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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씰리'외국브랜드 딛고'윌리'자사 브랜드로 승 승장구

    경기도 평택시 송탄공단에 있는 루튼침대의 오채형 사장(58)은 올해 어버이날 뜻밖의 선물을 한아름 받았다. 다름 아닌 서른 송이의 카네이션. 이날 직원들은 오사장의 가슴에 사랑이 담긴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직원들을 혼내기만 했지 잘 해준 게 없는데….” 오사장은 가슴이 벅찬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루튼침대의 직원들은 오사장을 아버지, 삼촌, 형님처럼 생각한다. 오사장은 직원들을 '인격'과 '사랑'으...

    2006.08.30 11:54:37

  • '우리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장사한다'

    도쿄의 관광, 쇼핑 명소 중 일본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곳은 단연 도쿄디즈니랜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사 계열의 닛케이비즈니스가 2만3,600여명의 일본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소니에 이어 2위에 오른 이곳의 명성과 독보적 존재 가치는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넘기면서 일본 최강의 테마파크로 자리를 굳힌 도쿄디즈니랜드는 일본인이면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뿌리 내리며...

    2006.08.30 11:54:37

  • “창업주의 혁신경영, 오늘날 포드 일궈”

    지난 4월 독일 쾰른에서 '불안정하게 급변하는 환경과 기업'을 주제로 제9회 세계비즈니스포럼(WBD)이 열렸다. 특히 이 포럼에서는 가치혁신 이론 창시자인 김위찬 비즈니스 포럼의장(유럽 인시아드(INSEAD)대학원 교수)과 창사 100주년을 맞은 포드자동차의 닉 셀러 사장이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기업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내용 전문을 싣는다. 김위찬 교수 = 오늘날 우리는 변화와 불안정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

    2006.08.30 11:54:37

  • 외환시장 거래 증가를 위한 정책 필요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방문과 박승 한은 총재의 동아시아ㆍ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참석을 계기로 현 정부가 대외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과제가 속속 가시화됨에 따라 우리의 위상강화 작업이 시급해졌다. 그중 가장 빨리 진전되고 있는 금융분야에서 우리가 좋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화의 거래단위를 축소하는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과 아벨 마테우스 전 포르투칼 중앙은행 부총재가 제안한 바 있는 '...

    2006.08.30 11:54:37

  • 실전에 강한 정보시스템 '해결사'

    엔코아정보컨설팅은 국내 정보컨설팅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화식 사장(오른쪽 사진)은 정보컨설팅의 산증인이라 할 정도로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웬만한 외국계 컨설팅업체도 한 수 접을 정도다. 특히 실전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정보컨설팅은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문제가 있는 DB를 개선하는 작업이다. 이사장은 “...

    2006.08.30 11:54:37

  • 80대로 가는 길

    이 정도의 실력이면 아이언 어프로치샷을 자주 3m 이내로 붙일 수 있으므로, 이제는 이렇게 좋은 샷을 파세이브나 버디로 연결시켜야 한다. 이 정도 길이의 퍼팅에서는 정확한 거리보다 정확한 방향이 더 중요하다. 아이언 티샷은 티펙을 낮게 페어웨이의 완벽한 라이에서처럼 티펙을 낮게 눌러 꽂는다. 이렇게 높이를 낮추면 어떤 아이언을 사용하더라도 볼은 정상적인 탄도로 날아가고 평소의 타격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티샷의 거리를 늘리는 것이 정말 그렇게 ...

    2006.08.30 11:54:37

  • 불황 속 호황 도넛체인 '스마일'

    #1. 전형적인 미국 사무실. 늦은 오후 직원 두세 명이 도넛에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며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직원들 앞 테이블에는 도넛과 커피가 가득 놓여 있다.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한 회사의 배려다. #2. 뉴욕 거리의 경찰차. 길가에 서 있는 경찰차 안에서 경찰관 두 명이 나란히 앉아 도넛을 먹고 있다. 일 때문에 점심을 놓친 경찰관들이 도넛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는 것. 미국인들 사이에 경찰관과 도...

    2006.08.30 11:54:37

  • 기술력만 믿다가는 큰 코 다친다

    이제 컴퓨터는 의류나 수저처럼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가구당 한 대는 물론이고 무선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가족수에 따라서는 한 가구당 서너 대씩 갖추는 곳도 적지 않다. 여기다 일반 기업체, 점포에까지 컴퓨터가 보급되는 실정이고 보면 컴퓨터 관련 시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성장하는 시장이 바로 컴퓨터 유지보수 관련 사업이다. 컴퓨터 유지보수 관련 사업의 종류도 다양하다. 애프터서비스...

    2006.08.30 11:54:37

  • 기지개 켜는 주가 700 넘어 800 “GO”

    '바이코리아'(Bye Korea)에서 다시 '바이코리아'(Buy Korea)로… 외국인투자가들이 주식을 다시 사기 시작했다. 5월28일 시작된 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수세가 열흘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에 외국인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열흘 이상 계속되기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올해 초 북핵문제, 사스, 카드채, SK글로벌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한국 증시를 등...

    2006.08.30 11:54:37

  • '이제 펜션도 브랜드 시대'

    펜션산업이 정착되면서 법인화되고 대규모 단지화를 꾀하면서 브랜드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터펜션(대표 김동필)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개인별장의 아늑함과 고급호텔이 갖는 품격, 그리고 해외리조트의 편리한 위락시설이 공존하는 펜션. 인터펜션이 추구하는 비앤빌(BienVille)의 브랜드 이미지다. 비앤빌은 프랑스어로 좋은 마을이라는 뜻. 인터펜션은 주택리모델링과 전원주택사업분야에서 15년간 노하우를 가진 김대표가 펜션관리 및 분양업체였던 신...

    2006.08.30 11:54:37

  • 슈뢰더와 노무현

    체제경쟁이라는 말이 있었다. 물론 이미 끝난 경쟁이다. 20세기 내내 공산진영과 자본주의는 체제경쟁을 벌였었다. 아마도 50년대 후르시초프 서기장 시절에 절정에 올랐을 것이지만 결국 80년대 후반과 90년대 들어 경쟁은 끝났고 논쟁은 수그러들었다. 그렇다고 체제논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80년대 초반 레이건 시절에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새로운 아젠다가 떠올랐고 이번에는 세계화냐, 그 반대편이냐는 것이 새로운 논쟁 포인트로 부상했다. 워싱...

    2006.08.30 11:54:37

  • 집값 안정대책에 따른 내집마련전략

    소득이 일정액으로 제한돼 있는 샐러리맨에게 하루가 다르게 올랐던 최근 부동산가격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나온다. 게다가 오르는 부동산만 오르는 양극화 현상으로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크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샐러리맨의 주거용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해서 알아본다. 지난 5월23일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표 참조) 이후 매수 및 매도자는 조심스러운 관망에 들어갔으며 전반적으로 가격은 보합수준이다. 투기지역 외 지역 등 상대적으로 제재가 덜한...

    2006.08.30 11:54:37

  • “이제는 먹거리도 맞춤형 아웃소싱시대”

    먹거리를 테마로 한 프랜차이즈형 점포가 크게 늘고 있다. 불황의 영향을 덜 받는 업종이라 창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매장에도 푸드코너가 크게 느는 추세다. 전반적으로 음식점이나 푸드코너가 증가하고 있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음식의 질과 맛이다.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먹거리 아웃소싱 분야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

    2006.08.30 11:54:37

  • '나라를 위한 천재 키우기'에 전력 질주

    올해로 회장 취임 15주년을 맞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6월5일 '신경영 10주년'을 기념해 제2의 신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2010년 매출 270조원, 세전이익 30조원, 브랜드가치 700억달러의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회장은 신경영 10주년 기념 사장단회의에서 “신경영을 안했으면 삼성이 2, 3류로 전락했거나 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하다”고 회고하며 “지금 국내 경제는 외부환경 ...

    2006.08.30 11:54:37

  • 善한 인간 惡한 사회

    시장경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시장경제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철학에 기반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다. 시장경제를 도입한 지 벌써 50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과연 한국에서는 시장경제가 작동하고 있는지, 또 시장논리가 관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돌아보면 해방 후 50년의 시장경제라고 하지만 박정희 개발연대를 엄밀하게 시장경제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그것은 자본주의이기는 했지만 시장경제는 아니었다. 경제체제를 굳이 공...

    2006.08.30 1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