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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 '러시'… 주식형 활성화에 도움

    '기대 반, 고민 반' 바빠진 투신업계 국내 증권ㆍ투신사들은 증권거래 관련 법률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일면 그야말로 '우수수' 비슷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현상을 보인다. 지난 3월 ELS펀드가 출시될 당시 그러했듯 각사들은 최근 비과세펀드 출시에도 너도나도 '질세라'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10일 재정경제부가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비과세 장기주식형 신탁저축상품 신설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각 투신사들은...

    2006.08.30 11:54:38

  • 박스권 상승돌파 가능성 '솔솔'

    지난주(5월23~29일) 종합주가지수는 3.2%, 그리고 코스닥지수 역시 3.2%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소를 기준으로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8.8%), 증권(7.0%), 보험(6.3%)의 상승률이 높았고 음식료(-0.7%)와 제약(-0.6%), 의료정밀(-0.4%) 등 경기방어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인터넷업종이 3.4% 상승에 그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은 세 가지다. 우선 박스...

    2006.08.30 11:54:38

  • 중소기업인 - 조영승 삼성문화인쇄 사장

    “중소기업이 망하면 기업주는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중소기업인의 체감경기를 묻자 조영승 삼성문화인쇄 사장(70)은 되레 느닷없는 질문을 하나 던졌다. “자살을 하거나 만신창이로 살아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조사장의 이 비장한 자문자답은 중소기업인들의 요즘 심정을 모두 설명해주고 있었다.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최근 기업들의 경기변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급락했다.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2006.08.30 11:54:38

  • 경기상황 따라 부양 규제 수시로 바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최초의 종합대책은 1978년 8월8일에 발표된 이른바 8ㆍ8부동산대책이다. 토지거래 신고 및 허가제 도입, 모든 거래구역 내에서의 기준시가제 적용, 부동산중개업 허가제 실시,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중과세, 부동산 양도소득세 증액 등의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8ㆍ8대책이 발표된 당시는 주택건설 붐으로 인해 78년 한 해 주택건설이 30만호에 이르고,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많은 유동자금이 부동산 쪽으로 유...

    2006.08.30 11:54:38

  • 신규분양아파트 '6월을 노려라'

    결혼 후 내집마련하기까지 평균 7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국민주택기금을 위탁 운영하는 국민은행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결혼 후 내집마련기간은 평균 7년으로 밝혀진 것. 기간별로는 2년 미만 19.7%, 2~5년 32.4%, 6~9년 23.2%, 10~13년 12.7%, 14년 이상 12% 등이었다. 평당구입가는 전국 평균이 99년 381만6,000원, 2000년 417만9,000원, 2001년 452만2,000원,...

    2006.08.30 11:54:38

  • “멀리 내다보고 투자에 힘쓸 때”

    이규황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경기가 나쁘지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뜻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대기업이 중심이 돼 투자할 경우 경기회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조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규황 전경련 전무는 “정부도 규제완화와 세제인하 등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무는 “대화와 원칙을 존중하는 노사문...

    2006.08.30 11:54:38

  • 번뜩이는 아이디어 무궁무진 '재미의 바다'

    인터넷이 무한한 정보의 바다라면 무선인터넷은 무한한 재미의 바다다. 무선인터넷은 휴대전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유선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고 액정화면이 작다는 불편함이 있다.하지만 아기자기한 재미는 무선인터넷이 월등하다. 일례로 휴대전화는 잘 때를 제외하고 사람의 몸에 항상 붙어 다니는 유일한 가전제품인데다 위치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유선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무선인터넷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의 무선인터넷 총매...

    2006.08.30 11:54:38

  • 사내 신뢰의 첫걸음은 CEO 행동서 시작

    미국에서 매년 발표되는 '포천 100대 기업'은 일하기에 훌륭한 기업(Gre-at WorkplaceㆍGWP)의 대명사다. 이들의 경영전략은 구성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열정, 몰입을 끌어내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쪽으로 모아진다. 다양한 제도ㆍ방침(Practice)을 개발, 실천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뢰경영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눈 '포천 100대 기업'의 제도및 방침을 5회에 걸쳐 특집으로 다룬다....

    2006.08.30 11:54:38

  • '죽·과일' 아침대용식시장 성장세

    직장인 김윤석씨(31)는 보통 오전 7시께 우유를 마시며 신문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우유나 신문을 배달하는 일명 '아침을 여는 사람들'의 하루는 김씨보다 한참 빠르다. 이들의 일은 보통 새벽 3~4시부터 시작된다. 건물청소를 대행해주는 사람들의 아침도 마찬가지다. 이들 대부분이 새벽 4시 정도에 일을 시작한다. 이들 모닝 비즈니스는 1960년대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수 비즈니스다. 이의 종사자들은 신문배달의 경우...

    2006.08.30 11:54:38

  • 그래서 통합론

    정부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를 1개 회사로 통합하고 통합회사의 본사는 부산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참으로 딱하게 됐다는 말부터 하지 않을 수 없다. 선물시장 관할 논란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파생상품은 비교적 가장 최근에 발명된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카테고리로는 관할영역을 구분하기 어렵고 그래서 나라마다 적잖은 논란이 있다. 미국은 100년이 넘는 파생상품시장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70년대가 오기까지는 쌀, 쇠고...

    2006.08.30 11:54:38

  • “육군·인천공항 캐릭터로 표현해냈죠”

    “육군 캐릭터 '호국이'와 인천공항의 '허비'를 만들어냈죠.” 기업만이 캐릭터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군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도 캐릭터를 커뮤니케이션의 첨병으로 내세운다.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한 이희곤 매스노벨티 대표이사(45)는 14년 전 캐릭터 비즈니스에 발을 들여놓은 프로다. 84년부터 88년까지 OB맥주의 마케터로 일한 후 89년 캐릭터전문업체인 '매스노벨티'를 설립했다. “프로야구단 OB베어스가 내놓은 캐릭...

    2006.08.30 11:54:38

  • 교사를 잘 관리해야 성공한다

    경기침체라고 하지만 교육사업은 적어도 불황을 모르는 듯하다. 높은 교육열과 핵가족화 덕분이다. 교육사업은 상대적으로 실패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체인이 대거 등장, 교재개발 등 사전 투자 없이 초보자도 손쉽게 교육사업을 창업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고학력 창업자들 사이에 교육사업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익만 보고 창업을 하면 실패하기 십상. 다른 사업과 달리 자라...

    2006.08.30 11:54:38

  • 하반기 현대차 투자의견

    '작아진 파이, 늘어난 입' 이동원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을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한다. 자동차 수요는 줄어드는 데 비해 경쟁자는 늘어나 지난해와는 달리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은 지난해 특소세 인하에 따른 특수의 반작용으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와 개인신용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가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특소세 인하효과를 ...

    2006.08.30 11:54:38

  • '이보다 맑은 바닷물을 볼 수 있을까'

    충남 보령시의 바다에는 원산도를 비롯해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호도, 녹도, 외연도 등 많은 유인도가 떠 있어 섬을 그리워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여행지를 제공한다. 원산도와 삽시도는 차량을 갖고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이들 섬으로 주말나들이를 떠나려면 대천항의 여객선터미널을 일단 찾아가야 한다.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불과 2시간30여분 만에 닿는다. 보령시에 속한 섬들 가운데 원산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삽시도는 대천항...

    2006.08.30 11:54:38

  • 의사가 말하는 죽음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셔윈 뉴랜드 지음/명희진 옮김/세종서적/383쪽/1만2,000원 누구나 죽는다. 죽음 역시 예외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 할 일 중에서 죽음만큼 낯선 것이 또 있을까. 부처님은 소년시절에 '왜 사람은 늙고 병들고 또 죽어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들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살다가 불현듯, 그냥 그것을 맞이한다. 시인이나 철...

    2006.08.30 11: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