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환리스크없이 DR(예탁증서) 투자 적극적

    그동안 국내 주식을 줄곧 순매수하며 장을 지켜주었던 외국인들이 지난 5월부터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은 작년만해도 순매수 규모가 6조원을 상회하였고 금년들어서도 4월까지 그 규모가 3조원대를 기록했다. 일부 언론과 국내투자가들이 이러한 현상을 두고 과잉반응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해외DR 발행분과 국내 유상증자 신규 참여분이 감안되어 있지 않기에 계산상의 오류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증권거래소를 통해 집계...

    2006.09.01 11:57:38

  • 신뢰지수 높으면 주가도 '월등'

    「좋은(Good)」 회사와 「뛰어난(Great)」 회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신뢰다.신뢰야말로 그저 좋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와 진정으로 뛰어난 회사를 구분하는 지표다.신뢰를 기준으로 뛰어난 기업을 찾기 시작한 것은 81년의 일이다. 미국 기업들의 신뢰지수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1백50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기업의 임직원들과 집중적인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앞서 해당기업의 급여와 근무환경에 대한 서면 자료를 입수해 분...

    2006.09.01 11:57:38

  • "잠재력 여전, 개혁지속시 투자"

    『한국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단기급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외국인투자자중 최대의 기관투자가인 템플턴 에셋매니지먼트사 모비우스 사장의 주장이다. 모비우스 사장은 한국증시에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템플턴 그룹의 신흥시장 전담 투자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국내 주가가 내재가치를 초과할 정도로 단기급등했다며 추가 상승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근 외국인 투...

    2006.09.01 11:57:38

  • 기본은 '블루칩 위주' 투자

    ● 외국인의 종목선택법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은 다분히 톱다운(Top-Down)식이다. 한국경제의 펀더멘탈(기초)이나 국가위험도(Country Risk)를 우선적으로 분석하고 업종을 고려한다. 그 다음 종목을 선택한다는 얘기다. 외환위기라든지 최근 서해상의 남북한간 총격전, 대우그룹 구조조정, 경기회복 여부 등이 모두 숲에 해당된다. 신규로 더 투자할지 아니면 발을 뺄지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잣대다. 이보다는 작은 기준이지만 모건스탠리(MS...

    2006.09.01 11:57:38

  • 신뢰경영

    위대한 기업이 되는 비결은 특별한게 아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된다. 대표적인게 심부름 서비스다. 심부름 서비스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사소한 배려를 함으로써 일거양득의 이익을 얻는 경우다. 직원들의 충성심을 높일 뿐 아니라 비용절감의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회사의 업무뿐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써야 하는 시간이 적지 않다. 집을 사거나 팔 때,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자...

    2006.09.01 11:57:38

  • 카트리지 재생 주문 폭주 '신바람'

    레이저뱅크 배윤식 대표(32)는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제품공급이 달릴 정도로 사업이 잘 되고 있어서다. 경기가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사업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배대표의 사업은 그렇지 않다. 생산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의 사업아이템은 카트리지 재생. 프린터 소모품인 잉크 및 토너를 용기에 다시 담아 파는 이른바 리필(Refill)사업이다. 창업초기에는 딜러를 통해 제품을 팔았으...

    2006.09.01 11:57:37

  • 프랜차이즈 성공스토리

    지난 2월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김준호씨(32). 한때 촉망받던 대기업 사원이었던 김씨는 평소 해보고 싶던 일을 하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독립을 감행했다. 창업자금은 단돈 5천만원. 5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받은 퇴직금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마련했다. 그후 6개월. 요즘 김씨는 하루하루가 즐거울 정도로 사업을 잘 하고 있다. 이미 20여개의 체인점을 확보한데다 유통망도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어 지금 정도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2006.09.01 11:57:37

  • '홈베이킹' 틈새시장 공략 성공

    「화려한 변신」. 핵물리학을 전공한 연구원에서 제빵용 기구와 재료, 향신료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레드가든」이란 프랜차이즈사업을 성공시킨 인물. 엄마의 사랑이 녹아든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주자는 「홈베이킹(homebaking)」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주)브레드가든 이영진(34)사장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이사장이 브레드가든을 차린 것은 지난 95년.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원자력안전기술연구소에 근무하던 중 오븐보급으로 주부들의...

    2006.09.01 11:57:37

  • 대우쇼크, 금융시장 강타

    ◆ 금리 / 두자릿수 진입 초읽기 정부는 지난 12일 대우사태의 핵심인 투신사 수익증권(펀드) 환매대책을 내놓았다. 은행 보험 연기금등 금융기관에 대한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제한을 13일부터 해제하기로 한 것. 그 대신 펀드내 편입된 무보증 대우채권비율만큼은 환매를 연기, 내년 7월이후 정산키로 했다. 파격적인 조치는 아니었지만, 정부가 시장 흐름속에서 나름대로 찾아낸 합리적인 대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13일 시장불안은 최고조에 달...

    2006.09.01 11:57:37

  • 8월말이면 외국인 돌아온다

    『한국기업들의 반기실적이 발표되고 대우사태로 인한 자금시장의 불안정이 해소되면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말부터 다시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일본 다이와 증권 마쓰모토 사토시 지점장의 전망이다.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단기급등의 부담을 극복할 정도로 양호한지 확인하면 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다이와 증권에 주식약정주문을 내는 고객들도 ...

    2006.09.01 11:57:37

  • 몸에 밴 장사술, 즉석 먹거리점 평정

    미래유통 최훈오대표(32)는 타고난 장사꾼이다. 그는 노점상을 하면서 배운 노하우를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연결, 성공했다. 「밑바닥 인생」에서 「사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것이다. 그의 오늘을 있게 한 프랜차이즈는 「헬로우 포포」. 오뎅, 핫도그, 호떡 등 길거리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를 즉석 체인점화했다. 노점보다 다른 것이 있다면 먹거리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장사공간을 길거리에서 「숍 인 숍(Shop In Shop)」으로 옮겼다는...

    2006.09.01 11:57:37

  • 유럽형 패스트푸드로 '빅히트'

    「사업을 하려거든 자신의 적성을 살리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택해 창업에 나서야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최초의 유럽형 패스트푸드 전문점 (주)멜리의 김동현 사장(39) 역시 적성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전형적인 케이스다. 레스토랑 등에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지난해 9월 회사를 설립해 외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김사장은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실 창업에...

    2006.09.01 11:57:37

  • "뭘 팔것인가" 잘 찾아라

    「지옥에라도 갔다온 것 같은 심정이다」. 자기들 체인점에 가입하면 위험부담이 전혀 없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체인사업자의 꾐에 빠져 순식간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한 가맹사업자는 한맺힌 푸념을 했다. 마케팅 교과서에 전문용어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프랜차이즈 지옥」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한숨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몇년 동안 우리 사회는 「프랜차이즈 지옥」 현상을 홍역처럼 앓았다. 체인점 사기니 체인본사의 횡포로 큰...

    2006.09.01 11:57:37

  • 패스트푸트 "중국에서 한판붙자"

    「무엇이든지 먹어치운다」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중국인들의 먹거리문화와 관련해 나오는 말들이다. 그러한 중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한국 패스트푸드업체들의 진출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이다. 지난 6월에 롯데리아가 하얼빈에서 2호점을 다시 개점한데 이어 지난 8월 7일에는 대한제당이 운영하는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체인점 파파이스치킨이 북경에 1호점을 열었다. 이들은 KFC 맥도날드 등 이미 중국시장에 널리 알려진 다국적 패스트푸드...

    2006.09.01 11:57:37

  • 포장이사 A/S로 고객마음 잡았다

    국내 포장이사 업계는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체들이 무척 영세한데다 중구난방식으로 난립해 있기 때문이다. 전체 시장의 1%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가 거의 없을 정도다. IMF 사태 이후 상당수의 업체들이 쓰러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외풍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고속성장을 거듭하는 업체가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포장...

    2006.09.01 11: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