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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주방장 출신 푸드스타일리스트 교수

    불문학도에서 호텔주방장으로, 다시 푸드스타일리스트과 교수로. 경기도 이천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김윤성 푸드스타일리스트과 교수(33)는 젊은 나이답지 않게 이력이 화려하다. “운이 50%였습니다. 음식솜씨 좋으신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영향도 있고요.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대학시절에도 MT와 축제의 주방장을 도맡아 했죠.” 80년대 당시 생소했던 음식, 예컨대 스파게티 등을 집에서 만들어보며 요리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그는...

    2006.08.30 11:54:45

  • 공학박사에서 특허전문 변호사로 변신

    미국 빅4 로펌 모건루이스&보키우스의 유일한 한국인 이선우 변호사(43). 그는 공학박사와 법학박사 학위에 독특한 이력을 가진 특허전문 변호사다. “특허전문 변호사는 전자, 물리학, 화학 등의 전문지식이 법 지식과 어우러질 때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특허가 다른 분야보다 특화돼 있다는 거죠.” 이변호사의 어릴 적 꿈은 공과대학 교수였다. 대학졸업 후 미국유학을 간 것도 대학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공학박사학...

    2006.08.30 11:54:45

  • 상승하더라도 지나친 낙관은 '금물'

    지난주(4월4~1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6.0%와 5.3% 상승했다. 카드채에 대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와 이라크전쟁의 조기 종전 기대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전쟁과 관련된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라크전쟁 이후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의 판도변화에 주목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미국의 전쟁승리 후 유가급락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 그리고 한편으로는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

    2006.08.30 11:54:45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정말 죽겠어요. 남편은 퇴직해서 집에 있지, 은행잔고는 자꾸 줄지. 마땅한 수입은 없고. 뭔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와봤어요.”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2동 동사무소 강의실을 찾은 한 50대 후반 주부의 말이다. 이날 강좌는 한국증권업협회가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강사파견 무료투자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것. 열심히 받아 적어가며 강의를 듣는 20여명의 주부들 모습에서 일반인들의 투자교육에 대한 갈증이 느껴진다...

    2006.08.30 11:54:44

  • 보안관과 술집주인의 차이

    미국과 유럽은 다르다. 그리고 이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양자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점을 새삼 확인시켜 줬다. 전후의 바그다드에서도 이들의 갈등은 한층 불거질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미국 분석가가 이처럼 유럽과 미국이 사사건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진단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이제 유럽과 미국이 서로 세계관이 같다거나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는 식으로 가장하는 행위를 중단할 때가 됐다”로 시작해 “오늘날 유럽과 미국이 다같이 당면한 ...

    2006.08.30 11:54:44

  • 자연과 함께 …“차 한잔 하실래요?”

    “광화문에 이런 곳이 다 있었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에 처음 온 사람이면 십중팔구 이렇게 첫마디를 시작한다. 빼곡한 고층빌딩 사이에 놀랍도록 호젓한 골목이 있는 것도 '신기'한데, 거짓말처럼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지니 그럴 만도 하다. 일상생활에 쫓기는 서민들에게 미술관은 아직 어렵고 먼 공간이지만, 이곳 성곡미술관은 좀 다르다. 굳이 전시회 관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게 많다. 신선한 꽃향기를 맡으며 즐기는...

    2006.08.30 11:54:44

  • 걷기만 해도 확 풀린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개인의 생각이나 마음, 신념 등을 변화시켜 좀더 여유 있게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 가운데 비합리적인 것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사내에서 실시한 승진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할 의욕조차 잃을 만큼 크게 실망하게 된다. 더구나 꼭 승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이라면 그 실망감은 더...

    2006.08.30 11:54:44

  • 금융네트워크 확대 '무한경쟁 넘는다'

    농협 개혁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협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는 '단골' 개혁대상이다. 역대정권은 집권할 때마다 농협개혁을 농정개혁의 주요 화두로 삼아왔다. '문민정부'의 농협법 개정, '국민의 정부'의 통합농협법 등이 그것이다. 지난 10년간 농협개혁 논의가 끊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문제해결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그래서인지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농협개혁을 둘러싼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

    2006.08.30 11:54:44

  • 5~12명씩 한팀으로 단체운동 즐겨

    “아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공간이 없어요. 과외 때문에 시간도 없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클럽에 보내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사내아이를 두고 있는 정수연씨(31ㆍ서울 잠원동)의 말이다. 어린 학생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 스포츠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생기기 시작한 어린이 스포츠클럽은 현재 서울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클럽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스포츠클럽은 대부분 팀제로 운영된다. 같은...

    2006.08.30 11:54:44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4:44

  •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하기

    페어웨이 바로 옆으로 수많은 해저드가 배치되어 있는 400야드의 파4홀에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자존심 따위는 꿀꺽 삼킨 채 드라이버는 쳐다보지도 말고 5번 아이언으로 티 샷을 하자. 농담이 아니다. 5번 아이언으로 150야드를 날린 후 다시 5번 아이언으로 150야드를 더 간 다음에 100야드 웨지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리는 것이 티샷에서부터 OB가 나거나 볼이 나무에 맞거나 물에 빠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긴 파 4홀에서 보기만 잡는다고 해...

    2006.08.30 11:54:44

  • 복사 허용여부 놓고 치열한 공방전

    지난 3월 미국 하원 조 로프그렌 의원이 디지털 음악, 영화, 서적 등을 개인적 용도로 복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DVD 복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로프그렌의 법안은 소비자들이 구입한 디지털 콘텐츠를 다른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복사할 수 있는 권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98년 디지털 저작권 보호 법률인 DMCA(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가 통과되면서 디지털 콘텐츠 보...

    2006.08.30 11:54:44

  • 건설업계, 지능형 아파트는 선택 아닌 필수

    홈네트워크를 구비한 첨단아파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분당의 노블리스,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를 기점으로 서초동의 현대 슈퍼빌, 대치동의 동부 센트레빌,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2차, 3차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홈네트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전까지 홈네트워크는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그러나 삼성래미안이 용인 수지에 100세대의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등 홈네트워크는 최근 들어 일반 ...

    2006.08.30 11:54:44

  • '적발에서 예방' 중심으로 감독 강화

    '지난 4월16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고객의 인감도장 등을 이용해 대출받은 혐의로 전 농협출장소장 이모씨(47)를 구속했다.' 농협 회원조합의 금융사고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국 1,400여개에 육박하는 회원조합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고들과 관련,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금융감독원조차 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금감원 관계자는 “회원조합수가 워낙 많은 데 비해 검사인원은 부족해 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06.08.30 11:54:44

  • 거꾸로 개혁

    오마에 겐이치가 쓴 책들은 언제나 독설로 가득 차 있어서 흥미만점이다. 발상도 재미있고 언변도 쾌도난마다. 그러나 정작 일본사람들은 오마에 겐이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도 재미있다. “유별나다” “너무 튄다”는 것이 일본인들의 대체적인 평가이고 보면 그의 성정은 일본인보다 오히려 한국인에 가깝지 않나 싶다. 어떻든 그의 다양한 국가개조론 가운데는 경청할 대목이 많다. 일본정부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서는 ...

    2006.08.30 11: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