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점만 '골라 골라' 시장 공략 '부릉~'

    “승용차야 지프야?” 지난 5월 COEX에서 열린 수입차 모터쇼에서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PT 크루저', 미쓰비시의 SUW 어드밴스, 도요타의 렉서스 RX300 해리어 등을 유심히 살펴보던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던진 말이다. 차체를 보면 영락없는 지프지만 부드러운 곡면의 외관과 승용차같은 내부 때문이다. 이른바 '퓨전카'들이다. 최근 세계 자동차업계의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퓨전카는 2종류 이상의 자동차컨셉을 결합시킨 복합기능 차량을 말한다....

    2006.08.31 11:56:56

  • '@Univ.' 인터넷으로 학위 딴다

    경기도 반월공단의 TV부품 생산업체에 다니는 김주임은 가정형편상 대학을 가지 못했다. 지금은 여유가 생겨 대학의 꿈을 꿔보지만 시간이 없다는 점이 다시 발목을 잡는다. 그런 김주임이 요즘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내년부터는 큰돈 들이지 않고서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학위를 딸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정규대학에 가지 않고도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내년부터 인터넷으로 학사 학위나 전문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사이버대학과...

    2006.08.31 11:56:56

  • 동서양 혼합 “보글보글” … 토종입맛 녹인다

    '퓨전'이란 용어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퓨전재즈'를 통해서였다. 그러나 음악애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 퓨전은 여전히 낯선 용어였다. 이렇게 낯설기만 했던 퓨전이 일대 혁명처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요리때문이었다. ◆국내 퓨전 바람 '로데오거리에서 먼저' 퓨전요리와 퓨전레스토랑. 이들이 바로 국내에 퓨전바람을 일으킨 주역이었다고나 할까. 강남의 로데오 거리에서 일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퓨전레스토랑은 현재 열...

    2006.08.31 11:56:56

  • 전문 특성 살리고… 온라인 노하우 키우고

    다른 대학과 연합하지 않고 대학 특성을 살려 단독으로 사이버 대학을 설립한 대학도 관심이다. 국민대학이 디자인 전문 사이버디자인대학을 설립한게 그 예다. 또한 민간기업들도 온라인 교육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무기로 내세우며 사이버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설립을 위한 설비, 조직, 학칙 등을 갖추고 수강생 모집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이 올해 6천8백억원, 내년에 1조4천5백억원으로 급성장할 것...

    2006.08.31 11:56:56

  • 가전이 디지털 만나면 용도·가격 “짱”

    전자제품과 정보통신 기기의 퓨전 열풍도 예외는 아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어느 분야보다 상품 개발이 활발하다. 복사기와 프린터, TV 겸용 모니터, 휴대전화에 TV, 디지털 카메라, MP3 기능을 포함시킨 제품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게다가 냉장고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추는 등 복합 상품 개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2~3가지 기능을 결합한 것은 기본이고 5가지 이상의 기능을 접목시킨 것도 있다. 예전에 판매된 ...

    2006.08.31 11:56:56

  • 부조화에서 창조로 “섞어 입어도 멋”

    졸업을 앞둔 여대생 김희정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스포티 공주'로 통한다. 운동을 잘 해서, '공주병'에 걸려서도 아니다. 다름 아닌 옷차림 때문이다. 김씨는 레이스가 달린 하얀 드레스에 미국 메이저리그 유명구단의 로고가 박힌 점퍼형 야구 티를 입고 다닌다. 신발도 샌들이나 구두가 아닌 밑창이 두터운 운동화다. 다소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홍대 앞이나 압구정동 거리에서 김씨 같은 여학생들을 보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 이것이 '로맨틱 스포츠룩'이라 불...

    2006.08.31 11:56:56

  • 섞고… 합치고… '퓨전 열풍'

    지난 6월20일.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를 발표했다. '퓨전카(fusion car)'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며칠 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도 각각 새로운 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휴대폰에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합친 '애니콜 카메라폰'을, LG전자에서는 MP3플레이어 PC카메라 디지털스틸카메라 등의 기능을 한곳에 모은 '디지털 뮤직아이'라는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모두 퓨전제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

    2006.08.31 11:56:56

  • 자신만의 '룰' 정해 찰나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전문 데이트레이더를 옆에 두고 이들이 '콕' 찍은 종목을 같은 시간에 매매할 수만 있다면 부자되기는 시간문제일 것 같다. 이렇게만 되면 매일 40만원도 벌고, 3백만원 종자돈으로 3천만원도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을 보고 따라하면 손해만 보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 왜 그럴까. 뭔가 잘못 따라한 것은 아닐까. 이 분야에 관해선 전문가 소리를 듣는 데이트레이더 4인방의 비법을 들어...

    2006.08.31 11:56:55

  • '타이밍과의 싸움' 집중력·순발력 필수

    데이트레이딩으로 성공하려는 투자자들은 자신이 데이트레이딩에 적합한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최근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데이트레이딩에 새로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주가가 급락할 때는 쉬면서 주가가 오를 때만 초단타로 수익을 챙기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데이트레이더라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데이트레이더중 돈을 잃는 투자자들이 70%에 달한다는 미국의 통계도 있다. 또 이익을 내는 투자자중 상당수는 수익 자체가 보잘...

    2006.08.31 11:56:55

  • 문턱 낮춘 콘도 “골라 골라”

    요즘 콘도업계나 콘도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온통 '저가 회원권'에 쏠려 있다. 통상 2천만원 안팎인 콘도회원권을 1백만~5백만원 선에 공급한다는 광고는 그 자체만으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업체들마다 각종 할인혜택에 전국 각지와 해외를 아우르는 체인망, 심지어 벤처기업 주식까지 덤으로 제시하고 있어 '선물보따리'나 다름없을 정도다. 그러나 의외로 이들 콘도업체의 선전을 모두 믿는 소비자는 드물다. 누가 봐도 고개를 갸웃거릴 ...

    2006.08.31 11:56:55

  • 밑빠진 독이 따로 있나 … 남는 건 울분뿐

    '나라고 못하랴.' 회사원 박광수씨(36·가명)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한 자세로 데이트레이딩을 시작했다. 98년 첫 투자에서 얼결에 수익을 올렸으나 이후 내리막길이 계속되자 '데이트레이딩이야 말로 원금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월부터 데이트레이딩을 했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딩은 손실을 입는 속도도 엄청나게 빨랐다. 아내 몰래 대출받은 2천만원을 포함, 3천만원이던 원금은 두 달만에 6백만원으로 줄었다. 그런데도 박씨는...

    2006.08.31 11:56:55

  • VAN·단말기업체 덩달아 '수익 쑥쑥'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대금을 카드로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카드사의 수익으로 잡힌다. 하지만 이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적지않은 수익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는 업체들이 있다. 바로 조회단말기와 함께 카드지불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가통신(Value Added Network)사업자들이다. 카드부가통신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시 가맹점과 카드사간의 거래를 중개, 대금을 가맹점의 계좌로 자동 입금시켜주는 서비스다. 한국정보통신(KICC)을 비롯...

    2006.08.31 11:56:54

  • 예약부터 매매까지 '클릭' 풀서비스

    '회원권 거래에서 예약, 상담까지 풀(Full) 서비스해 드립니다'. 요즘 콘도 전문가들은 모두 인터넷에 모여 있다. 콘도 전문 인터넷 사이트들은 전국의 콘도 현황, 회원권 시세 파악은 물론 매매거래, 예약 및 변경, 사후 서비스 등 '콘도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한다. 또 상담실을 통해 콘도 상품간 비교 분석이나 분양·매입에 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단, 일부 소규모 예약 전문 사이트들은 예약 불이행이나 수수료 징수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

    2006.08.31 11:56:54

  • '죽음부른 투기' 규정 세금·규제 회초리

    온라인주식거래의 종주국 미국증시는 데이트레이딩의 종주국이기도 하다. 미국의 데이트레이더는 대개 데이트레이딩 전문업체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매매를 한다. 데이트레이딩 전문업체들은 90년대 후반 미국증시 활황에 힘입어 대폭 생겨났다. 이들 회사들은 대개 트레이딩프로그램이나 비디오 책자 등을 제공하면서 데이트레이더들에게 소액의 수수료를 받는다. 메릴린치의 직원이 데이트레이더로 전업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늘고는 있지만 전업데이트레이더는 약 5천명 정...

    2006.08.31 11:56:54

  • 16년 연평균수익률 22% 비결은 '끈기'

    한국증시에서는 주식을 들고 오래 있기가 불안해 데이트레이딩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회전되지 않고 있는 주식이 있는 것을 보면 장기투자자들도 있다는 것이고 이 가운데에는 성공하는 투자자도 분명히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주식을 5천원대에 1만주 사서 계속 갖고 있다는 '여의도 아줌마'나 1년에 딱 한 번 객장에 나온다는 재력가 할머니의 장기투자 성공담이 회자된다. 하지만 주변에서 장기투자로 성공한 사람을 보기는 쉽지 않다. 대개의 일반투자자들...

    2006.08.31 11: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