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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 “주식펀드로 돈 굴려라”
서울 강남에 사는 김상철씨(40)는 은행에 맡겨둔 1억원이 최근 만기가 돌아왔지만 재예치하지 않고 전부 찾았다. 은행권의 확정금리가 너무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30% 정도는 확정금리를 주는 신용금고에 넣고 나머지는 수익증권 등 고위험 고수익상품에도 분산투자할 계획이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3저 시대(저금리 저성장 저물가)엔 김씨처럼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한다. 더구나 봉급 생활자의 경우 은행 금리만 바...
2006.08.31 1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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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선정 신중히 … 중저가 여성복 '유망'
의류브랜드 대리점 창업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TBJ매장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안정적인 상품 수급·반품 시스템, 높은 매출. 유명 의류브랜드 대리점은 '내 사업'을 꿈꾸는 이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겉보기에 화려한 데다 노동량이 많지 않고 판매사원만 잘 뽑으면 절반은 성공한 사업이라는 게 일반적인 이미지. 게다가 일정 수준의 인기만 확보하면 고객이 제 발로 찾아오니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의류브랜...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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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환기 외길 승부 …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사실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았어요. 은행들도 돈은 얼마든지 빌려줄테니 가져다 쓰라고 했죠. 그랬다면 대우중공업 정도는 됐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고지식해서 남의 말을 잘 믿지 않습니다. 사업초기부터 결심한 무차입경영과 외길 승부에 전념하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어요.” 불확실한 미래 대비 … 제품 개발 투자 삼영열기 최평규 회장은 “어떤 사업이라도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세계 최고의 기...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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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결제로 협력업체 장악…성장 탄탄대로
타임 매장에는 평일에도 20대 중후반의 직장여성들로 분주하다.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의 여성의류 매장에 들어서면 비교적 큰 매장을 가지고 판촉에 열심인 브랜드를 볼 수 있다. '타임(TIME)'이란 여성정장 브랜드다. 평일에도 20대 중후반의 직장여성들이 분주하게 옷을 고르느라 30평 규모의 매장을 가득 메울 정도다. 이 브랜드가 해마다 두 자릿수의 매출증가를 보이며 '잘 팔리는 여성복'의 대명사로 불리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부담스러울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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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개발 고집 … 불황에도 '플러스 성장'
경동제약은 88년 국내 최초로 항바이러스제 동결건조 주사제 개발을 시작으로 많은 치료제 신약을 개발했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동제약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불과 4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5월 인기연예인 '김태욱-채시라' 부부를 CF모델로 세운 빈혈치료제 '헤모사랑'의 광고가 방송을 타면서 경동제약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경동제약의 이번 제품광고는 설립이래 처음. 그도 그럴 것이 경동제약은 그동안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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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둔감 매출 안정적 … 본사지원도 장점
편의점은 본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들지 않고 안정적으로 꾸려갈수 있다. 편의점 창업은 일반적으로 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다른 업종보다 운영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본사의 지원(POS, 집기류)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들지 않고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다. 편의점 창업은 크게 점주가 점포임차권리를 소유한 채 가입하는 순수가맹점과 본사가 점포임차권리를 갖는 위탁가맹점으로 나뉜다.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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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밝고 모양새 번듯 '창업 0순위'
어린이 영어학원은 최근 습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사교육비 규모 연간 30조원. 이 가운데 어린이 조기 영어교육 시장은 연간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키즈 영어시장 왕대박'이란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한국말과 함께 영어를 가르치려는 젊은 부모들이 급증하면서 조기 영어교육 바람이 '광풍' 수준으로 불고 있다. 영어교육 시장의 확대로 가장 큰 이득을 받는 분야가 어린이 전문 영어학원이다. 최근 1~2년 사이 급성장한 사업 아이템으로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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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 성장 예상 … 초기투자비용 부담
패스트푸드점 가맹점은 수억원대의 투자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도전이 쉽지만은 않다. 9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한 패스트푸드산업은 매년 20% 이상 성장해 왔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 햄버거 및 치킨류 대형 패스트푸드점과 피자업체 등이 성업중이다.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1조7백억원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올해의 성장률은 18% 정도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선 여전히 성장가도에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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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서구화 추세·고마진 '메리트'
최근 제과점에 대한 화이트칼라 퇴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음료 관련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근 제과점에 대한 화이트칼라 퇴직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별다른 기술 없이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제과점 창업은 점주가 점포 임차권리를 갖는 순수가맹 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임차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은 물론이고 각종 집기 등 시설비도 점주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초기 비용이 많이 필요하...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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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불황 “뭬야!”
돈 벌어서 이자도 못 갚는 기업이 거래소 기업의 3분의1을 차지한다.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기업들이 떠들어대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돈을 벌어와도 그 돈은 이처럼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외형은 번듯해도 내부는 썩어가는 기업들은 직원들과 회사 주주들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해악을 끼친다. 규모는 작아도 탄탄한 내실을 다져가는 기업들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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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창업 아이템 베스트 5
국내 기업의 90% 이상이 60세 이하 정년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65.8%는 55세 이하 정년제다. 그나마 IMF위기 이후엔 정년제의 의미가 희미해졌다. 수시로 불거져 나오는 기업 구조조정의 주타깃은 40~50대. 평생 직장은커녕 언제 책상을 비워야 할 지 모르는 게 요즘 샐러리맨의 솔직한 처지다. 비교적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교수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55세가 넘으면 눈치껏 알아서 퇴직하는 게 '진짜 명예롭다'는 분위기다. 자금 들...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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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기술개발 강점 … 거래선 낙점 얻어
다함이택은 카오디오테크 납품을 위해 3년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보냈다. 해마다 수십개의 업체가 생겨나고 같은 수만큼 사라지는 서울 구로공단. 6백여개의 업체들이 운집해 서울시 외곽에 거대한 공단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에도 마을을 지켜주는 장승 같은 기업이 있다. 지난 73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구로공단을 지켜온 다함이텍(구 새한정기)이 그런 회사다. 카오디오데크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82년 이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를 냈으며 IMF 이후...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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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파트너는 영원한 동지” 생산품·거래선 한우물 고집
경기도 반월공단 염색단지내 '일정(一井)실업'이란 회사가 있다. 회사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7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한 우물만 계속 파오고 있다. 그 한 우물은 다름 아닌 '염색가공업'이다. 특히 자동차 시트 원단 염색가공 분야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본 토요타 등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쓰고 있다. 가죽시트를 제외한 수십종의 자동차 시트 원단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선 이 ...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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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버리고 밑바닥부터 뛰어야 '성공'
창업에 나선다는 것은 스스로 전쟁터로 나서는 것과 같다. 전쟁을 시작했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만일 총력을 기울여 싸운 보람도 없이 패배하게 된다면 오랫동안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견디기 힘든 고난의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쟁에서 필승전략은 있는가. 군사전략가들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걸프전쟁을 연구하면 현대전에서 이기는 전략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걸프전의 성공요인을 △전쟁에 필요한 인적 물적...
2006.08.3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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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금 아닌 내부역량으로 자생력 키워야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유례가 없던 국내기업의 대규모 연쇄부도를 경험했다. 살아 남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자산매각, 인원감축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런 구조조정이 결실을 맺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재무구조는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의하면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 3백96%까지 상승했던 국내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 가까운 2백1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08.31 11: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