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테러 비극 딛고 보안산업 '스마일'

    9월17일 재개한 미국 증시에서 보안산업의 위력은 대단했다. 다른 정보기술 업체들의 폭락과 달리 이 보안업체 주가가 치솟았다. 스캐너 등을 생산하는 보안업체인 인비전테크놀로지의 경우 다우존스 지수 7.13%(684.81포인트), 그리고 나스닥이 6.85%(116.09포인트) 추락하는 폭락장세 속에도 나스닥 주가가 1백65.3%나 상승(5달러 14센트)한 8달러25센트로 마감했다. 보안 산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보안사업으...

    2006.08.31 11:56:01

  • “해커 꼼짝마”… 방화벽·IDS(침입탐지시스템)로 철통수비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이 바이러스를 검색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 사이에 사이버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건물(펜타콘) 테러 이후 미국 기업들은 다음 목표가 온라인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캘런스사 등 미국내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 업체들은 여기저기에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바람에 일감이 배로 늘어났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한 사무실의 시스템이 해킹으로 뚫리더라도 전체 시스템에 손상을 입지 않...

    2006.08.31 11:56:01

  • 사이버 테러 막을 인프라 구축 앞당겨야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사건이 산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전세계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던 미국 무역센터 테러사건은 그런 증후를 여실히 드러내며 우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보안업계에 종사하는 책임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테러사건이 정보 보안산업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조망해 보았다. 우선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물리적 테러와 사이버 테러가 결합될 경우 그 효과는 엄청나게 증...

    2006.08.31 11:56:01

  • 노란콜라·빨간라면 … “이젠 눈으로 먹는다”

    '노란콜라, 초록사이다, 빨간라면, 녹색케첩'. 식·음료 시장에도 컬러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콜라=검정, 사이다=투명, 면발=흰색, 케첩=빨강이라는 기존 등식을 거부하면서 컬러를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 다. 대표적 업체가 '콤비옐로콜라'의 해태음료다. 해태음료는 지난해 '콤비콜라'를 통해 탄산음료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결과는 참패였다. 시장 점유율이 2%를 넘지 못하면서 기존업체의 아성에 부닥친 해태...

    2006.08.31 11:56:01

  • “컬러세대를 잡아라” … 컬러 BIZ '활짝'

    @@@@1200310풍경 1. '가전제품은 역시 백색이어야 돼. 튼튼하고 안정돼 보이니까. 세상에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음료가 뭐야. 색소는 몸에도 안 좋은 데 말이야. 요즘 광고는 너무 울긋불긋해 튀어도 너무 튀는 것 같애. 점잖지 못하게. 쯧쯧'.(어느 구세대 부부) 풍경 2. '집안 분위기를 생각해서 냉장고는 에메랄드로 하고 에어컨은 체리색으로 하자. 노랑콜라가 새로 나와서 먹어봤는 데 맛이 기가 막혀. 지난번 광고에서 본 '빨간통' 말...

    2006.08.31 11:56:01

  • DVR·지문인식제품 문의 폭주 '대박 예감'

    정맥인식이나 지문인식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있다. 국내 보안 장비와 부품개발 업체들은 조심스럽지만 흥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미국 테러사건을 계기로 평소보다 3~4배의 문의 전화를 국내외 업체로부터 받고 있어서다. 해외 문의전화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 독일 등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걸려오고 있다. 예전 같으면 회사소개서 정도만 보내달라는 요구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제품의 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거나 샘플을 보내달라는 등 구체적...

    2006.08.31 11:56:01

  • 한방에 통해야 돈이 보인다 … '색色대결'

    광고 마케팅 시장에도 컬러 바람이 거세다. 최근 광고 시장에 컬러 바람을 일으킨 곳은 삼성전자 애니콜 컬러폰. 최근 CDMA 2000 시대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지털 익사이팅 애니콜'이라는 새로운 광고카피와 컬러를 무기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LG전자도 최근 12줄 컬러를 강조한 '사이언' 컬러폰 광고로 맞불을 놓고 있다. 애니콜 컬러폰 광고 '인기몰이' 애니콜 컬러폰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김수현 대리는 “초고속, 대용량...

    2006.08.31 11:56:01

  • “날 지켜줘”… 보디가드 “바쁘다 바뻐”

    코세스 여성경호팀 블루버드 미국계 다국적 기업 CEO인 B씨는 요즘 한국지사 방문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번 전세계를 경악케 한 미 테러사태 후부턴 어디를 간다는 게 모험처럼 생각돼서다. 더구나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건 '공포' 그 자체다. 그도 그럴 게 미국 경제 성장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의 표적이 됐던 걸 보면 미국 경제인에 대한 테러가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한을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 겁은 ...

    2006.08.31 11:56:01

  • “핵탄두 공격 겁안나” … PAC3로 막는다

    불시의 공격에 대한 방어 장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객기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꽂히듯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가졌을 법한 궁금증. '이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항공기가 항로를 이탈해 제멋대로 가는 데 어떻게 방공망 체계가 모르고 있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미국이 자국 본토내 방어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었다'는 데 있다. 서울에는 탐지 추적 레이더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세계의 하늘을 장악하고 있으며 항상 남의 땅...

    2006.08.31 11:56:01

  • 더 튀게 … 더 선명하게 … '색' 입히기 전쟁중

    냉장고,에어컨 등 백색가전이 투명하고 선명한 컬러로 새단장,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전과 정보통신 분야의 컬러 바람이 새천년을 지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가전쪽에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일부 제품에 적용되던 컬러가 TV 냉장고 에어컨 등 정통 흑백색 가전까지 확대되면서 가전의 올 컬러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보통신쪽에선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 2000-1x란 기술 덕에 휴대폰 시장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컬러 동...

    2006.08.31 11:56:01

  • “색으로 말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

    울긋 불긋, 이제 머리를 색색으로 물들인 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머리 염색은 이미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 머리카락 염색에 그치지 않는다. 소위 '컬러 페이스'라 해서 컬러 선글라스와 컬러 렌즈로 눈의 색깔이 바뀌고 이에 따라 얼굴 화장도 다양하고 대담한 색깔이 널리 번지는 추세다. 얼굴뿐 아니라 발끝까지 빨강 파랑 주황 진녹색 등 강렬한 원색의 운동화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파랑·노랑 등 원색 선글라스 강세 그동안 선...

    2006.08.31 11:56:01

  • 활력·성장성 등으로 기업체력 재는 거울

    기업연령이란? 사람으로 치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기초체력을 재는 저울이자 체온계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기업연령이 20대라면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안정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30대와 40대는 어느 정도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60대 이후라면 경영혁신을 고려해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같은 기업연령은 무엇보다 기업들이 현재 자기 회사의 체력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로 유용하다. 연령은...

    2006.08.31 11:56:00

  • 수의에 납골당까지 … “사체처리 극진할수록 돈”

    애완동물 미용실이나 병원, 사료 전문점 등 애완동물이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곳은 많다. 그러나 이들이 죽었을 때 처리해주는 업체는 없다. 아직 국내에는 동물 장례에 관한 법이 없어 동물 사체는 반드시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한다. 땅에 묻으면 폐기물 처리법에 저촉된다. 달리 처리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관련 업체가 없는 것이다. 가족같이 지낸 동물은 죽으면 이처럼 주인 곁을 쓸쓸하게 떠나야 한다. '아롱이 천국'은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장례를...

    2006.08.31 11:56:00

  • 한국기업 중년층 두 터워졌다

    사람만이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다. 기업도 나이를 먹는다. 기업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탄생할 때부터 소멸할 때까지 일정한 행동패턴을 갖는다. 크게 창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걷는다. 항상 청춘기만을 구가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들 또한 연륜을 거듭할수록 그에 걸맞는 나이를 먹는다. IMF경제위기라는 미증유의 사건을 겪은 데 이어 경기마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2001년 10월. 한국기업들은 몇살이나 먹었을까. 젊어졌을까 아니면 늙어졌...

    2006.08.31 11:56:00

  • 해외취재 유럽 3국경제 경쟁력 입체해부

    스위스 고부가가치전략으로 '국부 창출' 스위스 방문객들이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시계다. 스위스제 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명품이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시계를 보노라면 작은 시계틀 안에서 조그만 부품들이 자기가 맡은 임무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해내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이런 시계들은 최고 수억원을 호가한다. 스위스 시계의 명가 스와치그룹이 최근엔 만든 8억원짜리 시계는 16개가 전세계 부호들에게 팔려갔을 정도라고 ...

    2006.08.31 1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