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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급등은 없다"

    『주택시장이 불안해서 서둘러 분양을 받아 집을 장만해둘 요량으로 찾아왔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아 (당첨)될지 모르겠네요.』지난 서울 5차 동시분양에 나선 한 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주부 김모씨의 말이다. 분양현장마다 사람이 몰리고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등의 언론보도에 혹시 집값이 폭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청약 현장을 찾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비단 김씨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LMS컨설팅의 이문숙사장도 『...

    2006.09.01 11:57:44

  • 시장가치 1천6백억원, 40배 성장

    한글과컴퓨터가 극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98년 자본금 46억원, 시장가치가 40억원에 불과하던 회사가 자본금 2백억원, 시장가치1천6백억원에 달하는 회사로 변모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3천원대에서 5천원대를 오르내리던 주가도 10배나 올라 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백50억원으로 올해 매출목표 2백83억원의 절반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올해 순이익 목표 50억원도 상반기안에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15일 아래아...

    2006.09.01 11:57:44

  • "퇴직자 재취업 도와드립니다"

    한국과 미국의 경쟁력을 논할 때 자주 거론되는 주제가 노동시장의 유연성이다. 즉 미국의 노동시장은 한국에 비해 훨씬 유연하기 때문에 경쟁력 역시 앞선다는 논리다. 한국에서는 해고가 쉽지 않아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세계적인 인사관리 컨설팅회사인 타워스페린의 박광서 사장은 『정리해고 후 회사에 남은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자의든 타의든 해고된 직원은 자신이 몸담...

    2006.09.01 11:57:44

  • 배달맨·스포츠 마사지사 '상한가

    두산타워 상인들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택배를 하는 「퀵 서비스」의 배달맨 노승우씨(29). 지난 2월 「최고의 서비스맨」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동대문에 둥지를 튼 노씨는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다.따지고 보면 노씨도 동대문의 다른 점포주들과 마찬가지로 어엿한 자영업자다. 비록 오토바이 한대가 전재산이지만 자신이 일한만큼 수입이 발생한다.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보람이 아주 큰 것도 같은 맥락이다. 노씨는 보통 하루에 10회 ...

    2006.09.01 11:57:44

  • '미래주식3' 최고 샤프지수

    「109.46%( 한남성장5) 대 77.11%(미래주식3)」.투자신탁협회가 9일 발표한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다. 98년 11월 28일부터 99년 5월 29일까지의 6개월 누적수익률이다. 전자는 현대투자신탁운용의 강신우 펀드매니저가 운용하고 후자는 장인환 펀드매니저가 담당하는 펀드다. 강신우 펀드매니저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장인환 펀드매니저는 위험조정후 수익률 평가척도인 샤프지수(Sharpe Ratio)가 가장 높았다. 0.5...

    2006.09.01 11:57:44

  • '발품'으로 패션흐름 잡아 승승장구

    프레야타운에서 여성의류점 「탱크」를 운영하는 고승봉사장(33)은 요즘 장사하는 재미를 흠뻑 느끼며 산다. 인근에 밀리오레, 두산타워가 잇따라 들어선 뒤 프레야타운의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지만 그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1.5평이 될까말까한 점포에서 그가 파는 제품은 여성용 블라우스와 남방. 주고객층은 10대 및 20대 초반의 신세대 여성이다. 고사장은 이 두가지 아이템으로 한달 평균 웬만한 중소기업 부럽지 않은 매출을 올리...

    2006.09.01 11:57:44

  • 톡톡 튀는 액세서리 '유행' 리드

    월매출액 2천만∼3천만원. 순이익 4백만∼5백만원. 어느 잘 나가는 대형 매장 얘기가 아니라 1.5평의 좁은 액세서리점의 성적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밀리오레의 액세서리 전문점 「모나리자」 안호현 사장(31)은 요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안사장은 『몸은 무척 고되지만 노력한만큼 성과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모나리자는 동대문에 있는 여느 점포와 비슷하다. 취급품목은 헤어핀, 헤어집게, 머리핀...

    2006.09.01 11:57:44

  •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샤프지수 최고 기록

    「주식편입비율=투자위험」.현대투자신탁운용 장인환 주식운용3팀장의 리스크관이다. 장팀장은 주식편입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위험은 크다고 강조한다. 고수익을 노리고 주식편입비율이 높을수록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이 커진다고 지적한다. 장팀장의 이같은 견해는 「미래주식3」에 그대로 반영됐다. 약관상 주식편입비율이 80%이하인 이 펀드의 지난 6개월간(98.11.28∼99.5.29) 주식편입비율은 40.79%였다. 종합주가지수가 24.48% 상승한 12월에도 2...

    2006.09.01 11:57:44

  • 벤처 투자 주력 ... 수익률 평균 262%

    무한기술투자(이하 무한)는 96년10월 메디슨과 핸디소프트, 비트컴퓨터 등 국내의 대표적인 벤처기업 26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벤처기업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만큼 어떤 창투사보다도 벤처기업 투자에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 이인규 무한 사장은 『IMF 직후 시중 금리가 25% 가까이 치솟았을 때 몇몇 창투사들은 위험이 따르는 투자보다는 자금 운용에 치중했지만 무한은 계속 벤처 투자에 주력했다』고 강조한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 결과 무한은 최근...

    2006.09.01 11:57:43

  • "투자 후에도 경영 지원 계속 추진을"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89년에 30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들이 모여 창립한 국내 벤처캐피털들의 모임이다. 현재 회원사는 72개. 올 2월에 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LG창투의 김영준 사장을 만나 벤처캐피털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벤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부에서 벤처산업이 활성화돼야 경제가 튼튼하게 발전한다고 판단, 여러 가지 정책을 통해 ...

    2006.09.01 11:57:43

  • 맞춤형 벤처 펀드로 '승부'

    『벤처투자도 맞춤형이 각광받을 것이다.』 서울 여의도에 자리잡은 코미트창업투자(주) 윤현수사장의 말이다.코미트창투는 코미트M&A가 아신창투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코미트M&A 이외에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출자했다. 윤사장은 『현재 1백억원인 납입자본금을 5백억원으로 늘리기 위해 홍콩계 및 싱가포르계 펀드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코미트창투는 지난 6월1일 구조조정전문회사로 등록했다. 벌처펀드로 명성을 날렸던...

    2006.09.01 11:57:43

  • 든든한 돈줄로 영화 투자 '집중'

    「삼부벤처캐피탈을 주목하라」. 요즘 충무로 영화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말이다. 삼성 대우 등 대기업들이 최근 영화투자에서 발을 빼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반면 창투사 등을 중심으로 한 금융자본이 영화에 투자를 늘려나가는 것이 최근의 두드러진 흐름. 이 가운데 다른 곳에 비해 연조가 짧은 삼부벤처캐피탈로 유난히 눈길이 쏠리는 것은 「왕성한」 영화투자 때문이다. 삼부벤처캐피탈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삼부파이낸스에서 지난해 말에 설립한 회사. 삼부파이낸스...

    2006.09.01 11:57:43

  • 설립서 상장까지 '토털서비스'

    「회사 설립에서 상장까지」. 국내 벤처 캐피털시장에 「토털 서비스」 개념을 처음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SAM캐피탈의 캐치프래이즈다. SAM캐피탈은 지난해 6월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서 설립한 벤처캐피털 회사다. 송형진사장은 91년부터 93년까지 코리아 아시아펀드를 운영해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송사장은 『펀드운용, 조사, 위험관리, 상품개발 등 국내외에서 쌓은 다년간의 기업 금융 관련 경험을 가진 인적 자원이 SAM캐피탈의...

    2006.09.01 11:57:43

  • 벤처 캐피털이 움직인다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랫동안 소극적인 투자나 자금 운용에만 만족해왔던 과거의 모습을 벗고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 변신의 모습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 정통 벤처투자가 늘고 있다. 둘째, 투자조합 결성이 활발하다. 셋째, 투자 대상이 다양화되면서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벤처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올들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덕이 크다. ...

    2006.09.01 11:57:43

  • 비하이테크 투자, 차별화 시도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일창투(대표 조전혁)는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신설 회사다.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조대표를 중심으로 삼립정공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경제회복의 기대감이 팽배해 있던 지난해 말 닻을 올렸다.내일창투는 어느 모로 보나 걸음마 단계에 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활동폭만큼은 기존의 중대형 창투사를 위협할만큼 아주 넓다. 조직도 상당히 전문화돼 있고, 투자방식도 독특하다. 업계에서 ...

    2006.09.01 11: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