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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46.98세 … 20대 '하나로' 최연소

    21세기 한국을 이끌 30대 그룹(2001년 9월2일 현재). 이들은 지난해 3백58조6백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국내 총생산(GDP) 5백17조6천4백22억원의 69%를 차지했다. 이번에 조사된 30대 그룹은 4년전과 확연하게 다르다. 한라 진로 대상 해태 한보 기아 벽산 동아 우성건설 삼미 대우 한일 극동건설 등 14개 그룹이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금호 현대정유 한솔 제일제당 현대산업개발 하나로통신 신세계 영풍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대우전자...

    2006.08.31 11:56:00

  • 업종전환·R&D투자 “주름 펴고 활짝”

    대원제지공업 대원제지공업은 지난 61년 설립된 이후 줄곧 시멘트 포대 종이를 생산한 제지업체다. 그러나 생산설비의 노후화와 경영자의 경영능력 부족으로 97년 관리종목으로 격하됐고 급기야 기존 사장이 퇴출됐으며 제지생산은 중단됐다. 이같은 업체가 이번 조사에서 상장업체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선정된 데는 경영진과 공장설비의 급격한 변화가 있어서다. 이 업체는 90년 들어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시멘트 포대의 수요가...

    2006.08.31 11:56:00

  • PB시장을 잡아라! 금융권 무한경쟁 1

    '프라이빗 뱅킹'. 이름도 낯선 이 시장이 올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증권사와 투신사들은 '종합자산관리 전문지점'을 강남 등에 너나없이 도입,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은행들은 'PB센터'라는 이름을 선호한다. 사용하는 이름은 다르지만 거액 자산가 고객들의 자산을 전문 관리해 수익을 내겠다는 취지에서는 모두 '프라이빗 뱅킹'으로 분류된다.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 일반화한'프라이빗 뱅킹'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

    2006.08.31 11:56:00

  • PB시장을 잡아라! 금융권 무한경쟁

    증권 돈줄 잡을 호기 … 맞춤재테크 영업 공략 증권업계가 최근 부쩍 PB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초저금리로 인해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산가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은행예금에서 빠져 나온 돈줄을 잡을 수 있는 호기가 온 것이다. 더구나 때맞춰 랩어카운트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도 이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외국 증권사가 소매영업에 나서면서 가장 먼저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데 자극을 ...

    2006.08.31 11:56:00

  • 내집마련 첫걸음 … 청약저축가입자 유리

    경기도 의왕 내손지구 국민임대주택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전셋값에 월세 확산까지. 아직 내집을 마련하지 못한 서민들은 요즘 주거문제가 가장 골칫거리다. 하지만 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면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생각보다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택공사가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과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그리고 민간건설업체가 내놓는 민간임대주택이 그것이다. 국민임대주택 주택공사가 국민주택기금과 정부 지원을 받아 건...

    2006.08.31 11:56:00

  • “머슴취급 할 땐 울컥 … 자존심부터 버려야”

    침대세탁은 일견 생각하면 단순한 사업이다. 가정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기계를 꾸려 출장을 나가면 된다. 교육받은 요령대로 침대를 뒤집어 기계를 사용해 비누세탁을 하면 된다. 세탁 교육은 하루만 받으면 된다. 그러나 이정태 침대세탁119 사장은 단순한 사업을 시스템적인 사업으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물론 본인이 직접 가정에 출장을 나가 침대세탁을 하고 있지만 3명의 직원과 함께 사업화에 성공한 것. 개인 점포창업으로 출발해서 최근에는 '침대세탁...

    2006.08.31 11:56:00

  • 상장 48.33세·코스닥 44.11세

    '상장기업 48.33세, 코스닥기업 44.11세'. 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기획, 조사한 2000년 한국기업의 평균연령이다. 1994년(95년 12월 창간호 게재)과 96년(97년 10월7일자 게재) 조사에서는 상장기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코스닥기업을 포함시켜 한국기업 전체의 연령을 산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 먼저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의 평균연령을 비교해보면 코스닥기업들이 97년 이후 정보통신바람을 타고 설립된 탓에 상장기...

    2006.08.31 11:56:00

  • “추석 쇤뒤 내집 마련 하세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가 '내집마련 적정기'라고 입을 모은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자금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용인 죽전지구, 신봉·동천지구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요지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세계 경기 상관없이 예정 분양 시행 무엇보다 내년 봄부터는 청약통장 1순위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가 청약통장 가입 범위를 확대한 지 2년째를 맞아 줄잡아 2백만명이 새롭게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을 ...

    2006.08.31 11:56:00

  • 3D업종에서 '떼돈' 버는 사람들

    IMF외환위기 이후 직장에서 내몰렸던 사람들 중에서 3D업종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접합, 틈새시장을 선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지만 이젠 제법 회사모양도 갖추고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롱이천국(애완동물 장례업)을 차린 장효현 사장, 크린코리아(화장실 청소대행업)의 이창국 사장, 타워크리닝시스템(청소대행업)의 정태민 사장, 새롬터(가죽수선업)의 박성호 사장, 침대세탁119(침대세탁업)의 이정태 사장,...

    2006.08.31 11:56:00

  • 악취 풍기는 화장실 반짝반짝 광내 '돈방석'

    추석연휴인 10월2일 경부고속도로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휴게소 역시 진입로부터 막히기 시작해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였다. 화장실도 줄을 서야 할 만큼 사람들로 북적댔다. 이 와중에 차례가 돌아온 한 중년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잠시 후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했다. 이 남자는 뭐 때문에 화장실 안에서 사진 촬영을 했을까. 고속도로를 탈 때마다 항상 사진기와 필기도구를 차에 싣고 다니는 이 남자는 화장실...

    2006.08.31 11:56:00

  • 세계적 기술력이 '꽃띠 3R' 원동력

    쓰리알(3R) 쓰리알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보안전시회에서 이 업체가 생산한 DVR가 CCTV(폐쇄회로 TV) 분야의 최우수 신제품상과 최고의 제품상을 받았다. 설립된 지 3년만에 쓰리알은 세계 보안 전문가들을 깜짝 놀래킨 것이다. 기존 CCTV는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을 비디오 테이프에 저장하고 확인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아날로그 테이프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반복해서 사용하면...

    2006.08.31 11:56:00

  • 도배로 시작 … 인테리어 사장으로 '우뚝'

    “한번은 피아노 학원 바닥재 공사를 맡았는 데 견적을 잘못 계산해 손해를 보게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대로 시공했습니다. 다만 고객에게 견적 내용을 정확히 설명해줬죠. 그러면 십중팔구 그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 줍니다. 미안한 점도 있고 그만큼 저를 신뢰한다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도배 장판 대행업체 코지토탈인테리어 장선홍(45) 사장은 고객 관리가 투자라고 생각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고객을 버린다면 더 많은 이익을...

    2006.08.31 11:56:00

  • 만족서비스로 승부 … 부도아픔 딛고 재기

    인천 지역에서 꽤 규모가 큰 종합건설회사를 경영하던 정태민 사장. IMF 외환 위기는 그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잘 되던 회사가 난데 없는 부도를 맞은 것이다. 그는 머리를 식히고 재기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도 찾을 겸 여행을 떠났다. 미국을 둘러 보니 청소대행업체가 성업중이었다.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의 청소 대행업체들 대표처럼 정사장이 운영하는 타워크리닝시스템의 '청소대장' 역시 이렇게 외국의 사례를 보고 옮겨와 사업을 벌인 것이 시작이었다....

    2006.08.31 11:56:00

  • 교통 요지에 호텔급 주거환경 '발길 북적'

    10월부터 굵직굵직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 캐슬 엠파이어 올 봄 분양시장에 불을 당긴 주역은 주상복합아파트들이었다. 분당 '파크뷰'를 필두로 '경희궁의 아침' '아크로비스타' 등이 수십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송파구 잠실동의 '갤러리아팰리스'가 평균 70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바람을 일으켰다. 무려 4천억원이 넘는 청약금이 몰려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 것. 10월부터 다시 굵직굵...

    2006.08.31 11:56:00

  • '속 꽉찬 내집 찾기'… 가을 분양 스타트

    서울 마포구 현석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 노른자위 단지 분양, 1위 탈환 '불끈' 지난 7월 출자전환 및 신규증자로 재무 정상화를 발표한 현대건설은 서울 9차 동시분양에 2개 단지, 부천 범박동에 1개 단지를 내놓고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선보인 단지 모두 노른자위 주택지로 꼽혀온 곳이어서 현대건설의 '수익성 위주 경영' 의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짜 입지만 선별, 빠른 시간내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전략이다. 서울 마포구 현석동의 '강변...

    2006.08.31 1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