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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안정..경기회복엔 역부족

    최근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되고 외국인 직접투자자금도 들어오기시작하면서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금리안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극심한 내수위축과 부도, 실업문제를 누그러뜨릴 수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아직 환율이 본격적으로 하향안정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른 듯하다. 최근 외환수급이 호전되고 있지만 외환시장에는불안요인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아직 외환보유고에 비해 단기외채의 규모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고 ...

    2006.09.02 11:58:50

  • 가격으로 톡톡 튄다

    「값으로 승부 한다」.IMF로 가계소득이 줄어들고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가격을 떨구거나 동결하면서 소비자들의 손길을 당기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소주 제과 치킨 피자 등 주로 IMF한파가 드센 업종일수록 가격을놓고 경쟁업체들간에 밀고 당기기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예 저가형 신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격이 떨어져야 판매의 일정수준을 유지하거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지난해 「곰바우」라는 이색적인 이름...

    2006.09.02 11:58:50

  • 이남우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담당이사

    지난해초 홍콩페레그린증권은 한국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한국경제를 여전히 「장미빛」으로 그리던 국내 민간연구소와 관변연구단체의 기조와는 상이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경상수지적자폭의 확대, 경제성장률의 둔화, 실업자의 증가등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거품」이 빠지면서 자산디플레이션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결과적으로 「IMF구제금융」을 예측한 몇 안되는 보고서가 됐다. 이 보고서의 작성자가 바로 이남우 ...

    2006.09.02 11:58:50

    CEO
  • 벤처 살리는 4가지 방법

    벤처기업이 한국경제의 활로라지만 한국 벤처기업의 현실은 그렇지못하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1백4개 벤처기업중 거의 절반은 투자유의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거래가 이뤄지는 종목은 절반도 안된다.그나마 거래가 이뤄진다 해도 1천주도 채 안되는게 대부분이다.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는 창업투자회사가 결성하는 투자조합은 올들어한건도 없었다. 벤처기업에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는 것이다.투자자금 자체가 없어서일까. 그렇지는 않다. 61개 창투사에는 3조2천억원...

    2006.09.02 11:58:50

  • 제17회 '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 전시회'

    이동통신과 멀티미디어 인터넷이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다.전화기는정보통신단말기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고 전자수첩은 이동전화 기능에다 컴퓨터 기능까지 겸하고 있다.노트북컴퓨터는 이동전화에연결돼 언제 어디서든 통신단말기로 변신한다. 이제 「통합」은 21세기 정보화의 핵심어가 됐다. 종합 정보통신 전시회인 제17회「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 전시회」(KIECO98)가 의미를 갖는이유다. KIECO98은 지난 3월19일부터 22일까지 10개국 1백53개...

    2006.09.02 11:58:50

  • 잘 파는 비법

    IMF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다. 허리띠까지질끈 동여매 지갑을 꺼낼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나날이하늘로 치솟는 실업률까지. 기업들의 「주름살」은 늘어만 간다.IMF가 경기불황을 불러오고 경기불황이 소비위축을 낳고 소비위축은 다시 기업의 매출을 감소시켜 경기불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야말로 「IMF 경기 악순환」이 반복된다.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IMF 영웅」은 누구일까. 바로 마케팅담당자다. 반짝거리는 아이디어 ...

    2006.09.02 11:58:50

  • 실패사례에서 배운다

    철저히 준비하고 닻 올려야 순항 누군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한발 앞서 창업했다가 쓰러져간 업체들의 실패를 꼼꼼히 분석해보면 의외로 쉽게 성공법칙을 발견할 수도 있다.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찾아내 그런일을 되풀이하지 않으면 위험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성공사례는 물론이고 실패사례에서도 얼마든지 귀중한 경험을 얻을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에 벤처기업을 창업했다가 실패했던 사례들을 유형별로 소개해본다. 벤처기업...

    2006.09.02 11:58:50

  • 장하성 참여연대 경제민주화 위원장

    "소액주주 제 목소리 낼 때 기업생존" 『한때 17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를 보십시오.물론 세계반도체 시장의 과잉공급이 주원인이지만 삼성자동차 등에수천억원을 쏟아부은 것도 주가폭락의 주범중 하나입니다. 경영진의 잘못으로 손실을 입은 주주가 주총장에서 경영진을 문책하는 것은 당연한 권한행사입니다.』 지난해초부터 「참여연대」를 통해 소액주주 운동을 주도했던 장하성(45)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그는 지난달 27일에 열렸던 삼성전자의...

    2006.09.02 11:58:50

  • 한태숙 (주)한국피자헛 마케팅본부 차장

    얇아진 주머니 생각 "가격 내렸어요"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최근 피자헛 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팝피자(Pop Pizza)」의 개발동기에 대한 (주)한국피자헛 마케팅본부 한태숙 차장의간명한 설명이다. 지난 3월1일 첫선을 보인 팝피자는 라지사이즈가9천9백원에 불과한 저가형 피자. 3∼4인용 레귤러피자가 1만7천9백원인 것과 비교하면 45%나 저렴하다. 종류도 고객들의 선호도가높은 불고기피자와 슈퍼슈프림피자 등 두종류를 갖...

    2006.09.02 11:58:50

  • ABS(자산담보부증권) 발행통해 부실채권 처리모색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자산담보부증권(ABS, AssetBacked Security)의 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3월23일 박태준 자민련 총재)『성업공사가 사들인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담보로 외화표시ABS를 발행, 외국인에게 매각하겠다.』(3월17일 김원길 국민회의정책위의장) 최근 여권의 핵심경제통들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ABS를올해안으로 발행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 등을 근거로 증권을 발행, 자금...

    2006.09.02 11:58:49

  • 머리맡에 늘 20여권…책과 함께 휴식

    유순신 유앤파트너스 사장은 멀티플레이어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헤드헌팅·커리어 컨설팅업계 여걸로 자리를 잡은 그는 칼럼니스트,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틈틈이 나가는 대학 강의에 방송출연, 기업체 교육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1인다역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역동적인 하루하루를 사는 그이지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고운 얼굴에 언제 어디서든 떠나지 않는 생기 있는 미소가 그것이다. 인터뷰하던 날 새벽에도 ...

    2006.09.02 11:58:49

  • 세기말 대공황 시나리오

    대공황은 역사책에만 나오는 과거의 전설인가. 경제학자와 정책입안자들은 최근 아시아경제위기와 일본 미국 등의 경제동향을 분석하면서 과거의 악몽을 떠올린다. 대공황이 발발할 때와 현재의 경제현상이 여러모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경제의 세계화」「디플레이션」「보호무역주의」등이다.1920년대말 세계경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국제화가 상당히진전돼 있었다. 세계각국의 무역의존도가 높았다는 말이다.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2006.09.02 11:58:49

  • 환율 상승·주가 하락.....불안감 확산

    주중(3월30~4월4일) 국내금융시장은 다시 불안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전환. 원/달러 환율은 이달들어 외채이자 결제수요와 엔/달러환율의 상승으로 1주전에 비해 22.70원이 상승.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의 금리인하 의지와 3월들어 물가가 안정됐다는 소식에 따라 1주전대비 0.28% 포인트 하락.반면, 주가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자금 이탈과 일반 투자가들의매도물량으로 주간 하락폭으로는 비교적 큰 47.47포인트가...

    2006.09.02 11:58:49

  • 또 고개 드는 '6월 대란설'

    금융대란설이 또다시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3월 대란설」에 이어 두 번째로 불거져 나온 「6월 대란설」로증권시장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란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3월 29일 저녁. 이번에는 외신이 대란설의 불을 댕겼다. AFP통신이 영국계 대형증권사인 SBC워버그의보고서를 인용, 한국의 6월 금융위기설을 런던발로 타전한 것이다.타전내용은 한국기업들이 막대한 부채로 2/4분기중 2차 위기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는 것. ...

    2006.09.02 11:58:49

  • 윤활유 첨가제 업체 '유산화학'

    호주머니는 가벼워졌는데 기름 값은 올라 자동차조차 몰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워진 IMF(국제통화기금)시대. 그렇다고 자동차를 굴리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 입장에선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단돈 몇푼이라도 자동차 유지비를 줄일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은 공장을 돌리는 기업주에겐 더욱 절실하다. 좀더 적은 비용으로 기계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이같은 문제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윤활유 첨가제와 같은 제품에 관심...

    2006.09.02 11: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