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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기업의 경쟁력 비결

    IMF 이후 나타난 변화 중의 하나라면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이 부쩍 늘었다는 점일 것이다. 자산 가치 하락으로 싼 값에 한국 기업을 인수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인해 외국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직접 투자는 69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4%가 증가했다. IMF 이후 또다른 변화로는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외국 기업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이 상당 부분 누그러졌다는 점...

    2006.09.01 11:57:55

  • 회사명보다 브랜드명이 더 유명

    「위스퍼」, 「팸퍼스」.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명이다. 그러나 이들 제품이 P&G(Procter& Gamble) 제품이란 것을 아는 소비자는 드물다. 이는 회사명보다는 브랜드명을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이다. P&G는 97년12월에 쌍용제지를 인수한 이후 외국기업이란 이미지를 벗고 우리 생활 속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P&G는 1837년 월리엄 프록터와 제임스 캠블이 동업으로 설립하여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에 현지법인을 둔 다국...

    2006.09.01 11:57:55

  • 토착화로 '친숙한 은행' 접근 성공

    「국내은행은 적자, 외국은행은 흑자」지난 98년 국내 은행업계에 나타난 판도변화다. 금융감독원은 3월3일 국내 일반은행들이 98년에 14조4천8백30억원의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12월 결산 외국은행 지점들은 5천7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융시장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외국은행들도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이 48.3% 감소했으나 국내은행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외국은...

    2006.09.01 11:57:55

  • 가장 '한국적인' 제품으로 승부

    「지난 93년6월 한국법인 설립. 이후 백화점을 통하여 랑콤과 향수제품을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에 본격 데뷔. 97년 4월 (주)한국화장품에서 헤어살롱 사업을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대. 이어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메이블린뉴욕을 국내시장에 상륙시킴」. 세계 최대의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의 길지 않은 한국시장 진출사다. 한국법인인 (주)코벨을 세운지도 불과 6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로레알이 국내 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

    2006.09.01 11:57:55

  • 병원급식 전문화로 '성장가도'

    「풍성함과 따뜻함이 있는 식사」. 씨엠개발이 추구하는 목표다.씨엠개발은 지난 91년부터 단체급식업을 시작한 선발업체로 병원급식분야에서 첫손에 꼽히고 있다. 서울에 본사와 물류센터, 전남 담양에 식품가공·저장공장, 대구와 부산에 지사를 두고 전국1백5개 사업장(99년2월기준)에서 급식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급식업태별 현황을 보면 기업체가 60%로 가장 많고 병원 20%, 학교16%, 관공서 2%순이다. 매출면에서 91년도의 35억원에서 98년도에...

    2006.09.01 11:57:54

  • 부실기업 현금투자, 우량기업 탈바꿈

    향영 21세기 리스크 컨설팅(이하 향영)은 벌처펀드 대신 「벌처투자클럽」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펀드와 틀린 점은 투자클럽의 개개인들이 투자규모와 대상, 자금회수 시기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실기업을 정상화시킨 뒤 M&A를 통해수익을 챙길 수도 있고 증권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팔 수도 있다.향영이 전통적 의미의 벌처 투자 대신 이같은 클럽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기위해서다.투자운영 위원회에...

    2006.09.01 11:57:54

  • 팽창! 단체급식시장

    『올해만도 50여개의 위탁 급식업체가 생긴 것으로 압니다. 주로개인 사업자나 중소업체들로, 하루에 한곳씩 생긴다는 말이 나올정도니까요.』 제일제당 FS사업부 정용채 개발팀장의 말이다. 기업 학교 병원 관공서 등의 구내 식당을 위탁받아 경영하는 위탁급식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놀랄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탁 급식 업체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에서 나오는 말이다.단체 급식시장 특히 위탁 급식을 겨냥한 업체들이 ...

    2006.09.01 11:57:54

  • 고수익 사냥꾼, 벌처펀드가 온다

    벌처(vulture)란 「동물의 시체를 먹는 독수리」를 뜻하는 단어.따라서 벌처 펀드란 부실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 즉 부실기업에 특화된 뮤추얼 펀드(mutual fund)의 일종으로서 부실자산을 매매하여 차익을 얻으려는 모든 투자자금을 통칭한다. 예컨대 벌처펀드가 도산한 기업을 저가에 인수, 경영을정상화시킬 경우 제3자에게 고가에 매각함으로써 막대한 이득을챙길 수 있다.벤처 캐피털과 비교해보면 고수익-고위험의 투자대상에 투자...

    2006.09.01 11:57:54

  • 신규ㆍ교체 수요 증가, 주방설비업체 '특수'

    주방설비업체들은 올 한해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교단체급식이 실시되면서 이에 따른 주방설비 수요가 만만찮은데다이미 급식중인 초등학교 설비의 교체 수요도 늘고 있어서다.또 지난해 IMF 경제위기로 설비 교체를 중지했던 기업체, 관공서등 학교 이외 단체 급식처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주방설비 교체를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비 절감을 위해 직원 식당 운영을 아예전문업체에 맡겨 위탁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도 주방설비업체들의 기대를 부풀리...

    2006.09.01 11:57:54

  • 콘도 운영 노하우 발휘, 판세 바꿀 '태풍'

    『한화국토개발(이하 한화)을 주목하라.』 요즘 단체급식시장에서 나도는 「경계경보」다. 단체급식시장에 참여한지 1년도 안된한화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태풍」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태풍의 「눈」은 한화국토개발의 FS(Food Service)사업부. 지난 98년 4명의 인원으로 단체급식시장에 뛰어들어 지난해 목표였던 43억원의 매출을 훌쩍 넘긴 73억원의 매출액을 거둔데 이어올 들어서는 설전에 이미 연간목표인 1백80억원을 달성하는 고속...

    2006.09.01 11:57:54

  • '최다 매장' 운영 ... 3년만에 2위

    단체급식시장에서 제일제당의 성장은 눈부시다. 제일제당은 지난95년5월 회사내에 FS(Foods Service)사업부를 신설, 급식사업에뛰어든지 3년만에 랭킹 2위업체로 급성장했다.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친 97년에 7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순히 외형만성장한 것이 아니다. 회사측은 구체적으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용도 알차졌다. 제일제당 FS사업부가 단기간에 급...

    2006.09.01 11:57:54

  • 하루 40만명 식사, '최대 매출' 자랑

    LG유통은 국내 최대의 단체급식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4백억원. 2백40여개 단체급식장에서 매일 35만명에게 음식을 제공해얻은 결과다. 올해는 LG유통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는 인원이 하루 4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세운 올해 목표치를 벌써 달성한 것이다.LG유통이 국내 최대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급식업체로 성장할 수있었던 이유는 87년부터 단체급식 사업에 뛰어들어 10년이상 노하우를 쌓으며 단체급식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춰왔기 때문이다....

    2006.09.01 11:57:54

  • '빅6' 시장 80% 이상 독식

    「단체급식 시장을 잡아라」. 단체 급식 업체들 사이에 전운이감돌고 있다. 최근 들어 단체급식 업체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급식권을 따내기 위한 물밑경쟁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그룹의 자존심을 건 대결 양상마저 보이고 있어관심을 끈다.얼마전 명지대 식당 운영권을 놓고 벌어졌던 공개 입찰에서도 이런 모습은 그대로 연출됐다. 내로라하는 대기업 계열 급식업체들을 포함해 무...

    2006.09.01 11:57:54

  • 자동차 부품업체 집중 투자

    『1천억원짜리 벌처펀드 뜹니다.』 서울 강남 역삼동에 자리잡은코미트M&A 윤현수사장의 장담이다. 투자대상도 벌써 정했다. 기아자동차 부도 등으로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자동차 부품업체들.윤사장을 주변에서 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얘기는 『우리나라에서가장 착실하게 벌처 펀드를 준비해온 인물』이라는 것이다. 최근벌처펀드 설립방안을 마련한 산업자원부 관계자들도 윤사장으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고있다. 산자부가 설립요건인 자본금 규모를당초 1백억원에서 ...

    2006.09.01 11:57:54

  • 벌처펀드 노하우, 국내 최고

    한국 M&A는 국내 M&A 중개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모기업인 「미래와 사람」의 탁월한 금융공학을 바탕으로M&A시장의 절반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그런데 이 회사가 올해 가장 야심적으로 내걸고 있는 목표는 다름 아닌 국내 벌처펀드 시장의 선점이다. 권재륜 대표는 『국내에서 자본력과 전문인력을 두루 갖추고 부실기업 인수 - 경영 정상화- 재매각의 노하우를 겸비한 조직이 거의 전무한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의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

    2006.09.01 11: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