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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담팀·위원회 두고 월·분기별로 체크

    “몇 개월 동안 영업부 직원들이 벌어들인 이익을 외환관리팀이 하룻밤에 까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합니다.” 이왕익 삼성물산 국제금융팀 차장은 회사내 환위험 관리팀의 중요성을 한 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종합상사의 경우 무역거래에서 생기는 마진이 5% 정도여서 외환 손실이 발생하면 한순간에 밑지는 장사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상사에서는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선물환계약(용어설명 참조)을 맺지 않으면 영업계약 자체가 성립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

    2006.08.31 11:55:44

  • 풀라인업 보유 국내 가전3사 제품 구입 유리

    '`너무나 다양한 디지털 TV.' 이제부터는 우리집 TV가 옆집 것과 거의 유사하리라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다. 디지털TV 종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디지털TV 모델만 27여종에 이른다. 따라서 디지털TV를 구매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단 디스플레이 방식에 따라 브라운관(CRT)·프로젝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액정표시장치(LCD) 등으로 나뉘는 등 종류부터 디지털TV에 관심있는 소비자의 기를 죽인다. 디...

    2006.08.31 11:55:44

  • 통화선물·선도거래 통해 위험 '원천봉쇄'

    화공약품과 건축재 원료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로지트코퍼레이션은 매우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면서도, 그러나 철저하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로지트코퍼레이션의 환거래는 주로 달러 매입이다. 물품을 수입한 뒤 원화로 달러를 사서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 이 회사의 환관리 원칙은 “외환거래의 80% 이상 무조건 헤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헤지의 목적은 환율 변동에서 추가 이익을 얻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가를 ...

    2006.08.31 11:55:44

  • “부어라! 마셔라!” 술 프랜차이즈시장 급팽창

    국내 맥주시장 규모는 전체 술 시장의 절반인 3조원 선. 이 가운데 가정용 병맥주와 캔맥주가 55%를 차지하고 나머지 45%는 맥주전문점 등 업소용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맥주 소비량이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업소에서 주로 판매되는 생맥주는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8%대 성장에 그친 병맥주 시장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에 없이 생맥주가 잘 팔리는...

    2006.08.31 11:55:44

  • 1명 최대 24장의 티켓 구매 가능 … 2차 선착순 판매중

    월드컵은 현장에서 즐기는 스포츠다. 관중의 함성과 선수들의 호흡을 체험할 때도 다른 감동이 온다. 현장에서 경기를 보려는 축구인들은 이미 입장권을 확보한 상태. 주요 기업들은 접대용으로 VIP석을 대량으로 구입해 놓고 있다. 현재 월드컵 국내입장권 판매는 1차 신청이 끝나고 2차 판매가 진행 중이다. 2차 판매방식은 선착순이고 잔여석이 남을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구입신청 한도는 일반인의 경우 1인 6경기로 동반인을 포함해 총 24매다. 경기 ...

    2006.08.31 11:55:44

  • '분수' 모른채 '재벌흉내' 내다 결국 침몰

    벤처업계에서 바라본 메디슨 무리한 투자 '화근' … '대우' 닮은꼴 메디슨 부도를 놓고 벤처업계에선 '벤처 연방제'의 꿈이 물거품으로 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대우가 패망에 빗대어 메디슨을 꼬집는 지적도 있다. 이민화 전회장(49)이 이끄는 메디슨사단 역시 대우처럼 무리한 확장으로 인한 유동성으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전회장은 “주가 거품에 도취해 빚을 많이 얻어 쓴 것이 패인이다. 벤처인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토...

    2006.08.31 11:55:44

  • 아디다스 용품 '우뚝' 필립스 조명 '번쩍'

    '원더플 러브스토리'. 2000년 12월 블래터 피파(FIFA) 회장이 아디다스가 제작한 2002 월드컵 공식구인 '피버노바(Fevernova™)'를 건네받으면서 터뜨린 감탄사다. 바로 FIFA와 아디다스의 반 세기 가까이 맺어온 파트너십을 단적으로 보여준 대목이다.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나이키의 게릴라 마케팅 공세를 막아냈던 것도 이런 FIFA와의 '끈적한' 인연 덕분이었다. 월드컵 경기에서 관중의 시선이 집중되는 지점은 축구공과 선수...

    2006.08.31 11:55:44

  • 현대 '귀족클럽' 동양 '특별서비스' 맞불

    “귀족 마케팅? 우리처럼 해라!” 동양카드와 현대카드가 '귀족 마케팅'의 본가를 자부하며 한판 대결을 벌일 태세다. 동양카드는 세계적 명성을 갖춘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를 배경으로 부자들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내건 슬로건은 '나를 알아주는 카드'다. 이에 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귀족카드의 대명사인 다이너스 카드를 인수한 뒤 '부자라면 꼭 갖고 싶은 카드'를 목표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VIP 회원만...

    2006.08.31 11:55:43

  • 관광명소·맛집 가이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5:43

  • 변수 많지만 '하향 안정' 전망 우세

    부동산시장 골드 마우스 5명에게 집값 전망에 대해 물었다.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벌어지는 것이 특징. 아무래도 최근의 집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고 시장을 좌우할 변수가 유난히 많은 한 해여서 저마다 분석과 전망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위원은 '4월 이후 하향 안정'을 못 박고 있다. 단기든 중·장기든 상승세에 초점을 맞추는 다른 이들과는 전혀 다른 견해다. 김연구위원은 “단기간...

    2006.08.31 11:55:43

  • '큰장' 기대감 활활 … 불타는 증시 '이종 목을 잡아라'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2월 26일 800선에 올라섰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0년 7월 18일(종합주가지수 812)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간신히 800고지를 탈환한 것이다. 2000년 7월 당시의 800선은 내리막길에서 만난 800이었지만 이젠 다르다. 상승기조를 타고 있는 분위기에서 올라선 800선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과연 최근 시장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올해 안에 1,000선을 돌파할 것인지, 돌파한다면 언...

    2006.08.31 11:55:43

  • 카드사들 VIP마케팅 '점화'

    의 저자인 토머스 J.스탠리는 “5%의 부자가 전체 부의 60%를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향해 마케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부자들을 이용하지 못하면 그건 사람은 장사꾼도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 않는가. 더군다나 매출 실적을 올리는 데에는 부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없을 듯싶다. 부자들의 지갑을 여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신용카드사들은 '묘안'이 있다고 한다. 즉 부자들의 심리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다는 얘...

    2006.08.31 11:55:43

  • “금리 올릴수도 있다” 집값 경계경보령

    경제학 교과서에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내리고,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오른다'고 나와 있다. 즉 금리와 부동산의 움직임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법칙이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를 겪기 전까지 정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옆의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지만 97년의 경우 금리가 높았음에도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반면 98년과 2001년 중반 이후부터는 금리와 아파트 가격의 반비례 현상이 뚜렷하게 ...

    2006.08.31 11:55:43

  • “부양책·돈 풀린다” 장밋빛 기대 팽배

    “올해는 지방 선거와 대선이 겹쳐 부동산 값이 오를 수밖에 없어요.” 지난해말 학군 열풍과 재건축 기대감이 겹쳐 집값이 수직 상승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E아파트 인근의 한 중개업소에서 자신있게 내뱉은 말이다. 정부의 1·8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거래가 식은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상승세가 약간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평당 1,3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개업소 관계자는 “연초 서울시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후 투...

    2006.08.31 11:55:43

  • 일관성 없는 '일회용' 정책이 상승 부채질

    '수요·공급 양자를 적절히 조절하는 일관된 주택정책이 없다는 게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이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과 활성화 차원에서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이 순기능보다는 부작용을 양산했다는 지적이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 공급물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이라는 대원칙을 고려치 않고 임기응변식 조치로 일관, 수요자 불만만 더 키웠다는 것.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세난이나 전대미문의 아파트 값 폭등이 근시안적 주택정책에서 기인...

    2006.08.31 11: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