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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련된 분위기로 중산층 고객 확보 필수

    2~3년 전부터 맥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업종이 세계맥주전문점이다. 독일의 벡스, 미국의 버드와이저, 영국의 후치, 일본의 아사히, 멕시코의 코로나, 중국의 칭다오 등 세계 각국의 맥주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세계 10여개국 30여종의 맥주를 취급한다. 푸짐한 안주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맥주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양이 적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안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세계맥주전문점은 일반 맥주전문점보다 세련된 분위기와 다...

    2006.08.30 11:54:37

  • 다시 보는 '그때 그 연극'

    하루에도 수십 편의 연극이 상연되는 대학로. 그중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흠뻑 받는 연극은 많아야 10편 내외다. 연극의 특성은 한 번 끝나면 다시 보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슈가 된 연극을 찾아 대학로 거리를 헤맨다. 연출가 이상우, 극단 차이무. 이 단어는 대학로 거리에서 흥행의 보증수표다. 아무리 무거운 주제라고 해도, 이상우의 손과 차이무의 개성이 더해지면 경쾌해진다. 무엇보다 웃음이 생긴다. 그래서 이상우와 극단...

    2006.08.30 11:54:37

  • 90대로 가는 길(2)

    구질에 맞는 티샷자리를 찾자 목표 지역의 넓이를 가늠한 다음 자신의 샷을 그곳으로 보내기에 가장 좋은 각도가 나올 만한 곳에 티를 꽂는다. 예를 들어 훅이 잦은 사람이라면 티잉그라운드 왼쪽 끝에 티를 꽂고 페어웨이 오른쪽을 겨냥한다. 50야드 밖에서 그린 읽기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그린에서 볼이 굴러가게 될 방향에 주의를 기울인다. 페어웨이에서 앞으로 걸어가며 그린으로 진입하는 곳의 지면과 주변의 기울기를 유심히 살펴본다. 그리고 일단 그린에 ...

    2006.08.30 11:54:37

  • 디젤승용차 국내 판매 2005년 '시동'

    '너희들이 디젤(경유)승용차의 진가를 알아.' 국내에서도 디젤승용차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부ㆍ자동차업계ㆍ환경단체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내 자동차 호적'에도 못오를 뻔한 디젤승용차가 2005년부터는 '옥동자'로 상큼하게 태어난다. 정부는 최근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부처간 이견을 보여왔던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합의, 디젤승용차 2005년 판매허용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작업에 착수하기로 ...

    2006.08.30 11:54:37

  • 무선인터넷 'OK'음성통화 '글쎄'… 업계 '시장 키우기' 공동 노력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찬호만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게 아니다. 한국경제의 확실한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이동통신사들의 고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이동통신산업은 '한국경제를 일으킨 휴대전화산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서비스의 직접 제공자인 이동통신사들의 급속한 성장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와 관련된 다양한 파생산업의 성장을 낳았다. 서비스 다양화에 따라 이동통신 단말기도 하루가 다르게 다양화돼 효자 ...

    2006.08.30 11:54:37

  • 300세대 이하 주상복합 '틈새' 부상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면서 분양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단기 시세차익 가능성이 사라진 서울 수도권 인기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청약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반면, 전매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주상복합아파트는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그러나 7월부터는 300세대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에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또 일반 아파트처럼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돼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

    2006.08.30 11:54:37

  • 시장이 심판하는 날이 온다

    뒤집어보는 경제 회계부정 이야기 최명수 지음/굿인포메이션/386쪽/1만2,000원 엊그제 조카와 작은 '언쟁'을 벌였다. 사건은 이 꼬맹이가 제 엄마가 낮에 한 행동들을 저녁에 회사에서 돌아온 아빠에게 낱낱이 일러바친 데서 비롯됐다. “아빠, 오늘 엄마가 정석이 아줌마랑 나쁜 말 했어.”(제 엄마가 누구 흉을 보았던 모양이다.) 이보다 더 난처한 일도 검열 없이 생중계됐다. “아빠,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힘들다고 아까 그랬어.” 졸지에 나쁜 아...

    2006.08.30 11:54:37

  • 절차의 투명성과 처리의 공정함 필수

    어떤 일의 결과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것이 상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 공정하다면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 다툼을 벌이겠다는 발상이 아닌 이상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관리돼 얻어진 결과는 받아들이는 것이 상식이다. 공정이라는 가치는 인류역사와 함께 늘 강조돼 왔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 디케(Dike)는 한 손에 저울을, 다른 손에는 칼을 쥐고 있다. 또 천으로...

    2006.08.30 11:54:37

  • 이슬람 문화권의 '지상천국'

    우리에게 몰디브는 잊을 수 없는 인디고 블루의 바다와 하얀 해변 그 자체다. 그것은 몰디브를 만났던 이와 그렇지 못한 이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그저 몇 장의 사진만으로 몰디브를 꿈꿔보는 이들은 종종 그 사진 속 섬의 이름이 몰디브인지를 묻곤 한다. 사실 몰디브가 엄연히 한 나라의 이름, 그것도 공화국이라는 구체적인 정치체제를 가진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더군다나 수도가 말레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섬임을 알...

    2006.08.30 11:54:37

  • '콩기름' 자동차 대체연료로 인기

    미국 미들버리대학 학생 13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특한 여행길에 올랐다. 레스토랑에서 쓰고 남은 식물기름을 원료로 움직이는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난 것이다. 학생들은 한 달 가까이 여행하면서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자동차 대체연료 개발연구가 활발하다. 자원부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자동차 배기가스가 환경오염 주역으로 인식되면서 대체연료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콩에서 짜낸 ...

    2006.08.30 11:54:37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4:37

  • 누군가 당신의 심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던 워싱턴 무차별 저격사건을 기억하는가. 사건발생 3주 만에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이 사건은 워싱턴 일대를 공포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어디에선가 나를 지켜보는 시선이 있다는, 그래서 자신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이 시민들을 심리적 패닉상태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영화는 나의 전부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음지의 타자가(혹은 권력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뉴욕...

    2006.08.30 11:54:37

  • <월간 Valuation Data Book>

    “주가가 바닥을 찍고 추세상승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르면 8월 정도 매수신호가 나올 전망입니다.” 조윤남 우리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36)은 6월9일 이라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코리아디스카운트지수'라는 이름의 지표다. 조연구위원은 “주가의 선행성을 지닌 이 지수는 변곡점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4용지 33페이지의 분량 중 글은 5페이지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도 보고서의 특징. 나머지...

    2006.08.30 11:54:37

  • '게 서거라. 골리앗 우정공사 나가신다'

    한국에 비쳐진 '우체국'의 인상은 썩 좋다고 보기 어렵다. 민간에 의한 과대 이윤 추구를 막는다는 이유로 철도와 함께 국영사업으로 공공성이 최대한 보장되고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의문점을 남긴다. 현대인들이 특히 중시하는 스피드와 능률에서는 더 그렇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택배회사 차량들이 거리와 아파트단지를 누비고 다니는 현실에서 제한된 시간에만 배달되는 우체국 소포는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 어렵다. '시(時)'테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

    2006.08.30 11:54:37

  • 구성원 존중하고 함께 크는 파트너로 여겨

    삼국지를 보면 유비는 야인이었던 제갈량의 초가를 세 번이나 찾아가는 '삼고초려'를 통해 명재상을 얻는다. 그의 지략을 빌려 향후 삼국구도를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얻는다. 한 명의 인재가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꾼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런 큰 인재를 얻기 위해 자신을 끝없이 낮추는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뢰경영의 다섯 가지 범주 중 두 번째는 존중(Respect)이다. 이는 구성원을 대하는 회사나 경영진의 시각과 밀접한 관...

    2006.08.30 1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