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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정보기술 사외이사제

    현대그룹의 시스템통합(SI) 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은 작년초 인터넷서비스(ISP)사업에 향후 5년간 1천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같은 계열사인 현대전자로부터 이양받은 이 사업을한번 크게 키워볼 욕심에서였다. 그러나 현대정보기술은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정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이 사업추진에 반대하고 나선 것.사외이사들은 국내에서의 인터넷 서비스사업 전망이 불투명한데다현대의 기업 풍토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6.09.02 11:58:56

  • 시정부 부처할거주의 경계를

    재정경제원의 모체가 되었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합치기전 정부안팎에서 여러 가지 비판의 대상이었다. 경제기획원에 대한 비판은주로 정부내 다른 부처와 정치권으로부터였다. 예산기능과 기획업무의 속성상 정부내에 기획원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으니,다른 정부 부처에서 보면 귀찮은 시어머니 같은 존재였고, 정치권에서 보면 예산 심의때마다 말을 안듣는 껄끄러운 존재였던 것이다. 특히 기획원의 예산 기능은 경제기획원으로 하여금 정부조직내에서 명실상부한...

    2006.09.02 11:58:55

  • 첨단 경영프로세스로 '재무장'하게 돼

    세계적인 기업들이 ERP를 새로운 경영 도구의 하나로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자체 개발해왔으나 최근에는 전문 공급업자로부터 사서 구축하는 추세다. 자체 개발할 역량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기업들조차 ERP 공급업체의 제품을 구입, 정보시스템영역의 상당부분을 담당케하는 이유는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하는 한편 내부자원의 집중화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있다. ERP도입으로 정보시스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2006.09.02 11:58:55

  • 해외영업 재취업 전략

    박모씨(여·26)는 지난 96년2월 대학을 졸업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을 했다. 그러나 6개월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하는일이래야 전화를 받고 서류를 챙겨주는 일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무역협회 국제무역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전문가과정이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등록했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해외무역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준다는 말을 듣고 솔깃했다. 그후 박씨는 약 1년간 1천2백시간의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던 해외무역 파트에서 ...

    2006.09.02 11:58:55

  • 이징효 (주)이연제약 차장

    『직장을 잃은 후에 외출을 삼가고 소극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있는데 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주위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게 유리합니다.』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자리잡은 이징효 이연제약 경리부 차장(41)이 실직자들에게 주는 「고언」이다. 결산시기인데다 회계 자금총무까지 모두 맡아서 회사 안살림을 꾸리다보니 요즘 밤 10시 이전에 퇴근해본 적이 없다. 『실업자가 되니 집안분위기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

    2006.09.02 11:58:55

  • 역발상!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잇단 부도, 지난 연말에 불어닥친 IMF한파와 기업들의 고용조정 등으로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실업자는 55만6천여명.실업률은 2.6%에 이르렀다. 올해는 오히려 실업자가 더욱 늘어날전망이다. IMF와의 합의에 의해 실업률이 5%로 유지될 경우 1백10만명에 육박하는 실업자가 생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동계 일부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2백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도...

    2006.09.02 11:58:55

  • 박영희 (주)크레본 경리과 과장

    건풍제약에서 회계·자금담당과장으로 재직하던 박영희과장(38)이회사를 그만 둔 것은 지난해 4월. 신동방그룹이 당시 법정관리중이던 건풍제약을 인수하면서다. 3년이상 다녔던 회사를 졸지에 잃어버렸지만 큰 걱정이 없었다. 당시만 해도 외환위기가 터지기 전이라 구인업체가 많았기 때문이다. 회사를 그만둔 후에 여러 군데를 전전했다. 그러나 보다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다보니 재취업한 직장도 얼마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기를 몇번 되풀이했다. 급하게 먹은 음식...

    2006.09.02 11:58:55

  • 광고/홍보 분야 재취업 전략

    『광고 홍보쪽도 재취업의 기회를 찾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기존의광고 홍보 인력조차 정리해고 1순위 명단에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력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지난해말 광고대행사인 D기획에서 나온 박모씨는 기업들이 광고 홍보비를 대폭 삭감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홍보 인력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한다. 박씨는 『연고가 있을 경우에 같은 분야로 재취업을 할수 있는 것...

    2006.09.02 11:58:55

  • 가정보건사, 가구디자이너 미래직업 부상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 말은 직장을 구할 때도 해당된다. 지금 당장 급하다고 아무 일이나 무작정 하다가는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 스스로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후 전체적인 인생 계획을 세우는 자세가필요하다. 인생을 설계할 때는 지금은 별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직업에 관심을 쏟아보자.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바라보며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2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유망 직...

    2006.09.02 11:58:55

  • "한마디로 참담하다"

    『한마디로 참담하다.』 사실상 해체를 목전에 둔 재경원의 한 고참과장은 최근의 심경을 이렇게 토로했다. 『그동안 야근을 밥먹듯하며 경제를 챙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결국 돌아온 게 이거냐』며 허탈해 했다. 이런 허탈감은 요즘 재경원 사람들의 공통된 정서다. 그러나 공중분해되는 재경원을 향한 일반의 시선은 결코 동정적이지 않다. 과천의 다른 경제부처들 사이에선 매몰차다 싶을 정도의비판도 쏟아져 나온다. 『3년동안 경제총독부로 위세를 부리더...

    2006.09.02 11:58:55

  • "빠른 정보력에 길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의 인재뱅크(한경인재뱅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실질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한경인재뱅크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연중 열리는 「한경상설채용-재취업 포럼」. 매일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나와 구직자와 취업 상담을 벌인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이틀마다 다른 기업으로 바뀌기 때문에 구직자는 다양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들 기업은 SBS의 를 통해서도 ...

    2006.09.02 11:58:55

  • 재경원 어떻게 개편되나

    공룡부처 재경원은 머리 손 발이 대부분 잘려 나가면서 재정경제부라는 평범한 경제부처로 축소된다. 특히 쥐고 있던 칼자루중 예산과 금융감독권이 각각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와 금융감독위원회로 넘어가 재경원은 세제와 국고나 챙기는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하게 됐다. 재경원은 기획관리실을 제외하면 예산실 금융정책실 세제실 등 3개실과 경제정책국 국고국 대외경제국 국민생활국 등 4국이 주축이었다. 한데 이중 예산실은 신설되는 기획예산처로 통째로 빠져나간...

    2006.09.02 11:58:55

  • 국내영업, 마케팅 분야 재취업 전략

    지난해초 중소 전자업체에서 퇴사한 이모씨(35). 회사 사정이 어려워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난 이씨는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자동차영업을 시작했다. 영업은 경험이 없더라도 부지런하고 의욕만 있으면 누구든 충분히 할수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권유에 용기를얻어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씨는 요즘 상당히 풀이 죽어 있다. 영업실적이 여의치 않은데다 적성에도 잘 맞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는 고작 1대를 파는데 그쳤다. 이씨는 최근 들어 다시...

    2006.09.02 11:58:55

  • 금융부문 재취업 전략

    금융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직의 성역으로 상징되던 금융업계에도 해고의 한파가 몰아치면서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교육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말 IMF체제의 직접적인 원인이 금융시스템의 부실로 지목된 뒤 은행 및 증권을 비롯한 거의 모든 금융계는 대량해고와 월급삭감이란 찬서리를 맞았다. 이번 사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언제 또다시 해직의시퍼런 칼날이 휘둘러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이...

    2006.09.02 11:58:55

  • 일반관리/사무직 재취업 전략

    어느날 갑자기 해고통보를 받으면 그것처럼 황당한 일은 없다. 이같은 현상은 기술직보다는 인사, 총무, 교육파트업무를 수행하는사무직 종사자들에게 더 심하다. 기술직 종사자들은 대부분 자기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느닷없는 「 최악의 상황」에보다 유연성있게 대처할수 있다. 그러나 사무직 종사자는 그렇지못하다. 책상머리에서 경영계획수립한다, 원가절감방안마련한다고골몰하다 정리해고 당하면 딱 굶어죽기 좋은 사람들이 사무직 종사자들이라고 해도 과...

    2006.09.02 11: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