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판업체 다변화로 회로기판 시장 '군림'
대덕GDS는 원판구입업체를 다변화해 매출원가에서 60%나 차지하던 워판가격을 45%까지 낮췄다. 유영훈 대덕GDS 사장은 지난 96년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원판생산업체와 싸우는 일부터 시작했다. 대덕GDS는 TV와 VCR, 컴퓨터 모니터 등에 들어가는 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업체. 회로기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에 해당하는 원판을 구입해야 한다. 유사장이 원료를 공급하는 원판업체와 싸운 이유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였다. 제조업체는 원자...
2006.08.31 11:56:03
-
미 응징수위에 달려 … 위기는 기회 '명심'
뉴욕과 워싱턴에서 일어난 미국 테러 대참사 다음날인 9월12일 우리 증시는 사상최대의 지수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태는 세계경제의 엔진인 미국경제의 훼손과 세계금융의 혼란 야기란 측면에서 부담이 적지 않다. 앞으로 국내경제와 금융시장의 방향은 이 사태의 수습추이, 특히 미국의 응징 정도와 그 파장, 유가동향, 세계 각국의 정책공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본질과 파장을 잘 판단해 대응하는 일인 데 과거에도 위기는 항상 기회가 아니었던가....
2006.08.31 11:56:02
-
전쟁은 기회 … 군수·보안업체 '표정 관리중'
미국의 대형테러는 순식간에 모든 경제지표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세상이 궤멸되는 극한상황이 아닌 이상 '불황 중에도 호황'을 누리는 업종은 반드시 있는 법이다. 최근 미국에서 테러를 딛고 서서히 떠오르는 업종은 군수산업과 보안산업. 군수산업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쟁선언으로 모처럼만의 '호황'을 누릴 태세다. 군수산업은 90년대 들어 국방 수요가 크게 줄어들자 많은 적자로 허덕여왔다. 때문에 일부 군수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첨단 기술을 ...
2006.08.31 11:56:02
-
세계경제, 독인가? 약인가?
이번 미국 테러사건이 당사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에 독인가, 약인가. 지금까지 시각은 세계경기의 회복국면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미국경제가 이번 테러사건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추가적인 경기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올 하반기 미국경제 성장률을 약 1%포인트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분명히 이번 사태는 세계경제의 악재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만의...
2006.08.31 11:56:02
-
2001년 취업 “비상구 있다”
@@@@1200270지난 2월 졸업한 취업 재수생 김진표씨(28)는 요즘 하루에 두 번 PC방을 찾는다. 학교 도서관에서 영어단어 몇 개 외우는 것 못지않게 취업정보를 살피는 게 중요해서다. 그리고 이따금 괜찮다 싶은 회사의 채용공고가 나면 재빠르게 응시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지난해 대기업 정기채용 시험에 응시했지만 떨어졌다. 김씨는 대학시절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는 쫓아다녔지만 학교의 취업정보실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별 소용이 없을 ...
2006.08.31 11:56:02
-
IT·금융분야 자격증 따면 '금상첨화'
제조업 관련 자격증은 점차 인기를 잃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업종 자격증의 인기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요즘 자격증 취득 추세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첫째, 전통적인 제조업 관련 자격증은 점차 인기를 잃고 있는 반면 정보통신업종 자격증의 인기가 최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둘째, 국가 공인 자격증이 단연 우위에 있었던 반면 최근에는 민간 자격증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셋째, 국제 자격증의 급부상이다.(자격...
2006.08.31 11:56:02
-
대부분 수시채용 … 유통·IT업종 '넓은 문'
취업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대기업 채용 기상도는 한마디로 우울하다. 인터넷 채용정보회사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최근 매출액 5백억원 이상 대기업과 중견기업들 3백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채용인력을 20~30% 줄이고 올 상반기 채용인원보다 32.4% 축소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이 77.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상 걸린 대기업 취업전선...
2006.08.31 11:56:02
-
핵탄두급 충격에 경제는 '폭풍후 안정'
이번 미국에서 발생된 테러 사건으로 인해 한국증시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비록 사건이 정치적 동기에서 발단된 것이지만 이번 경우는 단순히 정치적 측면만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의 경우는 정치적 요인에 덧붙여 부정적 경제요인의 포함 가능성이 높은 데 그 결과 증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 같다. 실로 이번 사건이 단순 정치적 사안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될 게 없다. 지난 60년 이후 세계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비중 큰 정치적...
2006.08.31 11:56:02
-
신입은 '성실' 경력은 '전문성' 부각시켜라
금융분야의 '취업문'도 좁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3분기, 늦어도 4분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은행 보험 증권 투신사 등 금융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취업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주택+국민'의 통합은행 출현 등 금융구조조정의 지속적 진행, 주식시장의 침체 장기화, 9월11일 발생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테러사건으로 우려되는 전...
2006.08.31 11:56:02
-
'알토란' 같은 일자리 정보 풍성 … 클릭!
“알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라.” 전국에 2천여개 취업 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성업중이다. 수천건의 채용공고가 이들 사이트를 통해 취업 예비생들에게 뿌려지지만 이중 알짜 정보는 소수다. 그렇다고 모든 정보를 다 검색할 요량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보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신뢰할 만한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두고 이를 집중 탐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전문사이트 즐겨찾기로 집중 탐색 전문가들은 “원하는 직종이나 업종이 확실하다면 세분화된 전...
2006.08.31 11:56:02
-
취업 도울 '우군'… 발품 줄고 '기회는 두배'
취업 활동도 아웃소싱(Outsourcing)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웃소싱을 하면 이력서를 들고 이 회사 저 회사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짧은 기간에 취업할동을 펼 수 있다. 특히 본인 노력 외에 취업의 우군을 얻고 활동범위와 능력을 배가할 수 있다. 또한 취업활동을 대리하는 헤드헌터와 접촉을 하면서 본인의 성장계획 즉 커리어플랜(Career Plan)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외국 컴퓨터 기업을 명예 ...
2006.08.31 11:56:02
-
B2B·보안·게임분야 “두드리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은 수시채용이 일반화돼 있어 지금이 아니어도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눈높이를 낮추고 자신에 맞는 기업을 찾으면 길은 있다'. 올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취업 공략법이다. 경기불황으로 중소·벤처기업 취업도 바늘구멍이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대졸 취업 준비자든 경력자든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잘 따져 공략하기만 하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공통된 조언이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은 상시 수시채용이 일반화돼 있어 기회는 언제든지...
2006.08.31 11:56:02
-
“색으로 말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
울긋 불긋, 이제 머리를 색색으로 물들인 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머리 염색은 이미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 머리카락 염색에 그치지 않는다. 소위 '컬러 페이스'라 해서 컬러 선글라스와 컬러 렌즈로 눈의 색깔이 바뀌고 이에 따라 얼굴 화장도 다양하고 대담한 색깔이 널리 번지는 추세다. 얼굴뿐 아니라 발끝까지 빨강 파랑 주황 진녹색 등 강렬한 원색의 운동화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파랑·노랑 등 원색 선글라스 강세 그동안 선...
2006.08.31 11:56:01
-
더 튀게 … 더 선명하게 … '색' 입히기 전쟁중
냉장고,에어컨 등 백색가전이 투명하고 선명한 컬러로 새단장,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전과 정보통신 분야의 컬러 바람이 새천년을 지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가전쪽에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일부 제품에 적용되던 컬러가 TV 냉장고 에어컨 등 정통 흑백색 가전까지 확대되면서 가전의 올 컬러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보통신쪽에선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 2000-1x란 기술 덕에 휴대폰 시장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컬러 동...
2006.08.31 11:56:01
-
“날 지켜줘”… 보디가드 “바쁘다 바뻐”
코세스 여성경호팀 블루버드 미국계 다국적 기업 CEO인 B씨는 요즘 한국지사 방문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번 전세계를 경악케 한 미 테러사태 후부턴 어디를 간다는 게 모험처럼 생각돼서다. 더구나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건 '공포' 그 자체다. 그도 그럴 게 미국 경제 성장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의 표적이 됐던 걸 보면 미국 경제인에 대한 테러가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한을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 겁은 ...
2006.08.31 11: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