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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장세, 조심스런 투자 요망

    증시의 상승행진이 지속되면서 주식투자열풍이 몰아치고 있다.주가는 10월말부터 연일 상승, 한때 4백30포인트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금리하락 달러약세 국제원자재 하락 등소위 신3저의 힘을 빌려 상승무드에 휩싸여 있다. 주가급락으로큰 손해를 본 개인투자자들도 다시 객장에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가의 상승은 경기의 실질적인 호전이 뒷받침이 되지않은 유동성장세의 경향이 짙다는 점에서 조심스런 투자가 요구된다는게 증권전문가들의 충...

    2006.09.01 11:58:20

  • 자기구현 추구 경영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대단히 많다. 우선 기본적인 필요, 즉 물질적, 생리적인 것이 충족돼야 한다. 그 다음에는 근심 걱정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인 안전이다.이어서 외톨이 침입자 이방인이 아니라 가족 팀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소속감을 필요로 한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서아주 중요하고 요긴한 사람이라는 대접을 받고, 궁극적으로 자기구현의 필요가 충족돼야 자신의 삶과 생활에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생리적 안...

    2006.09.01 11:58:20

  • 모방전략

    한국에 산업이 막 생겨나기 시작할 무렵인 1960년대에는 외국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상품이나 서비스를 그대로 모방하는 방법외에는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별로 없었다.때문에 기술 사용료(로열티)를 주고 외국 기술을 빌리거나 해외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모방에 열중할 수밖에없었다. 때로는 허락을 받지 않고 남의 상품을 그대로 베껴 지적재산권 침해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모방 전략은 기존의 상품을 분해한 후 다시...

    2006.09.01 11:58:20

  • 정부 주도하 '빅딜ㆍ워크아웃'

    정부 주도하 '빅딜-워크아웃' 김대중 정부는 출범이후 지금까지 기업부문에 대한 개혁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 체제의 확립은김대통령이 입버릇처럼 강조해온 덕목들이다.그러나 외국인들도 지적하듯이, 기업부문은 금융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조조정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금융쪽의 사정이 다급했던 탓도 있지만 재벌그룹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장치들(상호지급보증 출자 긴밀한 상호의존도 등)이 워낙 복잡다단했기 때문이다. ...

    2006.09.01 11:58:20

  • 절단된 부위 날카로운 통증 호소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나 종양, 버거스씨병과 같은 말초순환 장애 등으로 사지 절단을 받은 후 대부분의 환자는 절단되어 없어진 부위를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환각을 느낀다. 사지에 나타날때가 많으므로 환상지라고 불린다. 환감각은 사지뿐만 아니라 유방, 코, 항문, 음경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환감각이 통증을 동반할 경우를 환각통 또는 환지통이라고 부른다. 사지 절단후 발생되는 통증은 절단부위의 신경종에 의해 발생된다고 생각되는단단통과 대뇌피질에서의...

    2006.09.01 11:58:20

  • "우리 맛·분위기로 승부한다"

    IMF 사태 이후 기업들 사이에 복고풍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60년, 70년대를 전후로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기업들은 예전의 인기상품을 리바이벌해 시장에 다시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먹거리도 마찬가지다. 고생하던 시절에 먹었던 것을 상품화해 고객들의 시선을 붙잡으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다소 이색적이지만 주먹밥 체인점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한때 커피숍을 운영...

    2006.09.01 11:58:20

  • 99년 세계경제 2% 성장

    내년도 세계경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성장률은 2%정도에 머물고 교역신장률도 4%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선진국은 소폭의 성장을 기록하는 반면 아시아는 정체, 러시아를 비롯해 경제체제를 바꾼 체제전환국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관별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을 각각 2.0%와 2.5%,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2006.09.01 11:58:20

  • '증오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이동전화 서비스업체와 이동전화단말기 제조업체 사이만큼 애증관계를 잘 나타내는 사이도 없다. 이동전화서비스를 위해서는 제대로된 단말기가 필요하고 단말기를 팔기 위해서는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이 전제돼야 한다. 서로가 상대방의 존립기반인 것이다.따라서 둘의 관계는 부부만큼이나 긴밀하다. 그러나 둘사이에는서로를 사랑하는만큼 서로를 증오할 수밖에 없는 숙명의 뿌리가있다. 단말기공급 가격과 수량을 둘러싼 갈등이 그것이다.최근 SK텔레콤의 단말기제조참여에 대...

    2006.09.01 11:58:20

  • 네트워크시대 새직업 공급망전문가-웹PD

    거대한 공장부터 조그마한 개인의 PC까지 네트워크로 긴밀하게통합되고 있다. 통합의 결과는 변화다. 없던 게 새로 생기고 있던 것도 옛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직업도 마찬가지다. 네트워크화의 진행에 따라 과거에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할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공급망(Supply Chain)전문가, 웹프로듀서가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기존의 고객관리자의 성격도 전혀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아무리 새롭다 해도 시대를 앞서는 선구자들...

    2006.09.01 11:58:20

  • 현대 주도권 확보, 닻 올리고 '출항

    현대의 「대북비즈니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현대 정주영명예회장의 지난달말 4박5일동안의 제2차 북한방문을 통해서다. 정명예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을 국내 인사로는처음으로 만나 평생숙원사업이던 대북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히고 보장도 얻어냈다. 이로써 현대의 대북비즈니스는 밑그림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채색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른 기업들을 제치고 대북경협의 주도권을 확보했음은 물론이다. 현대내부에서도 굳이 이런 의사를 숨기...

    2006.09.01 11:58:20

  • '제3의 길'

    최근 영국의 토니 블레어총리가 주창한 「제3의 길」이 세계인의관심을 끌고 있다. 노동당 출신의 블레어 총리가 제3의 길을 처음 주창한 것은 지난 3월24일 프랑스에서였다고 한다. 블레어총리는 이날 영국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하원에서 연설하면서유창한 불어로 『21세기의 새 시대에는 자유방임주의와 국가통제의 경제정책을 아우르고 좌파나 우파의 카테고리를 뛰어넘는제3의 실용주의 노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레어리즘으로 불리기도 하는 제3의 길은...

    2006.09.01 11:58:20

    CEO
  • 삼양사-제일제당 '강력한 후보'

    『앞에서 쓰러진 기업들이 워낙 많으니 밀려들어가는 수 밖에요.별 도리 있습니까.』내년에 새로 30대 그룹에 들어갈 예상후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내키진 않지만 할수 없지 않느냐는 심드렁한 대답이다. 재계에서30대 그룹 진입을 좋아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한국의 간판기업이 됐다는 「영광」보다는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만 잔뜩 생기는게 요즘의 30대그룹이기 때문이다.올해는 특히 그렇다. 그동안은 덩치 큰 기업이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IMF...

    2006.09.01 11:58:20

  • 개발만 꼬박 4년, 가발원사 '불티'

    60년대 흔히 들을수 있는 소리 가운데 엿장수의 가위소리와 머리카락장수의 소리가 있다. 나른한 여름 오후, 동네 개들마저 졸음에 겨워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을 땐 머리카락 장수의 구성진 목소리가 어김없이 들려온다.『고장난 시계나 머리카락 삽니다.』이들이 지나가고 나면 조금 있다가 엿장수의 가위소리가 들린다.이들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원자재를 수집, 공급한다는 것. 엿장수가 빈병과 고철을 주로 모았다면 머리카락장수는 여인들의비단결같은 머리카...

    2006.09.01 11:58:20

  • 가방 브랜드에 '토종 바람' 일으켜

    염태순 가나안 사장(45)은 책가방 업계의 이단자다. 책가방은책을 담아 운반하는 도구. 천으로 만들어 지퍼를 부착하고 어깨끈을 달면 끝이다. 거기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광고에등장시켜 브랜드를 알리면 금상첨화다. 제품을 만들 땐 가급적저렴한 소재를 채택, 원가를 줄이는게 당연하다. 책가방은 기껏한두해 밖에 더 쓰는가. 그럼에도 그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우선 가장 비싼 소재를골라서 쓴다. 예컨대 지퍼를 보자. 가나안에서 만드는 가방은...

    2006.09.01 11:58:20

  • 경영수지 적자폭 빠르게 줄어

    『과감한 구조조정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7월 대한재보험의 사령탑을 맡은 박종원사장의 경영 포부다.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만큼 해외로 눈을돌려 중국 동구 중동 중앙아시아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세계재보험 시장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세계 유수 재보험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대다수의 금융기관들이 내실 다지기에 급급한 상황에서 박사장의이같은 공격경영은 이채롭기...

    2006.09.01 11:58:20

    CEO