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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도움 안받고 홀로서니 '가슴 뿌듯'

    '쉬운 길은 가지 않겠다.' 부모나 형제가 일궈놓은 기업의 울타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심정으로 중소기업 CEO로 변신한 재벌가 사람들이 적잖다. 이들이 굳이 '쉬운 길'을 두고 '험한 길'을 자청한 것은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 터. 그렇지만 순수하게 자신의 힘만으로 승부를 걸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재벌가 사람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박경원 전신전자 부회장(39)은 형제 많기로 소문난 두산가 출신 중소...

    2006.08.30 11:54:38

  • 너무도 미숙한…

    경기가 급랭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100일의 성적표라고 하면 아마도 정권 담당자들은 펄쩍 뛸 것이다. 물론 최근의 경기가 참여정부의 잘못된 경기운영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지금의 경기가 장래에 대한 예측을 일정부분 담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정부는 투정부리는 듯하고, 때로는 어리광도 부리는 듯하다. 생산의 양대 요소, 다시 말해 자본과 노동을 다...

    2006.08.30 11:54:38

  • 30대의 재테크 4계명

    인생에서 30대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교육시키는 시기이다. 직장에서는 신입사원 시절을 지나서 중추적인 실무자로 자리잡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30대는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얼마나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풍족한 생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울 때는 다음 네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비과세상품 등 목돈마련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30대는 쌓여 ...

    2006.08.30 11:54:38

  • 박스권 상승돌파 가능성 '솔솔'

    지난주(5월23~29일) 종합주가지수는 3.2%, 그리고 코스닥지수 역시 3.2%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소를 기준으로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8.8%), 증권(7.0%), 보험(6.3%)의 상승률이 높았고 음식료(-0.7%)와 제약(-0.6%), 의료정밀(-0.4%) 등 경기방어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인터넷업종이 3.4% 상승에 그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은 세 가지다. 우선 박스...

    2006.08.30 11:54:38

  • 그래서 통합론

    정부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를 1개 회사로 통합하고 통합회사의 본사는 부산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참으로 딱하게 됐다는 말부터 하지 않을 수 없다. 선물시장 관할 논란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파생상품은 비교적 가장 최근에 발명된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카테고리로는 관할영역을 구분하기 어렵고 그래서 나라마다 적잖은 논란이 있다. 미국은 100년이 넘는 파생상품시장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70년대가 오기까지는 쌀, 쇠고...

    2006.08.30 11:54:38

  • “멀리 내다보고 투자에 힘쓸 때”

    이규황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경기가 나쁘지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뜻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대기업이 중심이 돼 투자할 경우 경기회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조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규황 전경련 전무는 “정부도 규제완화와 세제인하 등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무는 “대화와 원칙을 존중하는 노사문...

    2006.08.30 11:54:38

  • “육군·인천공항 캐릭터로 표현해냈죠”

    “육군 캐릭터 '호국이'와 인천공항의 '허비'를 만들어냈죠.” 기업만이 캐릭터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군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도 캐릭터를 커뮤니케이션의 첨병으로 내세운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이희곤 매스노벨티 대표이사(45)는 14년 전 캐릭터 비즈니스에 발을 들여놓은 프로다. 84년부터 88년까지 OB맥주의 마케터로 일한 후 89년 캐릭터전문업체인 '매스노벨티'를 설립했다. “프로야구단 OB베어스가 내놓은 캐릭...

    2006.08.30 11:54:38

  • 미국인 맞는 깔끔한 맛으로 인기몰이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에 자리잡은 일식집 에인절셰어. 오후 6시가 넘으면서 손님들이 서서히 밀려들기 시작한다. 손님들이 많아지는 만큼 종업원들의 손길도 분주해진다. 오후 7시. 걸어 다니기 불편할 만큼 빼곡히 테이블이 놓여 있지만 전혀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웃는 손님들의 유쾌한 소음이 가득 넘친다. 오후 8시. 입구 쪽에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금요일 저녁이면 보통 40분을 기다려야 겨우 자리가 날 ...

    2006.08.30 11:54:38

  • 사내 신뢰의 첫걸음은 CEO 행동서 시작

    미국에서 매년 발표되는 '포천 100대 기업'은 일하기에 훌륭한 기업(Gre-at WorkplaceㆍGWP)의 대명사다. 이들의 경영전략은 구성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열정, 몰입을 끌어내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쪽으로 모아진다. 다양한 제도ㆍ방침(Practice)을 개발, 실천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뢰경영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눈 '포천 100대 기업'의 제도및 방침을 5회에 걸쳐 특집으로 다룬다....

    2006.08.30 11:54:38

  • 하반기 현대차 투자의견

    '작아진 파이, 늘어난 입' 이동원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을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한다. 자동차 수요는 줄어드는 데 비해 경쟁자는 늘어나 지난해와는 달리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은 지난해 특소세 인하에 따른 특수의 반작용으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와 개인신용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가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특소세 인하효과를 ...

    2006.08.30 11:54:38

  • 중소기업 ERP, 인터넷아웃소싱으로 해결

    외형이 작은 중소기업에 경리부나 회계팀이 있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이 세무사사무실에 이들 업무를 맡긴다. 직원을 둬봐야 1명이 전부다. 주로 영업에 전력을 다하기 때문이다. 더욱 전산화된 회계 프로그램은 이들 중소기업에 '그림의 떡'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입비 및 운용인력의 인건비는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큰'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넋놓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회계아웃소싱으로 이 같은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

    2006.08.30 11:54:38

  • “최소 100만명 이상 당장 어려움에 처할 것”

    SK글로벌 회생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채권단과 SK그룹이 SK글로벌 살리기에 의견을 같이했지만 SK(주)의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과 소액주주연합회가 그룹 차원의 SK글로벌 지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SK(주)의 노동조합도 “SK(주) 이사회가 글로벌을 지원한다면 동반 부실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이사진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SK글로벌은 끝내 회생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청산의 길을 걸을 것인가. ...

    2006.08.30 11:54:38

  • 확 바뀐 부동산시장 '틈새 투자처를 찾아라'

    '앞으로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묻는 것은 대답할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우문에 속한다.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속속 내놓고 투자자, 실수요자 모두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시장을 예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다듬어보자. 부동산 판도변화가 바뀜에 따라 알찬 부동산으로 떠오를 종목이 무엇인가. 즉 정부가 '5ㆍ23대책'을 내놓은 후 타격을 받을 종목과 반...

    2006.08.30 11:54:37

  • 경기불황 여파로 휘청 '아! 옛날이여'

    지난 97년 말에 터진 외환위기 이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큰 변화를 겪었다. 다른 지역도 그랬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의류상가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았고 떠났다. 건물은 비어갔고, 활기마저 잃어갔다. 하지만 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다른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명품수입의류를 파는 점포들이 입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지리적으로 압구정동과 붙어 있는데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인근에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청담동사거리로 넘어가는 ...

    2006.08.30 11:54:37

  • 은행업 투자의견

    “SK글로벌과 신용카드 리스크 완화, 은행의 3분기 실적개선, 수급호전 등이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이유입니다.” 성병수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6월3일 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놓았다. 은행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조정한 것. 성연구위원은 공인회계사(CPA)로 안건회계법인에서 3년간 일했다. 그는 회계사 출신 애널리스트의 강점으로 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재무제표 이면에 숨어있을 분식회계...

    2006.08.30 1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