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축정책 직격탄, 판매 줄고 가격 내리막
상하이의 한 자동차판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중국인 왕(王)선생. 그는 요즘 전에 겪지 못했던 상황에 직면, 난감해 하고 있다. 사장으로부터 판촉활동 독촉을 자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소비자가 알아서 찾아오는 관행에 익숙했던 그는 “어떻게 밖으로 나가 차를 팔라는 것인지 몰라 난감하다”고 말한다. 왕선생의 고민은 중국 자동차시장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막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서면서...
2006.09.03 12:00:55
-
화려한 찬사 불구, 시장에선 찬밥
리눅스(Linux)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무대에 등장한 지 10여년이 지났다. 리눅스는 한때 마이크로스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를 무너뜨릴 무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정보기술(IT) 열풍이 거세던 1990년대 말에는 리눅스가 금세 윈도를 따라잡을 것으로 여겨졌다. 열렬한 리눅스 지지자들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은 꿈과 다소 달랐다. 리눅스가 끊임없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주류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리눅스는 이대로 주...
2006.09.03 12:00:55
-
'어디라도 좋다' 찍자마자 바로 인화
디지털카메라 인기가 폭발적이다. 대단하다.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휴대전화에 카메라 기능을 내장한 일명 폰카도 300만화소를 넘어섰고, 심지어 MP3플레이어에 카메라 기능을 내장한 제품도 나왔으니 이제는 찍지 않으면 못 사는 세상인 모양이다. 카메라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카메라에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휴대용 프린터. 쉽게 말해 갖고 다니면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현장에서 인...
2006.09.03 12:00:55
-
더위먹은 증시…주가반등 어려울 듯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내외 증시는 서머랠리보다는 서머모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서머랠리(Summer Rally)란 액면 그대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주가의 대세상승 국면에서 많이 나타난다. 반면 서머모드(Summer Mode)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주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국면을 말한다. 이미 대내외 증시는 올 4월 이후 하락 국면이 지속돼 왔다. ...
2006.09.03 12:00:54
-
질병 진단ㆍ예방ㆍ치료 3박자 갖춘 신물질
'유전자 정보은행'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DNA이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 소질 등 DNA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무려 3,000여가지에 달할 정도다.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DNA는 범죄자를 수사하거나 미아 찾기, 질병 치료 등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제는 DNA와 유사한 유전물질인 RNA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유전체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암이나 백혈병, 당뇨 등 인간의 질병을 유전자...
2006.09.03 12:00:54
-
반도체 장비 분야 '다크호스' 떠올라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효자산업 가운데 하나다. 외국에서도 한국 하면 반도체를 떠올릴 정도로 인정하는 분야다. 하지만 대부분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을 떠올린다. 직접 반도체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의 명성 뒤에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다. 반도체를 양산하려면 많은 장비가 필요하고 이를 만드는 업체들 역시 한국을 빛내는 기업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LTK(주)(대표 정태용) 역시 국내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업...
2006.09.03 12:00:54
-
금리인상 후폭풍 걱정 태산 '나 어떡해…'
지난 5월22일 중국의 한 신문이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금리인상 방안을 국무원(정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했으며, 3/4분기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사였다. 이 기사가 나간 후 상하이 선전 등 중국증시는 또다시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자 중국인민은행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금리인상에 대한 일부 신문의 보도는 명확한 오보라는 것이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인민은행은 금리인상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
2006.09.03 12:00:54
-
고베제강, 전력 팔아 기사회생 '벌떡'
일본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사상 최대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고, 주식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들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빛'과 '그늘'이 확연히 갈리고 있다.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부활의 길을 걷는 회사들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이들 기업은 잃어버린 10년, 즉 장기불황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은 기업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006.09.03 12:00:54
-
'폐우유팩을 휴지로'…친환경 경영 리더
부림제지의 윤명식 회장(63)이 일하는 사무실은 서울 성수동 행당빗물펌프장 뒤에 조립식 패널로 지어져 초라하다. 10평도 채 안되는 이곳에서 줄곧 생활해 오고 있다. 200여평 되는 부지는 폐우유팩으로 수북하다. 창문은 열어놓기도 힘겹다. 폐우유팩에 남아있는 우유가 썩어 악취가 코를 찌르기 때문이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윤회장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재활용사업을 한다는 데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 1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
2006.09.03 12:00:54
-
길거리게임 무선로봇이 접수한다
게임은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다.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게임도 인기가 높다. 동네 슈퍼나 문방구 앞의 소형 오락기 주위에는 하루 종일 아이들이 몰려 있다. 화면을 통한 게임만 게임인 것은 아니다. 골목길, 놀이동산, 유원지에 어김없이 설치된 인형뽑기, 경품뽑기도 게임의 일종이다. 인기가 많이 식었다지만 아직도 하루 매출 수십만원을 올리는 기계가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이다. 요즘에는 로봇을 이용한 게임도 등장했다. 리모...
2006.09.03 12:00:54
-
눈동자 움직임으로 자동차 맘대로
수년 전만 하더라도 원격으로 제어하는 모형자동차는 어린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최고의 장난감이었다. 동네 아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무선리모컨을 들고 모형자동차를 이리저리 작동시키는 아이는 동경의 대상이 됐다. 이제는 거추장스럽게 무선리모컨으로 모형자동차를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인간의 뇌파와 눈동작 등 생체신호를 통해 사물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봄직한 일들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대덕밸리...
2006.09.03 12:00:53
-
구매·판매자 모두 이익, 윈윈 서비스
자동차를 구입하는 건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니다. 가격에서 디자인, 연비까지 따져 볼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건상 중고차를 산다면 일이 더 복잡해진다. 긁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마일리지가 너무 높지 않은지, 주행할 때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중고차 구입에서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과거 사고 기록이다. 예전에 큰 사고가 있었다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06.09.03 12:00:52
-
미국·중국 압력 고조…수출 40% 영향권
앞으로 한국경제의 향방은 내수회복과 함께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기를 사실상 지탱해 온 수출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 수출은 국제통상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만큼 환경에 관계없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일류상품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수출상품이 품질, 디자인, 기술과 같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함에 따라 국제통상환경이 불리하게 변하면 우리나라가 가장 큰 타격을 ...
2006.09.03 12:00:52
-
중소형 사업체 공략 'HP가 왔소이다'
세계 최대의 프린터업체인 휴렛팩커드(HP)가 '컬러시대'를 선언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카엘 호프만 HP 아태지역 부사장은 “컬러프린터가 중소형 사업체(SMB)에 대거 적용될 것”이라며 “기업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HP가 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러는 프린터시장 불황 뚫을 비상구 어디를 가나 컬러프린터를 볼 수 있는 '컬러시대'에 웬 뚱딴지같은 발표일까....
2006.09.03 12:00:52
-
비용 '절반'에 발전효율은 '3배'
최근 공식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체결 당시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아 1차 이행기간에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국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당장 올해 말까지 2차 의무이행을 위한 협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의무국에 포함될 예정이다. 1차 이행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이며 2차 이행기간은 2013부터 2018년까지다. 8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등 교토의정서에 대비한 국...
2006.09.03 12: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