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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 살 사람 집중 공략한다

    쪽집게 마케팅으로 '단골' 관리 미국의 슈퍼마켓에선 기저귀매장 옆에 맥주를 같이 진열해 둔다.부인의 심부름으로 기저귀를 사러 슈퍼마켓에 들른 남편은 짜증도나고 해서 맥주나 마시자고 이를 함께 사가기 때문이다. 1년전에반코트를 산 사람은 다음해에 롱코트를 구입할 가능성이 크다. 돈이 모자라 코트라고 사기는 했지만 롱코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하기 때문이다. 코트회사는 그래서 반코트를 산 고객주소를 찾아내 이들에게만 DM(직접우편) 등을 보내 집중...

    2006.09.02 11:58:50

  • 적과도 손 잡는다

    고객 공유 / 래디슨 프라자 호텔 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은 부산 해운대의 그랜드호텔, 경주의 현대호텔 등과 단골 고객을 공유하는 마케팅 제휴 계약을 맺었다. 프라자호텔의 회원이 그랜드호텔이나 현대호텔을 이용할 경우 또는 그랜드호텔이나 현대호텔의 회원이 프라자호델을 이용할 경우 객실과식음료 요금을 각각 15∼30%와 10%씩 할인해 주기로 한 것. 상호할인 혜택을 통해 제휴사의 회원을 프라자호텔의 잠재고객으로 확보한다는게 이번 마케팅 계약의 목적...

    2006.09.02 11:58:50

  • 벤처 살리는 4가지 방법

    벤처기업이 한국경제의 활로라지만 한국 벤처기업의 현실은 그렇지못하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1백4개 벤처기업중 거의 절반은 투자유의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거래가 이뤄지는 종목은 절반도 안된다.그나마 거래가 이뤄진다 해도 1천주도 채 안되는게 대부분이다.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는 창업투자회사가 결성하는 투자조합은 올들어한건도 없었다. 벤처기업에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는 것이다.투자자금 자체가 없어서일까. 그렇지는 않다. 61개 창투사에는 3조2천억원...

    2006.09.02 11:58:50

  • 고낙술 한국꽃뱅크(주) 사장

    140여 화원 연합전선 구축......매출 40% 상승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전국 1백40여개 꽃가게들이 IMF 불황에 맞서 연합 전선을 결성했다. 전국 어디서나 「080-933-1004」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의 꽃가게에서 꽃이 배달되도록 공동 대표전화를 마련한 것. 한국꽃뱅크고낙술 사장은 화원들끼리 연합, 공동 대표전화를 두고 마케팅 활동을 함께 벌이자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다. 『이제는 화원끼리경쟁이 치열해진데다 IMF 한파까...

    2006.09.02 11:58:50

  • 삼보컴퓨터 '체인지 업'PC

    2년후 공짜로 업그레이드...시장점유 25% 껑충 「불황기에도 아이디어는 히트상품을 만든다.」삼보컴퓨터가 작년 11월부터 시판해 PC(개인용 컴퓨터)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체인지업 PC」는 히트상품의 평범한 비결을 다시금일깨워준 케이스다. 체인지업 PC는 구입후 2년후에 핵심부품인 중앙연산처리장치(CPU)와 주기판(마더보드)을 최신 제품으로 무상교환해주는 컴퓨터. 제품의 성능개발이 빨라 PC를 사는 사람들이늘 고민하는 업 그레이드를 무료로 해주...

    2006.09.02 11:58:50

  • 잘 파는 비법

    IMF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허리띠까지질끈 동여매 지갑을 꺼낼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나날이하늘로 치솟는 실업률까지. 기업들의 「주름살」은 늘어만 간다.IMF가 경기불황을 불러오고 경기불황이 소비위축을 낳고 소비위축은 다시 기업의 매출을 감소시켜 경기불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야말로 「IMF 경기 악순환」이 반복된다.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IMF 영웅」은 누구일까. 바로 마케팅담당자다. 반짝거리는 아이디어 ...

    2006.09.02 11:58:50

  • 소액주주들의 반란

    SK텔레콤은 3월26일 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내부거래 의혹을받아온 SK그룹 회장의 장남과 사위의 대한텔레콤 보유주식 30만주를 SK텔레콤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또 국내외 주주의 추천에 따라 사외이사 3명과 사외감사 1명을 선임하고 1백억원 이상의 내부거래시 사외이사 과반수의 사전동의를 받기로 했다.SK는 또 외부감사인의 회계법인에 대한 독립성과 성실의무 이행여부 조사, SK증권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불참 약속, 부당 ...

    2006.09.02 11:58:50

  • 벤처기업에 대한 3가지 오해

    곧바로 고용창출된다 벤처기업은 2~3명의 동업자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거대기업이 돼버린 소프트웨어의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고 인터넷으로 스타기업이 된 야후가 그랬다. 따라서 금방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아니다. 벤처기업이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시기는 일정기간 지난후양산체제에 돌입했을 때다. 이는 벤처기업협회에 등록한 기업들의종업원 현황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5백3개 업체중 종업원이10명미만인 기업이 28%에 해당하는 1백43개인 반...

    2006.09.02 11:58:50

  • 한태숙 (주)한국피자헛 마케팅본부 차장

    얇아진 주머니 생각 "가격 내렸어요"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최근 피자헛 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팝피자(Pop Pizza)」의 개발동기에 대한 (주)한국피자헛 마케팅본부 한태숙 차장의간명한 설명이다. 지난 3월1일 첫선을 보인 팝피자는 라지사이즈가9천9백원에 불과한 저가형 피자. 3∼4인용 레귤러피자가 1만7천9백원인 것과 비교하면 45%나 저렴하다. 종류도 고객들의 선호도가높은 불고기피자와 슈퍼슈프림피자 등 두종류를 갖...

    2006.09.02 11:58:50

  • 장하성 참여연대 경제민주화 위원장

    "소액주주 제 목소리 낼 때 기업생존" 『한때 17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를 보십시오.물론 세계반도체 시장의 과잉공급이 주원인이지만 삼성자동차 등에수천억원을 쏟아부은 것도 주가폭락의 주범중 하나입니다.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실을 입은 주주가 주총장에서 경영진을 문책하는 것은 당연한 권한행사입니다.』 지난해초부터 「참여연대」를 통해 소액주주 운동을 주도했던 장하성(45)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그는 지난달 27일에 열렸던 삼성전자의...

    2006.09.02 11:58:50

  • 기획예산위, 개혁 칼 뽑았다

    지난 3월27일 정식 출범한 기획예산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이 위원회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경복궁 옆 코오롱 빌딩에 입주해 있다. 청와대와는 걸어서 5분 거리. 당초 과천 정부청사근처의 사무실을 물색했으나 막판에 청와대 근처로 결정됐다. 정부 및 산하단체 개혁의 칼자루를 쥔 기획예산위가 청와대 바로옆에 자리잡은 것을 놓고 사람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한다. 실제로 김대통령은 ASEM(아시아 유...

    2006.09.02 11:58:50

  • '미끼'로 소비자 길들인다

    경품·포인트·덤등 '유혹법' 다양 서울 장위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영준씨는 요즘 경품의 위력을 새삼 깨달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주유소를 찾아와기름을 넣을 때마다 상품권 1장씩을 나눠준 다음 10장을 모아오는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상품을 나눠준 결과 매출이 몰라보게 늘었기때문이다. 물론 나눠주는 상품은 그다지 비싼 것은 아니다. 세제나샴푸 등 간단한 생활용품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다른 주유소에 ...

    2006.09.02 11:58:50

  • 내국인 소액투자자들의 움직임

    기업민주화·경영투명화가 목적 「△지난해 3월24일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아들인 재용씨에게 4백4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경위 △중앙일보와 자매지에 최고70%까지 광고료를 높게 책정한 배경 △삼성자동차에 1천7백억원을출자하게 된 경위」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에게 따진 내용들이다. 국내외 소액주주들로부터 삼성전자 전체주식의 1.05%인 1백2만주를 위임받아 참석한 참여연대의 질문공세에 윤종용 사장을 비롯한...

    2006.09.02 11:58:50

  • 연봉제관련 직장인 여론조사

    능력 있어야 대우받는 풍토 '찬성' 66% 기업들이 업무효율증대 등을 위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연봉제에 대해 당사자인 직장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직장인 대다수는 연봉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있다.중견그룹인 신원그룹 사보팀이 지난 2월 직원 1백50명을 대상으로실시한 연봉제의식조사에 따르면 66%가 연봉제에 대해 찬성한다고응답했고 34%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응답자들은 연봉제가 개인의 능력개발을 촉진할 ...

    2006.09.02 11:58:49

  • 연봉제 운용 사례/오리콤

    샐러리맨들에게 직장생활중 가장 즐거운 일은 역시 월급명세서를받는 일. 그러나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에서는 매달 월급명세서를 받는 기쁨이 없다. 대신 자신의 PC를 켜 사내전자우편으로 전송된월급내역을 봐야 한다.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개인의월급내역을 비밀로 해야 조직관리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오리콤에서 연봉제를 도입한 것은 지난 94년. 두산그룹이 재벌그룹중 가장 먼저 연봉제를 실시하면서다. 때문에 전반적인 운영의 틀이나 방식은 그...

    2006.09.02 11: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