업 세운다고 난리지만 그래도 잘되는 것은 먹는 장사”라던 장모의 얘기가 떠오른다. 그러나 정년퇴직 후 먹는 장사를 했다가 자본금 다 까먹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에서 접하기에 쉽게 수긍하기도 힘들다. 장모의 얘기 중 그래도 귀담아들어야 할 대목은 “맛은 기본이고, 먹는 장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 관리”라는 부분이다.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과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외식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에서 가장 ...

    2006.08.30 11:54:45

  • 후지타 퇴장하자 미 본사 개혁설 '모락'

    “일선 점포에 직접 나가 최신정보와 시장의 흐름을 캐치해낼 수 없다면 (자리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예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구차하게 회사에 남아 있느니 차라리 일선을 떠나겠습니다.” 지난 3월5일 아침, 일본 외식업계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일본 맥도널드의 6,000여 임직원들은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전달된 한 통의 편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메일을 열어본 직원들은 한결같이 눈이 휘둥그레졌으며 탄식과 함께 수군대는 ...

    2006.08.30 11:54:45

  • 프린터시장의 새바람, 모듈식 잉크 카트리지

    HP의 첨단 프린터 솔루션이 화제다. 기존 프린터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기 때문이다. HP는 자사의 프린터를 '기업의 탁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른다. 프린터를 구입한 기업이 비즈니스간에 일어나는 문서를 최종적으로 HP의 프린터로 인쇄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이유에서다. HP의 프린터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모듈식 잉크카트리지이다. 보통 잉크 카트리지는 1개의 흑백과 3색 컬러가 넣어져 있는 1개의 카트리지로 총 2개로 구성돼 있다...

    2006.08.30 11:54:45

  • '안전지대 아니다' 중장기 대책 필요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지난해 12월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의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 금리인하가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가가 급등하면 세계경제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고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현상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인 경기순환과 다른 차원에서 작용하는 구조적인 디플레 압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2006.08.30 11:54:45

  • 기름 쏙 뺀 오리구이 '광화문 명물'

    주렁주렁 매달린 오리, 닭, 돼지갈비. 홍콩 야시장, 서양의 차이나타운에서나 구경할 법한 것들이 광화문 오피스 빌딩 숲 한복판에 떡하니 걸려 있다. 광화문과 시청광장 사이, 코리아나호텔 1층 '미스터 차우'라는 홍콩요리전문점 전면 유리창 너머에 말이다. 이 식당은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순탄치 않았다. 문을 열자마자 월드컵으로 시청 앞 광장이 인파로 메워지기 시작했고, 대통령선거, 광화문 촛불시위 등 식당 운영에는 악재일 수밖에 없...

    2006.08.30 11:54:45

  • “경제문제, 연극으로 풀어 봅시다”

    '경제부총리에서 연극제작자로.' 예사롭지 않은 변신이다. 더욱이 정통관료 출신으로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맡고 있다 고역을 치렀던 강경식 전 부총리(67)가 그 주인공이라면 한 번 더 눈여겨보게 된다. 강 전 부총리의 첫 데뷔작인 연극 는 지난 4월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려 4월12일까지 공연됐다. 우리나라의 최우선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인 노사문제를 '정책대안 연극'이라는 색다른...

    2006.08.30 11:54:45

  • 이국적 메뉴·눈높이 서비스 '대히트'

    “Thanks Goodness, It's Friday.” - T.G.I. Friday's 직역하면 '고맙습니다, 금요일이군요' 정도로 해석된다. 매일 금요일처럼 즐겁고 신나는 레스토랑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지난 92년 T.G.I. Friday's가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1호점을 냈을 당시만 해도 금요일에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을 기다린다. 신나는 주말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11년 전 ...

    2006.08.30 11:54:45

  •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이 되겠습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51)의 프로필은 그 어떤 CEO보다 다채롭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81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MCL)와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취득했다. 84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을 수학했다. 그의 약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87년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다양한 학문에 대한 그의 관심은 그칠 줄 모른다. 인문학부터 실용학문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는 김회장을 반...

    2006.08.30 11:54:45

  • 친건강·친환경·친가족 '제품 봇물'

    '세제 없는 세탁기,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에어컨, 프레온 냉매를 쓰지 않는 냉장고….' 가전제품에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이른바 '녹색가전'이 기존 '백색가전'을 대체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녹색가전'의 진원지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산업의 주력제품군. 국내 가전 3사는 건강과 환경을 앞세운 제품들을 속속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하우젠'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친건강ㆍ친환경 제품을 선...

    2006.08.30 11:54:45

  • 소량의 다품종 취급...철저한 관리 필수적

    편의점은 90년대 초에 국내에 들어와 창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업종이다.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창업자들의 관심을 끄는 업종이다.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높은 계층은 남성들이며,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계층일수록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젊음을 바탕으로 편의점 창업에 도전하는 20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게 인기 업종이지만 편의점에 대한 평가는 사뭇 엇갈린다. 긍정적인 쪽은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장...

    2006.08.30 11:54:45

  • 미국경기 4대 장애요인 극복이 변수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더라도 현재 세계 각국이 갖고 있는 장애요인을 감안할 때 세계경기가 회복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경제는 이라크전쟁이 끝나더라도 요즘 국제금융시장에서 자주 지적되고 있는 4대 장애요인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전후 미국 경제성장률이 크...

    2006.08.30 11:54:45

  • 나이 따라 보장금액 다른 'TM정기보험'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종신보험도 이제는 익숙하지 않습니까. 이 상품의 개념도 곧 자리잡게 될 겁니다.” 올해 초 ING생명보험에서 출시된 무배당 다이렉트 정기보험에 대해 개발주역인 김성림 상품개발부 차장은 먼저 자신감을 나타냈다. 피보험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은 한국인의 정서에는 잘 맞지 않는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보험회사들이 앞다퉈 종신보험을 '가족사랑의 실천'이라는 컨셉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자리를 ...

    2006.08.30 11:54:45

  • '아키하바라'지고 '요도바시'뜬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제품상가는? '도쿄의 아키하바라.' 일본에서 전자제품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도쿄의 아키하바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자제품과 관련해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질 경우 돌아올 답은 십중팔구 아키하바라다. 아키하바라가 전자제품 유통의 '메카'로 한국에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데다 쇼핑의 명소로 탄탄한 유명세를 누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제품상가=아키하바라'의 등식은 이제 더 이상 정답이 아니다. 완...

    2006.08.30 11: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