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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에서 중급으로 '체인바람' 확산중

    국내 호텔업계가 글로벌 호텔 체인에 점령당하고 있다. 무궁화 다섯 개의 특1급호텔은 대다수가 호텔체인으로 바뀌었다. 여기에다 요즘은 중급호텔까지 해외체인망 가입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뉴월드호텔(특2급)은 홀리데이인호텔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6월 초 서울 잠실의 뉴스타(2급)는 미국의 호텔체인인 베스트웨스턴의 가족이 됐다. 뉴월드와 뉴스타의 체인 가입은 국내에서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중급호텔까지 급속히 호텔체인화 바람이 확산될 것이...

    2006.08.30 11:54:37

  • 랜카드·공유기·어댑터 갖추면 '끝'

    TV를 켜면 '센트리노'니 '네스팟'을 이용해 '유선 탈출'을 하라느니, '무선'이 좋다느니 하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이나 PDA가 있으면 지하철,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 어디서나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무선으로 홈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선랜이 기본으로 달려 있는 '센트리노' 노트북을 구입했거나 세컨드 PC가 있는데 PC와 PC 사이의 거리가 멀어 케...

    2006.08.30 11:54:37

  • '바이오탱크' 이 어 '바이오킵스'로 전성기 구가

    기능성 밀폐용기 '바이오킵스'로 제2의 '바이오탱크' 신화를 만들겠다. 서울 디지털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코멕스산업의 구자일 회장(62)은 지난 3월 내놓은 기능성 밀폐용기 바이오킵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구회장은 항상 바이오킵스를 갖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지난 91년 출시해 공전의 히트를 쳤던 물통 바이오탱크의 뒤를 이어 회사의 주력상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바이오킵스가 ...

    2006.08.30 11:54:37

  • 꽉 막힌 프린터시장 디지털사진이 뚫는다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함께 각광을 받으면서 포토프린터가 프린터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시장의 16% 정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70% 이상 성장세를 누렸던 프린터시장은 2000년 이후 공급포화, 경기위축으로 지지부진했다. 이를 다시 살려낸게 디지털 카메라다. 포토프린터는 디지털인화점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분명히 비경제적이다. 잉크값과 인화지값이 고가이기 때문이다. A4용지 30장을 인쇄하면 잉크를 교...

    2006.08.30 11:54:37

  • 게임·컬러링·노래방 “뭐든지 잘해요”

    지난 3월 (주)엠닥스(대표 유성원)는 유럽 제2의 이동통신기업인 T모바일에 자사의 게임인 '아이스베리'를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T모바일은 굴지의 기업답게 진출하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동통신업체다. 이 회사에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업체수가 3개뿐일 정도. 그렇지만 엠닥스를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로 섣불리 짐작해서는 안된다. 엠닥스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토털 모바일 콘텐츠업체 정도가 될 것이다. 게임은 물론이고 통화연결음 서비스, 모바일 노...

    2006.08.30 11:54:37

  • “VIP 이삿짐 품격 있게 운송합니다”

    오현수 KTMS 대표이사(43)는 외국계 기업 CEO, 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굵직한 VIP들의 이삿짐만 20여년간 다뤄온 물류전문가다. IMF 전 한국 소장, 세계은행(World Bank) 전 한국 사무소장과 씨티은행, 코카콜라, 3M, AIG 임원들의 이삿짐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과연 이들의 이사풍경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 “외국인의 이삿날 풍경은 한국인과는 사뭇 다르죠. 짐을 싸고 정리하는 과정을 '빨리빨리' 처리하는 외국 고객은 거...

    2006.08.30 11:54:37

  • 경기회복시 본격 상승국면 진입 가능성

    지난주(5월30일~6월5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4%와 0.2% 상승했다. 업종별(거래소기준)로 보면 증권(9.1%), 의료정밀(7.5%), 철강금속(6.3%)의 상승률이 높았으며 통신(-4.3%), 음식료(-3.1%), 전기가스(-2.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인터넷업종은 9.9%나 하락하며 급등세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200일 이동평균선도 상향 돌파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전환한...

    2006.08.30 11:54:37

  • “불량반도체 미리미리 골라내죠”

    불량품은 모든 제조업체의 골칫거리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애써 만든 제품을 버려야 하니 속이 터질 일이다. 제품이 완성되기 전에 불량유무를 판별할 수는 없을까. 꿈 같은 이야기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미 현실에서, 그것도 나노미터급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실현된 것. 프롬써어티(주)(대표 임광빈)의 웨이퍼번인(Wafer Burn-In·WBI) 시스템은 제품이 생산되기 전에 불량반도체를 판별할 수 있다. 1개의 반도체가 완성...

    2006.08.30 11:54:37

  • 디카 애프터시장 '후끈'…사진인화 인터넷 주문쇄도

    회사원 L씨는 디지털카메라 애용자다. 하루에 100장 이상 찍는 일이 다반사지만 PC에 저장만 할 뿐 인화하지 않았다.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인터넷 사진관에서 아날로그사진 인화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생각을 바꿨다. L씨는 당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인화를 주문했다. 인화할 사진을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사진크기와 배송방식을 정한 후 신용결제를 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인터넷 ...

    2006.08.30 11:54:37

  • '고기·밀가루' 대신 '두부·호밀' 이 뜬다

    햄버거는 누가 뭐래도 미국식 먹거리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식 식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음식이다. 실용과 실리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의 사고를 대변하듯 단시간에 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원조 패스트푸드다. 사정이 이런 만큼 햄버거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를 빼 놓으면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만드는 사람도 미국인, 먹는 사람도 미국인, 그리고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 역시 미국인을 연상해야 그럴듯한 그림이 완성된다. 메뉴개발도 마찬가...

    2006.08.30 11:54:37

  • 대학·공항·지방정부 속속 서비스 실시

    무선인터넷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 기술의 화두는 '초고속'이었지만 이제 '무선'으로 옮아가고 있다. 무선인터넷은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을 쓰고 있을 경우 무선인터넷장치만 구입해 연결하면 간편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도 효율과 편리를 이유로 무선인터넷 도입을 서두르는 추세다. 지난해 미국 무선인터넷장치 시장 규모는 17억달러. 사무실보다 가정에서 더 많이 구입한 것...

    2006.08.30 11:54:37

  • '물개고기'선보인 달팽이박사

    “물개고기 한 번 드셔보세요.” 5월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시식회가 열렸다. 입구까지 가득 찬 시식회 참가자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에 들떠 있었다. 내놓은 요리가 물개고기였기 때문이다. 연구원의 협찬 아래 물개고기를 선보인 주인공은 한민식품의 이경삼 사장(52). 이사장은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입허가를 받아 이날 해왕한방탕, 해왕수육, 해왕찜 등을 선보였다. 해왕(海王)은 물개의 다른 이름.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물개고...

    2006.08.30 11:54:37

  • 대감댁 서재에서 즐기는 우아한 퓨전요리

    우선, 이름이 심상찮다. 한자로 이뤄진 상호의 뜻을 알기 전에는,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 1930년에 건축된 명성황후의 후손 민익두 대감의 저택이라서 민가(閔家)이고, 7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차와 와인, 퓨전한식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만들었다 해서 다헌(茶軒)이다. 즉 오래된 전통한옥에 서양문물을 조화롭게 접목, 새로운 컨셉의 대중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이 민가다헌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깊숙이 자리잡은 민가다헌은 외...

    2006.08.30 11:54:37

  • “한국의 소더비가 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는 보석의 몸값을 매기려는 소비자들이 모여든다. 보석과 시계경매에 참여한 이들은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높은 가격을 부르며 긴장감에 휩싸인다. “보석경매는 소리 높여 낙찰금액을 외치는 경매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소비자들은 조용히 번호판을 들어 원하는 보석을 낙찰받습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보석가격을 알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지도 않습니다.” 이동성 서울보석경매 ...

    2006.08.30 11:54:37

  • 법원 판결 늘자 관련 비즈니스 성업

    평범하고 온순한 성격의 직장인 데이브 버즈닉은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물 한 잔 달라고 부탁했다가 어이없게 성격장애로 몰린다. 결국 법정에까지 끌려가게 된 버즈닉. 그는 며칠 후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싸움을 말리다 다시 법정에 서게 되고, 버디 라이델이 운영하는 '분노관리강좌'(Anger Management Class)에 참석하라는 판사의 판결을 받는다. 버즈닉(애덤 샌들러)이 버디(잭 니콜슨)의 분노관리강좌를 들으면서 겪게 되는 일을 코믹하게 그...

    2006.08.30 1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