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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정상화 '궤도진입'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실적을 마감하는 지난달 30일 오후. 기아자동차 전직원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공식적인 발표를 앞두고 판매실적을 잠정 마감한 결과 대우자동차에 내주었던 내수 판매 2위자리를 1년 6개월만에 탈환한 것이다.이날 기아자동차 직원들이 터뜨린 웃음꽃은 혹독한 인고의 세월 끝에 나온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사실 기아차 직원들은 지난 2년여 동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했다. 97년 7월 부도유예협약이 적옹되면서 판...

    2006.09.01 11:57:42

  • 산넘고 물건너 자연속으로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딪히는 문제.「어느 곳으로 떠날 것인가」다. 그래서 오가는 길에 교통체증도 피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붐비지도 않는 곳,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피서지를 찾는 눈길은 항상 분주하다. 그러나 잘만 찾아보면 의외로 이런 곳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 청송 주왕산 절벽이 병풍처럼 솟아 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으로 불렸으며,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7백20m)이라 불린다.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폭포와 ...

    2006.09.01 11:57:42

  • 대형주·실적호전주 '초강세'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2백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에따라 코스닥 시장도 질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종전의 무차별 가격상승은 잦아들 전망이다. 기업내용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는 것.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기관투자가이다. 기관의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옥석은 더욱 뚜렷히 구분되는 추세이다. 상황변화는 언제나 새로운 「스타주」를 만들어 내는 법이다. 기관장세가 펼쳐짐에 따라 그동안 수십배 폭등이라는 「영화...

    2006.09.01 11:57:41

  • 기관 매매동향 맞춰 투자하라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넘어섰다. 주가지수 세자리 시대에서 네자리 시대로 넘어온 것이다. 주가지수 1천포인트 돌파는 단순히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주식투자의 환경이 예전과는 판이하게 바뀌어갈 것임을 예고한다. 투자환경이 바뀌면 투자의 패턴도 달라져야 한다. 주식시장 규모가 급팽창하고 주가지수가 급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더욱 예전의 투자전략을 구사해서는 수익을 올리기 어렵게 됐다. 우선 주식시장은 매수주체가 크게...

    2006.09.01 11:57:41

  • 중저가 대형주·우선주 '선호'

    『국내 기업의 반기실적이나 시가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놓고 볼 때 1천포인트가 결코 과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불과 10개월만에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은 불가피하다. 특히 그동안 주가상승을 이끌어 왔던 「빅5」의 상승여력이 줄어드는 대신 중저가 대형주와 우선주 등이 상승할 여력이 많다.』현대투자신탁운용 최남철 수석펀드매니저의 설명이다. 반기 영업실적과 기업경영의 투명성, 주주중시경영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의 ...

    2006.09.01 11:57:41

  • 싸게 살 기회 엿보며 '암중모색'

    프로중의 프로인 외국인투자가들의 영향력이 요즈음 급격히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하든 순매수를 하든 주가는 아랑곳없이 오른다. 지난해나 올연초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주가가 춤을 출 정도였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 눈치보기에 급급했다. 이젠 거꾸로다. 외국인이 투신사를 중심으로한 기관투자가들의 위세에 휘둘리고 있다. 힘겨루기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적어도 겉모습만 보면 그렇다. 그러나 외국인의 투자...

    2006.09.01 11:57:41

  • 편입비율 조정·우량종목 투자

    『주식편입비율의 조정을 통해 주가하락의 위험을 방지한다.』(장인환 현대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3팀장) 『주가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 종목들에 투자한다.』(이채원 동원투자신탁운용 수석운용역) 『회사차원에서 마련한 계량적 모델에 근거한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이창훈 삼성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 국내 투신사의 간판급 펀드매니저들이 주가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들이다.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수익률 변동성(volatili...

    2006.09.01 11:57:40

  • 시황보다 내재가치 보고 투자

    ◆ 약력 -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 1988년 동원증권 입사 - 국제부 역외펀드(Altis Fund)운용 - 1996년 동원투신운용 입사(현재 주식운용부 수석운용역) 「장세를 보지 말고 업체를 보고 투자하라」.「항시 투자자들은 시장의 등락에 둔감해야 한다」.「주식시장의 단기적 방향을 예측하려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동원투자신탁운용 이채원 수석운용역의 주식매매 단말기에 붙어있는 투자격언이다. 이 수석운용역이 미국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벤자민...

    2006.09.01 11:57:40

  • 특급호텔 결혼식유치전 '후끈'

    「예비 신랑·신부를 잡아라」. 특1급호텔들의 결혼식 유치전이 한창이다. 오는 8월 9일부터 특1급호텔에서의 결혼예식이 허용됨에 따라 첫 결혼식을 선보일 날이 코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특1급호텔들의 결혼예식허용은 IMF후 호텔들의 연회장 수입이 최고 40%까지 줄어드는 등 호텔경영이 악화된데다 결혼예식이 허용된 특2급호텔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인해 특1급호텔들이 그 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사안. 올들어 특1급호텔의 결혼식을 가로막았던 가정의례...

    2006.09.01 11:57:40

  • 포트폴리오를 짜라

    한 상인이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온다는 점을 고려해 우산을 팔기로 작정했다. 그는 비수기인 가을에 우산을 대량 사들였으나 여름철에 비가 오지 않아 우산을 제대로 팔지 못했다. 이듬해 그 상인은 햇볕이 쨍쨍 내리쪼이면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가 많이 팔릴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그해에는 비가 많이 내려 빙과류는 잘 팔리지 않아 손해를 보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가게를 나누어 우산과 아이스크림을 모두 팔기로 마음 먹었다. 비가 오든 햇볕이 쨍쨍 내려...

    2006.09.01 11:57:40

  • 동원투신 '밸류 1호' 탁월

    동원투자신탁운용의 「밸류1호」가 99년 상반기(1.4∼6.26) 주식형펀드평가에서 수익률과 안정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채원 펀드매니저가 지난해 12월11일부터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는 6개월 동안 81.75%의 절대수익률을 올렸다. 같은기간 주가지수 상승률 56.83%를 상회하는 성과이다. 또한 펀드운용의 안정성도 매우 뛰어났다. 샤프지수 0.6597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주가지수의 샤프지수는 0.3293으로 나타났다. 주가지수의 등...

    2006.09.01 11:57:40

  • 분산 투자해야 위험 줄인다

    주식투자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 중에는 『주식투자에는 영원한 승자가 없다』 또는 『주가 움직임은 귀신도 모른다』는 격언들이 있다. 이는 우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아무리 열심히 수집하고 또 우수한 분석기법으로 이를 분석하여도 주식투자에서 계속해서 성공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풍자한 말들이다. 따라서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가 움직임이라는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 이에 대해 일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들이 위험을...

    2006.09.01 11:57:40

  • 올 부유층 투자 타깃은 주식

    ◆ 부유층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인자산의 포트폴리오는 대부분 「금융상품, 주식·채권, 부동산」의 소위 자산 3분법이라는 형태를 갖춘다. 이 세가지에 각각 3분의 1씩 투자하는 방법이 표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유층의 포트폴리오도 예외는 아니다. 단지 관리해야 할 자산이 크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와는 자산운용시 주요 관심이 다르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나 세금문제 해결에 민감하고 환금성을 중요시하며 위험에 대해 회피성향이 보다 강한 특성을 갖...

    2006.09.01 11:57:40

  • 부동산 '시들' 주식 '관심집중'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엄청난 활황세를 보이고 있고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통화지표이다. 99년 5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은행의 요구불 및 저축성 예금의 합계는 약 2백70조원인데 비해 투신사 수익증권의 잔고는 약 2백90조원이다. 제1금융권의 예금보다도 투신사 수익증권잔고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97년 말에는 예금액수가 1백63조원, 수익증권잔고는 85조원이었는데...

    2006.09.01 11:57:40

  • 가격상승 기대속 불안감 '여전'

    『집을 사러 가면 그 사이에 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문의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매물로 나오는)물건도 적은데다 매도자가 비수기에도 가격을 높여 내놓으니 수요자들은 아파트가격이 이런 추세로 계속 오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갖는 것이죠.』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사장의 말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안한 시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융기관의 저금리 장기대출상품이 봇물을 이루는 기회를 이용해 집 한칸 장만하거나 평수를 늘려 옮기려...

    2006.09.01 11: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