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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개인용 온열기로 '원더풀 코리아'

    요즘 실버세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의료기가 하나 있다. '개인용 온열기'가 바로 그것이다. 간이침대처럼 생긴 의료장비 위에 누우면 찜질효과를 볼 수 있다는 소문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세라젬의료기(www.ceragem.co.kr)는 이 개인용 온열기 시장의 선두주자다. 이 회사가 개발해 판매 중인 온열기 '세라젬마스타'(모델명 CGM-M3500)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판매실적...

    2006.08.30 11:54:58

  • 세계 안광학기기 시장 제패 '부푼 꿈'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 안경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면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안경을 맞출 때 시력과 안구의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휴비츠(www.huvitz.com)는 안경을 맞출 때 자동으로 눈의 상태를 정밀하게 재는 검안장비로 유명해진 벤처다. 주력제품은 근거리시력측정기와 렌즈미터기. 근거리시력측정기는 1.1m 거리에서 두 눈이 얼마나 균형 있게 물체를 인식하는가를 파악하는 기기...

    2006.08.30 11:54:57

  • 'e크레디트' 신용관리서비스 눈에 띄네

    삼성, 현대, LG, 롯데 등 대기업들이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 한국신용평가정보(이하 한신평정보)의 'e크레디트 신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정확한 사전 신용평가를 시작으로 협력업체 데이터베이스(DB) 관리, 구매업무 지원, 사후신용관리 등 구매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인터넷 신용관리서비스다. 그동안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자사의 협력업체 관리를 위해 직접 인력을 투입해 협력업체 평가와 D...

    2006.08.30 11:54:57

  • 금호타이어 매각 등 구조조정 '꼬인다 꼬여'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사진·57)은 요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친형인 고 박정구 회장의 뒤를 이어 대권을 물려받은 뒤 100일이 지났지만 시급하게 풀어야 할 난제가 수북이 쌓여 있기 때문. 특히 취임 초기 약속했던 금호타이어의 연내 매각 등 구조조정 및 신사업 진출 계획이 잇따라 어긋나면서 속만 끓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회장이 애를 태우고 있는 까닭은 무엇보다 그룹의 구조조정 성패를 좌우할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가 쉽게...

    2006.08.30 11:54:57

  • 추수감사절 특수 … 매출 폭발적 증가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은 한국의 추석에 비견될 정도로 큰 명절이다.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므로 전날인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이때 도심에는 차가 거의 없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데 한국의 추석 연휴 서울시내 모습과 비슷하다.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의 쇼핑이다. '검은 금요일'(Black Friday)로 불리는 이날, 백화점 등의 매장은 대대적인 할인행...

    2006.08.30 11:54:57

  • 브랜드 파워, 첨단제품으로 승부 걸어

    소니(SONY)는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휴대용 컴퓨터, 새로운 저장매체 메모리스틱을 이용한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비디오카메라, MS워크맨,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디지털 방송장비 DVCAM 등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국내에는 지난 90년 진출한 이후 명품가전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다. 그동안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워크맨을 시작으로 평면 컬러TV, VTR, 각종 디지털 제품, 반도체 핵심부품 ...

    2006.08.30 11:54:57

  • '가짜를 찾아라'전문단속반 운영

    2002한ㆍ일월드컵 열기가 일본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지난 6월. 대회를 치른 10개 도시에서는 시합이 열리는 날마다 경기장 밖에서 또 다른 열전이 뜨겁게 펼쳐졌다. 싸움의 주인공은 일본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만들어 팔던 스포츠용품 회사 '아디다스재팬'. 이 회사는 한몫 잡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좌판을 벌린 가짜 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을 단속하느라 5~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투입, 힘겨운 숨바꼭질을 벌여야 했다. 일본에서 열린 모...

    2006.08.30 11:54:57

  • 자판기가 구멍가게 '내몬다'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반숙과 완숙' 버튼 중 하나를 누른다. 자판기에서 나온 것은 접시에 담긴 계란요리.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실제로 이 계란자판기는 전국 각지에 설치돼 있다. 90년대 중반 이후 자판기 비즈니스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색 자판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김지완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과장은 “자판기시장은 연 1,500억~1,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전국 각지...

    2006.08.30 11:54:57

  • 일본경찰, 단속규정 없어 '냉가슴'

    인도는 사람이 다니는 길이다. 안전을 위해 자동차가 다녀서는 안되는 곳이다. 자전거가 다니기도 하지만 자전거는 사람의 다리 힘으로 페달을 돌려 달리는 것이니 동력으로 움직이는 물체와는 다르다. 최근 일본에서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인도를 달리는 미니전동스쿠터가 인기리에 팔리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용자들의 의식 부재와 법규 미비로 운행해서는 안되는 도로에서 버젓이 달리고 있는 스쿠터가 속출, 경찰이 단속에 혼선을 빚고 있다. 통일...

    2006.08.30 11:54:57

  • 미국 제치고 최대 외자유치국 '우뚝'

    '중국경제는 올해 3개 큰 관문을 넘었다.' 베이징의 한 신문이 올 중국경제를 돌아보면서 뽑은 제목이다. 중국경제가 넘은 첫 번째 관문은 국내총생산(GDP) 10조위안(약 1,450조원)이다. 중국은 올해 약 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GDP 10조위안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관문은 연간 외자유치 500억달러(실제투자 기준) 달성이다. 중국은 이로써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외자유치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세 번째는 교역액...

    2006.08.30 11:54:57

  • 미·이라크 전쟁, 새 정부 출범 등 '줄이어'

    2003년 대내외 금융시장의 화두는 무엇일까. 해가 바뀔수록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중요한 일정도 많이 잡혀 있는 점을 감안하면 꼼꼼히 챙겨야 할 현안도 많아 보인다. 연초부터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현안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이다. 이미 부시 대통령이 제출한 전쟁결의안이 유엔에서 승인된 상태여서 미국이 언제든지 공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기는 2003년 1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도 ...

    2006.08.30 11:54:57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환골탈태'

    사람들 사이에서 '코닥'이란 브랜드 뒤에 반사적으로 붙는 상품명은 '필름'이다. 세계 필름시장의 55%를 장악하고 있으니 충분히 이유가 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진의 절반 이상이 코닥필름을 통해 인화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닥은 필름만 잘 만드는 게 아니다. 카메라도 잘 만든다. 그런데 최근 코닥은 '필름 없는' 카메라인 디지털카메라로 세계 빅3대열에 합류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강자로의 변신...

    2006.08.30 11:54:57

  • 패션지 편집자 조언에 가격할인까지

    엘리 마틴이라는 40대 주부는 최근 16살짜리 딸과 함께 한나절을 유명 남자모델과 함께 보냈다. 남자모델은 와 지의 '포스터 보이' 격인 팀 듀란드였다. 커피를 마시고 패션업계에 대한 대화를 갖고…. 물론 꿈은 아니다. 엘리 마틴씨는 듀란드에게 120달러를 내고 그와 함께 3시간 동안 프라다, 루이비통 같은 유명 브랜드 상가에서 쇼핑을 했다. 듀란드는 함께한 쇼핑객들이 옷을 입어보면 그에 대해 평가해 주고 자신의 견해를 말해 준다. 게다가 이...

    2006.08.30 11:54:56

  • 불확실성의 '지뢰밭' 건너야 순항

    2003년 유난히 불확실성이 많은 한해가 될 것 같다. 연초부터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 아시아 국가간의 통화마찰, 중국의 고정환율제 포기여부, 중남미 경제위기 지속 등 세계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이 많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3년 세계경기는 이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힐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들어서야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전망기관들은 200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 내외로 ...

    2006.08.30 11:54:56

  • 건강·미용에 초점 맞춘 미니제품 뜬다

    2003년 일본의 음료 시장을 읽는 키워드는 미니, 건강, 그리고 미용이다. 500㎖들이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음료 시장에서 200㎖, 120㎖로 몸집을 대폭 줄인 꼬마 제품들이 줄지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단순한 갈증해소보다 건강과 피부미용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시장의 인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일본 언론은 이에 앞서 올 한해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제품으로 당분을 첨가하지 않은 차음료와 아미노산 보충 음료를 꼽고...

    2006.08.30 11: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