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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론패스' 신화 이끈 히트상품제조기

    '나를 히트상품 제조기로 불러다오.' 2000년 5월 국내 최초의 대출전용카드 '아하론패스(Aha Loan Pass)'를 개발해 1년 만에 패스사업을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 삼성캐피탈 안성찬 사업부장(46). '신상품 히트제조기'로 불리는 그는 1직급 특별승진과 상금 5,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2002년'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그의 사무실 현황판에 있는'아하론패스'의 매출추이를 기록한 막대그래프는 거의 수직곡선을 나타내고 ...

    2006.08.31 11:55:47

  • 390억원 시장 찾아낸 '개척자'

    LG전자 권태정 과장(37·한국영업부문 특기영업담당)은 사내에서 '신시장 개척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직장인이다. 시스템 에어컨(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빌딩공조용 에어컨) 영업을 맡고 있는 그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학교를 집중 공략, 지난해 2000년 대비 500%를 상회하는 3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덕분에 LG전자는 국내 시스템 에어컨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권과장이 학교를 주목...

    2006.08.31 11:55:47

  • 조직재편후 '천하제패'팀장에게 권한 대폭 이양

    삼성증권이 '2001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회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는 신뢰도·정확성, 적시성, 프리젠테이션, 마케팅 능력 등 4가지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업계 최정상에 섰다. 삼성증권은 또 분야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7명이나 배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리서치 평가에서 2위에 머물렀던 삼성증권이 하반기 1위로 올라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삼성증권은 팀...

    2006.08.31 11:55:47

  • 주부층 사로잡은 '히트 메이커'

    1999년 12월 어느 늦은 밤, 삼성물산 주택부문 이상대 사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모델하우스에 격려차 들렀다. 그곳에서 만삭의 몸으로 현장을 챙기던 상품개발실 디자이너 추두원 대리(34)를 만났다. 건강을 염려하는 이사장에게 추대리는 “직접 디자인한 아파트여서 마무리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00년 1월, 삼성은 새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광고모델로 추대리와 그의 갓난아기를 등장시켰다. 추대리의 열정을 눈여겨본 이상대 사장의 ...

    2006.08.31 11:55:47

  • 여성 애널리스트 대거 상위권 랭크

    도소매 업종 1위, 음식료 업종 2위로 뽑힌 삼성증권 한영아 애널리스트와 제지 업종 1위 김기안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기업분석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은 해가 갈수록 두드러진다. 더구나 음식료나 섬유와 같이 전통적으로 여성 애널리스트가 강세를 보이는 업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나 통신장비 등의 분야에까지 젊은 여성들의 도전이 거세다. 송계선 (LG투자증권) LG투자증권 송계선 연구원(28)은 미디어 광고 업종과 섬유 등 소비재 업종을 함께 담당한다. ...

    2006.08.31 11:55:47

  • '자기틀'갖고 기업 창조적으로 분석해라

    성공하는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가의 투자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석자료(Analyst Report)'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애널리스트는 어떠한 노력을 통해 이런 분석자료를 쓸 수 있는 것인가? 그동안 국제브로커업무 담당자, 리서치 본부장 및 투신운용사의 CEO로서 국내외의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접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첫째는 자기나름의 개성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을 갖고 기업...

    2006.08.31 11:55:47

  • HP 내부 갈등 심화 … 2월 투표로 결정

    HP는 지난해 9월 컴팩과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세계 PC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각각 세계 PC 업계 2, 4위인 두 회사가 합병되면 직원 14만 5,000명, 연매출 874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컴퓨터 업체로 재탄생하게 된다. 부동의 1위인 IBM을 위협할 만큼 막강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HP와 컴팩간 합병 추진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무엇보다 HP 오너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상황에서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컴팩...

    2006.08.31 11:55:47

  • '기업가 정신'으로 근무해야 성공보장

    요즘 일류기업들은 집단감원 대신에 우수인재 확보에 인사관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재의 질이 기업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한다. 산업사회 초기는 공장에서 동력기계를 다루는 '블루칼라'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이들은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사무직 관리자인 '화이트칼라'에 밀려나게 됐다. 화이트칼라는 고등교육을 받고 위임된 권한을 가지고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들로 연공서열에 따라 대우를...

    2006.08.31 11:55:47

  • 고객요구 신속히 대응 '천하제패'

    증권사 매출에서 사이버 매매가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제 옛날 얘기다. 게다가 요즘엔 컴퓨터에 능숙한 투자자들이 많아 이들의 입맛에 맞는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기존 고객마저 다른 증권사에 뺏길 판이다. 그만큼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영준 LG투자증권 if LG 트레이딩팀 팀장(47)은 지난해 4월 if LG트레이딩을 선보인지 2개월안에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회사의 사이버 거래 실적을 단숨에 업...

    2006.08.31 11:55:47

  • 인터넷 소호몰 우먼 프런티어

    프리챌 '폴리501' 박혜령 사장 중고 의류 등 판매 … 20대여성 '아우성'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다. 그녀가 파는 상품도 마찬가지. 누가 살까 싶은 낡은 스키장갑과 촌스런 색깔의 치마와 스웨터, 닳고 닳아서 구멍이 날 정도로 해진 청바지는 80년대 디스코풍에서 판탈롱, 맘보 스타일까지 다양하기만 하다. 박혜령 사장(26)은 프리챌 소호몰의 '첨단 유행통신'으로 통한다. '구제품'으로 불리는 외제 중고의류와 수입 화장품이 주력 품목. 남들보다 ...

    2006.08.31 11:55:46

  • 자기의료용구로 실버 BIZ 장악 '의욕'

    숭민산업은 지난 88년 창립된 이래 패드류, 이불류, 소품류 등 다양한 자기제품을 연구 개발해온 자기의료용 전문제조업체이다. 숭민에서 생산 중인 자기제품은 모두 12가지. 숭민이 실버 비즈니스업체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노인복지 등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벌인데다 50세 후반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제품에 대한 효능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다. 정정수 홍보이사는 “마그스트롱 자기의 경우만 해도 단순 자기이불이 아닌 첨단 의료용에 가깝다”고 설...

    2006.08.31 11:55:46

  • 부채 정리하고 장·단기 상품에 4대6 배분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고성호차장(44). 예전에는 '4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 했지만 고차장에겐 그건 말 그대로 옛날 얘기다. 예전 같으면 직장에서도 안정적인 지위를 누린 채 여유있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었지만 이젠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평생직장은 이제 불가능한 희망사항이다. 고차장은 그래도 사정이 좀 나은 편에 속한다. 부모님이 남겨두신 자금이 좀 있어서 3억원 정도의 유동성 자산을 확보해 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차장도 교육비 ...

    2006.08.31 11:55:46

  • 자산 증대보다 안정적인 소득창출 중요

    K기업에 25년간 근무해온 김만호 부장(54)은 내년 초 퇴직을 앞두고 있다. 당장 내년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이다. 군복무 중인 아들(25세)과 고교 3년생 딸이 학업을 마치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 결혼문제도 남아 있다. 분당에 살고 있는 그는 요즘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뿐이다. 정년 후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상황. 10년 전만 해도 퇴직이라면 55세 이후에, 상황에 따라서는 6...

    2006.08.31 11:55:46

  • 수익률 극대화위해 공격적 투자전략 필요

    대기업 대리 정상철씨(31)는 요즘 회사 일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간다. 다음달이면 아내가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년 전 아들 영수를 얻었고, 둘째까지 세상에 나올 것을 생각하면 자식농사를 다 지은 것처럼 뿌듯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부쩍 네 식구의 생계와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더구나 40대 선배들이 하릴없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50대도 안 돼 떠밀리듯 퇴직하는 것을 보면 이제부터라도 인생 전반에 걸쳐 자금 계획...

    2006.08.31 11:55:46

  • 수지접합 응급출동 서비스로 새 장 열어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교 방면 도로변에 8층짜리 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수지접합' 전문으로 유명한 신촌연세병원이다. 지난 99년 개원 이래 해마다 증축을 거듭해 3년이 채 안 돼 병상 200개를 갖춘 중견 병원으로 성장했다. 개원 당시와는 달리 이젠 수지접합 부문뿐 아니라 일반외과, 정형·성형외과, 내과, 방사선과 등 10개가 넘는 전문과를 신설한 데 이어 치과까지 확대하며 어엿한 종합병원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신촌연세병원은 매달 2,...

    2006.08.31 11: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